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광성보 전투재현행사 성황리에 마쳐
<어재연 장군의 의기천추(意氣千秋:의로운 기개는 천년을 간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4일 ~ 9일까지 강화도 광성보에서 1871년 신미양요 당시 조선군과 미군의 치열했던 전투를 재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광성보전투재현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광성보 내 잔디공원에서 이경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 외빈과 시민, 텔런트 김형일 외 200여 명의 배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예24기보존회, 검예도협회, 등 전문 무예단체 시연단이 직접 재연하며, 국내최고 전투신 특수효과 전문팀을 통해 실감나는 전투신을 연출하여 완성도와 깊이를 더했다.
‘광성보 전투’는 1871년 5월, 미군이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개항을 요구하며 어재연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과 충돌한 사건이다. 전투 당시 어재연 장군을 비롯한 370여명의 조선군이 참전하여 미군에 대항하였고, 그 결과 조선군 350여명이 전사한 치열한 전투였다.
이번 행사는 전투재현행사 뿐만 아니라 여러 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이루어졌으며 전투재현행사가 열린 당일 안해루 앞에서는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전통무예시범과 민속놀이체험, 그리고 전투재현 체험행사, 우리 활·깃발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가마타기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었다.
이 날 행사는 SBS『출발 모닝와이드』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어서 인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됐으며 또한, 이번 행사의 모든 홍보물에 QR코드를 삽입하여 광성보전투재현행사 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그밖에 수문장교대의식과 신미양요 사진전, 전통복식체험 등의 부대행사는 4일부터 9일까지 광성보 안해루에서 열려 이 기간에 광성보를 찾는 수학여행객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이번 광성보 전투재현행사는 어재연 장군과 조선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광성보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그동안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역사적 사건을 직접 보고 체험하여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경재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 외빈이 입장하고 있다.
상동
축사
내 외빈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다.
안해루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
대포 화력 재현
참가 시,군민
내 외빈과 시민들
텔런트 김형일과 배우들
전투재현장면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건설교통관광신문 권영가 국장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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