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본당 설립 7주년 기념 바자회가 열렸다. 바자회를 통하여 교우들의 사랑나눔 장이 되도록 신자들 모두 뜻을 모으자고 주임신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싼 물건 사서 좋기도 하겠지만 본래의 목적이 이 바자회를 통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얼마가 되든 이 바자회를 통하여 마련된 자금은 본당의 성전 신축시에 지게 된 부채상환에 쓰임으로써 신자들의 힘을 합하여 상환금을 만든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성당 마당에 차려진 바자회장은 흡사 잔치집 분위기였다. 앞치마를 두른 자매님들은 한껏 솜씨자랑에 여념이 없고 만든 음식들이 전문 음식점 음식 맛에 비길수 있겠는가 만은 먹는 교우들의 표정엔 즐거움이 넘치고 있다. 수익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오늘의 바자회는 그 나름대로의 성과가 크다 할 것이다. 전 신자들의 뜻과 힘을 하나로 합칠 때 본당 활성화에 큰 힘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즐거운 잔칫날이고 주님 보시기에 매우 좋은 날이라 하겠다.
그제 먹은 음식이 상했었는지 식중독 현상으로 보이는 증세가 나타나 온몸이 심하게 가려웁고 어지럽기까지 한다. 본당 행사이니 당연히 도와야 할터인데 내 한 몸 가누기 조차 힘드니 어쩔 수가 없다. 맨 아래 사진은 우리 구역 자매님들이다.
위의 사진들도 오늘은 카매라 들기도 힘들다고 했더니 남편 토마스가 대신 찍어준다면서 카매라 가져 갔는데 잘 찍었는지 모르겠다면서 멋적게 웃으며 카매라 돌려준다. |
출처: 모두 행복하세요 원문보기 글쓴이: 시냇물
첫댓글 생생한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아직 예비신자이긴 하지만 우리모두 주님의
자녀라는걸 실감했던 바자회였어요..
남편과 어색하게 막걸리 한잔 하는데
옆에 앉으신분들이 좋은말씀도 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운정성당 화이팅!!!
P.S 미카엘라선생님 너무 고우세요~ㅎㅎ
귀여운 여인! 자기였군요. 예쁜 눈으로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요.
서근서근하며 착하게생긴 신랑과 예비자공부도 열심히하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긍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너무좋답니다. 이미 사랑 받는 주님의 귀여운 여인이랍니다.
앗!! 혹시 선생님? 들켰다~~ㅋㅋㅋ
전 우리본당 바자회를 보면서 행사 하나를 준비하는데 뒤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건 왜 일까요..? 모두들 축복의병은 나지 않았는지...궁금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가운데 한복 입고 포즈 취한 두 자매님 예쁘게 찍으라고 하셨는데 맘에 드시는지??? 전 아마츄어라서 솜씨가 별로랍니다.......미카엘라 자매님이 어느 분이예요???
토마스형제님! 흰 저고리에 진 다홍치마입은 여인이 저예요. 그날 기념촬영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 마음에 들지요. 잘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께요.
수고 많이 해주신 덕분으로 바자회의 생생한 모습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부군의 사진 솜씨도 대단하십니다.
도움이 못되어서 너무나 많이 부끄러웠습니다.그날 고생하신 모든 분들을 위해 제가 할수 있는건 오직 기도 인것 같습니다.건강 은총 주십사 주님께 기도 빡시게 올렸습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