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 울창한 소나무, 질 좋은 고령토로 도자기를 생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여주는 현재 600여 개의 도요에서 국내 전통 및 생활도자기의 60%를 생산하고 있는 도자기의 고장이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전통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자기문화의 대중화와 우리 도자기의 세계화를 선도하고자 매년 4월 또는 5월에 신륵사국민관광지와 도예촌 일원에서 약 2주 동안 열린다. 한국 10대 축제 중의 하나로, 고려청자와 이조백자의 맥을 잇는 전통도자기를 만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중 저렴한 가격으로 도예 작품 및 생활자기를 구입할 수 있다.
행사는 고신제·도공제향, 경축행사, 전통가마불지피기, 도자기제조시범, 물레경연대회, 도자기전시판매, 전통도예인초청작품전, 세종도예공모전, 국제도예작가워크숍, 도자기제작체험, 야외소성, 도자경매, 도자기아가씨선발대회, 푸른음악회, 도립예술단공연, 명성황후간택제, 전통혼례식, 풍물패공연, 지신밟기, 남한강수상스키쇼, 아기동물과 함께, 수석전, 화석전, 야생화전, 도예인의 밤, 군민·읍민·면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 경기음악제, 양주별산대놀이, 헤어쇼, 모듬북공연, 경기연극제, 청소년장기자랑,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민속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신제·도공제향은 여주도자기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제례의식이다. 세종도예공모전은 전국 도예인들이 만든 도예작품을 공모해 시상하고 우리 도예문화의 미래를 확인하는 행사이다, 도자기제작체험은 손에 흙을 묻히고 물레를 돌리고 가마에 불을 지피는 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함께 직접 도자기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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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여주도자기 축제 개막 |
천안함 사고로 공연행사 대폭 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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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도자의 맥이 살아 숨 쉬는 여주’라는 주제로 제22회 여주도자기축제가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군은 4월 24일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우선 전시행사로 세라믹 SPACE&LIFE, 도자벽화, 명장관, 유명인사 및 연예인 휘호 도자기 전시전, 테이블웨어전, 전통도자제작기구 전시전이 준비돼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한 쪽에 있는 여주군향토사료관에서는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조선왕릉 특별전이 개최된다.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2기의 조선왕릉이 위치한 여주로서는 아주 의미 있는 전시로, 학생들의 교육적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