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용봉골 산악회 회원님과 시민여러분!
오늘 아침은 정말 활기가 넘침니다.
청정해역의 해풍에 단풍은 불타고
뜨거운 땅기운이 솟아나는 만추 10월!
지난 10월10일 아름다운 섬나라 고흥 금산면
거금도 적대봉은 너무 좋았습니다.
초가을 산에 은빛꿈 너울대는 금산도 앞바다!
우리들은 제주도와 완도를 보았습니다.
몸이 성치 않으신 두분의 여성회원을 비롯하여
50여명의 아름다움이 눈에 선합니다.
청정해역에서 막 잡아올린 감성돔, 농어, 도다리,
민어, 전어회와 삶은 문어!
빨간돔(아까다이) 매운탕은 아름다운 소록도의 석양과 함께
가을의 정취와 해산물의 진한 향을 마음껏 느끼게 하는
경험하기 힘든 풍성한 특미였습니다.
또한 산악회 김시영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여러분들의 세심한 준비와 운영
그리고 음식상 차림 등에 도움을 주신 여성,남자회원님들의
솔선과 손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김원철 용봉동 주민자치위원장님의 은빛 멸치는
어느 수산시장에 가봐도 맛보기가 어려운 진짜
고마움이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면서
건강이 한층더 업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11월 산행유혹이 뜨겁습니다.
100여명 참여한다고 합니다.
미리 예약을 해주시면 차량 등 사전 준비에
차질이 없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 10. 12
병암 올림
첫댓글 멸치 맛이 아주~~!!~~!끝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