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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갑상선의 위치와 혈액에 칼슘을 공급하는 파라트로몬 | 인체 이야기
2004.10.21
먼저 부갑상선은 뇌하수체의 조절을 받지 않아요. 부갑상선의 위치는 갑상선 뒤쪽에 있어요. 그림에서 보이듯이 … 그림을 보아요 보너스를 드릴테니가요. 기도와 식도가 보이네요. 그림은 뒤쪽의 목을 그린 거에요. 식도가 앞에 있고 그 뒤쪽에 기도가 있네요. 그러나 몸 앞쪽에서 보면 기도가 앞에 있고 식도가 그 뒤에 있지요. 그걸 사실인가 알고 싶으면 손가락 하나를 가로로 뻗어서는 목에 대고 눌러 보아요. 숨이 막히지요. 기도를 눌러서 숨을 쉴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부갑상선은 갑상선에 있다 하여… 그리고 갑상선 뒤쪽에 구슬모양으로 함몰되어 있어서 부갑상선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그렇지만 부갑상선은 갑상선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내분비선이에요. 무게는 0.2~05gm으로 아주 작지만 파라트로몬이라는 훌륭한 호르몬을 생산 분비하지요. 파라트로몬은 혈액 속의 칼슘양을 증가 시키는 호르몬이에요. 갑상선에서 생산되어 나오는 칼시토닌은 혈액 속의 칼슘을 뼛속에 저장하는 호르몬이에요. 파라트로몬과 칼시토닌은 서로 반대작용을 해요. 파라트로몬은 소화관에서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고 세뇨관에서 칼슘의 재흡수를 촉진해서 혈액 속에 칼슘양이 증가 하도록 하지요. 우리들의 무기물의 저장 창고는 뼈에요. 따라서 칼슘의 저장 창고도 뼈에요. 혈액 속에 칼슘양이 많아지면 칼시토닌은 혈액 속의 칼슘을 뼈 속에 저장을 해요. 칼슘은 근육운동, 세포막의 투과성, 신경-근의 흥분성, 혈액응고 효소의 활성화에 많이 이용되기에 혈액 속에 부족하면 큰일이 나지요.
그래서 혈액 속에 칼슘양이 줄어 들면 파라트로몬은 뼈속에 저장된 칼슘을 꺼내다 사용하지요. 부갑상선의 작용을 알기 위하여 어떤 학자가 어던 동물의 부갑상선을 떼어 버렸대요.
그랬든이 몇시간 후에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드래요. 잃게 근육이 겅령이 일어나는 병을 테타니라고 해요.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데도 가만 두니 전신이 경련이 일어나 빳빳해지더니 목의 근육이 경련이 일어나고 급기야는 호흡곤란으로 죽더래요. 그러나 테타니을 일으킨 쥐에게 부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니 얼마 후에 정상으로 돌아오드래요. 그래서 부갑상선에서 생산 분비되는 파라트로몬의 작용을 알게 되었지요. 파라트로몬이 밝여질 무렵에 비타민 D도 알려지게 되었대요. 비타민 D가 파라트로몬과 서로 보완작용을 한다고 해요. 비타민 D가 소화관에서의 칼슘흡수를 촉진하니까요. 비타민 D는 우리가 햇빛 즉 자외선을 쪼이면 우리들의 피하지방에서 만들어져요. 비타민 D는 지용성이어서 피하지방으로 만들어져요. 비타민 D의 전신이 에르고스테롤이지요. 표고버섯을 좋아 하세요? 표고버섯을 사실 때 건조된 것을 사지 마세요. 건조된 표고버섯은 건조기에 말려서 햇빛을 받지 못했지요. 생표고버섯을 햇빛에 두시간을 쪼이면 에르고스테롤이 만들어진대요. 그러니 생표고버섯을 사서는 햇빛에 두어시간 쪼였다가 요리를 해요. 우리나라에는 햇빛이 풍부하여 일부러 일광욕을 할 필요가 없지요. 그러나 우중충한 날씨가 많은 유럽 사람들, 특히 북구 유럽 사람들은 그냥 길가의 긴의자에 앉아서 누어서 햇빛을 쪼인는 것이 일이지요. 피하지방으로 비타민 D의 전신인 에르고슽테롤을 만들여구요. 비타민 D가 적으면 소화관에서 칼슘 흡수가 적어서 뼛속에 칼슘이 적어지고 뼈가 단단해지지 않아서 구루병이 잘 생기지요. 구루병은 뼈가 굽어지는거에요. 꼽추처럼요. 에르고스테롤은 지질의 일종이기에 조금 살찐 사람이 늙어서 골다공증이 적게 걸리지요. 성호르몬도 지질로 만들기에 너무 마르면 갱년기가 빨리 올지도 모르지요. 빼빼로인 사람 정신 차리세요. 늙어서 추해지기 싶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비만한 것도 좋지 않아요. 그저 보기 좋게 통통하면 좋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