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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책쓰기에 대한 꿈이 있습니까?
나는 책을 100권 쓴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다고요? 책을 1년에 한 권만 써도 100년이 걸리는 일인데 어떻게 가능할까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나는 밤에 잘 때 설레는 마음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천재야. 내 안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100권? 아주 간단해.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간다는 마음으로 200권정도 목표를 잡고 100권을 써내면 돼. 아, 설렌다. 100명의 아이가 태어나는 것 같은 행복이야. 정말 기대된다!’
정말 책을 써내면 하나의 아이를 낳은 것 같은 행복과 만족감이 듭니다. 하지만 해산의 고통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도 마음의 만족과 행복에 비하면 티끌만 한 것입니다. 나는 <책쓰기와 강연은 평생 현역이다>가 출간 될 때만 해도 엄청난 만족감과 성취감이 있었습니다. 또 너무 행복해서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100권의 책을 쓸 것입니다. 그렇다고 1년에 한 권씩 100년 걸려서 쓰는 게 아닙니다. 세 달에 한 권, 한 달에 한 권씩 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첫째, 꿈을 가지고 소원 목록에 적습니다.
책을 쓴다는 꿈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살면서 몇 권의 책을 써내야겠다는 구체적인 소원을 소원 목록에 적으십시오. 그런데 책을 쓰는 방법을 모르겠다고요? 소원은 있지만 막상 컴퓨터 앞에 앉아 문서를 열고 책을 쓰려니까 한 줄도 안 나온다고요? 그렇다면 책쓰기학교에 등록해서 1시간 코칭을 받으면 됩니다.
원래 나는 책쓰기학교의 교육과정을 12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서로서로 힘이 들었습니다. 나는 자유롭게 시간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치 받는 사람이 무슨 사건이라도 터져 못 나오면 코치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해서는 나도 힘들고 배우는 사람도 힘들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차라리 1시간 만에 다 전수 해주고 끝내 버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12주 과정을 6주로 줄이고 6주 과정을 3시간 과정으로 줄이고 마침내 3시간 과정을 1시간 과정으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나는 일찍 끝내서 편하고 코치 받는 사람은 하루만에 7가지 천재적인 책쓰기비법을 코치 받아 책을 마음껏 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책쓰기학교에 등록하면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당신도 그 7가지 천재적인 책쓰기비법을 전수받고 바로 책을 써내십시오.
이 책을 연구하면 몇 년에 걸쳐 비법을 알아 낼 수 있지만 진짜배기 비법을 속성으로 배우고 싶다면 내게 직접 와서 배워야 합니다.
사람들이 책을 쓰는 것에 대해서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책을 쓰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 박식한 사람이나 대학교 교수, 비범한 사람만이 책을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교수나 아는 게 많은 사람일수록 책을 어렵게 쓰려고 하고 짜깁기를 해서 책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책 쓰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아주 쉽습니다. 내가 이렇게 책을 쓰는 것만 봐도 신기할 정도입니다. 독자가 읽기 편하게 책을 잘 썼지 않습니까? 당신도 책을 쓴다는 꿈을 가지십시오. 책 쓰는 방법은 내게 맡기십시오. 책을 쓰고 싶다는 소원을 가지고 책쓰기학교에 등록해서 배우면 책 쓰는 것이 아주 쉬워집니다. 한 달 만에 책이 출간되는 기적을 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인생을 바꾸려면 지금 당장 시작하여 눈부시게 실행하라. 예외는 없다” (To change one's life we must start immediately and do it flamboyantly. No exception)고 했습니다. 인생을 바꾸려면 실행에 옮기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 깨달은 것을 실행에 옮기십시오.
둘째, 크게 생각하십시오.
내가 책쓰기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책쓰기는 쉽다”라는 것입니다. 뇌에서 “책쓰기는 어렵다”라고 생각하기 전에 “책쓰기는 쉽다”고 선수 치는 것입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어려워지고 쉽다고 생각하면 만사가 다 쉬워집니다.
‘책은 보통 사람들은 못 쓰는 거야’라는 인식이 사람들 속에 강하게 박혀 있기 때문에 매우 큰 문제에 속합니다. 꿈은 꾸지만 너무 큰 꿈이고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책을 큰 문제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어려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크다’와 ‘어렵다’를 연관 지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둘은 절대 연관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작은 문제를 가지고 사람들은 끙끙대며 어려워합니다. 반대로 큰 문제는 내 생각의 크기를 넘어 버렸기 때문에 쉽게 해결 해 버립니다. 신기합니다. 보통은 큰 문제를 어려워해야 하는데 쉽게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크게 생각하면 모든 문제가 작게 보입니다. 문제보다 크게 생각해서 보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터지면 그 문제보다 100배 더 크게 생각하십시오. 천만 원이 필요하다면 천만 원의 백배인 10억을 벌겠다는 생각을 해야 천만 원을 쉽게 벌 수 있습니다. 100배가 힘들다면 적어도 두 배, 다섯 배, 열 배 정도 크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100배, 60배, 30배의 복을 주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00배가 기본이며 아무리 적어도 30배의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하면 100배 크게 생각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사자를 그리겠다는 마음으로 고양이라도 그리라는 것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를 그리겠다고 마음먹고 그려야 도마뱀이라도 그립니다. 100억짜리 문제가 터지면 크게 생각해서 1000억을 벌겠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100배 크게 생각한다는 것은 일단 문제보다 더 크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할 돈을 100배로 크게 벌겠다는 생각이라도 해야 필요한 돈을 벌고도 남을 수 있습니다.
책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책 한 권에 보통 250~300쪽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백배 생각해서 3만 쪽을 써야 할까요? 책은 두 배 정도만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이 300쪽을 쓰려고 마음먹었으면 600쪽 정도를 쓴다는 생각을 하십시오. 그래야 300쪽을 쓰고도 조금 더 쓰거나 할 수 있습니다. 300쪽을 쓰려고 생각하고 쓰다 보면 150쪽도 안 되어서 힘이 쭉 빠집니다.
내가 <책쓰기와 강연은 평생 현역이다>를 쓸 때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250쪽을 채우기 위해 안간 힘을 썼습니다. 그런데 진도가 안 나가고 양이 채워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250쪽 정도 쓰려고 500쪽 정도 쓰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200쪽도 안 되어 포기하거나 분량이 적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두 배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크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당신이 책을 마음껏 쓰고 싶다면 원하는 쪽수보다 크게 생각해서 시작하기 바랍니다.
셋째, 책을 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게 아닙니다.
나는 어렸을 때 동화책도 읽고 만화책도 읽으며 자랐습니다. 자기 계발 서적은 잘 읽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제야 꾸준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꾸준히 읽기 시작 한지 몇 년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좋은 책을 써냈을까요?
책에는 바보, 범재, 수재, 영재, 천재의 수준이 있습니다.
바보는 하나님이 없다는 책이나 점치는 책, 우상숭배 하는 책입니다. 이것은 쳐다볼 가치도 없는 쓰레기 책입니다. 범재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수필, 칼럼, 에세이를 써 냅니다. 이 책은 한 번쯤은 읽을 만합니다. 하지만 깨달음이 없습니다.
수재는 학교에서 100점을 맞으며 전교1등을 하고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입니다. 교수나 공무원, 군인 등이 그러한데 그들이 책을 써내면 논문처럼 쓰고 지루한 책이 됩니다.
영재는 무언가를 활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책을 쓸 때도 자료를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활용하는데 그것이 바로 짜깁기입니다. 그런데 짜깁기를 하면 책의 가치가 뚝 떨어집니다. 게다가 남의 것을 무단으로 가져와 사용하기 때문에 저작권에 걸려 고소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계속 짜깁기를 합니다.
천재는 깨달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내용을 책에 담는 사람입니다. 바보, 범재, 수재, 영재의 책에는 깨달음이 많이 없습니다. 그런데 천재의 책에는 깨달음이 수백 가지가 있습니다. 천재의 머릿속에는 깨달음이 무궁무진하게 넘쳐 납니다. 그것들을 책에 담으니까 책의 가치가 훨씬 높아집니다. 천재의 책을 읽으면 삶이 바뀌고 의식 수준이 높아집니다.
책의 수준에 따라 독자의 수준도 따라갑니다. 바보, 범재, 수재, 영재의 책을 읽으면 그에 걸맞은 수준이 됩니다. 천재의 책을 읽으면 천재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는데 천재의 책을 고르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찾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뭔가 좋은 책인 것처럼 보였는데 영재가 쓴 책이고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속을 봤는데 수재나 그 밑의 사람이 쓴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나는 적극 추천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보, 범재, 수재, 영재가 쓴 책을 3000권 읽으려면 일주일에 한 권이어도 57주가 걸립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천재가 쓴 책 30권을 1년 만에 읽는 게 시간에서나 돈에서나 깨달음에서나 백배 낫습니다. 천재작가 김추수의 30권 플랜을 신청하세요.”
영재 이하의 책들을 57년간 3000권을 읽겠다고 생각하면 정말 까마득합니다. 57년간 읽을 시간도 없고 돈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당장에 30권 플랜에 신청해서 1년 만에 30권을 다 읽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57년간 참고 3000권을 읽으면서 영재 이하의 수준에 있을 건지, 1년간 30권을 읽으면서 무궁무진한 깨달음을 얻으면서 천재의 수준에 들어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편한 길을 놔두고 자진해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길을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 천재의 책은 한 권에 수백 가지의 깨달음이 있는데 30권이면 얼마나 많은 깨달음이 있겠습니까? 꿈을 가지십시오. 백배 크게 생각하십시오. 천재의 책을 읽으며 의식 수준을 높이십시오. 천재의 위치로 단번에 올라가기 바랍니다.
당신은 책을 어떻게 읽습니까?
혹시 눈으로만 대충 읽고 책장에 꽂아 두지 않습니까?
나는 책을 읽을 땐 눈으로만 읽지 않습니다. 볼펜을 가지고 한 줄 한 줄 읽으면서 깨달음을 주거나 내 마음에 드는 곳에 밑줄을 칩니다. 그리고 뭔가 떠오르면 그 옆에다 깨알같이 적어 둡니다. 그리고 나중에 적어 둔 것으로 책을 씁니다.
나는 깨달음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내 삶에 적용시키고 난 뒤 여백 공간에 깨알같이 적습니다. 내 삶에 적용시키지 못하면 깨알같이 적을 수가 없습니다. 괴테는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적용해야만 한다. 자발적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행해야만 한다” (Knowing is not enough, we must apply. Willing is not enough, we must do.)고 했습니다. 깨달았으면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무언가 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면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어떻게 해 왔습니까?
아무리 좋은 책을 골랐다고 하더라도 밑줄 긋고 뭔가 떠올랐을 때 옆에다 적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저 ‘아, 좋은 책 이었어’ 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깨달음을 한두 가지만 얻어 놓고 책장에 꽂아 두면 안 됩니다. 그 안에 있는 모든 깨달음을 얻으려면 밑줄 긋고 메모를 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고 지금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나는 책을 고를 때 아주 신중하게 고릅니다.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내 의식 수준이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천재인데 책을 밑의 수준의 것을 읽으면 그만큼 의식 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나는 천재가 쓴 책 이외에는 안 사봅니다. 어쩔 수 없이 영재나 수재가 쓴 책을 사볼 때가 있습니다. 그 책 속에 있는 한두 가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천재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학력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펙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책을 냈는데 어디어디 학교 졸업, 어디어디 학교 석사, 박사과정 수료 등을 적어 놓았거나 교수, 박사가 쓴 책은 잘 사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수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수재는 학교에서 100점 맞으며 공부만 죽어라 해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시키는 일이 아니면 제대로 못합니다. 책을 써도 제대로 쓰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논문처럼 쓰고 아무거나 마구 가져옵니다.
천재가 쓴 책은 그런 학위나 학력이 없습니다. 또 공통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천재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책에 담아낸다는 것입니다. 천재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다 자기 이야기를 씁니다. 유명 인사의 이야기는 맛을 좀 더 낫게 하는 조미료일 뿐이고 자기 자신만의 이야기와 함께 깨달음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재들의 책에는 신적인 권위가 있고 수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나의 30권 플랜에 등록해야 합니다. 천재가 쓴 책 30권을 줄그어 가면서 읽고 옆에 깨알같이 메모하면서 읽으면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천수만 가지의 깨달음이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눈으로만 훑고 책장에 꽂아 두었다면 지금부터 줄긋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그렇다고 색깔별로 펜을 들고 다니면서 오색찬란하게 줄그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게 좋으면 하면 됩니다. 하지만 처음이라면 검정 볼펜과 노란 형광펜 정도만 준비해도 됩니다. 그다음 마음에 드는 글에 줄긋고 깨알같이 메모하면서 책을 읽으십시오.
깨달음을 얻는다는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나는 깨달음을 하나 얻을 때마다 100년이란 시간을 벌었다는 기분을 느낍니다. 적어도 남들보다 10년은 앞질러 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책을 통해서 얻은 깨달음은 절대 버리는 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습니다.
깨달음을 얻으면 문제가 터졌을 때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무리 큰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게 마음을 강대하게 키워 줍니다. 책을 읽을 때 줄긋고 메모하십시오. 많은 깨달음을 얻으십시오. 그러면 문제가 닥쳐와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책을 써 봤습니까?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까?
책쓰기는 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 쓰는 것은 어려워요. 힘들어요. 불가능해요. 아무나 못하는 거예요. 박식 하고 아는 게 많아야 책을 쓸 수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박식하고 아는 게 많은 사람들만 책을 썼다면 나는 어떻게 책을 썼겠습니까? 유명한 사람들은 박식해서 책을 썼겠습니까? 내 책을 보면 전문지식은 몇 개 안 됩니다. 대부분이 내 삶의 이야기와 깨달음입니다.
조선 시대 영, 정조 대의 실학자이자 문장가인 이덕무는 후학들을 위해 만든 수양서인 <사소절>에서 “글이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는 것보다 손으로 직접 한 번 써 보는 것이 백배 낫다. 손이 움직이는 대로 반드시 마음이 따라오므로 20번을 읽고 외운다 할지라도 공들여 한 번 써 보는 것만 못하다”라고 했습니다.
책을 쓰는 것은 한 분야에 한 주제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완전하게 소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깨달음과 생각을 책으로 승화시켜 정리하면 훨씬 더 깊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산 정약용은 아들이 닭을 키운다고 하자 편지를 띄워 “양계에도 등급이 있다. 제대로 키우려면 그것에 관련된 책을 읽어라. 면밀히 살피고 부지런히 키워라. 그리고 얻은 깨달음과 경험으로 책을 써라”고 했습니다.
나는 책쓰기라는 한 분야에 대해 책을 썼습니다. 이 뜻은 책쓰기라는 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완전하게 내 것으로 소화시켰다는 것입니다. 책을 한 권 쓰는 것은 천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낫습니다. 책쓰기는 최고의 자기 계발 도구이며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 위치 상승할 수 있는 좋은 발판입니다.
책을 쓰는 것에는 재능이 필요 없습니다. 그저 살면서 얻은 깨달음과 내 생각, 이야기를 가지고 쓰는 것입니다. 또 책을 쓰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책을 쓰는 것은 쉽습니다.
매일 한 꼭지나 두 꼭지만 써도 한두 달이면 초고가 완성됩니다. 책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책은 박식한 사람이 쓰는 게 아닙니다. 책을 쓰면 박식해집니다.
책은 유명한 사람, 교수, 박사, 전문가가 쓰는 게 아닙니다. 책을 쓰면 유명해지고 모임이나 단체, 학교에서 강연해 달라며 초청합니다. 그리고 책을 쓰면 자동으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쓰려면 한 분야에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쓰면 저절로 아는 게 많아집니다. 책에는 잡다하고 많은 전문지식을 쓰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책이 난잡해지고 독자는 읽기 힘들어합니다.
책에는 많은 양의 지식보다 하나의 지혜가 더 중요합니다. 지혜를 책에 담을 때 문제 해결력이 커지며 저자와 독자가 똑같이 작은 일은 스스로 해결 하는 큰 인물이 됩니다.
책쓰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책을 쓰는 행위 자체보다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놓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며 자료를 찾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또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각을 성숙시키며 키우는 게 더 어렵습니다.
저자가 책을 쓰면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를 담으면 독자에게 동기부여와 열정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상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나 상처를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자신이 당했던 상처와 고통을 책에 담아낼 수 있는 사람은 담대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고 두려워합니다. 또 문제나 상처의 원인을 무조건 바깥에서 찾으려는 인간의 속성 때문입니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나 상처를 정면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먼저 내면이 바뀌어야 상황과 환경이 바뀝니다. 내면부터 바뀌지 않으면 현실은 그대로일 뿐입니다.
모든 문제에는 해결법이 있습니다. 모든 상처에도 분명한 치유법이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단련하고 지속적인 계발을 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자기 안에 있습니다. 그것을 찾는 것은 곧 기회를 잡는 것입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자신을 드러내게 되고 사람들이 나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책을 쓰려면 생각의 크기가 커야 합니다. 그릇이 커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결코 책을 낼 수 없습니다.
저술은 매혹적인 기회가 되고 열쇠가 됩니다. 그 기회를 잡고 열쇠를 얻으려면 지속적으로 내면의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글은 말보다 강합니다. 말은 내뱉는 순간 바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글은 한 번 쓰면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글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하는 좋은 도구입니다.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내가 쓴 책이 다른 사람의 책상, 책꽂이에 꽂히고 도서관 책장에 꽂혀 있는 것을. 또 내 책이 전국 서점에 깔리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설레지 않습니까? 책을 쓰는 것은 미뤄선 안 됩니다. 당장 해야 할 중대한 일입니다.
내가 <책쓰기와 강연은 평생 현역이다>를 출간하고 한 달 정도 지났을 때였습니다. 서점을 들를 일이 생겼는데 ‘혹시 여기에 내 책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내 책을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책이 꽂혀 있는 것을 보고는 엄청난 감격과 쾌감이 있었습니다. 당신도 서점에 당신의 책이 꽂힐 수 있습니다. 독자의 위치에서 저자의 위치로, 책을 사 보던 위치에서 파는 위치로 옮길 수 있습니다.
책 쓰는 것을 겁먹지 마십시오. 날 때부터 유명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무명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조차 태어날 땐 무명이었습니다. 동방박사 세 사람만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예물을 드렸습니다. 30세 공생애를 시작할 때 세상에 자신을 알리기 위해 성전을 뒤엎었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쫒아 내고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성경책을 통해 예수님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무언가를 시작할 때 나 자신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최고의 도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책입니다. 당신이 예수님처럼 성전을 뒤엎고 기적을 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한분만으로 족합니다. 책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정해서 쓰는 것입니다. 나는 책을 쓰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책쓰기에 대한 주제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독자에게 책을 쓰고 싶도록 동기부여를 합니다. 어떻게 쓰는지 간략하게 설명도 합니다.
책을 쓸 때 어떤 독자가 내 책을 읽을까 하는 생각을 빼놓으면 안 됩니다. 주제에 따라 읽는 독자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일기가 아닌 이상 반드시 독자를 고려해서 책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열 살짜리 아이 한명을 앉혀 놓고 그 아이에게 이야기하듯이 책을 쓰라고 가르칩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를 열 살짜리 아이에게 가르치려면 최대한 쉽게 풀어서 가르쳐야 합니다. 책을 쓸 때도 쉽게 풀어서 써야 합니다.
내 앞에 한명을 앉혀 두고 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도 됩니다. 그 말을 글로 남기기만 하면 됩니다. 그 사람이 알아듣도록 쉽게 풀어서 책을 쓰면 됩니다. 그 사람은 열 살짜리 아이가 될 수도 있고 가족, 친구, 지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전문 분야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분야가 바로 그것입니다. 좋아하면 열심히 파고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세 싫증이 나게 됩니다. 게다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책을 쓰면 전문가라고 인정받습니다. 팬이 생깁니다.
나는 남들이 안 하는 분야를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지 배웠습니다. 또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책쓰기의 7가지 비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이 비법을 연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가르칠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책을 쓸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나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발전하지 않으면 끝입니다. 성장하지 않고 제자리걸음만 하다 보면 뒤쳐집니다. 다시 따라잡으려면 엄청난 고통이 따릅니다.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꾸준히 하십시오. 그렇다고 어깨에 힘주고 ‘내 인생에 책 한 권으로 세상에 큰 획을 긋겠다’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어깨에 힘을 빼고 아이를 키우듯이, 잘 키워 잘 내보내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쓰면 됩니다.
책 쓰는 것은 한 번 빠져들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한 줄 한 줄 늘어나는 게 보이고 그 한 줄 한 줄이 바로 결과물로 남기 때문입니다. 한 줄이라도 썼으면 그것은 결과물입니다. 그렇지 않고 한 줄도 안 쓰면 아무것도 남이 있지 않게 됩니다.
당신도 책을 쓰겠다는 소원을 가지십시오.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릅니다. 머리가 아프고 손은 가만히 있습니다. 하지만 천재적인 책쓰기의 7가지 원리를 배우면 손이 정말 바쁩니다. 깨달음과 이야기가 터져 나와서 손은 그것을 타이핑 하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천재적인 책쓰기의 7가지 원리를 배우냐고요? 내게 와서 배우면 됩니다. 한 번 배우면 평생 안 잊어 먹고 작가로서 활동 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즘은 책을 누구나 마음껏 써내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쓰기학교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다른 책쓰기학교에선 천재적인 책쓰기 7가지 원리를 가르치지 않고 자신들이 해 왔던 짜깁기를 가르칩니다. 책쓰기비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 놓고 책을 써냈다며 자랑스러워합니다.
짜깁기는 책을 써낸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 깨달음, 이야기를 가져와서 내 책에다 적어 낸들 독자에게 깨달음이나 감동을 주지 않습니다. 독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도 궁금하지 않습니다.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는 벌써 다른 책에 있기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독자는 책의 저자의 이야기를 궁금해 합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쓸 때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사람 이야기나 유명 인사의 이야기를 쓰다 보면 책의 가치가 밑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사람들은 신기합니다. 책을 써낸 작가의 이야기를 궁금해 합니다. 유명 인사의 이야기보다 당신이 살아왔던 삶의 내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책으로 냈습니다.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작가들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중요하게 여겨 짜깁기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독자를 기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돈 주고 책을 샀더니 알고 있는 내용을 전해 주면 독자들은 그 작가의 책을 신간이 나와도 다시는 안 사 보게 됩니다. 하지만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책은 독자들이 읽었을 때 큰 감동을 받고 신간이 나오면 꼭 사봅니다.
작가의 관점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이 독자의 관점에서는 흥미를 돋우기도 하고 삶 자체를 바꾸기도 합니다. 그러면 독자는 팬이 되어 작가와 책에 열광합니다. 짜깁기를 하면 팬에 생길 수 없습니다. 자기 이야기는 쏙 빼고 남의 이야기를 하는데 독자가 귀 기울여 듣겠습니까? 자신의 이야기를 책에 담으십시오.
책은 한 권을 가지고 10년, 20년 동안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한 달 만에, 세 달 만에 출간해야 합니다. 길어도 1년에 한 권씩 출간해야 합니다. 책을 출간 할 때는 대충 써내는 것이 아닙니다. 한 권 한 권 심혈을 기울여서 냅니다. 심혈을 기울여서 출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많은 책을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독자들은 한 작가의 책을 읽으면 또 다른 책이 없는지 알아봅니다. 그런데 책이 없으면 다른 작가의 책으로 넘어 가게 됩니다. 그래서 책은 빠르게 출간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게 와서 묻습니다.
“그렇게 한 달 만에, 세 달 만에 책을 내면 그 책의 가치나 책속에 담긴 내용이나 깨달음이 부실해지지 않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천재적인 책쓰기의 7가지 원리를 알고 있으면 한 달 만에 책을 써도 충분히 책의 가치가 높습니다. 타이핑을 한 달 만에 한다는 것이지 삶의 이야기는 작가가 살아왔던 시간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시간이 더해지게 됩니다.
내가 <책쓰기와 강연은 평생 현역이다>를 쓸 때에도 타이핑에는 세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 책을 써내기 전에 살았던 18년의 평생이란 삶이 담겨 있습니다. 당신도 책을 써내십시오. 책 쓰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천재적인 책쓰기의 7가지 원리를 배우면 한 달, 세 달 만에 책을 쓸 수 있습니다.
책을 마음껏 쓰고 전 세계를 다니며 강연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인생은 꿈대로 믿음대로 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