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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알바하지 않은 파일)
산행일시 : 2023년 4월 1일 토요일 맑음, 영상 22도, 남동풍 2m/s, 미세먼지 나쁨
산행코스 : 한남정맥 쌍령지맥
고성분맥 백련봉~만세고개~바리봉~고성산~대이산~무한성~상반제~백운산~오산~월곡리
들 머 리 : 백련봉 들머리 (09:17 평택역 집합, 09:30 8-2번 버스 평택역에서 출발, 09:50 산하리 도착)
날 머 리 : 월곡리 정류장(1183번 승차하여 30분 후 평택역 도착)
동 행 인 : 산악회 회원 4명
<고성산에서 쌍령지맥의 산줄기>
고성분맥은 한남정맥에서 분기된 쌍령지맥의 천덕산 아래 만세고개에서 분기되어 통복천과 안성천의 합수점인 평택시 통복동 화촌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 고성산, 대이산, 백운산을 거치게 되나 오산을 지나서부터 산길은 희미해지고 비산비야로 이어진다. 당초 만세고개로 가려던 산행계획은 8번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8-2번 버스를 타고 백련봉을 거쳐 만세고개로 접근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고성산은 안성과 평택지역의 시민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산행지인지라 주말에 많은 산객들이 오고간다. 특히 만세고개에서는 행사를 하였는지 양성면과 원곡면에서 관광버스까지 동원해서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휴게소에도 많은 인파가 몰린다. 고성산 들머리에서부터 계속 오르막길이지만 길이 워낙 좋고 많은 산꾼들이 오가니 쉼없이 올라 오늘의 최고봉에 올랐다. 그런데 왕복할 바리봉을 바라보니 지금까지 올라온 고도를 거의 까먹어야 할 판이다. 그래도 트랙을 지켜야하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내려갔다가 바리봉을 찍고 다시 올라오는 선택을 한다.
멀리 대덕산이 보이고 아주 희미하게 머린골산과 비봉산이 미세먼지에 쌓여 있다. 고성산 정상에 이르러 사방으로 조망을 찾아보지만 천덕산 외에는 뚜렷한 조망이 없다. 대이산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소나무 사이로 나무계단이 좋다. 안부에서 대이산으로 가면서 공부를 제대로 못하여 왕복하지 못하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우를 범한다. 다시 산줄기로 접근하여 운수암을 거쳐 무한산성으로 올랐다가 고속도로 암거로 내려간다.
사직봉에 오르기전에 고속도로 주변에 두릅이 피는 것을 본다. 봄이 오기전에 벌써 여름이 오는 듯하다. 고성산 휴게소에서 구입한 물 두통을 다 비워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다. 사직봉을 거쳐 백운산으로 오르며 마지막 에너지를 쏟아본다. 백운산에서 오산을 왕복하는 것은 도저히 무리라서 그대로 내려가기로 한다. 오산에서 월곡리로 가서 버스를 타기로 하고 돌암산을 쳐다보며 정류장으로 향한다. 점점 다가오는 여름날이 무서워지는 하루이다.
<산행사진>
<산행요약>
<산행일정>
10:20 동막골(약53m), 당초 8-2번 버스 종점까지 가려고 했으나 산하리 고개를 지나면서 하차벨을 눌러 동막골에서 하차하여 남쪽 산길로 백련봉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0:30 쌍령지맥 접근(약135m, 0.5km, 0:10), 처음부터 산길이 뚜렷했으나 쌍령지맥길에 이르러 더욱 넓은 산길이 산객을 인도한다.
10:56 백련봉(235.2m, 2.2km, 0:36), 몇몇의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백련봉에 올랐다가 내려간다.
11:09 성은리 고개(약156m, 2.9km, 0:49), 성은리와 칠곡리를 이어주는 고개를 지나간다.
11:28 고성분맥 분기점(약200m, 4.1km, 1:08), 쌍령지맥을 떠나서 고성분맥길을 시작한다.
11:35 만세고개(약142m, 4.5km, 1:15), 삼일운동 기념관, 창진산장휴게소가 있다. 휴게소에서 생수 2통을 구입하여 휴게소 뒤로 이어지는 고성산 들머리로 이동한다.
12:05 선달고개(약300m, 6.1km, 1:45), 고성산보다 고도가 높은 곳이라서 오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바리봉을 왕복하는데 2.0km/0:40분 소요되는 고난의 행군이었다.
12:19 안부(약154m, 6.8km, 1:59), 여기까지 고도를 150미터 낮추었다가 다시 올라야 한다. 되돌아가는 일이 좀 걱정스럽다.
12:23 바리봉(188.1m, 7.1km, 2:03), 작은 돌무지와 표지기들이 있어 좀 허접한 분위기이다.
13:01 고성산(298.2m, 8.5km, 2:34), 삼각점, 표지석, 망원경, 쉼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13:18 칠곡리고개(약169m, 9.0km, 2:51), 이정표, 쉼터 사각정자가 있는 안부에서 대이산으로 오른다.
13:23 195.6봉(9.2km, 2:56), 고성산의 주요 봉우리에 쌓은 돌탑이 주인공이 여기에는 새 모양의 돌탑을 세워놓은 듯하다.
13:30 대이산 갈림길(약187m, 9.6km, 3:02), 대이산을 왕복하는데 0.7km/0:15분 소요된다. 이런 왕복하는 길을 잊고 대이산에서 직진하여 내려갔다가 산줄기로 복귀하였다.
13:38 대이산(약228m, 9.9km, 3:10), 일반 산악회에서 표지석을 세워놓았다.
13:49 안부(약135m, 10.6km, 3:22), 임시 구조물이 있는 안부에서 무한산성으로 오른다.
14:01 무한산성(207.4m, 11.2km, 3:34), 삼각점이 성터 위에 매설되어 있다. 산줄기는 고속도로 안성분기점을 지나 사직봉으로 이어지나 암거로 이동한다.
14:25 상반제(약656m, 12.2km, 3:50),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지나가서 암거를 찾아 산길로 내려오니 벌목지,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평안해오름길 표지판이 있다.
14:47 사직봉(170.8m, 13.1km, 4:11), 녹슨 산불감시초소 옆에 표지기가 펄럭인다.
14:51 강골고개(약137m, 13.4km, 4:15), 등로는 더욱 뚜렷해지는 것이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 때문인 것 같다.
15:01 백운산 정상(189.6m, 지도상의 정상 지점이지만 정상 표식은 50미터 남서쪽에 위치한다.
15:22 안부(약77m, 14.7km, 4:46), 백운산에서 충분히 내려왔다고 싶었을 때 이 안부를 지나 오산으로 오른다.
15:33 오산(112.8m, 15.2km, 4:57), 산 규모가 백운산 아래 작은 봉우리인데 인근 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것 같다.
15:42 하산완료(약61m, 15.7km, 5:06), 오산에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월곡리를 하산 방향으로 정하여 내려온다. 마을길을 0.9km 걸으면 정류장인데 버스 종점 출발시간이 16:00 이라서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좌측으로 보이는 돌암산으 그저 눈팅으로 만족한다.
15:55 월곡리 버스정류장(약35m, 16.7km, 5:19), 1183번 버스가 16:00 종점인 죽백초교에서 출발하여 5분 후 도착하게 되어 이 버스를 타고 평택역에 내려 식사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10:20 동막골(약53m), 당초 8-2번 버스 종점까지 가려고 했으나 산하리 고개를 지나면서 하차벨을 눌러 동막골에서 하차하여 남쪽 산길로 백련봉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0:30 쌍령지맥 접근(약135m, 0.5km, 0:10), 처음부터 산길이 뚜렷했으나 쌍령지맥길에 이르러 더욱 넓은 산길이 산객을 인도한다.
쌍령지맥을 걸으며 남동쪽으로 상지문저수지 건너편으로 팔룡산을 바라본다. 그 뒤로 송탄시가지가 보인다.
10:56 백련봉(235.2m, 2.2km, 0:36), 몇몇의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백련봉에 올랐다가 내려간다.
11:09 성은리 고개(약156m, 2.9km, 0:49), 성은리와 칠곡리를 이어주는 고개를 지나간다.
11:28 고성분맥 분기점(약200m, 4.1km, 1:08), 쌍령지맥을 떠나서 고성분맥길을 시작한다.
삼일운동기념탑, 기념탑을 지나서 만세고개로 내려간다.
11:35 만세고개(약142m, 4.5km, 1:15), 삼일운동 기념관, 창진산장휴게소가 있다. 휴게소에서 생수 2통을 구입하여 휴게소 뒤로 이어지는 고성산 들머리로 이동한다.
고성분맥은 평안 해로름길을 이용한다.
고성산 등산로에는 쉴새없이 시민들이 오고간다. 평택과 안성은 평야지대라서 접근성이 좋은 고성산을 찾는 것 같다.
12:05 선달고개(약300m, 6.1km, 1:45), 고성산보다 고도가 높은 곳이라서 오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바리봉을 왕복하는데 2.0km/0:40분 소요되는 고난의 행군이었다.
12:19 안부(약154m, 6.8km, 1:59), 여기까지 고도를 150미터 낮추었다가 다시 올라야 한다. 되돌아가는 일이 좀 걱정스럽다.
12:23 바리봉(188.1m, 7.1km, 2:03), 작은 돌무지와 표지기들이 있어 좀 허접한 분위기이다.
고성산으로 되돌아가면서 대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바라보니 그 뒤에 무한산성도 보인다.
남동쪽으로 2주전에 다녀온 대덕산을 바라보니 그 뒤에 비봉산과 머린골산이 보인다. 다른 산들도 보여야 하는데 미세먼지가 다 잡아 먹었나보다.
잠시 후에 지나갈 대이산, 무한산성, 백운산을 바라본다.
다시 되돌아와서 고성산으로 이동한다.
고성산으로 향하는 산길 옆에 돌탑이 세워져 있다.
13:01 고성산(298.2m, 8.5km, 2:34), 삼각점, 표지석, 망원경, 쉼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고속도로가 뚜렷하게 덕암산과 백련봉을 갈라놓는다. 쌍령지맥은 불악산을 거쳐 진위천과 황구지천의 합수점까지 이어진다.
북쪽으로 천덕산과 신선봉을 바라본다. 그 아래에 만세고개가 보인다.
고성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솔밭 사이로 나무계단을 이용한다.
13:18 칠곡리고개(약169m, 9.0km, 2:51), 이정표, 쉼터 사각정자가 있는 안부에서 대이산으로 오른다.
13:23 195.6봉(9.2km, 2:56), 고성산의 주요 봉우리에 쌓은 돌탑이 주인공이 여기에는 새 모양의 돌탑을 세워놓은 듯하다.
13:30 대이산 갈림길(약187m, 9.6km, 3:02), 대이산을 왕복하는데 0.7km/0:15분 소요된다. 이런 왕복하는 길을 잊고 대이산에서 직진하여 내려갔다가 산줄기로 복귀하였다.
13:38 대이산(약228m, 9.9km, 3:10), 일반 산악회에서 표지석을 세워놓았다.
동쪽으로 대덕산을 바라보는데 그 우측으로 무어산과 소동산, 그 뒤에 샛죽바위산과 머린골산, 비봉산이 보인다.
13:49 안부(약135m, 10.6km, 3:22), 임시 구조물이 있는 안부에서 무한산성으로 오른다.
무한성을 오르다가 잠시 운수암을 들렀다 간다.
운수암에서 대이산을 바라본다.
운수암 뒤로 이어지는 무한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퇴뫼식 산성이다.
14:01 무한산성(207.4m, 11.2km, 3:34), 삼각점이 성터 위에 매설되어 있다. 산줄기는 고속도로 안성분기점을 지나 사직봉으로 이어지나 암거로 이동한다.
14:25 상반제(약656m, 12.2km, 3:50),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지나가서 암거를 찾아 산길로 내려오니 벌목지,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평안해오름길 표지판이 있다.
고속도로 램프 우측으로 돌아서 사직봉에 접근한다.
지나온 고성산과 무한산성을 바라본다.
평택제천고속도로는 사직봉의 한 모퉁이를 완전히 잘라놓았다.
14:47 사직봉(170.8m, 13.1km, 4:11), 녹슨 산불감시초소 옆에 표지기가 펄럭인다.
14:51 강골고개(약137m, 13.4km, 4:15), 등로는 더욱 뚜렷해지는 것이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 때문인 것 같다.
15:01 백운산 정상(189.6m, 지도상의 정상 지점이지만 정상 표식은 50미터 남서쪽에 위치한다.
이정목에 백운산 정상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오산을 향하여 내려가는 길도 비교적 뚜렷하다.
15:22 안부(약77m, 14.7km, 4:46), 백운산에서 충분히 내려왔다고 싶었을 때 이 안부를 지나 오산으로 오른다.
또 다른 오산정상이라고 여겨지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15:33 오산(112.8m, 15.2km, 4:57), 산 규모가 백운산 아래 작은 봉우리인데 인근 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것 같다.
15:42 하산완료(약61m, 15.7km, 5:06), 오산에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월곡리를 하산 방향으로 정하여 내려온다. 마을길을 0.9km 걸으면 정류장인데 버스 종점 출발시간이 16:00 이라서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좌측으로 보이는 돌암산으 그저 눈팅으로 만족한다.
15:55 월곡리 버스정류장(약35m, 16.7km, 5:19), 1183번 버스가 16:00 종점인 죽백초교에서 출발하여 5분 후 도착하게 되어 이 버스를 타고 평택역에 내려 식사하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