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연폭포는 제주특별도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내 위치해 있는 1, 2, 3단으로 되있는 폭포로서 그 명칭에는
설화가 전하여 오는데 내용인즉 옥황상제를 모시는 일곱선녀들이 밤에 자주빛구름다리를 타고 내려와 맑은 물에
격을 감고 놀다 하늘로 올라갔다하여 하늘천(天),제왕제(帝),연못연(淵)을 써서 천제연 폭로라 불려지게 되었단다.
(천제루)
이 누각에 올라 앞을 내다보면 제주도 앞 바다의 푸른 물결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가히 절경이라 할수가 있다.
(천제연 제1단폭포)
천제연폭포는 1, 2, 3단으로 이루어졌는데 가뭄이 심하여 폭포로서의 기능은 볼수 없으나 전하는 바에 의하면 높이가
22m 그아래 소의 깊이가 21m라 하며 점토층 소에서 솟아나오는 물로서 아래쪽 2, 3단은 그 기능을 하고 있었다.
(천제연 제2단)
천제연 제2단 폭포는 수량이 적으나마 그래도 폭포로써의 기능을 다하고 있었다.
선림교에서 바라보는 이 폭포의 경치가 절경이다, 2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면 1폭포가 있으나 2폭포가 더욱 운치가
있다.
또 한 현재의 선임교 아래에서 제2폭포 아래계곡을 가로질러 지나가는모형을 만들어 매달아 놓고 활쏘기 연습 과
시합을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과연 누가 보아도 감탄을 하리라.
(칠선녀상)
천제연폭포에서 등장하는 칠선녀들의 모습을 조각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꺼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선임교 仙臨橋)
현재 폭포보다 더 유명한 구름다리 선임교 칠선녀의 전설을 살려 각각다른 악기를 연주하며서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을 조각한 웅장하고 화려한 다리를 볼수가 있으며 제2폭포 가까이 접근할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았다.
계곡 양쪽에는서귀포담팔수나무. 송엽란.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며 조록나무 감탕나무등을 비롯한 관목류와 덩쿨식물
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나무이름도 생소한 어느것이 어느것인지~~~~~)
여기난대림지대는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되어 보고받고 있으며, 폭포에 접근하기 위하여 계곡으로 내려가다
보면 좁은 수로를 만나게 되는데 이 수로는 약 1세기 전에 대정군수 채구석이 주창하여 중문대포마을 주민들이
만든것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1세기 전의 수로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당시의 기하학적인 선현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시설물이기도
하여 더욱 마음이 뿌듯하였다. (2009. 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