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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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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명 [멀리 있는 빛]
자명 추천 1 조회 240 24.04.25 09:3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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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5 16:06

    첫댓글 댓글로 조문하기에는 그의 죽음은 너무 아깝고 가슴 이픈 이야기입니다.
    하늘도 시샘한 죽음이라고까지 했던 어느 문학지의 기사도 떠오릅니다.

    이야기 잘 들어주는, 겸손한, 그러면서도 내공있는 형과의 추억을
    담담한 필치로 흑백영화처럼 적어내려간 글을 읽으며
    참으로 여러가지 상념에 젖어드는 밤입니다.

  • 작성자 24.05.06 20:02

    이 분이 살아게셨다면 당연히 저는 캐나다에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럴 여유도 마음도 없었으니까요.
    더 많은 세상을 살아보니 뭐 사는 게 별게 아니다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소통함도 참 좋습니다. 대면보다 더 깊이있고 공감하게 되어서요.
    글 감사합니다.

  • 24.05.02 10:02

    감동이 오는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5.06 20:03

    부족한 글에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누구도 내일을 예측하고 예단할 수 없듯, 살다보면 참 예상치 못함을
    이 글을 다시 보며 느낍니다. 소식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5.02 14:29

    God takes the best ones first.
    형님 떠나시고 오랫동안 방황하셨다는 말씀 기억합니다.
    이균영 선생님께서 꿈꾸던 세상을 위해 좋은 일 많이 하고 계시는 아우를
    하늘에서 흐믓하게 응원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 작성자 24.05.06 20:05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러 곁은 떠나기도 합니다.
    한쪽의 소홀함과 노력부족으로도요. 하지만 불가항력적으로 맞이하는 이별도 있구요.
    인연은 하늘이 맺어주지만 그 인연을 인어가는 것은 노력과 배려, 애정으로 가능한다는
    명구를 늘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외의 일도 이렇게 현실이 되곤 합니다.
    소통하여 기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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