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성경암송 60구절 – 하나님을 의뢰함 C–4 평안
성경구절 : 이사야서(Isaiah) 26장 3절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기 때문입니다.”
“You will keep in perfect peace him whose mind is steadfast, because he trusts in you.”
심지(心志)가 견고한 자는 누구입니까? 심지(心志)는 마음과 의지, 혹은 마음에 품은 뜻을 말합니다. NIV 영문 성경에서는 mind라고 하여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견고한 자가 심지가 견고한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견고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마음이 견고하다는 것은 다른 것들, 즉 예를 들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이나 돈이나 재산이나 정치권력이나 군사력 등등의 인간에 근거하고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견고한 것을 말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심지(마음)가 견고한 자를 하나님께서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신다고 말합니다. NIV 성경에서는 “완벽한 평강 속에서(in perfect peace)” 지키신다고 표현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심지가 견고한 자를 완벽한 평강 가운데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완벽한 평강 가운데 지키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심지가 견고한 자가 하나님을 신뢰(trust)하기 때문입니다. 신뢰란 믿고 맡기고 의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심지(마음)가 견고한 자는 하나님을 믿고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에게 의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매우 강하고 큰 믿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이러한 사람의 마음에 완벽한 평강을 주십니다. 히브리서 기록자는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 말하기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항상 보시기를 원하시며 실제적으로 보시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란 하나님과 예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함으로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믿음을 소유한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가장 완벽한 평강을 주십니다.
과연 우리들은 전적으로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가운데 있습니까? 과연 우리들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완벽한 평강을 누리고 있습니까? 혹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평강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왜, 무엇 때문에 평강을 잃어버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