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재 펜션
(http://www.namoonjae.co.kr/)
안면도에서..또는 더 나아가서 서해안 펜션중에
가장 좋다(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요..)는 평가를 받는 나문재 펜션입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떠난 가족여행이었지만
펜션에 들어선순간..자연스레 하루 더 머물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만족했던곳입니다..
안면도 초입 백사장항 사거리를 지나
창기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10여분정도
저런 한적한 시골길과 비포장도로를 지나면 펜션에 도착하게됩니다
자세한 약도는 홈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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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입구를 지나면 바로 이같은 펜션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넓은 잔디밭 내부에는 간단한 골프 퍼팅 연습을 할수있는 인조잔디가 보이고
주변으로 각 평형대의 펜션동이 보입니다..
원룸스타일의 작은 평형부터..어지간한 대가족이 와도 좋을만한
커다란 단독 펜션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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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게될 20평형 스탠다드룸입니다..
1,2층이 같은 평형의 같은 구조로 되어있네요..
저희는 전망을 위해 2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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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의 실내 구조입니다
20평형은 1개의 룸과 거실로 이루어져있는데
인테리어도 독특하고 천정도 높아서 아주 시원한 느낌을 주는군요..
거실도 생각보다 커서 아주 넉넉하게 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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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여러가지들..
조용히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몇가지 책도 준비해놓는 센스가 돋보이네요..
비록..저는 한권도 안읽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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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펜션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어
밀물과 썰물때의 각기 다른 바다의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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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앞바다의 모습..
지금은 물이 들어와있군요...분위기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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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졌을때는 분명 무슨 용도가 있을법한..
물빠지면 확인해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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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뒷편으로는 이렇게 바베큐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물(바다인지 저수지인지..)이 보여 분위기 괜찮네요..
다만..따로 이렇게 바베큐장이 마련되어서인지
각 실별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하지 못하는것이 쪼~끔 아쉽긴 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어린아이가 있으면 이렇게 나와서 먹기가 좀 곤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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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콘테이너는...예쁜 펜션과 어울리지 않는...관리사무실입니다..ㅎㅎ
처음에 관리실을 찾으러 두리번 두리번 헤멜수밖에 없었던...^^;;
신축중인 건물도 보이는데..이 건물이 완공되면
자그마한 커피숍과 관리사무실이 들어갈거라고 하네요..
(지금쯤은 다 완공이 되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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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앞 정원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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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아침풍경입니다..
일찍 일어나서 펜션 주변을 한바퀴 산책해보았는데..
제대로 섬을 한바퀴 돌려면 시간 꽤나 걸리겠더군요..
날씨만 좋으면 적당히 산책삼아서 걸으면 아주 좋을듯합니다..
(나문재 펜션은 안면도에 붙어있는 '쇠섬'이란 섬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조그만 길로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지않고 차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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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뒷편 바베큐장에서 바라본 달이 기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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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에 와서 보았던 풍경과는 사뭇 다르군요..
오후와 아침이라는 시간대의 차이때문도 있겠지만
물이 차있던 바다와..물이 빠진 바다의 모습은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지금이 좀 더 몽환적이라고 해야할까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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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물에 잠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던..그놈입니다..ㅎㅎ
아마...휴식공간일까요...??
아님...그냥 멋으로 만들어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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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가 서늘해서
잔디위 서리가 내린 모습도 아름답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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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아들 선우는
자기 키만한 골프채를 들고 골프 연습을 한다고 열중이네요..ㅎㅎ
어디 열심히 해봐라...뒷바라지 해줄께..
대신 PGA 투어에서 우승하면 상금은 아빠꺼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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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주변으로 산책하며 만날수 있는 모습들..
소라껍데기로 만들어진 산책로도 보이고
때를 착각한듯 벌써 피어나려고 하는 꽃봉오리와
겨우내 먹을걸 열심히 준비하는 청설모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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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해먹에서 폼도 잡아보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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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해안에서는 나문재가 가장 좋고
동해안에서는 무슨무슨 펜션이 가장 좋다..라는 말이 있던데..
길지는 않았지만 하룻밤 묵어보니
왜 사람들이 좋아할수밖에 없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시설 깨끗하고 최신식인걸로 기준을 삼는다면
분명 나문재는 최고의 펜션이 될 수 없겠지만
멋진 풍경들과..제대로 '쉼'을 할수있게 배려해놓은 마음들..
그리고 덤으로 기대하지도 않았던 서해안에서 보는 아침일출까지..
여러가지로 보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만족감을 주는곳이라는건 부인할수 없겠습니다...^^*
다만...
지하수를 사용하기때문에 수질이 별로 좋지않으니..
이점은 참고하시는것이 좋을듯...ㅎㅎ
카페 게시글
숙소
나문재(펌)
연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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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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