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원' 텃밭 넓어졌다

[신동화부]

'축구 수원' 텃밭 넓어졌다

수원중 팀창단… 수원고 축구부 후원의 밤

2008년 10월 31일 (금)

신창윤 shincy21@kyeongin.com

▲ 30일 오후 수원 웨딩클래스에서 열린 '수원고 축구부 재창단 10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수원중 축구부 창단식'에서 수원중 축구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고 축구부 재창단 10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수원중 축구부 창단식이 30일 오후 수원 웨딩클래스에서 열렸다.

김용서 시장을 비롯해 홍기헌 시의회의장, 조성준 수원교육청 교육장, 이순국 총동문회장, 리출선 공동후원회장, 박성준 수원고 교장, 박춘배 수원중 교장, 선수,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리출선 공동후원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학교를 빛내준 회원들의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수원중 축구부 창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 감독 및 코치에는 김석철 전 남수원중 감독과 송영진 코치가 각각 맡았으며 선수는 남수원중에서 전학한 34명(1, 2학년 각 17명)으로 구성됐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중의 축구부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박춘배 교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축구 도시 수원시와 학교의 명예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74년 해체 이후 34년만에 창단한 수원중 축구부는 경기도에서 남중부 41번째 팀이 됐으며 관내에선 율전중, 삼일중, 수성중에 이어 4번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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