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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전도-노인초청잔치, 전도하는 교회로 체질변화
한국교회 성령운동의 근원지인 성복중앙교회- 힘찬 날갯짓 시작
1백여명 성도들 빌립처럼 무장, 전도 과정에서 겪는 불안, 두려움을 해결
태신자 수준에 맞는 영적도우미-청장년, 어린이영어예배 미래 주역 키워
젊은 패기에 무서움도 모르고 덤벼들었던 30대와 달리 40대는 이웃의 아픔을 돌아볼 줄 아는 여유와 배려의 마음을 갖게 된다. 이젠 불혹의 나이 마흔 살에 접어든 성복중앙교회는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로 새로운 날갯짓을 시작했다.
오랜 시련의 터널을 통과하여 성령운동의 근원지였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성복중앙교회의 역동적인 모습을 스케치했다. 사실 60~70년대 이천석목사의 ‘한얼산 기도원과 성복중앙교회’는 우리 한국 교회사에 큰 획을 그은 역동적인 교회였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천석목사의 설교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품으로 돌아왔고, 죄에 얼룩진 삶을 청산하고 보혈의 능력을 체험한 수백명의 젊은이들은 세속적인 과거의 삶을 버렸다. 그 중 이태희목사(성복교회)는 청년 시절에 한때 주먹세계를 주름잡기도 했으나 이천석목사의 설교에 변화돼 기도원에서 혹독한 신앙훈련을 받고 온전한 신앙인으로 거듭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정말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성도들은 새벽기도회부터 철야기도까지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교회에 와서 살 정도였습니다. 정말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교회에서 무슨 일을 한다고 하면 모두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섰지요. 지금의 교회가 신설동의 새성복교회 자리에서 이 곳 종암동으로 옮겨왔을 때도 모든 성도들은 아무런 불평 없이 은혜를 사모하며 뜨거웠습니다.” 이런 모습이 당시 성복중앙교회 성도들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1989년 이천석목사의 갑작스러운 소천으로 성복중앙교회는 어렵고 힘든 터널을 통과해야만 했다. 시기와 다툼, 고통과 슬픔이라는 단어가 온 교회를 덮을 정도의 혹독한 시련은 성도들의 마음을 닫았다. 이는 정체로 이어졌고 기도와 말씀으로 성장했던 교회는 점점 과거의 명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브레이크가 파열된 열차처럼 교회는 10년 동안 가파른 침체기로 달려갔다. 목자를 잃은 양들은 영적인 갈급함으로 목말라 했다. 이런 영적갈증은 혼란과 혼동으로, 편 가름으로, 굳어버린 마음으로 표출됐다. 두 명의 목회자를 청빙하여 치유하려고 했지만 성도들의 상처를 완전하게 감싸주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런 내부적인 갈등은 결국 성도들의 발길을 외부로 향하게 했다. 많은 성도들은 새로운 초장을 향해 떠났다.
그런 와중에도 하나님은 성전을 되살리기 위한 성도들의 노력을 외면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제자훈련과 빌립전도, 이웃사랑과 사회봉사, 어르신초청 잔치와 태신자 초청 등으로 성복중앙교회에게 부어주셨던 과거의 축복을 회복시키시기 시작했다.
강한 영적인 카리스마로도 치유되지 못했던 성도들은 웃음과 겸손의 카리스마로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하나님은 그 선봉에 나성균목사를 세웠다. 나목사는 이전과 같은 강한 영적 카리스마보다는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겸손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성도들을 섬겼다. 하나님은 그의 녹록치 않은 33년의 목회경력을 통해 성복중앙교회의 명성을 되찾아 주기 시작했다.
“이제 다시 사도행전 2:42~47에서 보는 것처럼 모이기를 힘쓰고 기도하는 데 힘씀으로 새로운 비전이 태동되고 약동되고 역동적으로 전진해 나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빌립전도주최와 교회학교의 부흥을 통해 서서히 그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성복중앙교회가 부흥을 위해 처음 시도한 것은 빌립전도를 통한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4~5인이 1조가 되어 12주 동안의 훈련을 받도록 했다. 훈련을 받은 성도들의 눈빛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1백여명의 성도들은 훈련으로 빌립처럼 무장했고, 전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 불안, 핍박, 위협, 고난, 두려움을 해결했다.
빌립전도는 강의와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모든 성도들은 빌립전도 특강-초등학교 앞 풍선전도, 전도자의 자세-건널목 외침 전도, 총동원 주일-상가 빈대떡 전도, 소외자전도-병원 독거노인전도, 태신자 관리-아파트 방문전도, 바울전도-사랑방전도, 사무엘 관리법-관공서 전도, 브리스길라 아굴라-무속인 전도, 돌아온 탕자-불신가족 전도, 벳세다 광야-주일학교 학부모전도, 도르가와 루디아-장기결석자 전도, 바울의 고별설교-거지전도와 공원전도로 이어지는 이론과 실습의 조화로 성도들은 전도에 자신감을 회복했다.
“항상 무언가에 불만이 가득차서 감사드리지 못하고 살았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요즈음 깊게 깨닫고 회개하며 많은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빌립전도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신 강사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서은선집사는 빌립전도훈련을 통해 약한 자신을 강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런 체험은 서은선집사에게만 머물지 않았다. 이현숙집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목요일 날 우리 교회끼리 모여서 훈련 받을 때 큐티 시간이나 기도시간에 아이가 너무 떠들고 분위기를 흐려 놓을 때면 아이랑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같이 간증도 못 듣고 합심기도도 못하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워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과 사모님, 여러 권사님들, 집사님들이 아이를 예뻐해 주시고 오히려 밝은 성품을 칭찬해주셔서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우리 아이도 빌립전도 어린이 특공대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전의 냉랭함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다정하고 따뜻한 교회로,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로 채워지고 있었다. 큰바위 얼굴을 닮아가던 어린 소년처럼 어느덧 성도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모습을 점점 닮아가고 있었다.
나성균목사의 섬김의 목회, 기도의 목회는 제자리를 찾아갔다. 더 나아가 지역과 세계를 품고 섬기기 시작했다.
“이 시대는 너무나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합니다. 목회환경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고 그 분과 함께 교제해야 합니다. 그 분께 참다운 예배를 드리고 그 분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살아가게 되어 있는 것은 결코 변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더 재미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미명하에 세상을 추구하면 할수록 공허해지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적 만족을 누리게 해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 일에 힘을 씁니다.”
빌립전도훈련을 통해 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은 성도들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동참한다는 뿌듯함으로 가득하다. 특히 일대일 양육시스템을 통해 한 생명도 잃지 않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태신자의 수준에 맞게 선발된 영적도우미는 1년동안 태신자들을 돌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성복중앙교회는 오랜 방황의 세월을 마감하고 말씀이 살아있고 찬양과 기도와 교제가 살아있는 교회로 바뀌고 있었다.
또한 성복중앙교회는 제자훈련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 평생 살아오면서 쌓아올린 된 각자의 특성을 모두 내려놓아야 하는 힘겨운 훈련의 과정이 필요했지만 당회부터 모든 성도들이 순종함으로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제자훈련을 통하여 각자의 은사에 맞게 기쁨의 봉사를 마음껏 감당케 함으로 참 만족한 신앙생활을 이루고 재생산을 통해 예수 닮은 사람을 전도, 양육하게 함으로 최고의 삶, 기쁨과 감격이 있는 삶, 예수 믿는 즐거움과 새 창조가 무엇인지 체험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삶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회 리모델링으로 현대감각을 갖춘 성복중앙교회는 이처럼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기 위해 조용하면서도 거대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런 변화는 영적인 예배로 드러나면서 성도들을 만져주기 시작했다.
사랑을 받은 자만이 사랑을 나눠 줄 수 있다고 했던가. 성복중앙교회는 중국, 일본, 미얀마, 베트남, 코스타리카, 북방선교회, GP선교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총회세계선교회, 필리핀장로회신학교(PTS), 동남아선교를 비롯하여 세계열방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수십개의 교회와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섬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리더를 키우기 위해 분주하다. 국제적인 인물들을 키우기 위해 주일 10:30분에 교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어예배와 오후 3시에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영어예배는 성복중앙교회의 미래비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또다른 은사를 가진 부목사를 청빙하여 새로운 팀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나목사는 교회 예산의 90%를 선교, 전도, 구제에 사용하는 교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부족하지만 헌신하면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성복중앙교회 성도들과 함께 체험하고 싶다는 나성균목사.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습을 통해 신앙은 건물이 아니라 내용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웃음을 잃지 않는 목사로 남고 싶습니다”
온유와 겸손으로 채워진 부드러움은 강철을 부러뜨린다. 성복중앙교회 나성균목사는 책상목회에서 현장목회로, 정의목회에서 사랑목회로, 명령목회에서 섬김목회로, 일방목회에서 다양목회로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회복은 섬김에 있습니다. 서로의 사랑을 발견할 때 가능합니다. 함께 협력하고 나눌 수 있는 근원은 사랑과 겸손에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흐린 날과 맑은 날, 즐거운 날과 우울한 날이라고 할지라도 백번 만나면 백번의 웃음으로 성도에게 다가가고 있는 나성균목사는 이렇게 교회를 치유하고 있었다.
이천석목사의 갑작스러운 소천, 강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던 두 명 후임목사의 노력에도 부흥되지 못했던 교회, 영적 지도자를 잃고 푸른초장을 갈망하면서 살아왔던 성도들. 나목사는 겸손으로 잃은 양들을 찾아 나섰다.
2002년 성복중앙교회에 부임한 나성균목사는 ‘기도목회’와 ‘섬김목회’로 아물지 않은 상처들을 만지기 시작했다. 33년의 목회경력과 스스로 낮아지기를 자처했던 나목사의 노력에 아물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상처에 ‘전도와 영성’이라는 새살이 돋아났다.
“전통적으로 강한 우리교회의 영성을 계승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시대는 너무나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합니다. 목회환경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고 그 분과 함께 교제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재미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미명하에 세상을 추구하면 할수록 공허해지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적 만족을 누리게 해 드려야 합니다.”
흐르지 않은 물은 썩게 되어있듯이 새로운 성도들로 채워지지 않는 교회는 ‘화석화’ 될 수 밖에 없다. 나목사는 전도하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빌립전도’를 실시했다. 자신도 성도들과 함께 직접훈련을 받았다. 총신대에서 교수로 강의할 정도로 학식을 갖춘 목회자가 성도들과 함께 훈련을 받은 것은 쉽지 않은 결단이 따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나목사는 성경공부, 특강, 복음제시, 현장실습에 참여하면서 성도들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부터 백여명의 성도들이 빌립전도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가을에는 우리교회에서 초교파적으로 빌립전도 특공대 훈련을 개최하여 기적의 축복을 경험했습니다. 개최 전에 사탄의 역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주의 은혜로 극복되었습니다. 경제적인 것도 충분히 충당되었습니다. 이제 받은 훈련을 실천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이젠 매주일 6~7명의 새신자가 등록하는 교회로 점점 지역에 필요한 교회, 지역성도들이 자랑하는 교회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태신자전도축제에 4~5백명의 태신자가 초청을 받았고, 올해만 3백57명의 새신자가 등록하는 등 교회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영성과 전도의 회복은 성도들이 이웃을 품는 온유한 마음을 소유하도록 했다.
1977년에 목사 안수를 받은 이래 30년을 목회해 오면서 체험했던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다고 말하는 나목사. 그는 주님을 위해서라면 모든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께 드렸다. 공군군목(백령도 309 방공관제 대대와 군산 전투비행대대, 3~4)부터 시작하여 뜻을 가진 서울목회(대선교회), 군산 기지촌 특수목회(한미 헤브른교회), 미국 교포교회목회(필라델피아 성도교회), 그리고 서울 중형교회목회(전농교회, 성북중앙교회)를 경험하면서 현장목회와 섬김목회의 참 의미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한 리더십이 아니라 온유와 겸손의 리더십으로 성도들을 섬겨온 나목사는 웃음을 잃지 않는 목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사역초기부터 사모와 함께 기도의 십일조를 드려왔던 나목사. “주님을 위해서 녹슬기보다는 다라져 없어지는 종으로 남길 소원한다”는 중년목회자의 다짐은 자꾸만 힘들다고 말하는 한국교회에 ‘소망의 웃음’을 보여주고 있다.
생활습관전도 세미나
현재 전도가 막혀있는 성도들을 ...
어떻게 전도꾼으로 만들고 전도열기를 일으킬수 있을까?
아무리 수백번 전도설교하고 간증 들려 주어도 그때 뿐입니다,
왜 성도들이 전도를 못하는가?
성도들이 전도를 못하는 이유는 부끄럽고 챙피한 생각 때문입니다 생활습관전도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습니다.
성도들이 전도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전도꾼으로 변하지 않고 겁쟁이로 남아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교회부흥을 원하면
첫번째: 성도들에게 전도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두번재: 교회가 전도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세번째: 불신자를 변화시키려면 불신자에게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사람은 습관을 통해서만 변화가 일어납니다.
신앙과 교육은 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제 성도들에게 쉽고 간단한 생활습관 전도방법으로
1)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반복적인 행동으로 2)전도습관이 들어서 3)전도체질=전도꾼이 되도록해야 합니다.
습관을 들이는 방법은 같은 행동을 반복할 때 습관이 듭니다.
얌전한 사람이라도 매일같이 술먹고 노름하면 술꾼이 되고 노름꾼 인생이 됩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전도는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전도습관을 들이는 것이 목표여야 합니다.
전교인이 전도습관만 들면 교회는 자동적으로 부흥합니다.
불신자를 전도하려면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생활전도에는 불신자를 감동시키는 해결책(solution)이 있습니다.
성도들을 전도꾼으로 만들려면 8단계 순서에 따라서 만나는 사람마다 무조건 먼저 인사하면서 모르는 사람을 먼저 아는 사이로 만드는 생활속에 쉬운 전도를 실시해야 합니다.
생활습관전도는 8단계(인웃칭물주감기약)를 실천하는 것으로
1단계)인사습관 2단계)웃는습관 3단계)칭찬습관 4단계)물어보는습관 5단계)주는습관 6단계)감동습관 7단계)기도습관 8단계)약속습관 입니다.
8단계는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수 있으며 하다보면 성도들이 자신감과 함께
a)전도습관이 들고 b)전도체질(전도꾼)로 바귀고 c)전도중심교회로 변하면서 부흥이 시작됩니다.
1차: 전도지도(地圖)그리기: 집집마다 이잡듯이 전도지도(地圖)를 그린다.
2차: 40일 준비단계: 인사를 건네면서 동네 사람 모두 아는 사이로 만들고 약 40명의 태신자를 선별한다.
3차: 7단계 실천단계: 선택된 태신자를 7주간에 걸쳐서 매주 재미있고 간단한 생활습관전도 7단계 방법을 실시한다.
4차: 약속단계: 약속한 태신자를 주일오전 집으로 방문하여 함께 교회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속에서 철저하게 예수닮은 예수꾼 천사닮은 천사꾼이 되어서 메시지 보다 먼저 메신저가 인정받고 칭찬받는 생활전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주일오후 "전교인 전도훈련"을 통하여 교회에 전도분위기를 고취시키고 교회를 전도중심교회로 바꾸어야 합니다.
더구나 현장 방문전도실습 훈련 집회를 실시하면 교회마다,
너무 좋았다!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제 나도 할수있다!
는 반응을 보입니다.
전도집회는 하면 할수록 주님이 기뻐하시고 성도들의 생각이 바뀌고 교회가 변화됩니다. 안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지금 부광교회가 뜨겁다”
전도 야전사령관의 지휘로 전도 체질 전환 성공
<복음은 전해져야 한다>
“이 시대의 유일한 희망은 교회이며,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사역이 많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지역복음화를 위한 전도입니다.”
최근 뜨겁게 전도하는 체질로 변화되고 있는 교회로 알려진 부광교회의 첫인상은 ‘평일 맞아?’라는 것이었다. 더 이상 주일에만 교인들이 찾는 교회가 아니라 평일에도 마치 출근하듯 나오는 교회, 삶의 중심이 교회. 바로 부광교회(김상현 목사)이다.
<정확한 통계 필요...출석교인 증가 500명>
김상현 목사 부임 후 1년 동안 실제 출석 교인 증가는 5백여 명. 등록한 새신자의 수만 살펴보자면 그 수는 1천5백여 명에 이른다.
이에대해 김 목사는 “전도와 교인증가에 대한 통계는 정확해야 합니다. 매일, 매주, 매달 전도된 인원을 기록하고 이사나 소천 등 사고 인원을 제외하여 실제로 출석하고 있는 교인수 가운데 증가된 인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 1주일에 16.5명의 교인이, 1년 동안 5백명의 교인이 증가했습니다.”
전도에 대한 사회과학적 방법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전도 리더 교육이 중요하다>
부광교회 성장의 또 다른 비결은 출근하듯 매일 전도마트에 나와 전도대를 위한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도 리더가 있다는 것. “전도 리더를 교육하고 키워내는 일이야 말로 담임자가 맡아야 할 일입니다. 전도 리더가 전도대를 이끌어 가고 전도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전도를 체질화시키는 것입니다.”
부광교회에는 교구별로 33개의 전도팀이 있다. 이 전도팀이 매일 순서를 맡아 전도 담당 구역에 나가 전도하는 것이다. 전도팀은 우선 교회에 마련되어 있는 <전도마트 >에 들려 그날 전도에 필요한 물품들을 제공 받는다.
전도마트에서는 전도지, 어깨띠, 차 등 전도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준다. 또 성경, 찬송가, 커피포트, 액자, 책 등 태신자와 결신자들에게 줄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전도 리더들이 앞에서 이끌고 전도팀이 본부대가 되어 현장에 나가는 것이다. 후방 지원부대는 전도마트인 셈. 야전 사령관은 이들을 이끌고 나가는 총 책임자인 김상현 목사.
“전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기독교의 오랜 역사를 통해 보여진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현장으로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의 바람이 불 때 교회의 부흥은 다시 임하게 됩니다.”
<길거리전도의 실전 경험이 성공을 좌우한다>
“전도의 바람이 일게 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전도의 교회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연회 차원에서나 지방회 차원에서 전도 노하우를 나누는 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상현 목사는 전도의 최우선 순위는 체질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어렸을 때 혹은 신학생 때 전도를 해보았나요? 목회를 하는 동안 몇 번이나 길거리 전도에 나서 보았는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야전부대 출신 지휘관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를 믿고 푸른 계절을 맡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저를 밑고 따르는 성도들에게 전도의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는 함께 전도의 현장에 나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동안 받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큽니다.”
김상현 목사는 교회의 부흥이 어렵다고 하는 삼남지역에서 ‘전도가 가능하다’ ‘교회 부흥은 가능하다’는 말을 입증했다. 아무런 연고도 없던 삼남지역에서 겁없이 달려간 김 목사는 부흥의 기쁨을 맛보았다.
개척교회, 중형교회, 대형교회를 순차적으로 담임하면서 교회를 성장시킨 김 목사는 이제 교회성장의 키워드인 ‘전도’를 체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확한 통계와 전도 리더 교육, 교회를 전도 체질로 바꾸는 세미나 등을 통해 전도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전도는 뭐니뭐니 해도 담임 목회자가 길거리에 나가는 것이 최고입니다. 전도 중심형 교회로 전환을 위한 전도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 가운데 처음으로 길거리 전도에 나가보았다는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 나가 전도하는 것, 언뜻 생각하기에는 어려운 일인 듯해도 사실은 어렵지 않습니다. 교인들을 길에 내보내는 것도 쉬운 일입니다. 그건 해보면 압니다.”
대그룹 신입사원들이 광화문 사거리에서 큰 소리로 자사 물품을 판매하거나, 지하철 안에서 소리치며 영업하는 것을 하나의 훈련과정으로 삼고 있는 것은 고난(한계)지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도가 체질화되지 않은 기존 교인들은 어쩌면 전도를 넘긴 힘든 벽으로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실전경험이 있는 야전사령관이 진두지휘 한다면 본부대인 교인들은 믿고 따르기 마련이다. 야전사령관에게는 전도리더를 쉽게 움직이게 하는 전략 세우기가 필수 과제일 것이다.
“이 지역의 주민들이 다른 교회가 아닌 부광교회에 나와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세우는 것이 2006년 과제입니다.”
부광교회의 성장은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다. 전도의 목적을 세우고 지역에 맞는 전략으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부광교회. 전도야말로 부흥의 신바람이라 하겠다.
시선집중 <전도 중심형 교회로 전환을 위한 전도세미나>
“전도 운동은 평신도 안에서 붐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성스러운 의무라고나 할까요? 의무적으로 전도하는 것은 교인의 기본 자세이지요.”
현재 9차에 걸쳐 진행된 부광교회의 전도 중심형 교회로 전환을 위한 전도세미나는 부광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길거리 전도, 아파트 전도, 상가 전도, 병원 전도 등 결실을 맺고 있는 전도에 대한 노하우를 목회자와 핵심 평신도들에게 전수하는 세미나이다.
부광교회는 이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도 동기를 부여하고, 전도 전략 및 전술을 습득한다. 또 쉽게 전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백20명으로 제한된 참가인들은 부광교회 전도대와 함께 현장 실습을 나간다.
실습의 과정을 통해 개체교회로 돌아가서 본격적인 전도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세미나는 목회자와 전도 리더를 교육하는 과정입니다. 목회자가 야전사령관이 되어 직접 길거리 전도를 하면서 전도를 할 수 있다는 자심감과 목표를 세우고, 여기에 핵심교인으로 구성된 예비 전도 리더들은 다양한 현장 전도를 경험하면서 교회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1백20명으로 제한된 이 세미나는 광고가 나가기 무섭게 마감되고 있다. 교회의 상황과 준비 과정 그리고 부광교회 전도대가 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전도 실습을 나가야 한다는 점 등이 인원을 제한하는 이유이다.
세미나는 목회자와 평신도 과정으로 구분되어 있다. 한명의 목회자가 참가를 신청하면 그 교회의 평신도들이 10-20명씩 따라서 참가하고 있다.
목회자 파트 주 강의 내용은 △전도 중심형 교회로 전환을 위한 사회과학적 접근방법론 △전도 중심형 교회로 전환을 위한 12가지 Key △전도형 교회로 전환을 위한 전략 △아파트 전도전략 △소그룹 활성화를 위한 관계전도 △전도대 및 새가족부 운영의 실체 △전도 및 정착 7.7 법칙이다.
평신도 파트 강의 내용은 △전도란 무엇인가 △전도 중심형 인간으로 전환을 위한 11가지 Key △새가족 양육자 훈련 △아파트 전도전략 △소그룹 활성화를 통한 관계전도 △현장 복음 메시지 활용 방안 △전도 7.7 법칙 △전도 핵심 요원 훈련이다.
새가족부 운영은 목회자의 사모가 담당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김상현 목사는 “새신자의 경우 목사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사모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부광교회의 경우 5주간 새가족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신자가 정착할 수 있도록 80명의 도우미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도 7.7 법칙은 △교회에 대한 7가지 첫인상 만들기 △7가지의 사랑을 느끼게 하기 △7가지의 친절 맛보게 하기 △7주 이내에 교회에서 7명의 친구 생기게 하기 △7명의 전도 대상자를 가지고 있는 새신자, 그들을 통해 7명의 전도대상자들이 교회를 방문하게 만들기 △새가족을 7개월 내에 교회활동에 참여시키기이다.
또한 부광교회가 전개하고 있는 일상적 전도 가운데 5.3.2.1 운동도 눈에 뛴다. 1년에 장로는 5명, 권사는 3명, 집사는 2명, 성도는 1명을 반드시 전도하자는 운동이다.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전도왕 12명의 전도자 전도경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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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까운 곳부터 시작”작전 성공/한상용(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제자 입시고민 등 상담 신앙심 일깨워/4년간 한교회에 3백여명 결신성과
전도는 특별한 은사자들이나 하는 것으로 알았던 나였다.그리스도를 전했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까 하는 두려움과 실패했을 때 인간관계가 서먹해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신앙연조는 오래됐지만 전도를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던 90년,어느날이었다.교회에서 총동원주일을 앞두고 전도팀을 구성해 노방전도를 나가기로 했다.
어깨띠를 두르고 교회문을 나섰으나 무척 쑥스러웠다.누구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나는 교회로 다시 들어왔다.기도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담대함과 용기를 주시옵소서.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성령충만함을 통해 자신있는 메시지를 전하게 하옵소서』
한참을 기도한 후 교회문을 나서는 내게 복음증거에 대한 자신감이 강물처럼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그것은 분명 성령의 도우심이었다.
기도를 통해 노방전도의 두려움을 벗은 나는 전도하는 신앙인이 될 것을 서원하며 하나님께 집중적으로 기도했다.이때 학생전도에 대한 분명한 사명을 갖게 되었다.멀리서 전도대상자를 찾을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몸담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전도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나는 전도에 앞서 철저한 준비기도를 한후 전략을 짰다.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준비기간으로 삼아 얼굴을 익힌 후 4월부터 서서히 전도의 손길을 펼치기 시작했다.학생들이 무리를 느끼지 않고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하는 방법은 첫째 나 자신이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고 즐겁고 기쁨에 넘치는 생활을 하는 것이었다.저 선생님이 저토록 의욕적이고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근원적인 이유는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를 소개할 때 우회적인 방법보다도 결론부터 내리고 그것을 설명해가는 형태로 진행했다.
『여러분,기독교 신앙을 소유했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와는 엄청난 차이를 갖습니다.이 종교는 우리의 삶에 기쁨과 평안을 갖다줄 뿐 아니라 우리의 인생 자체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신앙에 대한 소개를 한후 맨투맨작전을 시도했다.학생들이 학교생활과 가정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과 입시 압박감들을 상담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위해 신앙의 필요성을 설명했다.학생들의 심성은 순수해서 진지한 자세로 전도했을 때 전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내가 출석하는 은평교회로 초청하거나 집과 가까운 교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는데 4년간 학생 3백26명이 은평교회에 등록했다.
뿐만 아니라 나와 만나는 동료교사와 이웃주민들에게도 자신있게 복음을 증거했고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전도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그것을 수용하고 인정했을 때 어려움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얻은 전도에 대한 결론은 모두 세가지다.첫째,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전도이므로 늘 기도로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둘째,상대방이 내게서 크리스천은 다르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 나와야 한다.셋째,교회에 나오는 것보다도 양육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거듭남의 확신이 보일 때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장로·명지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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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보기도·끈질긴 설득 주효”/김완섭(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병원환자 찾아가 쾌유기도 말씀전해/전도지·신앙서적 우송… 믿음열매 맺기도
L씨와 나는 퇴근길이 같은 방향이었다.L씨는 그 당시 내가 근무하던 출판사 건물 밑에서 자동차 경정비소를 경영하는 분이었다.그는 언제부터인가 내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출·퇴근을 함께 하는 사이가 되었다.
나는 처음에는 『교회 안 나가세요?』라는 질문으로 전도를 시작했다.그리고 출·퇴근하는 차량안에서 기회를 보아 기독교복음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좁고 폐쇄된 차량 안에서 그는 꼼짝없이 듣고 참을 수밖에 없었다.나는 그가 듣든지 안듣든지 예수님에 관해서,속죄에 대해서,거듭남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곤 했다.
그렇게 한동안 열심히 전하다가 그 횟수가 줄어든지 한 달여를 지난 어느 주일,나는 성가대석에 앉아서 무심코 둘러보다가 깜짝 놀랐다.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는데 L씨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성령님께서 그의 마음에 역사하셨군요』
그후 그는 열심히 교회 예배와 각종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아니시면 결코 열매가 맺힐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개인적인 열심이나 뜨거움만 가지고는 큰 열매를 맺을 수 없을 뿐더러 오래 가지도 못한다.또한 한 영혼을 위하여 뜨거운 중보기도가 있을 때에는 확실히 열매가 생기는 경험을 자주 겪었다.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인하여 처음 교회에 나가는 날부터 병원 전도를 따라 다녔다.전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구원이 무엇을 뜻하는지,중생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전혀 모를 때였는데도 성령님의 역사를 따라 전도다닐 수 있었던 것이었다.그때는 내가 전도한 것이 아니라 전도하는 동료들에게서 전도를 받은 것이었다.
그 이후로는 중단할 때도 자주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전도하는 생활을 해 왔다.병원 전도,축호 전도등 직접 전도하기도 했지만 전도지나 신앙서적을 보내기도 했고 스스로 전도지와 전도 소책자를 만들어서 무료 보급하기도 하였다.
언젠가는 말세에 대해 알기 쉽게 쓰여진 책을 몇십 부 사다가 성도들과 친구들,친척들에게 보낸 일이 있었다.얼마 후에 소식을 들으니 어떤 이는 그 책으로 인하여 신앙을 가지게 되어 뜨겁게 믿음 생활을 하기도 했고 한 친구는 그 책이 계기가 되어 아내와 함께 교회에 출석한다고 했다.전도하여 한 사람의 열매가 맺힌 것을 볼 때의 기 기쁨은 세상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으리라.
요즈음 한국의 교인 수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그래서 내가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 목사님은 앞으로 불신자 「회심전도」와 낙심자 「회복전도」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계신다.
예수님의 마지막 두가지 명령,영혼 구원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출판 및 문서 사역을 시작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뜻대로 행치 못하는 나 자신이 주님 앞에 부끄러울 때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과 하나님이 주시는 전도의 능력을 받을 수 있기를 늘 기도한다.<이레서원대표 평화교회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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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종순 구로중앙감리교회 집사(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아들을 잃은 슬픔」 극복체험 “간증”/아이못낳는 이웃 「믿음기도」 적극 권유/크리스마스 이브에 “잉태”… 감사의 “눈물”
아들을 잃는 아픔과 그로인한 방탕한 생활,막내 아이 출산때 죽음을 넘나든 고통.이 모든 것이 나로 하여금 전도하기에 좋은 간증이 되었다.나를 불쌍한 영혼을 구원하는데 필요한 도구가 되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절로 감사찬송이 나온다.
남편,4살된 아들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어느날 그 아이가 뜨거운 물에 빠져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로인해 남편은 술로 세월을 보내고 나는 그 고통을 잊으려 세상 낙에 취해 지냈다.얼마후 나는 막내 아들을 출산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그런데 탯줄이 끊어져 하혈을 하기 시작하더니 걷잡을 수 없이 피가 빠져나갔다.거의 죽은 시체나 다름없는 나를 하나님께서 살려주시고 복음을 접하게 해 주셨다.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다시 방탕한 생활에 빠져들었다.그때 하나님께서는 나의 마음문을 두드리셨다.
『나의 인생이 뭔가.나는 이렇게 살다 종국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나는 하나님께 회개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나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하나님.하나님앞에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주를 위해 살게 하옵소서』
그때부터 나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전도목표를 세워놓고 전도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그에게 계속적인 관심을 보였다.시장을 보러 갈 때도 파 한단을 더 사서 그에게 갖다 주는 등 좋은 것만 생기면 간직했다가 그 사람에게 주면서 전도를 했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면 이것저것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예수를 증거했다.수첩에 그날 만나 전도한 이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기록하여 믿음을 받아들이는 상태를 체크하면서 계속적인 관심과 집중적인 기도를 했다.
한번은 지난날 나와 처지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현란한 옷차림과 방탕한 생활,그야말로 세상때가 잔뜩 묻어 있었다.
그 여자는 결혼을 한 후 몇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없어 남편과 늘 불화상태에 있었고 세상적인 쾌락에서 위안을 얻으려고 했다.
나는 나의 간증을 들려주며 교회에 가기를 권했다.그러나 그녀는 완강히 거절했다.한번 전도하기로 작정한 이상 꼭 교회로 인도하고야 말겠다는 신념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으로 그의 마음을 달래주었다.하루는 그녀가 『예수 믿으면 아이를 가질 수 있나요』하는 것이었다.
『그럼 그렇고 말고.예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세상에 못할 일이 전혀 없으시지』
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했다.그러나 그해가 다 지나도록 그녀에게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그여자는 예수 믿어도 소용없다며 불평하기 시작했다.
나는 하나님께 간구했다.『제발 저들의 영혼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크리스마스 이브,그녀는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되었고,우리 모두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후로 그분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믿지 않는 영혼들을 전도하기 시작했다.그후 나보다 먼저 여선교회 회장 직분을 맡아 헌신하기에 이르렀다.
하나님은 항상 내가 구한 것 이상으로 보너스를 주시는 분이다.전도를 하니 마음에 기쁨이 왔고 내가 전도한 이들이 또 세상에 나가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을 때 그 기쁨은 이루 형언할 수 없다.전도하는 중에 내 속의 모든 공포,두려움은 사라지고 평화와 안식이 임해 마음의 천국을 이루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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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그림엘 말씀담아 어린 영혼 복음/이범교(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매주 토요일 국교 교문앞에서 「믿음」 전파/「핍박감내」 등 3대원칙 준수… 아내도 동참
토요일이 되면 가슴이 설렌다.해맑게 웃는 어린 아이들,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이것저것 묻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15년전부터 토요일 오전12시는 어린이노방전도의 날로 정하고 있다.처음엔 혼자서 시작했지만 7년전부터는 아내와 함께 전도에 나서고 있다.전도를 나서기 전 아내의 손을 잡고 『오늘도 많은 어린 영혼들에게 말씀을 전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한후 손잡고 집을 나서기 때문에 주위에서 예순이 훨씬 넘은 우리더러 「잉꼬부부」라고 한다.
종로5가 효제국민학교 앞에 도착하면 처음엔 교문앞에서 그림을 들고 벙어리처럼 가만히 서 있는다.그러면 하교길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은 하나 둘씩 우리를 에워싸고 『할아버지 저사람이 누구에요.왜 십자가에 못박혔나요』라는 질문을 한다.시선의 집중을 확인한 나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아이들에게 쉽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 그림을 이용한다.병든자를 치료하는 예수님,십자가를 진 예수님,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미리 준비해 가져온 것이다.
이렇게 해서 1주에 30명 가량의 어린이들이 나눠준 전도지를 가지고 다음날 교회에 나온다.전도대원들이 새신자어린이를 후속 교육한다.
전도대원은 국민학교 3∼6학년 어린이 7∼8명으로 구성돼 있다.내가 말씀을 전하면 대원들은 전도지를 나눠주고 또 교회에 아이들이 출석하면 가정방문을 한다.
이렇게 전도를 하면서 세운 전도의 3가지 원칙이 있다.첫째,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증거한다.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핍박도 감내해야 한다.
둘째,기도만 해서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니다.활동해야 한다.외치지 않고는 전도가 안된다.
셋째,전도의 구체적인 방법을 세워야 한다.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근심하는 것은 의로운 일이라고 했다.
중요한 것은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다.한 영혼을 사랑하는 안타까움을 갖고 전도하면 분명히 복음을 전할 수 있다.나만 예수믿고 구원받은 것에 행복해할 수 없다.
한 가정을 심방했던 일이 생각난다.부모가 불신앙인이라서 방문하는 것을 싫어했다.그래도 여러차례 찾아가 아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했다.
『내일이 총동원 주일이니 제 체면을 봐서라도 한번 출석해주세요』
그들이 다음날 교회에 나왔다.그들은 1년만에 집사가 되고 구역장이 돼 이젠 전도활동이 눈부시다.만약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면 어찌됐겠는가.
이젠 누구를 만나 회사일로 이야기 하거나,인생문제를 얘기할 때도 예수님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성령님께서 늘 지혜를 준다.
한번은 술취한 사람이 『왜 전도같은 것을 하느냐』며 멱살을 잡아 참지 못하고 싸운 일도 있었다.곧 후회하고 회개했다.전도하면 이런 핍박 정도는 각오해야 하지 않겠는가.
몸이 약한 나였지만 지난 15년동안 아파서 누워 본 일이 없다.아내역시 마찬가지다.아내는 다리가 아파 좀 쉬었으면 하다가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3시간 노방전도를 다니면 오히려 다리가 가벼워진다고 말한다.
이렇게해서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면 열두제자훈련 운동을 벌인다.예수님의 제자가 12명 아닌가.이들은 1년동안 훈련받고 각 반에 배치된다.
또 내가 운영하고 있는 한나만화영화사에서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미술을 지도해 주고 있다.2년전에는 20명에게 무료로 미술을 가르치고 전도도 했다.
오늘도 아이들의 외침이 가슴에 요동쳐 온다.
『주예수 내 맘속에,예수님만 사랑합니다』<중앙성결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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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족 복음화 중보기도 “열매”/나용균(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많은 크리스천이 가족이외의 사람들을 전도하는 일에는 열심이나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을 전도하는 일에는 덜 열심인 것을 가끔 본다.나는 주변 사람들의 전도도 중요하지만 전가족을 복음화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그래서 가족의 완전 복음화를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
우리가족은 결혼후 병을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된 어머니와 어머니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는 아버지가 있다.어머니는 하나님을 믿고 병을 고쳤으며 방언의 은사까지 받아 고향의 마을 주민들을 많이 교회로 인도했으나 가족은 제대로 교회로 인도하지 못했다.
위로 누이가 셋 있으나 큰누이만 사모로 시골교회에서 목회를 돕고 또 형이 둘이 있었으나 큰형은 하나님을 영접하지도 못한채 세상을 뜨고 말았다.둘째 형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으나 출석교회 목사님의 부도덕한 일을 보고난 뒤 무교회주의자로 살아가고 있다.
나는 전 가족복음화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늘 중보기도를 드린다.이 결과로 교회는 문턱도 넘기 싫어하던 이모 두분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큰이모 둘째이모는 교회에 나간지 2년이 됐는데 믿음이 아주 좋다.
나의 목표는 둘째형을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다.둘째형과 그의 가족을 위해 나름대로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아간다.그리스도인의 빛과 향기를 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난 가족의 복음화를 위해서는 중보기도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어머니와 함께 기도를 드리고 있으나 이제부터는 두분의 이모,아버지와 같이 기도를 할 계획이다.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이 세상에 없는 크고 넓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나의 삶을 통해 불쌍한 형제들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가족 모두가 주님앞에 서리라고 믿는다.<기윤실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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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수업종료 5분전 말씀인도 “결실”/이종신(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끊임없는 관심·상담 대입진로 불안 해결/1년에 학생 백명 깨달음 받고 신앙생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위대한 명령을 주셨다.
그것은 마태복음 28장19절,20절의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이다.이 사명을 위해 교회가 세워지고 기독교 학교가 세워지고 병원 및 사회복지시설이 설립되었던 것이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일찍이 기독교적인 가풍안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대학을 졸업하고 미션고등학교 교사로 봉직하면서 교회에선 고등부,대학부,새신자반 지도를 하게 되었다.
어느날 기도중에 문득 학교와 교회에서 사방으로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내가 교육자로서 부름을 받은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다.학생들에게 세상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이들에게 온전한 지식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제자화시키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라는 깨달음이 왔다.
고등학생들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대학입시라는 거대한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어 늘 두렵고 초초하게 마련이다.특히 고3학생들의 심적 고통은 이루 형언하기 힘들 정도다.따라서 이들은 정서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다.이들에게 참 평안이 되고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함으로써 마음의 안식을 갖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때부터 학생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달라졌다.단순한 스승과 제자의 사이가 아니었다.신학기가 시작되면 각 반의 수업 첫시간에 제일먼저 하는 일이 교회다니는 학생과 안다니는 학생을 조사하는 일이었다.
전도할 대상이 된 학생들의 이름,주소,전화번호등을 반별로 수첩에 기록한후 매 수업시간 종료 5분을 남겨놓고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가기로 약속한 학생들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상담과 계속적인 지도를 하였다.그랬더니 1년에 1백여명의 학생들을 전도할 수 있게 되었다.
한번은 나와 교회에 가기로 약속한 고3학생중에 한 학생이 고민에 빠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상담을 해보니 역시 대학입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성적은 부진하고 공부를 해도 능률은 안오른다는 것이었다.나는 그 학생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다양한 길이 많다.너는 체격도 좋고 인물도 좋고 심성도 좋다.특히 하나님을 향한 너의 마음은 그 누구도 못따른다.그러니 신학대학에 가보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다.얼마뒤 그 학생은 나에게 찾아와 신학대학에 갈 것을 결정했다며 밝게 웃었다.지금 그 학생은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박사코스를 밟고 있다.
학교에서 내성적인 성격으로 잘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된 학생들이 신앙생활을 함으로써 발표력이 향상되고 대인관계에서 원만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또한 매사에 적극적이 된다.더욱 감사한 것은 전도한 학생들이 자신들만 신앙생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을 전도함으로 예수님의 훌륭한 제자가 된다는 것이다.목회자들이나 교회학교 교사들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나 학생전도는 역시 학생들 스스로가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또한 학생들을 향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이들을 신앙으로 결실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임을 알 수 있었다.<신일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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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내게 주어진 「작은것」 나눔 실천/장애자(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우울증 고생 이웃보다 치유기도·교회인도/일년지나자 “말끔”… “남편에게도 권유” 의욕
나보다 먼저 크리스천이 된 남편을 보면 볼수록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나의 궁금증은 깊어만 갔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로 하여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길 원하셨기에 내게 성령을 주셨고,주님안에서 이웃과 함께 아름답게 살아가도록 지혜를 공급해 주셨다.
성령을 받은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한 나는 기쁜 마음으로 기도생활에 전념했다.그런데 하루는 기도중에 『네가 가진 것을 나누어 주라』는 음성을 듣게 된 것이다.
나는 「가진 재물도 없고 지식도 없는데 어떻게 나누어 주지」라는 생각에 한동안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네게 있는 것 중에서 나누어 주라』는 두번째 음성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외에는 결코 원치 않으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먼저 내가 가진 것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나누어 주기 위해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느라 분주했다.그러나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데 불과했던 나의 작은 나눔으로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곧 실감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셨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것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친숙하게 만드는 일이었던 것이다.작전을 바꾼 나는 먼저 내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인가를 돌아보았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내게 꼼꼼한 뜨개질 솜씨와 정갈하게 만두빚는 솜씨를 허락해 놓고 계셨다.나는 이 두가지 달란트를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했다.
우선 이웃집에 사는 아이들의 체형을 유심히 관찰하고는 예쁜 조끼를 짜서 선물했다.또 정성스레 빚은 만두를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게 살포시 쪄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식과 함께 이웃집에 건네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계단을 오르내리며 마주치던 한 아주머니를 만나 집으로 초대했다.그런데 오히려 그쪽에서 먼저 『아줌마,교회 다니시죠.저좀 데려가 주세요』하는 것이었다.순간 「하나님,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절로 나왔다.
한동안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그녀의 인생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어주며 말씀으로 위로하고 기도해 주었다.일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우울증은 말끔히 치유되었고,이제는 그녀도 남편과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겠다는 아름다운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내가 가진 지극히 작은 것을 나눔으로 믿지 않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그들이 주님과 친숙하게 살아가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길 원하시는 것이다.<상계광림교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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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이 못 낳는 이웃 설득 교회 인도/김송자(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성도들과 주오기도·성령은혜 확신갖게/출석 8개월만에 「역사」… 첫아들 잉태 “보람”
하나님께서는 한 생명을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기신다고 했다.한 영혼이 주님 앞으로 전도될 때 제일 기뻐하신다.항상 구역식구들이나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작은 것에서부터 베풀라」 그리스도의 향기를 평소 주위에서부터 실천하자는 것이다.
몇년 전,옆집으로 젊은 부부가 이사를 왔다.마침 아이들에게 줄 간식으로 빵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삿짐을 정리하느라 힘들어 보이는 그들 부부에게 한 접시 듬뿍 담아 가지고 갔다.나는 결혼한지 얼마 안돼 보이고 아기도 없길래 「새댁」이라고 불렀다.
나는 새댁과 많은 이야기를 하던 중 고민을 듣게 되었다.결혼한지 8년이 지났고 남편은 사대독자인데 아직 아기가 없어 너무 괴롭다는 것이다.
나는 이들 부부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먼저 이들 부부를 위해서 기도를 했고,서로에게 믿음을 줄 수있는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그런 후 교회에 나가보자고 제안을 했다.
『나랑 교회에 함께 나갑시다.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영접한 자 곧 그의 자녀들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좋은 분이거든요』
우선 말로써 전도의 씨를 뿌려 놓았지만 직접 몸으로 부딪쳐서 입술을 열어야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후 한달여의 시간이 지난 어느날,무심코 새댁 집앞을 지나는데 백일정성을 드려보라는 등 삼신할머니가 아기를 점지해준다는 등 어느 낯선 아줌마의 음성이 들렸다.나는 나도 모르게 새댁의 집문을 열고 들어가서 그를 데리고 나왔다.그리고 용기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나는 우선 새댁을 교회에 등록시키고 주일마다 교회에 데리고 다녔다.그리고 교회사모님과 구역식구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했다.새댁에게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주기에 바빴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있은지 8개월만에 주님은 새댁에게 태의 문을 열어주셨다.그리고는 첫아들을 출산케 하셨고 딸도 주셨다.
지금은 새댁이 멀리 이사를 갔지만 가끔씩 전화를 해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고 전한다.며칠 전에는 주님을 몰랐던 시댁 어른들이 구원받아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하나님은 부족한 내게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용기를 주셨고 30배 60배 1백배의 은혜로 채워주셨다.전도의 열매가 이렇게 크고 마음의 풍족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왜 늦게 알게 되었는지 안타깝기만 했지만 그리스도의 향기를 실천할 수 있는 나의 위치가 너무나도 감사하기만 했다.<광복성결교회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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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루 9시간 발로뛰며 「말씀」인도/전미경(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경로당·시장 등 두루 누비며 교회출석 설득/“뿌린대로 거둔다” 실감… 최우수 전도상 수상
1992년 10월… 신앙인의 길을 걷고 있는 내겐 참으로 잊을 수 없는 아름답고 귀한 추억의 시간들이었다.
내가 출석하고 있는 안산광림교회에서는 그때 믿지않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1만명 초청잔치」라는 이름아래 총력전도를 펼치고 있었다.
교회문턱을 넘어선지 불과 1년 남짓한 시점이었고,예수님품안이 무조건 좋고 감사하기만 할 때였다.
전도의 비결을 일러 주기 위해 대구에서 오신 정종근장로님께서 전도인원 작정 결신서를 내라고 하셨다.『많이 쓸수록 많은 열매를 맺을수 있다』는 장로님의 말을 너무나 확실히(?) 믿은 나머지 남편은 2천명을 적어 냈고,나는 겁도 없이 5천명이나 적어내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써낼 땐 그저 동그라미 많이 치는게 잘하는 일 같아서 적어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걱정이 됐다.
출석한지 몇달만에 우리가족 4명을 전도한 전적밖에 없는 내가 무슨 용기로 5천명을 적어냈는지….
아무튼 하나님께 약속을 한 일이라 조급해지기 시작했다.교회에서는 「전도특공대」가 조직됐는데 전도경험이 많은 분을 조장으로 하여 3명이 1개조가 되어 합력하여 선을 이뤄내도록 독려하였다.
같은 여선교회 회장인 김재옥집사와 박순자집사가 한 조가 되었는데 전도경험이 없는 박집사와 나는 오로지 베테랑인 김집사의 뒤를 따를 뿐이었다.
김집사는 먼저 하나님께 약속하도록 만들었다.「새벽기도 1시간전인 새벽4시에 나와 기도할 것」과 「아침9시에 집합하여 저녁 6시에 헤어질것!」
다시말해 한달동안은 어떠한 개인적인 용무나 가정의 대소사도 하나님께 약속드린 「9 to 6」(9시간)의 시간을 범할 수 없다는 일종의 계엄령같은 조치였다.
아픈 것도 허용되지 않는 전시 이상 상황처럼 오로지 하나님 일로만 다니는 걸 보고 글쟁이 남편은 김집사의 별명을 「독일병정」이라고 지어주었다.나도 100% 공감했다.
우선 교회에서 나눠준 초청장을 욕심껏 가져다가 봉투를 맞춰서 정성스럽게 넣고 우리의 이름을 새긴 고무도장을 찍었다.남동생이 물려준 탱크 소리나는 스텔라 자동차가 전도 특공대의 장갑차가 됐다.그 차에는 교회에서 내준 선물용 쓰레기봉투가 가득했고 초청장,설교지,광고전단등이 수북했다.「끌어 오려면 베풀어야 한다」는 김집사의 「노하우」대로 초청한 날에 오기만 하면 확인도장을 받는 티켓도 발부했고 경로당 노인들에게는 KBS 견학권을 대대적으로 뿌리고 다녔다.또한 번화가에서는 띠를 두르고 노방전도를 했고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가가호호 방문하는 것도 빠뜨리지 않았다.
교회 글귀가 새겨진 껌과 사탕도 늘 주머니에 불룩하게 갖고 다니며 학생들과 시장에서 마주치는 주부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그러면서도 교회의 모든예배와 행사는 우선적으로 참여했다.우리 3인방의 기도는 목숨을 건듯이 맹렬했다.점심은 시간날 때 먹는 것임을 그때 알았다.
그렇게 우리가 뛴 거리가 작은 안산시에서 5백㎞를 넘어섰으니 꽤 다닌 셈이다.
마침내 우리의 전도로 교회문턱을 넘어선 사람들이 버스로 몇대가 넘었다.할렐루야!
우리 3인방은 결국 최우수전도상을 탔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아직도 그때의 감격과 사랑이 내 영혼과 생활에서 신앙의 길잡이가 되고 있으니 정말로 감사한 일이다.<안산 광림교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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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수영접 「놀라운 축복」 체험 간증/곽경자(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방랑벽 남편」으로 고통받는 이웃 믿음전파/하루에도 몇번씩 들러 “교회 나가세요” 설득/들은척도 않던 부인 신앙생활후 가정평화 찾아
나는 어릴적 몇번 교회에 가본적은 있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쳐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지 못했다.
결혼후 2년쯤 지났을때 친정어머니가 이름모를 병환으로 고통받으시다 결국 주님을 영접하고 건강을 회복하셨다.그일을 계기로 친정은 모두 신앙생활을 하게 됐다.그러나 나는 남편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신앙생활을 하지 못했다.
얼마후 남편의 거듭된 사업실패로 그많던 재산을 다 탕진하게 되고,엄한 시집살이로 인한 스트레스,연탄가스로 인한 시누이의 죽음 등이 나의 영혼을 짓누르게 됐다.설상가상으로 아이가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지고 말았다.그 모든 일들로 인해 나는 화병에 시달려야 했고 심한 위병으로 고통받아야 했다.
나는 예수 믿으라는 친정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나서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교회나갈 것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남편은 고통에 시달리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결국은 허락해 주었다.
나는 아이들과 열심히 교회에 다녔다.병 고침도 받게 됐다.얼마동안 그렇게 다니다 보니 남편과 함께 교회에 나오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남편을 전도하기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하나님,남편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남편의 영혼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라며 날마다 기도했더니 교회얘기만 나오면 펄펄 뛰던 남편이 변화받기 시작했다.
우리부부는 함께 새벽기도,철야예배,주일예배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석하고 찬송하며 기도했다.
그때부터 우리가정에 놀라운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남편 사업도 잘 되고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졌던 아들도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전에는 예수 소리만 나와도 펄펄 뛰던 남편이 이제는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우리부부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택하시고 부르신 것에 너무 감사하여 우리가정에 일어난 놀라운 축복을 이웃에게 간증하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한번은 이웃에서 젯상에 올리는 그릇이나 기구를 파는 일을 하는 집을 전도하기로 했다.
그집은 남편이 한달이면 20일정도를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다가 파김치가 되어 집에 들어오곤 해 부인이 심한 우울증과 마음의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기도하며 우리가정에 일어난 놀라운 축복의 간증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아주머니,예수님만 믿고 성령안에서 살면 남편의 방랑벽도 없어지고 가정에 행복이 찾아옵니다.예수 믿으세요』
처음엔 들은 척도 안하던 그 부인이 어느날 『우리도 예수님만 믿으면 집사님 가정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겁니까』하고 물어왔다.우리는 그것은 평안의 주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면서 더욱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관심과 사랑을 쏟았다.
주님을 영접한 그 부부는 남편의 방랑벽도 없어지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면서 교회봉사에도 앞장서 금년에 집사직분을 받게 됐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우리가정을 택하고 구원하여 가정천국을 이루게 해 주신 하나님.믿고 구한 것은 다 이루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했을 때 남편을 구원하여 주시고 남편과 함께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며 영혼구원하는 일에 앞장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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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복음전파 앞서 이웃사귐 부터/김영필(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궂은일 마다않고 도와주며 거리감 없애/기독교자랑도 짧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위층 할머니 “아줌마따라 교회가겠다” 화답
지난 91년 나는 교회학교에 다니던 4살배기 아들을 따라 처음 교회에 발을 디디게 됐지만 믿음이 성숙지 못한 나머지 잠시 낙담하여 교회를 나가지 않고 있었다.그러나 기도하고 싶고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만은 변함이 없었다.
지난해 여름이었다.이른 새벽에 눈을 뜬 나는 「어느 교회로 새벽기도를 갈까?」주저하고 있었다.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한동안 잠자리에서 뒤척이다가 다시 잠이 들고 말았다.바로 그때 꿈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가야할 교회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그 교회는 현재 출석중인 새안산감리교회였다.
그때부터 나는 교회에 빠짐없이 출석하며 구원에 대한 확신도 얻을 수 있었고,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부족한 모습이지만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는데까지 이르게 됐다.
내가 전도하는 방법은 바로 자랑을 하는 것이다.물론 부족한 내 자신에 대한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그리고 교회에 대하여 끊임없이 자랑하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친절하게 인사하고 보다 빨리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편안하게 대해준다.본래 하나님께서 외모도 평범하게 만들어 주셔서 별다른 거부감없이 주위 사람들과 사귈 수 있었다.
우리의 생활환경이 갈수록 이웃간의 대화와 사귐을 차단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나는 전도를 위해선 먼저 닫혀있는 서로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면 솜씨야 있건 없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일에 인색하지 않았다.또 이웃의 대소사에 얼굴만 내미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 손을 걷어붙이고 돕기도 했다.
이렇게 이웃과 친숙해진 다음에는 조금씩 하나님과 예수님,그리고 교회에 대한 자랑을 시작한다.이때 가장 조심스러운 것은 절대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 것이다.
나보다 먼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아들이 예전에 교회학교에 다녀와서 들려주던 짤막짤막한 이야기들처럼 이해하기 쉬운 언어들로 하나님과 천국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그리고 교회에 다니면 마음이 편해지고 큰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도 자랑하고,예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도 자랑한다.
얼마나 내가 어린 아이같이 설명했으면 얼마전 위층에 사시는 할머니께서 『교회에 나가려면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만 하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과 천국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아줌마를 따라 교회에 나가겠다』고 말씀하실 정도다.
또 지난해 나의 권유에 순종하여 교회에 등록한 조카는 교회에 나온지 얼마 안돼 성령체험을 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했다』고 전해오기도 했다.
비록 나는 보잘것 없는 방법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모양으로 그 열매를 거두게 해주셨던 것이다.
또한 믿지 않던 남편에게도 끊임없이 자랑을 했다.『오늘은 교회에서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좋은 얘기를 해주던데요.사랑하는 남편을 두고 어떻게 나 혼자 천국에 갈 수 있겠어요? 여보,같이 교회에 가요』
이렇게 전도한 결과 초신자인 내가 지난 해에는 13가정을 교회로 인도했으며,이제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온식구가 예배드리고 있다.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교회에 대한 나의 서툰 자랑은 아직도 내 입술에서 그칠 줄을 모른다.<새안산감리교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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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할아버지 전도에 20년 걸렸다”/김숙희(나는 이렇게 전도했다
◎ 완고한 유교집안… 노환 병상서 구주영접/남동생도 군입대후 신앙회복 교회출석
나는 철저한 유교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교회를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다.어린시절 새벽에 은은히 울리는 교회종소리가 좋았기에 교회에 나가게 됐다.그 종소리는 『어서 교회에 나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렸다.
학창시절 나는 학교에 오고갈때면 언제나 하늘을 쳐다보며 『하나님,엄마가 제사지내는 고달픔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것은 그 당시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어머니는 제사를 준비했고 그것을 한번 치르고 나면 꼭 자리에 누웠다.더군다나 나는 제사음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며 먹지도 않았고 어머니의 일을 도와드리지도 않았다.
그때는 단지 제사음식이 싫었기 때문에 기도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가족 한사람 한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먼저 우리가정의 가장인 할아버지를 전도하고자 『제사지내는 것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고 다 쓸데 없는 일』이라며 20년동안 계속 부르짖어왔다.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때마다 『조상을 잘 모셔야 너희가 복을 받는다.다 너희를 위해서 제사지내는 것이야』라며 막무가내였다.
이렇게 완고하던 할아버지는 91년 병환으로 누웠고 나는 할아버지께 『지금이라도 주님을 영접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어요』라면서 할아버지를 위로했다.가장 힘들때 할아버지를 옆에서 위로하는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할아버지는 결국 주님을 영접하였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할아버지는 회개의 눈물을 흘리면서 그 후로는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모든 제사를 다 없애고 본격적인 가정 전도에 직접 나서게 됐다.
며칠전 군에 입대한 남동생이 교회를 잘 다니다가 대학에 들어간 후로 세상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교회에 나가지 않다가,군에 입대할 때 허리가 아파 고생을 했었다.나는 「21일 다니엘 새벽기도회」를 다니면서 집중적으로 동생을 위해 기도했다.동생의 아픈 허리가 다 낫게 해달라고.
다니엘 기도는 지난해 11월27일에 끝났다.그런데 갑자기 28일 여동생이 전화를 해서 남동생이 훈련받다가 눈을 다쳐 국군백제병원 안과에 입원해 있다는 것이다.나는 너무나 놀라 당장 동생에게 면회가려고 준비하였다.다음날 남동생이 전화를 해서 눈은 괜찮고 올 5월까지 이 병원에 있으면서 잔일을 도와주게 됐다며 편한 군생활이 시작됐으니 책좀 보내달라는 것이다.그리고 지금은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어라』(막11:24).나는 이 말씀에 의지하면서 20년동안 우리 가족을 전도하기 위해 기도했고 이제야 하나하나 결실을 맺게 됐다.
<진주 성남교회 집사>
어느 누구나 전도왕이 될 수 있고 이를 통해 교회 부흥이 어렵지 않다고 주장하며 3년간 100여 교회를 순회,역동적인 전도훈련으로 30만여명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한 목회자가 있다. 세계민족복음화전도훈련원 원장인 현영일(대구 사랑의교회) 목사는 최근 자신과 아내 최미옥 전도사의 열정적인 전도 경험과 간증을 담아 ‘작은 거인(巨人)교회 이야기’(쿰란출판사)를 펴내 전도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전도방법을 소개했다.
고교 교사에서 열정적인 전도자로 변신한 현 목사는 지난 84년 전국교육자선교회 동계수련회에서 주님을 만났다. 이후 17년간 학원선교에 매진,2만여명의 학생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자신이 재임했던 학교 교사의 50%를 신우회에 가입시키기도 했다.
“미국 도시를 순회하는 간증여행에서 하나님께서 저를 목회자로 부르셨어요. 신학교에 입학해 94년 목사안수를 받고 대구 지산동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이후 무리한 교회 확장과 예기치 못했던 사건 등으로 엄청난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런 가운데 우리 부부는 전도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특히 먼저 교회 전도왕이 된 아내 최미옥 전도사의 열정적인 노력과 기도가 큰 힘이 됐다. 오직 전도만이 개인의 영적 성장은 물론 교회가 살 길이라고 강조하는 현 목사는 100여명의 전도특공대를 조직,개교회에 전도방법을 지도하는 한편 대구?경북복음화전도대학을 설립했다. 대구에 불교대학이 10여개에 이른다는 것을 알고 전도대학이라 이름 붙였는데 그 성과는 놀랄 만큼 컸다.
“이 전도대학을 통해 전도왕이 계속 발굴되고 전국이 복음화되길 원합니다. 제 비전은 70%가 넘는 전국 개척 및 미자립교회에 전도운동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소원이며 예수님의 유언이며 성령충만의 열매입니다.”
현재 전도대학은 교수 6명이 150여명의 학생을 훈련시키며 협력교회 9곳을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103개 교회가 전도훈련부흥회를 열어 6800여명이 훈련을 받았다. 단순히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직접 팀을 편성해 현장 전도를 하고 이에 따른 보고회를 갖는 이 프로그램은 전도대학 학생들이 직접 참석,팀원을 이끌어 교회마다 큰 도전이 되고 있다. 또 전도에 관한 각 교회의 질문에 자세히 상담해 주고 있다(053-591-8178).
현 목사가 집필한 이번 저서는 전도에 대한 기본 이론 및 경험담,전도대학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현 목사 부부의 간증,각 교회 전도왕이 된 전도특공대원 16명의 간증과 전도 비법이 실려 있다.
현 목사는 이 책에서 “전도특공대를 조직하는 교회는 30명의 성도가 300명이 되고 다시 100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자신있게 강조한다. 책에 소개된 전도 비결을 10가지로 요약해 소개한다.
◇전도자의 자세와 효과적인 전도방법
1.먼저 전도자 스스로가 분명한 구원의 확신 및 성령과 동행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또 전도 전에 충분한 기도로 무장돼야 한다.
2.전도자가 지녀야 할 태도는 영혼을 간절히 사랑하는 마음과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신감,인내와 온유,겸손 그리고 용기다.
3.전도자는 전도에 앞서 뜨거운 기도훈련과 말씀공부 및 암송,성령충만과 상황별 전도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교육받아야 한다.
4.전도는 어렵지 않고 쉽다. 그 이유는 예비된 영혼을 만나기 때문이다. 또 성령께서 하시고 주님 자체가 능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나님이 지혜를 주신다. 설사 전도가 안돼도 그 책임은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책임이다.
5.효과적인 개인 전도방법은 먼저 전도대상을 정한 뒤 기회를 포착,예수의 이름으로 사탄의 세력을 묶은 뒤 복음을 분명히 전하면 된다. 기도와 금식으로 무장하고 간증을 사용해 확실히 믿을 때까지 계속 전도의 포문을 열어야 한다.
6.태신자(전도대상자)를 위해 기도를 할 때마다 이름을 넣어 기도한다. 구역예배시에도 태신자 명단을 놓고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한다.
7.축호전도시에는 담대함과 확신을 갖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전도하되 자신의 신분을 먼저 밝혀야 한다. 전도지만 1장 내밀 것이 아니라 교회 간행물이나 새신자 가이드 등 여러 자료와 선물을 충분히 준비해 전달한다.
8.전도시 반드시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끝내며 깨끗하고 단정한 옷차림에 친근하고 부드러운 태도를 견지한다. 미소 띤 얼굴로 인사하며 긍정적인 태도로 대화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9.교회로 인도할 때는 반드시 집에까지 가서 교회로 인도해야 하며 마지못해 결신하게 해서는 안된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인정해 주어야 한다. 냉담하게 반응해도 평정을 유지해야 하며 무엇보다 칭찬이 풍성해야 한다.
10.간증을 하되 자기 자랑이 돼서는 안되며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를 갖고 접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도강의 - 최승호 목사
전도전략 세우기
최승호 목사 (남부연회 충청교회)
Ⅰ. 전도가 무엇인가?
"전도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답하는 것에서부터 전도가 시작되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전략이 나온다.
전도는 관계 바로 하기이다. 즉 단절된 관계와 비뚤어진 관계를 바로 하는 것이 전도이다. 그리고 관계를 바로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사랑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전도전략은 사랑의 전략이다. 사랑의 전략은 어떻게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잘 느끼도록 하겠는가? 라는 질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의 첫 번째 필요를 채워주는 데서 온다.
원래 첫 번째 필요(real need)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러나 그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들이 첫 번째 필요하다고 느낀 필요(felt need: 육체적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육체적 필요는 영적인 필요로 나아가도록 진리를 깨우쳐 주는 데로 나아가야 한다. 인간적으로만 가까워진다고 예수를 믿는 것은 아니다.
전도의 전략을 간략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비전 세우기, 두 번째는 현실 분석하기, 세 번째는 계획하기, 네 번째는 동기부여하기, 그리고 다섯 번째는 관리하기이다.
1. 목표 세우기(비전 세우기)
성취해야 할 것(Achieve)과 계속 유지해야 할 것(Preserve)과 피해야 할 것(Avoid)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A.P.A 분석)
(1)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세울 수 있다
1) 장기목표는 1-5년의 계획
2) 단기목표는 한번 혹은 올해의 계획
(2) 목표를 세우는 과정
1) 목사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2) 교인들과 충분한 상의(깊은 관계)
3) 지역 사회를 잘 살피면서 정한다(관계)
(3) 목표를 세울 때 고려할 사항
1)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확신을 갖는 것이다.
2) 너무 많은 목표를 세워 처음부터 부담을 주지 말고 작은 성공을 거두게 하라.
3) 너무 작게 목표를 세우면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4) 모든 교인들이 각자 자신의 목표를 써 내게 해서 합하여 정할 수도 있다.
(4) 재정은 제일 마지막에 고려한다
각 부분별로 먼저 예산을 세우게 한 다음, 어떻게 그 예산을 충당할 것인지 생각하라.
1) 현재의 재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라.
2) 교인들에게 전도를 위한 헌금을 요청하라.
3)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기도하라.
Ⅱ. 현실 분석하기
현실을 분석하는 방법으로는 SWOT방법 즉, 강점(Strengths), 약점(Weaknesses), 기회(Opportunities), 위협요소들(Threats)을 분석하므로 정확한 현실을 알 수 있다. 현실 분석은 두 가지로 하나는 교회 분석이고, 또 하나는 전도 대상자 분석이다.
1 교회분석 -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말한다. 적을 알기 전에 나를 먼저 아는 것이 목회자에게 필요하다. 교회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교인들과 충분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 대화를 통해서 교인들의 영적 상태, 전도에 대한 자세와 확신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전도에 동참할 수 있는 인원이 몇 명이며, 얼마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물질적 자원은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등 교회 내적인 조사를 통해 전도를 위한 우리 교회의 강점, 약점, 활용할 기회들, 위험요소 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1) 건강한 교회 세우기(성도 개개인과 전교인 상호간)
(1) 하나님과의 관계 - 영감 있는 예배(예배를 새 신자에게 알맞게 준비, 설교가 쉬워야하며 복음과 초청이 필요), 열정적 영성, 은사 중심적 사역
(2) 인간과의 관계 - 사역자를 세워주는 리더십, 전인적 소그룹, 기능적 구조, 사랑의 관계(교회 분위기를 밝게), 필요 중심적 전도(지역 사회의 필요에 민감한)
2) 기능적인 교회 세우기
System(구조)이 돌아가게 하라. 전도 - 정착 - 양육 - 재생산 - 개척(선교사파송).
이런 전도의 대표적인 모습을 우리는 예수님의 전도 사역에서 찾을 수 있다.
2. 지역사회 분석 - 우리의 전도 대상은 누구인가?
"예수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마15:24)"
"바울: 도리어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기를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이 한 것을 보고(갈2:7)"
대상이 분명히 정해지고 대상이 분명히 파악될 때 전략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의 지역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당신의 교회가 가장 잘 전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일 것인가를 결정하라. 그리고 나서 어느 전도 방법이 당신의 전도 대상에게 가장 효과적일 것인가를 찾아보라. 전도 대상자를 규정하는 것은 시간과 많은 수고가 필요하지만 일단 조사가 끝나면 어떤 전도법이 효과가 있는지 전략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효과 없는 방법에 돈을 쓰지 않는 지혜로움을 얻게 된다.
전도 대상을 설정하는 일은 당신의 지역 사회에 조사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당신의 교회는 1)지역별 2)인구 분포별 3)문화적인 면 4)영적인 면, 네 개의 구체적인 측면에서 대상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
전도 대상을 모델화 하는 것도 좋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 대해서 더 잘 알수록 그 사람과 더 잘 의사소통 할 수 있다. 새들백 교회에서는 새들백 샘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었다. 그리고 사진으로 모델화 했다.(헨리와 샐리)
동질감 확인
우리가 지역 사회의 사람들 중에서 우리 교인과 지도자와 동질의 사람들을 택하면 전도가 더 쉬워진다.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와 잘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영적으로 가장 수용적인 사람들은 누구인가 파악하라. 대체로 1)변화의 과도기에 있는 사람들과 2)긴장감 속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수용적이다. 하나님은 변화와 고통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주의를 끄시고 그들로 하여금 복음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태도를 갖게 만드신다.
가장 잘 복음을 받아들인 열 개 그룹의 목록
① 교회를 두 번째 방문하는 사람들
② 새로 결신한 사람의 가까운 친구나 친척들
③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사람들
④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술, 마약, 성 등)의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
⑤ 처음으로 부모가 된 사람들
⑥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과 그 가족
⑦ 심각한 결혼 생활의 문제를 안고 있는 부부들
⑧ 문제아의 부모들
⑨ 최근에 실직했거나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⑩ 지역 사회에 새로 이사온 사람들
Ⅲ. 계획하기
1. 전도 일정 정하기
1) 교인들이 전도하기 좋은 때를 정한다. - 농촌 같은 경우 농번기는 피한다.
2) 초청주일이 전 금요일이나 토요일이 쉬는 날이면 다른 주간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3) 장마철이나, 휴가철, 혹한, 결혼 철을 피하는 것이 좋다.
4) 일회 전도기간을 너무 오래 하여 지치게 하지 말라. 30-50일 정도가 좋다.
2. 전도 방법 정하기
전도는 목회자의 영성과 지역 사회의 요구에 맞아야 한다. 목회자는 전도하기 위해서 전도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열심히 책을 읽고 세미나에 참석하라
요즘의 전도는 관계 중심적 전도요, 필요 중심적 전도이다. 전도 대상자가 누구인가? 전도 대상자의 필요가 무엇인가? 그것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는가? 위의 세 가지 질문을 계속적으로 해야 한다.
모든 행사 하나 하나를 충분히 검토하고 선택하고, 계획에 의해서 시행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시행하라.
(1) 끌어당기기(Attracting)
지역사회(불신자)가 교회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하기 위해서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교회가 되라. 끌어당기는 꽃이 벌과 나비를 모으는 것 같은 향기를 발하는 것이다. 무례하지 말고, 거부감을 주지 말고, 사랑으로, 겸손으로, 헌신으로, 예절로 해야 한다. 전도가 끌어당기는 것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거부감을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차량전도, 병원전도, 노인(경노당) 전도, 상가전도, 직장전도, 이사 온 가정 인도, 무료 봉사(진료, 이발), 등산로 전도, 동네 생활 보호 대상자 봉사활동, 청년전도, 학교 앞 전도, 거리 전도, 건널목 전도, 놀이터 전도, 아파트 전도, 거리 꽃 심기, 공장전도, 남편전도, 친구전도, 불신자 부모 전도, 사탕, 봉사 등 우리 교회와 지역사회에 적합한 것을 선택해서 지역사회 안에 우리 교회의 이미지를 제고시켜야 한다.
1) 관계 증진
앞에서 전도는 관계이고 특히, 사랑의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 관계를 깊게 해 나가는 것이 전도이므로 전도 대상자를 정하고 그와의 관계의 정도를 살피고 그 관계를 증진(Up)시켜 나갈 방도를 찾는 것이 끌어당기기이다.
관계를 -8 ------------0-----------------+8로 정한다면, 당신과 전도대상자와의 관계는 어느 정도인가?
2) 지역 사회 내의 영향력 있는 써클 확인
더 잘 모으기 위해서는 지역에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과 먼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다. 예를 들면 500명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과 가까이 하면 더 많은 사람들과 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동장이나 부녀회장, 어머니 회장 등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좋은 관계를 맺으라.
(2) 모으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쓸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관계를 잘 해도 어떤 계기를 통해서 초청하지 않으면 인간적인 관계에 머물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하나님께)에 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추수감사주일 행사 등 교회의 각종 행사를 통해서 태신자를 초청한다. 잔치가 있어야 사람이 모이기 때문이다. 또한 절기별로 끌어당기는 이벤트를 기획해야 한다. 부활(경노당 노인, 독거노인 초청), 어버이 주일(가족, 남편초청), 성령강림절(친구), 맥추감사절(중고, 청년초청), 창립일(태신자), 성탄절(미화원, 공공근로자) 등 절기별로 전도대상자를 다르게 초청하고, 그 외에도 연예인 초청 간증, 전교인 체육대회, 문화 예술 공연, 가족 등반대회, 침술, 부부 세미나, 경노 잔치, 관광, 야외 예배, 각종 소그룹 모임에 초청, 속회 초청, 총동원주일에 초청하여 태신자들을 끌어당겨야 한다.
아버지 학교, 알파, 전도 소그룹은 모으기 연결하기까지 함께 포함된 좋은 관계전도방법이다.
(3) 연결하기
전도가 사랑으로 관계하는 것이라면 교회 오는 것이 전도가 아니라 교회 안에서 먼저 교인들과 사랑으로 연결되게 해야 한다. 그것이 관계의 시작이다. 바나바와 연결, 속회와 연결, 선교회와 연결 등 좋은 연결이 필요하다. 때로는 연결이 잘못되어서 떠나는 경우도 있다. 그 사람의 수준과 그 사람의 상태를 잘 확인해서 같은 나이, 같은 수준의 사람들과 또한 새신자를 잘 배려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연결시켜주어야 한다. 좋은 연결을 위해서는 좋은 바나바와 좋은 공동체가 우선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4) 훈련하기
사랑의 관계는 하나님께 더 깊이 나아가는 것과 사랑을 받는 데서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새신자가 훈련을 통해 더 깊은 헌신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결국 떠나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는 새신자가 들어와서 지도자가 되기까지의 훈련 프로세스(Training Process)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 점검사항: 언제 세례를 받았는가? 언제 속회에 참예했는가? 언제 십일조를 했는가?
언제 어떤 성경공부에 참여했는가? 언제 전도했는가? 언제 지도자가 되었나?
등 정확하게 헌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의 상태를 기록하고 인도하라.
Ⅳ. 동기부여하기
1. 전도 표어, 전도구호, 주제 찬송
1) 시각, 청각적인 효과를 높여라.
2) 전 성도들이 일체감을 갖게 한다.
3) 성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표어나 구호를 현상 모집하여 시상한다.
4) 표어를 강단의 전면에 부착한다.
5) 교인들끼리 만날 때나 전화할 때 전도 구호로 인사한다.
6) 교인들이 동기 부여되도록 간단하면서도 기억되도록 정하면 좋다.
7) 모든 예배시 구호 제창함으로써 전도에 도전 의식을 갖도록 한다.
8) 전도행사에 구심점과 붐을 조성할 수 있는 문구로 한다.
9) 전도기간 동안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도록 한다
* 표어의 예: 거지같은 전도 왕같은 열매
주제찬송: 268 온 세상 위하여, 259 빛의 사자들이여, 405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제성구: 눅14:23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막16:15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행1:18 "오직 성령이.."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2. 홍보물은 최선을 다해서
1) 현황판을 만들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또 얼마의 기간이 남았는지를 알린다.
2) 홍보책자를 발간하여 전도 사례들, 전도 방법 등을 계속 알려준다.
3) 교회 전도지는 시중에 나온 것을 고무인을 찍어서 쓰지 말고, 들고 다녀도 부끄럽지
않도록 최고로 만든다.
* 홍보물 전도 문구
0월 0일 주님 만나는 날, 예수님이 당신을 초대합니다, 누구나 환영합니다,
마음속에 갈등과 번민이 있나요?, 당신의 문제 여기 해답이 있습니다.
아무나 와도 좋소! 0월 0일 당신 생애 최고의 날, 우리 모두 당신을 초대합니다,
우리의 소원 당신의 기쁨, 사람의 문제 해답은 하나님께, 참된 인생의 길을 알고 싶나 요, 예수 믿으면 당신의 삶이 변합니다, 왜 진작 몰랐을까! 이 기쁨을.
3. 기도운동
각종 특별기도회를 통하여 전교인 성령의 운동을 일으킴
전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자, 두려워하지 말자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40일) 오순절매일저녁기도회(50일)
심야기도회, 산기도회, 릴레이 기도회(기관별, 구역별, 개인별) 등
4. 전도세미나를 통한 동기부여 -
새벽예배나, 수요예배 전교인 전도 교육, 전도 강사를 통해서 세미나 하거나
전도 세미나에 사람들을 보냄.
5. 간증자 집회를 통한 동기부여
좋은 간증자를 불러와 간증함으로 "할 수 있다,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매주 교인 중에서 각종 전도 사례를 간증하게 함으로 동기부여 하는 것도 좋다.
6. 특공대 운용
전도 은사가 있는 사람을 1-12주 정도 철저히 훈련하여 앞장서게 한다.
7. 전도 많이 한 사람을 시상하라
너무 과도한 것 금물, 세상적인 것 금물
신앙에 도움이 되는 것 시상 = 성경책, 신앙서적, 성지순례, 단기선교,
8. 팀장 모임을 통해 매주 점검하라
안된 것을 책망하지 말고 격려하라, 칭찬하라.
9. 계속적으로 행사를 계획하라
사람들이 전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좋은 행사를 계획하라.
Ⅴ. 관리하기
교회 성장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효과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 일이 가지는 목적에 부합되도록 끊임없는 창조적 관리가 따라야 한다. 창조적 관리를 위해서는 조직과 체계, 시간표와 시행규칙, 지속적인 평가 이 세 가지가 있어야 한다.
1. 전도를 위해 조직하기
모든 교인을 전도를 위해서 재조직 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전도의 총 책임은 목회자가 지며, 그 다음은 전도부장이 지게 한다.
2) 전 교인이 조직 속에 들어가게 하라
3) 전도에 은사가 있는 사람은 전도 특공대로 조직하고 앞장서서 전도하게 한다.
4)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기도, 물질 후원, 편지 보내기 등에 소속하여 일하게 한다.
5) 모든 교인은 최소한의 전도에 동참하게 한다.(예: 한명 초청)
6) 정착 양육이 중요하므로 정착 양육 팀을 잘 조직한다.
7) 전체 교인의 수에 따라서 중복하여 역할을 맡길 수 있다.
대회장(담임목사)
준비위원장(전도 혹은 선교부장: 장로님)
진행위원장 및 상황실장(부목사나 실무집사)
총무국. 재무국. 전도국. 안내국. 예배기도국. 차량국. 홍보국. 봉사국 양육국.
2. 전도 특공대 운용
전도는 모든 사람이 해야 하지만 은사와 열정과 사명감이 있는 사람이 먼저 해야 한다.
누구를 전도 특공대로 만들 것인가 기도
접촉하여 부탁- 예수님이 제자들을 개인적으로 한 사람씩 찾아다니며 부르셨다.
조직- 2명씩 짝을, 두 짝(4명)을 한 조로정하고 조장을 스스로 세우게 한다.
조마다 조 이름을 스스로 정하고, 구호를 스스로 정하게 한다.
목표- 자기들이 조마다 목표를 스스로 정하게 한다.
철저하게 훈련하여, 전도가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게 한다.
전도 팀 보고와 관리(계속적인 격려, 칭찬, 위로회)
전도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함께 전도하게 한다.
3. 시간표와 시행규칙
어떤 행사를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누가 그 일을 책임질 것인가?
그 일에 경비는 얼마나 드는가? 언제부터 준비에 들어갈 것인가?
행사를 위한 수칙이나 방법 등이 있으면 그것을 분명히 하라.
모든 행사에 대해서 철저하게 계획하라.
그리고 지도자는 미리 준비를 확인하라. 나중에 혼을 내는 것은 지도자가 아니다. 분명 한 계획을 세우고, 미리 준비시키는 것이 지도자가 할 일이다. - 준비가 잘 안되는 사항 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돕도록 하라.
4. 계속적인 평가
매 계획을 진행한 다음에 꼭 평가를 하라. 먼저 좋은 점을 말하고 다음에 보완점을 말하게 하라. 작은 성공에도 칭찬을 많이 하라. 지적될 사항은 지도자가 먼저 말하지 말고 자신들 스스로가 말하게 하라. 지도자는 문제의 핵심을 확인하게 하고 그 다음의 대책을 세우게 하라. 책망이나 비판은 삼가는 것이 좋다. 평가한 것을 기록하여 다음에 활용하게 하라.
복음 전파에 목숨을 건 검사
[2007-03-04 11:39:16ㅣ조회:672영혼구원의 사명, 4000여명 전도 ]
김인호 장로 (광주고검 수석부장)
철두 철미한 신앙과 자리관리로
맡겨진 자리에서 섬김과 봉사다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목숨을 건 특이한 검사가 있다. 광주고검 수석부장 김인호 장로. 김 장로는 검사 직책과는 별로도 한달에 10여건의 간증집회를 소화한다. 김 장로는 “검사라는 표면적 신분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거듭난 신앙인이 된 후 사람을 다스리고 정죄하고 처벌하는 검사에서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돌보는 검사로 변했다”라고 고백한다.
김인호 장로는 태어났을 때부터 남다른 인생 역경을 겪었다. “초유를 먹고 급체해 40일 간 사경을 헤맸어요. 도무지 살아날 소망이 없었는데 이웃 목사님 딸의 젖을 먹고 난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어요. 하지만 뇌세포가 많이 파괴되어 말을 하지 못했지요” 부모도 이웃들도 그의 장애를 보며 혀를 끌끌 찼고 절망 속에 아이는 자라나면서 몇 번의 자살을 시도했다. 그때마다 그가 있는 곳으로 사람이 찾아왔고 살아날 수 있었다. 김 장로가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의미를 모르던 그때도 하나님은 그를 강하게 붙들어 주셨다. 그에게 맡겨질 큰 사명 때문에 그는 죽을 수 없었던 것이다. 20여 년의 광야 시간을 보내고 그는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3학년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20여 년간 검사로 활약하며 승승장구했다.
1983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부임한지 얼마 안됐을 때 일을 마친 어느날 동료들과 식사 자리하러 갔는데 고스톱 판이 있었다. 크리스천으로서 그 자리를 피했더니 즉각 선배로부터 경고가 날아들었다. ‘그러다간 출세하지 못한다’ 김인호 장로는 출세와 성공을 위해 열정과 힘을 다해 몸부림치고 있을 때였다. ‘하나님의 뜻이 내가 검찰청에서 출세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 자연스레 술, 담배를 익혔다. 또한 검사라는 직임으로 인해 그는 어느새 교만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세상에 휩쓸려 밤새 흥청거리다 새벽에 귀가한 어느날 김 장로는 시골에서 올라온 어머니의 기도를 들었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살려주신 은혜를 잊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들의 모든 죄를 제게 돌리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었다. 얼마 후 부인의 기도소리도 듣게 됐다. “남편이 10년, 20후 하나님께 인정받는 하나님의 종으로 세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남편의 모든 죄는 제 잘못입니다”는 내용이었다. 두사람의 통곡의 기도 속에 그의 신앙이 회복됐다. 하나님 말씀의 깊은 곳으로 인도되었고 기도를 통해 마음밭이 새롭게 기경됐다.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목이 굳은 검사에서 겸소함과 온유함을 겸비한 검사로 변했다.
2003년 3월 신설된 서울지검 고양지청장에 부임하면서 창사준공부터 김 장로가 맡게 됐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마음으로 기도와 사랑으로 벽돌을 한장한장 쌓았고 고사 대신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수 믿는 지청장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했다. 폭탄주 문화를 없애고, 청사 건물을 금연건물로 지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법무부 고위인사가 권한 술 한잔을 거절한 탓에 승진에서 누락되어 대구 고검으로 발령이 났다. 작년 광주고검으로 오게된 일도 세상 사람들 눈에 보기에는 좌천이다. 하지만 김인호 장로는 다니엘과 요셉, 모세, 욥을 생각하면서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자 했다. 또한 지방으로 발령된 것을 전국을 누비며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현재 처한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말씀을 통한 검찰청의 변화 그 지역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그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김인호 장로는 입만 열면 예수님과 교회, 성경 말씀이 쏟아져 나온다. 검사로서의 근무시간에는 맡은바 임무에 철두철미하고 일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간증 집회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한다. 그는 남들이 쉬는 날 더 바쁘다. 2001년부터 작성한 전도 일지에는 4000여 명이 기록되어 있다. 그동안 전도하면서 나누어준 성경만해도 헤아릴 수가 없다. 만 여권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전도의 저력은 성경 중심 신앙과 철저한 자기관리에 있다. 김 장로는 새벽에 일어나면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마태복음 6장 33절을 묵상하면서 ‘먼저 그의 나라와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실 것’이란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다짐한다. 또한 국가 공무원으로서 우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도 매일 한다.
김인호 장로는 “크리스천임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다보니 눈물나고 애통한 일도 많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도 치열해요. 하지만 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이 기뻐요”라고 말한다. 세상의 모든 불이익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그가 하는 일이 사람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김 장로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은 고후 7장 10절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라는 말처럼 옳은 것, 진리를 위해 살기에 누구보다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김 장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입으로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요. 말씀을 믿음으로 실천할 때 진정한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런 김 장로이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극빈 가정들도 남몰래 여럿 돕는다. 최근 김인호 장로는 하고 있는 사역을 정리하고 많은 사람들과 은혜 나누는 일에 한발더 나아가자는 의미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김인호 장로가 “천국 곳간으로 많은 영혼들을 이끄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밝힐 때 보인 검사 특유의 다부진 표정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전도왕 노하우 통해 나만의 스타일 찾아야
전도를 해야하지만 어떻게 말을 하고 전해야 할 지 모른다. 무작정 전도지를 내밀자니 머뭇거려지기 십상이다. 전도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도자의 마음자세와 준비다. 예수님께서도 복음을 전하기 전에 40일을 금식하고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면서 철저한 준비를 하셨다.
전도자는 확실한 구원의 체험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전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아도 자신이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었다는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전도도 어렵기 때문이다. 매일 전도를 해도 열매가 없다면 전도왕들의 노하우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전 KAL수석기장 신일덕 장로의 하늘전도이야기를 담은 ‘할렐루야 캡틴’, 메스와 성경을 들고 복음을 전한 외과의사의 감동 전도일지인 이병욱 장로의 ‘의사전도왕’, 스마일 전도자 SBS예술단장 김정택 장로의 전도행전인 ‘달덩이전도자’ 외에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기동 집사의 ‘고구마 전도왕’, 김인아 집사의 ‘아줌마 전도왕’ 등 많은 전도왕들이 자신의 전도 노하우를 담은 저서를 출간했다.
이들도 처음엔 분명히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을 기도와 믿음, 사명감으로 이겨내 승리를 거뒀다. 구역을 부흥시키고 많은 사람을 전도한 성도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한결같이 그들의 열심이 뒷받침됐음을 알 수 있다. 일단 전도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성령 충만해야 한다. 전도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특히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기도와 금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하나님은 무릎꿇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주신다. 전도를 하다보면 많은 핍박과 어려움이 반드시 다가오게 된다.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입을 때도 있지만 인내와 희생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낙심하지 말고 긍정적인 믿음과 뜨거운 소원을 가지고 기도할 때 큰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전도자는 늘 긍정적인 입술의 고백을 해야 한다. 전도의 열매가 없고 응답이 없더라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입으로 긍정적인 고백을 하고 수첩에 전도할 사람의 이름을 적어 기도하면서 이미 구원받았음을 선포해야 한다. 많은 전도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가 전도대상자에게 설교를 하려 드는 것이다. 크리스천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전할 때 상대방은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복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믿음의 증거를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귀중한 영혼 구원의 열매를 얻게 될 것이다.
전도만이 개척교회가 부흥하는 길
'전도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건'
[2008-04-23 19:03:54ㅣ조회:598]
가족세트 전도법을 통해 부흥하고 있는 평내순복음교회(박영수목사)가 18일 오전 11시 3주년임직감사예배에서 권사2명 집사9명의 중직을 임명했다.
이날 박목사는 3주년을 맞아 “예수의 복음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전도능력이 우리교회의 힘이다”며 "전도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사건으로 성령의 현장역사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또한 “지역의 믿지 않는 노인들을 전도하고 그들을 위한 종합복지타운을 건설하는 것이 꿈"이라며 "이를 통해 노인복지 선교와 은퇴교역자를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정규식목사(세계로순복음교회), 신의식박사(예수생명교회), 조광선목사(반석순복음교회), 한현진목사(성령교회)가 참석했다.
현재 박목사는 자신만의 전도법을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 무료로 가족세트전도법 (3개월동안에100세대 등록)을 훈련하고 있다.
박목사는 "30년 전도 현장에서 터득한 '가족 세트 전도법'을 통해 3개월 동안 신상카드를 작성한 사람이 503명에 이른다"며 "개척한지 3개월 만에 102명이 등록한 교회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지금 평내에서는 박목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벌써 전도하는 목회자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영접기도를 하는 순간 하나님의 강권하신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박목사는 "유방암으로 고통 중에 있던 한 성도가 깨끗하게 치유 받는가 하면 우울증, 관절염, 오십견 등 각종 병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낫는 간증이 이어진다"고 말한다.
박목사는 교회개척을 위해 북한산에서 40일을 기도한 후 남양주 평내로 내려왔다.
박목사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신도시에 여리고 성을 돌던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평내 땅을 밟으며 기도했다"며 "'이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 "전 재산을 정리하고 나니 남은 것은 300만원이었다"며 "믿음으로 2천5백만원에 월세 100만원 하는 40평 상가건물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목사는 "내순복음교회의 성공비법은 오직 전도에 대한 열정이다"며 "영혼구령을 향한 마음 하나만 가지고 지역을 돌아다니며 불신자 전도에 매달렸다"고 고백했다.
특히 기존 성도가 아니라 살아생전에 예수를 들어보지도 못했고 예수가 누군지도 몰랐던 신앙 초년병들이 박목사를 만나서 변화됐다.
평내순복음교회는 그래서 날마다 사람들로 북적 거린다. 매일 매일이 새롭다.
박 목사는 "개척예배를 드린 다음날부터 교회에 전도되어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였다"며 "한 주간 동안에 4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는 것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 시절 77년대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하는 열정으로 교구 전도왕 출신이다. 30여년을 하루도 쉬지 않은 전도에 열정이 대단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부교역자로 있으면서도 지난 8년 동안 1500여회에 걸쳐 미자립 개척교회 성령치유전도집회를 인도했다.
기하성 희년대회 전도위원장 활동은 물론 작년 5월에 있을 한국기독교성령 100주년대회 성령운동주자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목사가 인도하는 집회는 일반 집회와 사뭇 다르다. 교회 주변을 돌며 실제로 전도의 노하우를 보여주고 경험하게 하는 전도실습집회를 한다.
박목사는 "전도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저를 하나님은 더 큰 사역을 위해 교회를 개척하게 하셨다"며 "어둠이 깔려있는 새벽 시간부터 버스정류소 3곳을 다니며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 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또한 "교회 주변 상가를 시작으로 시장 아파트 학교 음식점 버스 정류장, 등산로 , 육교위 등 부지런히 다녔다"며 "특히 등산복 차림으로 교회에서 가까운 백봉산 약수터를 매일 오르내리며 육교위에서도 전도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전도는 '3분 안에 결정'된다"며 "첫 만남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 예수의 복음을 전하고 영접 기도를 따라하게 하며 바로 자세한 신상카드를 작성하게 한다"고 밝혔다.
주님이 가르쳐 준 전도로 부흥
실패가 없는 전도
[2008-07-04 10:21:05ㅣ조회:628]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는 말씀을 통해 만민구원의 의지를 밝히셨고 또 이를 위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협동 사역으로 만반의 구원 준비를 갖추셨다. 그 후 우리에게 전도를 명하셨는데 문제는 우리가 전도를 몇 번 시도하다가 안 되면 낙심하고 또 전도를 실패했다고 생각하며 그 다음 부터는 아예 전도와 담을 쌓고 산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전도 부흥회에 한 분 목사님을 초청해 말씀을 들어봤는데 이 분은 전도에는 결코 실패가 없다는 사실을 23년 목회에서 실증해 보이셨다. 그 목사님은 교회 개척 장소를 정할 때도 ‘탁구도 고수하고 쳐야 실력이 향상한다’며 일부러 부산 최대 교회인 수영로 장로교회 바로 앞 상가 2층 건물을 임대해 개척을 시작했다.
전력을 다해 고군분투 했지만 도대체 전도는 안 되고 보증금도 야금야금 없어지고 마침내 2년 후에는 월세 낼 형편도 안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았다. 이런 상황에서 목사님은 결사의 각오로 교회 강대상 앞에 엎드려 밤낮 하나님께 ‘교회 부흥을 달라’고 금식하며 부르짖어 기도하는데, 하루는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네가 부흥을 원하느냐”고 물으셨다.
이에 목사님은 “원한다”고 대답하니 하나님이 “교회 부흥은 너 보다 내가 더 원하는 바라”고 하시며 또 “몇 명을 원하느냐”고 하시기에 얼른 “200명을 원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너는 200명을 원하는지 몰라도 나는 부산 사람 전부를 원하느니라”고 하시며 또 계속 주신 말씀은 “네가 역대의 큰 부흥을 이룬 교회나 또 하나님의 종들을 보아 알듯이 저들 가운데 교회 부흥을 소원하기만 하고 실제 전도는 안 한 교회나 개인이 부흥을 이룬 사례를 보았느냐? 그런 일은 없었으니 따라서 너는 전도의 소원자만 되지 말고 전도의 사명자가 되라”고 하셨다.
크게 깨달은 목사님 부부가 그 날부터 본격적으로 길에 나가 전도를 했지만 분명히 하나님께 말씀을 받고 나간 전도인데도 사람들이 전도지도 안 받고 도대체 전도가 안됐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전도를 했더니 2년이 지난 후에 교인이 언제 그렇게 늘었는지도 모르게 1300명으로 부흥돼 목사님도 크게 놀랐다고 한다.
거기에서 나는 전도에는 결코 실패가 없고 다만 되어가는 과정에 있을 뿐임을 깨달았다. 부흥회 때 확신에 차 간증하는 그 말씀을 듣고 너무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기에 몇 자 적어 보았다. 그 목사님은 전도 사역을 소수의 전도왕 등 몇몇 사람을 부각시키는 일을 한다든지 또는 열매를 얼마나 맺었느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지속적으로 전도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칭찬하고 격려를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직접 눈으로 확인코자 탐방을 가보니 평일인데도 전도하러 나온 성도들이 너무나 많고 또 그 뜨거운 열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 전도에는 실패가 없고 다만 지금 되어져 가는 과정에 있을 뿐 이라는 것을 명심하며 우리 교회도 다시 한번 일어날 때라고 생각한다.
- 장윤순 목사(한세지교회 담임)
119 관계전도 “따라하면 됩니다”
이효상 목사 주창, 전국 곳곳에서 발걸음 이어져
[2008-09-11 16:24:37ㅣ조회:26]
“부흥하는 교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 다른 점이 있습니다. 특히 기도와 말씀, 전도의 불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전도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우리가 만난 예수님과 아름다웠던 삶에 대해 소개해 보세요. 불신자들은 분명 교회로 달려올 것입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장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도의 일꾼을 자처하며 몰려든 4백여 명의 평신도들로 자리를 가득 메웠다. 그곳에는 웃음이 있었고 때론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감동이 있었다.
다름 아닌 이제까지 이미 1천교회가 참석했고 1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낸 교회건강연구원 이효상 목사가 주창한 ‘119 관계전도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달려온 이들이었다. 성도들은 이 목사의 경험에서 비롯된 사례에 고개를 끄덕이며 한마디라도 놓칠 새라 볼펜을 바쁘게 움직였다.
5일과 다음달 9일 두 차례 개최되는 세미나에 첫째 날인 이날은 이효상 목사가 관계성을 통한 탁월한 전도법을 설파했으며 상도중앙교회 박봉수 목사가 아파트 전도법을, 3년간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눈물로 3백여 명을 전도한 길음성결교회 박미현 사모가 간증에 나섰다.
“전도가 정말 쉽지 않구나”, 한 영혼에 대한 애타는 마음을 품었던 이들이라면 다들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뜨거운 마음으로 10명을 만나면 1명이 반응을 보일까. 1백 명을 만나면 10여명이 마음을 알아줄까.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기다리지만 좌절하기 쉬운 이들에게 이효상 목사가 제시하는 것이 바로 119 관계전도 훈련법, 먼저 대상을 설정하고 전도하는 이른바 ‘맞춤 전도법’이다.
우스갯소리로 전도자들의 최대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는 ‘불신자 남편’에서부터 주변으로 이사를 온 새로운 이웃들, 몸과 마음에 병을 앓고 있는 환자 등 상황에 맞게 적당한 전도법으로 그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수 있다는 것이 이 목사가 주장이다.
세미나의 교재로 쓰이는 ‘119 관계전도, 따라하시면 됩니다’는 이 목사가 그간 실제로 경험하고 축척한 노아우를 담아 직접 집필했다. 신구약 시대 하나님이 영혼을 이끄셨던 이야기부터 전도자의 자세, 119 관계전도 실천, 불신자에 접근하는 현장전도 실습법, 관계전도 사례, 불신자의 질문 대처법, 맞춤 전도를 위한 도구 활용까지 성도들이 실제적인 전도의 방법을 마음으로 채득할 수 있었다.
119란 ‘하루(1) 한명(1)에게 구원(9)의 복음을 전하고 한달(1)에 한명(1)을 구원(9)한다’는 것. 평범해 보이는 메시지로 여기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기에는 영혼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한 영혼을 열매 맺기까지의 인내가 담겨 있다. 훈련에 참가했던 이들은 실제적으로 마음은 가득했지만 방법을 몰랐던 안타까움이 자신감으로 변모하고 전도에 대한 열정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들 입을 모은다.
이 목사는 성도들이 전도를 어려워하는 이유로 “전도의 훈련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전도해야한다’는 사명감이 중요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세미나나 실제적인 전도 현장에서의 훈련을 통해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많은 전도체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전에 먼저 이효상 목사는 ‘전도가 어렵다’는 부정적인 마음부터 털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회 부흥이 어렵다는 자기 최면에서 벗어나야 영혼을 이끄는 리더기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특히 올바른 교회 성장을 위해 교회의 체질을 전도형 교회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전도현장에서 전도 전단이나 테이프 책자 등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하는 철저한 준비를 할 때 불신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 교회 선교회를 전도 특공대로 전환시켜 전도의 일선에 내보내 불신자들과 부딛하고 어려움도 겪고 눈물도 흘리면서 훈련해야 그들을 진정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이 목사의 탁월한 전도법에 현장 실습테이프는 10만개가 팔렸고 이목사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담아 집필한 ‘영혼을 깨우는 예배 기도’ 서적은 5만권이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한국교회가 기업 경영마인드로 흘러가서는 안됩니다. 기도운동, 말씀묵상운동, 전도훈련, 교회 핵심일꾼들을 세우는 일에 전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때 한국교회가 앞으로 1백년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이효상 목사는 영혼에 대한 이 같은 열정에서 비롯되어 현재 초대교회의 성경적 모습을 회복해 미래교회와 그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자는 취지의 미래목회포럼(공동대표 이성희 목사, 신화석 목사)의 사무총장과 대사회적으로 한국교회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 대외협력국장으로 섬기고 있다.
좌우당간 전도왕 문방현 장로
“전도한 이후 ‘삼손처럼’ 머리도 다시 자라났죠”
[2008-04-02 10:59:36ㅣ조회:716]
집회문의: 018-209-1234
▲문방현 장로는 “탈모의 고통은 본인만 안다”며 다시 자라나는 머리카락을 보며 요즘 하나님을 더욱 크게 찬양하고 있다.
좌우당간 전도왕 문방현 장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전도 열심히 하니 빠졌던 머리카락도 다시 자라나고… 아주 좋습니다.”
요즘 ‘좌우당간 전도왕’ 서울 예정교회 문방현 장로는 늘 싱글벙글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왕으로 이곳 저곳 그 비결을 전수하러 다니다 보니, 거의 다 빠져버려 전도하면서 놀림감이 되기도 했던 머리카락까지 ‘삼손처럼’ 다시 자라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겨우(?) 49세인 문 장로는 그간 빠진 머리카락 탓에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아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머리카락이 나게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 머리카락은 조금 자라다가 빠지기 일쑤였다. 하지만 최근 만난 한 목사님을 통해 구한 발모제가 다행히 효험을 발휘했고, 그는 이것을 기도의 응답으로 고백하며 ‘전도하고 머리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 사업이 망한 이후 마땅한 사업을 찾지 못하던 그는 이 발모제를 여기저기 소개하면서 재기도 꿈꾸고 있다.
문 장로 간증 접한 교회들, 교인 관리법 물어오기도
문방현 장로는 실제로 요즘 전도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만큼 바쁘다. 19년간 단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하다 순식간에 전도왕으로 등극한 비법(?)을 이곳 저곳 전수해달라는 문의가 쇄도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잊지 않기 위해 짬을 내 하루 몇 분이라도 반드시 전도한다.
문방현 장로의 ‘살아있는’ 전도간증은 잠든 교회를 여럿 깨웠다. 강남지역 한 교회는 문 장로가 간증집회를 다녀온지 두 달만에 성도가 1백명이 늘어나 ‘늘어난 사람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느냐’고 물어왔다고 한다. 강남지역은 부유층이 많아 전도가 쉽지 않음을 고려하면 엄청난 변화다.
문 장로를 통해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는, 성도들에게 ‘저렇게 전도를 못했던 사람도 전도왕이 됐는데 나라고 못하겠는가’ 하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서 시작된다. 집회를 다녀간 교회 목사님들도 성도들에게 “여러분들은 아무리 전도의 능력이 없어도 문 장로보다는 잘 하지 않겠느냐”라고 독려한다고 한다. 그는 특히 자신이 남자이고, 남자 성도들에게 한국교회 부흥이 달렸다고 믿고 있어 “남자 성도들을 깨우는 일을 감당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 경남 통영의 한 여성도는 신앙생활 4년째에 아직 집사 직분도 받지 못하고 우울증에 자살까지 마음먹었다 문 장로의 간증을 듣게 됐다. 그녀는 ‘저런 사람도 하는데, 나도 한번 해 보자’고 전도를 시작했고,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몰라 종이박스에 성경구절을 적어 옆에 메고 하루종일 길거리에 서 있는 것으로 시작해 지금은 노방전도도 하면서 여러 사람을 천국문으로 인도했다고 한다.
전도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던 그가 이제는 전도의 불 붙이려 전국으로
그의 전도는 2년 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백했듯 IMF에서 시작됐다. 중랑구 일대에서 가장 큰 학원을 경영하던 그는 학원의 부도로 화장품 외판원으로까지 전락했고, 거기서부터 그의 전도인생이 시작됐다. “그때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건, 한 남자집사님이 ‘저렇게 열심히 예수 믿던 사람이 망했다면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것’이라며 교회를 나오지 않은 거였어요.”
이제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교회에서 각종 봉사는 도맡아 했지만, 전도만은 성역으로 남아 있었고, 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했던 문 장로는 절친했던 친구 장모의 죽음을 통해 영혼 구원의 사명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매일 노방전도를 시작했다. 매일 2시간 노방전도를 나가면서 처음에는 “안수집사 체면 좀 세우게 5명만 전도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지만, 그해 총동원 전도주일에 6백명이 넘는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와 전도왕이 됐다.
이제 문 장로는 혼자 전도하는 것을 넘어 한국교회에 식어버린 전도의 불을 붙이기 위해 전국 어떤 교회라도 부르면 달려가는 일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수백, 수천명을 전도한 ‘전도왕들의 고향’인천 주안장로교회에서도 그의 경험담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문 장로에게는 이제 전도가 삶의 일부분이다. 그는 “전도하지 않아 내 인생에 화가 임했던 것”이라고 예전 경험담을 담담히 소개하고, 화장품 외판원의 기억은 “전도사역자로 쓰이기 위해 얼굴에 ‘철판’을 까는 훈련이었다”며 이렇게 고백한다. “좋은 말 할 때 전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