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학교근처에 위치한 분식점이나 군것질 할수있었던 먹거리 하나쯤 추억속에 간직하고 계신가요?
예전 제가 다녔었던 학교근처는 아니지만 학교끝나고 하교길에 친구들과 종종갔었던 즉석떡볶이집이 있었습니다. 포장마차처럼 끌고 다니는 리어카에서 팔던 여러가지 분식류도 정말 좋아했지만 여기 즉석떡볶이를 먹기위해 학교에서 30분거리를 걸어서 갔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즉석떡볶이를 시키고 끓기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던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무려 15년이 흘렀네요. ㅠㅠ 15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그 맛이 유지가 되어서 현재도 이렇게 운영이 되고있습니다. 매번 지나갈때마다 한번씩 아여기~ 다시 와바야지.. 하면서 마음속으로 생각만하다가 오랫만에 즉석떡볶이 생각나서 방문해봤습니다.
요즘시대에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게 많지 않은거 같아요. 그때당시보다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떡볶이를 소,중,대를 골라서 시키고 기본적으로 야채+떡볶이+오뎅이 들어가는데요. 추가적으로 라면사리+야끼만두+김말이 등등을 시켜봤습니다.
냄비 가득 들어있는 각종 재료들 이게 소짜입니다.
익어가는중 벌써부터 식용이 마구 땡기더군요.ㅎㅎ
제일먼저 익어가는 오징어가 눈에 띄구요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서 국물또한 일품입니다.
거의 다 읽어 갈때쯤 튀김을 넣고
튀김속에 떡볶이 국물이 쏘옥~ 베이도록 국물을 조금씩 뿌려주면 굿!!
팔팔팔~ 끓는 소리가 들리시지요? ㅎㅎㅎ
김말이
역시 즉석떡볶이에 야끼만두는 갑인거같아요!! 무조건 넣어줘야합니다.
잘익은 오징어
미더덕 좋아하시나요? ㅎㅎ
라면사리~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바닥까지 싹싹 먹고나서 치즈가 들어간 볶음밥도 먹어줘야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ㅠㅠ 사진에 꼭~ 담아서 보여드렸어야는데..
그점이 참 아쉽네요. 다 먹고나서 볶음밥도 역시 맛이 쥑인다는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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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왔다네~왔다네~꼬꼬상이 왔다네~~ 원문보기 글쓴이: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