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휴가철의 절정기를 맞아 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케이블카 탑승 대기시간에 표충사를 둘러볼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표충사는 서산, 사명, 기허 3대 선사를 모신 호국성지로 유명하며
특히, 재약산의 사계에 따라 수시로 변화는 주위 풍광이 장관을 이루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시는 얼음골케이블카 탑승 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표충사 주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셔틀버스 운영을 결정했다.운행횟수는 기간 중 1일 3회이며,
운행시간은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에서 출발하여 1시간 동안 표충사를 둘러보고
다시 얼음골로 돌아오는 2시간 코스로 오전 9시, 오후 12시 30분과 3시에 각각 운행된다.탑승대상은 얼음골케이블카 이용권 지참자에 한해 무료로 운영되며,
매회 40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버스 안에는 문화관광해설사도 동승하여 표충사와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관광 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전망이다.얼음골케이블카는 지난해 9월 운행을 개시해
관광객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나, 상부승강장 건축물 높이 문제 등으로
운행이 중단되어 올 5월 2일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개통 되었다.밀양시 관계자는 “현재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려면 주말의 경우, 1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해
대기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고, 인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되었으며,
대기시간을 고려해 코스를 선정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알찬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김태훈기자
출처: 내 고향 밀양 원문보기 글쓴이: 龍雲(칠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