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여행이었지? : Hectic trip, wasn't it?

[김연우]

[사이판 클럽메이트 스토리] 제4장 : '수퍼모델과 사이판 가다'촬영-둘째날-17회

-Departure Gate of Saipan International Airport (사이판 국제공항의 출국장)-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촬영 팀은 아침 6시 30분에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l                     Conversation-8: Min-Jeong & Yoona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l                     (대화-8: 인천 국제공항에서 송민정 과장과 유나)

송민정 과장: “유나씨, 많이 피곤하지? 그래도 본청에서 가져온 짐은 사무실에 갖다 놓고 좀 일찍 퇴근해서 쉬자.” 

Min-Jeong: “Yoona, you must be very tired. However, let’s get unload the packs at the office and then go home to rest.”

유나 : “예. 물론이죠.”

Yoona: “Yes, of course.”

송민정 과장: “정신 없는 여행이었지? 원래 촬영하러 오면 그래. 이번엔 촬영 때문에 사이판을 차근차근 볼 기회가 없었는데 다음 번엔 좀 더 여유 있는 일정으로 출장 와서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게 해 줄께.”

Min-Jeong:  “Hectic trip, wasn’t it, Yoona? It’s always like that when you come for shooting any TV program. I’m sorry you didn’t have any chance to see Saipan in detail, I will let you get back to Saipan again with less busy schedule and go around.”

유나 : “네, 꼭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돌아보고 싶어요.”

Yoona: “Yes, I really would like to see it slowly with enough time.”

송민정 과장: “응, 꼭 그렇게 해 줄께.”

Min-Jeong: “Definitely I will let you do so.”

유나는 비행기에서 잠도 제대로 못 자서 많이 피곤했지만 본청에서 가져온 마리아나 관광청 로고가 새겨진 사은품과 마케팅 자료들을 일단 사무실에 옮겨야 했다. 선우도 이재섭 부장도 바로 PIC 한국 사무소로 갔다. 촬영 팀 중에 최명석 PD와 카메라 감독은 바로 촬영 내용을 편집하러 갔다.

선우와 유나는 영작문과 운동을 서로 가르쳐 주기로 했던 작은 비밀이 생긴 사이가 되었기 때문에 약간 의미 있는 미소와 눈짓을 주고 받고 일단 각자의 사무실로 헤어졌다.

‘아, 짧은 일정이어서 아쉬웠지만 재미 있었어.’ 사무실로 가는 차 안에서 유나는 시트에 살며시 머리를 기댔다.

[사이판 클럽메이트 스토리] 제4장 끝

-To be continued in Chapter 5 (5장에 계속)-

[[여가]에이스]

선우랑 유나가 얼른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