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어르신들께서 무료해 하십니다. 김 ㅇ 해 어르신께서 심심하시다며 일거리를 달라십니다. 비름나물 한 보타리를 드리니 “ 일감 주셔서 감사하다” 하셨습니다. 정 ㅇ 옥 어르신께 학생들에게 나물 다듬는 법을 가르쳐 주시라고 했더니 “ 어린 애기들 시키지 말고 아줌마가 하라고 하시며 호통을 치십니다. “나물 반찬을 해서 혼자 먹지 말고 꼭 나도 주소” 하셔서 맛나게 요리해서 드리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백세 인생을 부르며 나물을 모두 다듬었답니다.
첫댓글 나물 다듬기는 어르신들께서 선수이죠.
고향의집에 천사님이 한분 더 오셔서 감사 합니다.
오손도손 말씀을 오가며 하시는모습이 너무나 정겨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