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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재 | 출 발 | 06;40 |
개척봉 | 03.0 km. | 08;05 |
견두산 | 04.0 km. | 09;10 |
둔사재 | 06.0 km. | 10;25 |
상무봉 | 07.0 km. | 11;00 |
천마산 | 08.8 km. | 12;10 |
고산터널고개(정자) | 09.6 km. | 12;30 |
고산터널 산동방면 등산로 입구 | 10.1 km. | 12;40 |
밤재~개척봉~견두산 까지는 등산로 가장자리 잡목 잡풀을 베어내어 아침인데도 이슬을 묻히지 않고 진행 합ㄴ다. 밤재들머리에 있는
안내 이정목에는 견두산까지 3.0 km.라고 되어 있으나 잘못된 것이고 실제는 4.0 km. 였습니다. 그래서 3.0 km.지점에 있는 개척봉을
견두산으로 알고 올라 갔으나 아닙니다. 지도에도 잘못 표기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구름이 많이 끼어 조망이 좋지 못합니다.
개척봉을 지나 내리막길에서 쨈을 바른 식빵과 우유로 아침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한뒤 견두산으로 오름니다. 정상 직전에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견두산 정상석, 이정목 그리고 견두산 유래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 하게도 정상 부위에 묘가 차지 하고 있습니다.
견두산 이후 둔사재-상무봉-천마산 까지는 등산로가 다듬어지지 않아 가시잡목 과 잡풀들이 엉켜 있어 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길 흔적은 더듬 더듬 찾아 갈수 있는 정도 입니다. 고사목들이 넘어져 있고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눈으로 보는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 사진으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날씨는 차츰 더워저 갑니다. 통신 중계탑이
보이고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천마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여기에 서면 사방 팔방으로 조망이 확 트입니다. 순천~완주간 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천마산정상~고산터널고개 정자 까지는 통신중계탑으로 올라오는 씨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내려 갑니다. 중간에 차단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씨멘트포장 도로는 정자가 있는 곳에서 진행 방향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조금 내려 가니 민가가 나옵니다. 가까이 가니 개 두마리가
달려 들어 짖어 댑니다. 목을 매어 놓지 않고 풀어논 상태 입니다. 등산스틱으로 위협을 가하면서 통과 하려고 하다가 마음을 바뀌어
멀리 우회하려고 합니다. 그 때 개주인 아짐씨가 나옵니다. 고달면 쪽 터널 입구로 내려갈려고 한다니까 자기 사유지 땅이라 갈 수없다고 합니다. 제기랄 ??$%^*%$. 반대편으로 가면 산동면 방면 터널입구가 나온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고개 정상으로 되돌아 올라갑니다. 그 쪽은
임도길이 잡풀이 우거져 희미합니다. 중간에 길이 무너지고 나무가 넘어저 있어 차로는 올라 올 수 없는 상태입니다. 20 여분쯤
내려가니 천마산 등산 안내판과 수도물 그리고 회장실도 있습니다. 고산터널 입구를 지나 등나무 아래 벤치에서 행장을 정리 하면서
벤치옆 기둥에 붙혀진 산동개인택시 번호 ( 011-654-5847 )로 전화를 합니다. 10분 정도 후에 택시를 타고 밤재로 돌아가서 차량회수 하여 남원으로 나갑니다. 남원시 도통동 우체국 옆에 이는 진영 사우나에서 목욕과 휴식을 취하고 새집에 가서 추어탕을 한 그릇 시켜 먹고 전주 집으로 돌아 옵니다.
[파일:1]
△ 밤재에서 견두산 들머리 계단.
△ 견두산 정상까지 등산로는 잘 관리 하고 있습니다.
△ 견두산 - 개머리산 이라는 뜻인데....???/
△ 견두산 정상 직전의 나무 계단.
△ 견두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노고단 방면. 흐려서.....
△ 견두산 정상을 지나서 부터는 등산로를 관리 하지 않아 가시,잡풀들이
우거져 갈 길이 희미합니다. 그래도 갈 만 합니다.
△ 상무봉 정상 고사목.
△ 산동면에서 고산터널쪽 으로 올라는 도로가 진행 방향
좌측 아래로 보이기 시작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가 가까워졌습니다.
△ 천마산 정상에 세워진 통신 중계탑이 보입니다.
△ 천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남원 방면 모습.
△ 고산 터널부근에서 천마산 정상 중계탑으로 오르는 씨멘트 포장 도로.
차단기가 내려져 있어 차로는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할듯 합니다.
△ 고산터널고개 정사에 있는 정자.
여기서 진행방향 우측 으로 내려가면 농가 나오고 개들이 짖어대고
주인이란 아짐ㅆ가 사유지라고 통과 하지 못하게 합니다. ????%&$#^
△▽ 그래서 정자 있는 곳으로 되 돌아와서 진행 방향 좌측으로 난
잡풀이 우거진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면 천마산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도 수도물이 나오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고산터널 산동쪽 입구입니다.
△ 고산터널 이라는 말은 곡성군 고달면 과 구례군 산동면을 잇는다는 뜻인듯 합니다.
어떤 지도에는 고달터널이라고 표기 된 것도 있습니다.
첫댓글 사유지보호도 중요한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