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봤다... 기억에 남는 장면들... 그리고 OST
하나, 무도회장에의 여주인공(제인 칼라한_줄리아 오몬드 역)의 도발적인 눈빛!!
둘, 우연처럼 찾아온 사랑은 주인공(안드레이 톨스토이_올멕 멘쉬코프 역)의 운명을 바꿔놓고.... 10년 만에 시베리아의 숲으로 다시 찾아온 그 사랑을 남주인공은 또 다시 운명처럼 느끼고 찾아뛰어보지만 이미 그 사랑은 사라져가고..체념... 영혼이 빠져나가 버린 듯하면서도 무엇인가 알 수 없는 힘을 발산하는 것 같은 주인공의 눈빛...
그리고... 눈덮힌 크렘린 궁전의 이국적인 모습과 울창한 시베리아의 삼림과 그 사이를 지나는 기차!!
OST 중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3번 A장조 2악장 Adagio' |
출처: 산에서 희망을 찾다! 원문보기 글쓴이: 블랙홀
첫댓글 모스크바 행 기차에 한 무리의 사관 생도들이 승차한다. 몇 명의 생도들이 비좁고 더러운 3등 칸을 피해 1등 칸으로 몰래 숨어 들어간다. 친구들의 장난으로 한 객실에 혼자 남겨진 사관 생도 안드레이 톨스토이(올렉 멘쉬코프)는 객실에 있던 미국 여인 제인 캘러한(줄리아 오몬드)에게 매혹된다. 제인 또한 순수한 안드레
톨스토이도 나오고 세빌리아의 이발사도 나오는데 시베리아의 이발사는 뭘까요?
감사해요, 주인공의 저 눈빛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순수한 사랑이 유린당한 것에 대한 분노의 언어인가? 아무튼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저 가시나는 좀 안보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