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다녀오는 길에 잠깐 들렀습니다. 사진이 취미이신분들 출사장소로도 인기있는 곳이죠..
400년된 두물머리 느티나무와 황포돛배가 멋진 풍경을 연출하네요. 이날은 돛을 올리지않아 2프로 부족했지만 나름 운치있었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이곳 두물머리는 새벽녘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환상이라고 하네요.
물속에 있는 돌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많은 소원들이 적혀있습니다.
소원쉼터에 있는 돌들에도 소원들이 가득가득..
두물머리에서 인기있는 액자 포토존입니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풍경입니다.
벤치에도 많은 흔적들이..
두물머리 나루터구요.
와우~ 새벽녘 이곳에서 피어오르는 환상적인 물안개를 꼭 보구싶네요..
조금 멀리에서 찍어본 소원쉼터와 소원나무..
두 물이 만나듯 벤치도 독특하게 만들어 놨네요.
숭어도 아니고 잉어도 아니고.. 암튼 어른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얼마나 많은지..
요건 두물머리 고인돌 이랍니다.
세미원쪽으로 가봅니다.
2년전 왔을때 건설중이던 배다리(열수주교)가 완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이어주는 245미터 구간에 52척 목선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세미원은 예전에 가봤기때문에 걍 건너뛰고..
이곳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수제 연 핫도그.. 얼매나 맛있길래 저렇게 줄을서서 기다리나.. 배는 불렀지만 호기심때문에 저도 하나 사서 먹어봤습니다.
한끼 식사로 해결해도 될만큼 크고 맛도 모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가족끼리도 좋구 연인끼리도 좋구.. 봄나들이 코스로 괜찮은 곳입니다. 세미원은 연꽃필때가 이뿌다고 합니다.
첫댓글 몇 년전에 가봤던 곳인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정겹네요...사진 감사드립니다~
다들 가봤다고 하는데 저는 이제서야 처음 가봤네요..
사진이 날로 예술이십니다요.ㅎㅎ
저는 기분이 꿀꿀함 자주 갑니다.조만간 연꽃필때쯤 가려고 째리고 있는뎅,언니 사진 보니 바쁜일 끝나믄 바로 가고싶따는~~
랑과의 멋진 데이트 코스 부러움반,질투반으로 잘 봤습니당.땡큐 언니!
감사요..
쬐매있으믄 연꽃피닌까 그때 함 가보세여..^^
볼만한 풍경이구랴....
윗 쪽에 살때는 몇번 가 봤는데 요즘은 통 몬 가봤넹...
잘 봤수...
아무래도 거리가 멀면 한번 나서기가 힘이들죠..
감사합니다..^^
흠.....한시간이믄가는거린데
난ㆍ아직두 못가봤다우 ㅎㅎ
근사하구랴....
저도 이번에 처음 가봤답니다.
언제 한번 다녀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