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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Free Shuttle Bus
바로 여행객들을 위한 무료 버스 '555'
지난 2008년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555 무료 셔틀 버스는 여행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555 무료 셔틀 버스는 시드니 서큘러 키 선착장부터 센트럴 역 사이를 순환하는데 시드니 시내의 주요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타운 홀, 퀸 빅토리아 빌딩, 호주 박물관, 마틴 플레이스 및 하이드 파크 등 시내 주요 관광명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센트럴, 타운홀, 윈야드, 서큘러키, 마틴플레이스, 뮤지엄, 세인트 제임스 등 시내에 있는 트레인 역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유료 버스와 페리, 모노레일 등의 일반 교통과 연결이 용이합니다.
555 버스정류장에는 '555 Free shuttle' 초록색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쉽게 버스 승차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승차장에는 따로 버스 시간표가 명기돼 있지 않지만 배차 시간이 약 10분~ 15분 내외로 매우 짧아 긴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멀리 초록색 555 버스가 오는 것이 보입니다. 버스를 타고 싶다면, 간단해요. 번쩍 손을 들어 표시만 하면 버스가 정류장에 바로 정차합니다.
버스 이용객들이 555 버스에 승차 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의 이용도 많지만 일반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세요^^
버스 내부 모습. 버스는 유료로 운행되는 일반 버스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타운홀과 서큘러키 역에서 가장 많이 타고 내리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시내 한가운데인 타운홀과 페리 및 트레인과 바로 연결되는 서큘러키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버스를 타고 버스 운행루트를 다 돌면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차안에서 다 둘러 볼 수 있어요.
555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행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하능하다. 특히 쇼핑데이인 목요일은 저녁 9시까지 연장 운행해 쇼핑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편리함을 도모합니다.
시드니 시내를 여행할 때 교통편이 매우 애매한 것이 사실이죠. 시내에 많은 관광명소가 밀집해 있지만 관광지 마다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이동할 때마다 버스를 타거나 기차를 타는 것도 이용 요금 때문에 망설여져요.
그러나 무료로 운행되는 555는 트레인, 버스 및 페리 승차장과의 편리한 연결, 짧은 배차 시간, 주요 관광지 모두 연결 등의 장점 가지고 있어 시드니 시내 여행시 반드시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차내 버스 정류장 안내를 하지 않는다는 것. ㅠㅠ ㅋㅋ
시드니의 시내 버스들은 정류장 안내 방송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차내에 버스 운행 노선표도 없어요. 555 역시 정류장 안내 방송이 없으며, 차내에 버스 운행 지도가 없다는거............
시드니 시내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류장 안내 방송 없이 버스정류장을 구분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555를 탑승할 예정인 사람들이라면 미리 운행 지도를 준비해 가거나 차창밖으로 보이는 건물들로 하차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전 기사 아저씨나 주변 승객분들께 여쭤보아도 아쥬 친절히 안내해 주시니까요^^ 안심하셔도 됩니다!!! ㅋㅋ
555 프리버스로 복잡한 시티에서 다리 붓지 마시고 편안하게 다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