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가자 : 유영운, 박인용, 변한종, 허준태, 양창석, 곽명신, 최종남, 안종채, 그리고 신입 정수운님 이상 9명
2. 장소 : 광릉내
3. 코스 : 우이천-석계역-태릉-퇴계원사거리-부대앞에서 좌회전하여 왕숙천 옆길따라 북향-일동가는 큰길 건너서 둑방길-광릉수목원-고모리-포천길-축석고개 안쪽도로-306보충대-경기2청사 뒤 신설자동차도로-동부간선도로-도봉산앞-한일병원-수유샵 (약 60km)
4. 후기
가. 당일 아침에 눈발이 날려 급히 오프로드투어로 변경한다고 문자메세지로 공지하였었습니다. 그러나 몇몇 회원분들이 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오셨고, 그리고 날씨도 양호해져서 계획대로 로드투어를 갔습니다. 물론 도중에 눈발이 날리고 길도 질퍽하였었습니다만... 향후에는 정해진 계획대로 실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나. 정수운님께서 처음으로 투어에 참가하셨습니다. 알톤 일반차로 투어를 잘 따라다니신 편입니다.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다. 고모리 욕쟁이 할머니집에서 보리밥과 손두부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는 처음 가본 집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끝내줬습니다. 자주 가고 싶더군요^^
라. 306보충대 앞을 지나 구길을 들어가니 동부간선도로로 연결되는 미개통 자동차전용도로가 있었습니다. 새로 깐 아스팔트 위를 자전거로 달리니, 묘한 즐거움이 솟았습니다. 이런 도로가 자전거도로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손 놓고 타면서 소리도 맘껏 질렀습니다. 너무 애같은 행동이었나요? ^^
마. 자전거 타는 것은 정말 즐겁습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으니, 더 많은 회원분들 뵙기를 기대합니다. ^^
첫댓글 참 재미있는 투어였어.눈발을 맞으며 라이딩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