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엄청 날씨가 추워졌네여
캐리 형님이 같이 쓰자고
스타게이트를 차에
실어 주시네여
텐트를 하나 갖고
두가족이 잘수가 있어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지네여
^ ^
얼른 여주에 도착을 합니다
먼저 도착한 달쏭님께서
열심히
텐트를 치고 계시네여
부랴부랴 텐트를 칩니다
잠시후 장작 고양이형님이 커피 고양이님과
함께 도착을 하시네여
텐트를 치는 중에
서리가 내리네여
안되겠다 싶어
타프를 칩니다
엄청 춥네여
열심히 주변을 막아보고
또한 열심히
장작에 불여 붙여 줍니다
에~효
추워라~~~
ㅎㅎ
그래도
전
지금
엄청 행복합니다
자연이라는 집에
도착을 했으니깐여
ㅎㅎㅎㅎ
달쏭님도 서툰 장작 패기
연습을 하시네여
ㅎㅎ
장작 형님이 준비하신 양미리~~
우와 ~~
게다가 진~~한
막걸리까지....
꿀꺽~~꿀꺽
이 추운날씨에
막걸리가 술~술
들어갑니다
더하기
안주
알이 꽉찬 양미리 ~~~
ㅎㅎ
끝내 주네여~~~
제가 사온 등심 한점을
올려 봅니다
ㅎㅎ
이 친구는
정말
언제나
항상
솔직합니다
ㅎㅎ
좋은 친구란 생각이
문득 드네여 ㅎㅎ
청라 형님이 내일 오시기로 했는데
오셨네여
ㅎㅎ
캐리 형님 차를 얻어타고
말이져~~~
청라형님이 가져온
생굴을
'추위야 물렀거라'
하면서
꿀맛같이
먹어 줍니다
ㅎㅎ
참
캐리형님 초대로
통 님께서 합석을 해
주셨네여
더욱 훈훈해집니다
장작 형님이
"이건 아무나 싸주는것이 아니야"
하면서
보쌈을 나눠 주시네여
ㅎㅎ
다~~~~
맛있네여
^ ^
나 가 수 도 보고~~~
스타 게이트 안에서는
난로가 설~설 끓고 있어여
추위야
올테면 와 봐~~~
이 추운날 그것도
타프 아래에서
ㅎㅎ
뭐가 그리 신나는지~~~
저도 참
신기합니다
~~~
달쏭님 발이 300 이라네여
전 처음 봅니다
300
ㅎㅎ
이렇게
금요일 밤이
모닥불의 붉은 숯처럼
훈훈하고 붉은
추억으로
물들어 가고 있네여
ㅎㅎ
다음날 입니다
장작 형님이 일찍일어나셔서
한국녀가 없으니깐
직접 아침을
만들어 주신답니다
ㅎㅎ
일명
볶음밥 앤드 우동국물만두칼국수
ㅎㅎ
엄청 어렵네여
허허허
근데
이거
엄청 맛납니다
ㅎㅎ
속이 다 풀리네여
텐트 주변을 잠시 둘러 봅니다
어제의 바람을 막아준 어닝 세트
ㅎㅎㅎ
스타게이트 안을
슬~슬
세팅을 합니다
안에서
모닝 술을
준비중이시네여
ㅎㅎ
청라 형님이 잘 알고계신 분의 집 입니다
참 단정합니다
이 집앞마당에
우리가 보금자리를
튼
거져
ㅎㅎ
앞에 개울도 꽤 괜찮게
자리 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슬슬
구워 볼까여
ㅎㅎ
아이들은 먼저 배를 불리고
텐트안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네여
ㅎㅎ
오늘의 쉐프는 바로 장작 형님
동그랑땡도 만들고
신김치에 굴을 섞은
굴김치전도 만들고
ㅎㅎㅎ
장작 형님
요리가
~~
끝내 줍니다
아이들을 위해
찐빵을
쪄
나눠 줍니다
아주
맛나네여
ㅎㅎ
달쏭님이 장작을 패다가
그만,
나무가
도끼를
먹어 버렸네여
ㅎㅎ
이렇게 쌀쌀한 오전이
훈훈하게
지나가고
있네여
ㅎㅎ
카페 게시글
캠핑,여행후기
2011년 11월 25일 ~ 27일 아이폰으로 찍은 여주 어느 팬션 앞마당에서의 캠핑후기(1)...
한국남
추천 0
조회 97
11.11.29 18:0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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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기를 보니 아직도 캠핑장에 있는것처럼 생생하네요.텐트치느라 수고했어요.덕분에 잘잤어요..ㅎㅎ
아이고 ~~ 전 형님 덕분에 잘잤네여 ㅎㅎ
이 후기가 절 울립니다. 아쉬움은........... 많이 아쉽네요
하늘도 아쉬움에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있고......
아쉬움이 스치우면 반가움 또한 곧 오리라 위안삼아봅니다.
언제나 그자리에계신 형님들을 알게돼서 전............ 좋습니다.
패밀리로 인정해주신 형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크게한번 웃어보며 시작해봅니다. 아~~~자!!
ㅎㅎㅎ 아자 아자 화이팅 !!!
우린 가족입니다 명심하세여 ㅎㅎ
헉 제 발 사진으로 보니 징그럽네요 ㅠ.ㅠ 왜 자꾸 도끼 먹은 사진은 올리셔서 ㅋㅋㅋㅋㅋ
위에 사진 보이나요? 전 안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