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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관악산 스크랩 서울 관악산 산바우암장
마야 추천 0 조회 1,095 16.10.01 23:4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관악산은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서울시의 접경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산이다.

휴일이면 서울시민과 과천, 안양시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귀중한 보물과도 같은 산이다.

예로부터 서울 관악산은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학산, 개성 송악산 등 경기5악의 하나로 불려왔다.

그만큼 경치가 뛰어나고 기암절벽이 많아 산세가 아름답다는 것이다.

서울의 북쪽으로는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등이

서울시민의 휴식처이자 최고의 활력소를 주는 산이지만 남쪽으로는 관악산이 그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산바우암장

수도권산악회인 산바우산악회 김재근, 이호, 최한수, 문민기,김윤태, 정재환씨 등 회원들이 관악산에 암장을 개척했다.

산바우산악회는 주로 북한산 수리봉에서 활동하며 16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클라이밍전문산악회다.

산바우산악회는 서울근교에 개척하고자 2년간의 암장조사를 한 뒤 관악산 국기봉부근에 적당한 바위를 발견하고

201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척을 하여 총28개의 루트를 개척했다.

산바우암장은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대 못미쳐 국기봉(서울대방향)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암장은 현제 제1암장과 제2암장 등 2개의 암장이며 두 개의 암장 모두 국기봉 주변에 있다.

개척자들은 암장이름을 자신들의 산악회 이름을 따서 ‘산바우암장’으로 했으며

앞으로 국기봉 주변에 제3암장, 제4암장 등 2개의 암장을 더 개척해 총4개의 암장을 개척한 예정이다.

산바우암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국기봉능선을 따라가는 능선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암장까지는 약40-50분 소요되며

제1암장은 국기봉을 조금 지나서 좌측으로 20여m 내려가면 자리하고 있고

제2암장은 국기봉을 200여m 지나서 우측 20여m 내려가면 자리하고 있다.

 

산바우 제1암장

산바우제1암장은 높이 30m, 폭30여m 쯤 되는 화강암으로 되어있으며 동북면을 하고 있다.

경사는 70도에서 120도에 이르는 오버행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크랙위주이며 부분적으로 오버행부분이 많다.

대부분 암장들이 페이스나 슬랩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나

이곳 암장은 다양한 크랙으로 되어있어 크랙등반을 즐기려면 안성마춤이다.

하지만 크랙 가장자리의 형태가 둥글둥글해 미끄럽고 밸런스를 요구하는 까다로운구간이 많다.

제1암장은 우벽과 좌벽으로 나누어지며 좌벽은 루트의 길이가 20m 미만으로

비교적 짧고 수직벽과 크랙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총9개의 루트가 열려있다.

크랙부분도 전체 볼트를 설치해서 캠은 필요 없으며 퀵드로우 10개, 60m 로프 1동이 필요하다.

아래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우벽은 좌벽과 나란히 붙어있으며 높이 30여m, 폭20여m 쯤 되며

수직벽과 오버행을 하고 있으며 크랙위주의 바위이다.

우벽에 총8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으며

우벽과 좌벽에 중급자들이 즐길 수 있는 5.9-3.12급대까지 총17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다.

전체적으로 오버행부분이 많아서 근력과 파워등반이 요구되며 크랙등반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크랙등반의 진수를 맛보려면 이곳 암장이 제격이다.

등반을 마치고 마지막 쌍볼트에서 톱로핑으로 하강을 할 수 있으며 길이는 약25m 정도이다.

우벽 역시 퀵드로우 10개, 60m 로프1동이 있으면 등반이 가능하다.

 

산바우 제2암장

제2암장은 국기봉에서 연수대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200여m 더 가서 우측으로 20여m 내려가면 자리하고 있다.

제2암장은 화강암으로 되어있으며 높이 12m, 폭20여m 쯤 되는 작은 암장이다.

암장의 크기는 작지만 전체적으로 약간의 오버행을 하고 있으며 크랙과 페이스형태로 되어있다.

난이도는 초중급자들이 할 수 있는 5.9-5.12급대까지 총11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으며

루트길이는 5-10m 정도의 비교적 짧다.

이곳암장은 길이가 짧은 볼더링 개념이며 볼트가 3-5개 정도 박혀있으며 대부분 크랙위주의 오버행이다.

루트의 길이는 짧지만 다양한 동작과 밸런스가 요구되며 파워가 필요한 구간도 많다.

우측으로 갈 수록 어려워지며 파워등반이 요구되며 파워클라이밍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암장이다.

이곳역시 캠은 필요 없으며 퀵드로우 5개와 로프 30m 1동만 있으면 등반이 가능하다.

바위 밑의 테라스가 바위면으로 되어있으며 완경사를 하고 있어 움직이는데 조금은 불편하다.

제2암장은 남향을 하고 있어 하루 종일 햇빛이 들어오며 등반을 마치고

바로 아래로 내려가면 연수대로 가는 계곡 등산로로 이어진다.

산바우암장은 식수를 가져가야 하며 취사금지구역이다.

 



 



  

관악산 산바우암장 가는 길

승용차로 간다면 서울시내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가

건설환경연구소 앞으로 어프로치가 시작된다.

승용차의 네비게이션을 이용한다면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연구소’로 입력하면 된다.

건설환경연구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에서 5516번 버스를 타거나

2호선 서울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5511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연구소에서 하차한다.

건설환경연구소에서 내려 바로 앞 등산로 따라 출발한다.

이곳 등산로는 국기봉을 거쳐 연주대로 갈수 있으며 계곡을 따라 연주대를 갈 수 있는 등산로다.

능선의 등산로를 따라 40여분 오르면 국기봉이 나오며 국기봉을 지나서

좌측면으로 20여m 내려가면 산바우 제1암장이고

국기봉에서 200여m 능선을 따라 연주대 방향으로 200여m 더 가서 우측으로 20여m 내려가면 산바우제2암장이다.

따라서 국기봉 능선 부근 양쪽으로 자리하고 있다.

만약에 연주대를 가는 계곡 길을 택한다면

서울대 건설환경연구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200여m 지나서 계곡쪽 큰 등산로를 따라간다.

이 길은 연주대로 가는 큰 등산로이며 약수터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등산로 변에 돌탑이 있는데

돌탑을 바라보면서 멀리 좌측능선을 바라보면 능선에 제2암장이 보인다.

이곳에서 암장을 바라보며 20여분 오르면 제2암장을 갈 수 있다.

이 길을 택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어프로치 시간은 약40여분 소요되며 제1암장과 제2암장은 약200여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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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22 09:25

    첫댓글 여기다 소개글을 쓰나요? ㅎㅎ
    자료를 찾다보니 좋은 자료가 많아 가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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