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주제
[ 현실의 틈 ]
2. 주제 선정 이유, 촬영 의도
월간사진 2025년 10월 호를 읽어봤습니다.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인 오승환작가님의 인터뷰 페이지에서 저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잡지에는 작가가 예전에 찍은 사진과 AI를 결합하여 새로운 영역의 사진 작품을 만들어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5월 전시관람을 다녀온 청주 예술곳간이라는 곳에서 AI를 활용한 블루 프린팅 기법을 활용한 사진들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AI가 사진의 영역까지 들어왔지만, 인터넷에서는 AI가 첨가된 사진은 사진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국 결과물은 작가의 의도와 선택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AI 또한 사진 표현의 한 영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기말 사진집을 직접 촬영한 일상 풍경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하여 계절·시간·반사·공간의 경계를 변형한 사진들로 구성하고자 합니다.
사진집의 주제인 현실의 틈에 맞게 학교에서의 평범한 하루 속에서, 빈자리, 창밖 풍경, 빛, 날씨, 계절의 작은 어긋남을 통해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일상 속에도 보이지 않는 ‘틈’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촬영하고자 합니다.
3. 촬영 장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잔디광장
3공학관 뒤 골목길
교내 도로 및 가로수길
강의실 내부 등
4. 촬영 장비
Camera : Canon EOS R7
Lens : Sigma 18-50mm F2.8 DC DN | Contemporary
5. 촬영 계획과 구도
동일 장소에서의 계절, 날씨의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시간은 제가 기다림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계절이나 날씨는 현재상황에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ai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촬영 구도는 원본 사진의 현실감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단순하고 안정적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나무, 골목길, 가로등, 창문, 물웅덩이 등 AI 합성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남겨 촬영하고, 이후 AI를 활용해 계절·시간·반사·공간의 일부만 변형할 예정입니다.
또한 AI를 사용하더라도 이미지를 완전히 새로 생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촬영한 사진의 구도와 분위기는 유지한 채 일부 요소만 자연스럽게 바꾸는 방식으로 작업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AI가 과하게 드러나는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사진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현실과는 다른 장면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촬영은 13주차 수업시간에 하고, 야간사진이 필요한 경우 따로 촬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