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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소백산~고치령 백두대간free7구간-삼백종주 생각나는건 바람너뿐
별하 추천 2 조회 205 23.04.10 21:4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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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11 06:01

    첫댓글 별하님 엄청나네요 그사부에 그제자시군요 이제후반부 이신데 몆번에 마무리 하시려나 기대 도 되내요 안산 하시어 좋은마무리 기대 할게요 꼭 책을 읽는마음 으로 보앗네요

  • 작성자 23.04.12 15:42

    안녕하세요~ 바랑산님 ^^
    요즘도 산행 하시며 잘 지내고 계시죠.
    싸부님 따라 다니다 보니 저도 모르게 여기까지 와있습니다.
    구간을 따로 정하고 가는 백두대간은 아니지만 궂이 구간을
    정하자면 5구간 정도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정하고 가는것이 아니고 싸부님께서 구간을 요리조리
    조정해 주시는 것이다 보니 저는 꾸준히 걷기만 하면 됩니다.
    거리가 길다보니 많이 안찍은듯 한데도 사진이 꽤 많았던 모양입니다.
    사진 올리고 쓰고 하다보니 하루가 다갔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23.04.11 16:05

    우와.... 진짜 별하님 대단하십니다
    삼백종주를 그대로 마치셨어요??

    어떻게 사부님한테 모든 것을 전수 받았는지 산행도 너무너무 잘하시고, 거기에
    글도 잘 쓰시며 사진도 적재적소에 넣는 테크닉도~
    수준을 딱 저한테 맞춰서 적어주셨네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손에 땀을 쥐어가며 서류랑 공문이랑 제쳐놓고 열중모드로 읽었습니다.
    진짜 대단합니다

    지금 보이나요 기립박수 치고 있는 제 모습...ㅎㅎ

    아 이번 생은 글렀고~ 다음 생에는 꼭 사부님 같은 분을 주변에 만나서
    저도 따라서 이렇게 한번 걸어보고 싶습니다. 대신 그때는 지금보다 늘씬한 몸으로 태어나야겠지예? ㅋㅋ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남은 백두대간 훌륭하고 여유롭게 걸어주실 것을 응원드립니다.
    홧팅입니다~~ ^^

    알지요?

    저도 갑자기 삼백산행을 따라하고픈 마음이 마구마구 (머리끝까지) 올라왔다가
    제 몸을 보고 후다닥 현실을 깨달았는거 ㅋㅋ
    (백키로 연속산행 ~ 아무나 하는게 아니기에 더더욱 멋집니다)

  • 작성자 23.04.12 15:58

    안녕하세요 부리나케님^^
    삼백종주 강한 바람과 졸음에 죽다 살아 났습니다.
    나중에는 사진도 찍기 싫고 잠만 자고 싶었습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도 읊는다는데 저는 아직 풍월을
    읊을 실력은 안되는 실력입니다.

    그래도 지원하면서 보고듣고 한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백두대간이 되고 있습니다.

    싸부님 산행기 정독 하고 비슷하게 써보려고 자주 여쭤보고
    참고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
    그렇다고 할일 제쳐두시고 읽으시면 어쩌실까요.
    괜시리 부끄러워 집니다.

    기립박수 까지 ㅎㅎ

    이번생이 글르지는 않으셨을듯 합니다.
    산이라고는 전혀 모르고 지원만 하던 저도 하고 있는데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셨으니 오셔서 함께 걸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아마도 싸부님께서 많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ㅎㅎ

    싸부님 께서는 항상 말씀 하시더라구요.
    지원만 있으면 누구나 다 할수 있다구요.

    그렇게 산행하시는 분들을 계속해서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닮아
    가는것인지 그냥 당연히 하면 되는것이 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한발 두발 걷고 있습니다.
    (백키로 연속산행 하시면 부리나케님께서도 저절로 슬림하게 되실듯 합니다.^^


  • 23.04.11 17:33

    아이고 죽령에서 삼수령까지 단박에 가셨다는 애기네요.
    별하님도 사람이 아니구만요.
    호랑이라도 그렇게 갈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네번이나 갔었거든요.
    좌우지간 대단한 걸음 하셨습니다.

  • 작성자 23.04.12 16:04

    지맥팀 지원하면서 보던 분들이 모두 그런 분들이였다보니
    저도 모르게 장거리 산행들이 당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럴때 느끼는 것은 어떤 환경에 서 있는지에 따라서 사람은
    바뀔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호랑이는 당연히 저보다 빠른게 맞을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장거리산행에 최적화된 싸부님과 있다보니 저도
    모르게 장거리산행쪽 방향으로 젖어든듯 합니다. ^^

  • 23.04.12 09:09

    백두대간 일곱번째 여정을 맞으셨네요.
    이번에는 단양의 청뫼님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듬뿍 담으셨습니다.
    소백, 태백, 함백산을 아우르는 삼백길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겨울에 만나고픈 소백산이지만 또다른 느낌으로 봅니다.
    함백산 강풍은 대단하죠.
    이번 구간은 부드러운 능선길 유형이어서 바람도 만만치 않았을 걸로 생각됩니다.
    이어지는 강원도 권역의 멋진 만남을 기대할께요.~
    수고많으셨고,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3.04.12 16:12

    세월이 빠르게 간다는 말이 딱 들어 맞는듯 합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 한데 벌써 일곱번을 다녀 왔습니다.

    침착하시고 여유 넘쳐 나시는 청뫼님께 거리 계산 하는 방법과
    함께 많은 산행지식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태백산을 제외하고는 처음 접해보는 산들이다 보니 모두 마음열어
    담을수 있는 특혜 아닌 특혜를 누렸습니다.

    싸부님께서 소백산 $바람이 굉장 하다고 하셨는데 그바람을 고스란히
    느끼고 올수 있는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소백산 뿐만 아니고 이틀내내 강한 %바람들이 제 몸을 강하게 스치고
    지나는 통에 제몸이 날라가는줄 알았습니다. ^^
    응원감사드립니다. 방장님

  • 23.04.12 13:16

    두 계절이 공존하는 마루금 따라 만 이틀간 잠도 못자고 참으로 먼 거리를 걸으셨으니 사람이 아닌 짐승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 후기글에 과격한 단어들을 보면 인간이 맞기는 한가 봅니다.
    홀로 지맥 산행한다고 최근 몇년 사이에 참으로 많이도 들렸던 삼백 구간이기에 후기를 읽으며 잊혀져 가는 추억들을 되새겨 봅니다
    소백아라는 띠지는 자주 봤었는데 그분이 창뫼님이셨군요
    이끌어주는 좋은 산친구님들과 신계에 도달한 멋진 싸부님이 계시기에 겁도 없이 그 먼길을 잘 마무리하셨다 생각도 들고요
    사진들을 보니 너무 환상이라 당장이라도 달려가고픈 마음이지만 별하님만큼 걸을 자신이 없으니 들리고 싶은 곳들만 골라 조금씩 다시 천천히 올라보려 합니다.
    이제 북쪽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더 멋진 풍경과 조망에 취해 어려운 줄 모르고 걷게 되겠지요
    마지막 완주하는 그날까지 무탈하게 즐기시는 발걸음 되시기 응원합니다.

  • 작성자 23.04.12 16:21

    꼬박 2일이 걸린듯 합니다.
    난생 처음으로 이틀동안 잠도 못자고 걸어본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신경질을 내고 있고 까칠해진 제 자신을 보게
    되는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산행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홀로 산행 이어가시고
    162지맥 까 졸업하신 칠갑산님 존경합니다.^^

    저도 산에서 소백아 라는 시그널을 자주 봤었고 시그널의
    주인은 누구실까 궁굼 했었는데 당사자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백아 의 뜻도 알게된 귀한 자리였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싸부님께서는 저에게는 신과 같은 분 이십니다.
    저는 싸부님께서 안계신다면 백두대간은 꿈도 못꾸었을겁니다.

    어느 한곳에 망부석이 되서 원없이 경치를 즐겨보고 싶은 맘도
    없지는 않지만 또다른 곳의 경치도 즐겨 보고 싶은 마음에 망부석은
    포기 하게 됩니다. ^^

    칠갑산님의 말씀에 더 멋진 풍경과 조망을 볼생각 하니 벌써 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합니다.^^

  • 23.04.15 10:58

    청출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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