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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16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
국내 최대 의료기기 축제인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열리는 KIMES 2016은 'Leading Technology, Better Healthcare'을 주제로 오는 17일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는 코엑스 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총 3만8500㎡의 규모로 개최된다.
전시장 구성은 관람인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제품에 따라 1층 Hall A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Hall B 및 로비와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Hall C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Hall D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또 Hall A4실에 점차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이 마련된다.
◆74개국 1152개사 참가, 첨단 의료장비를 한 눈에
이번 KIMES 2016에는 548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07개사 △중국 139개사 △독일 75개사 △일본 64개사 △대만 43개사 △스위스 25개사 △이탈리아 19개사 등 37개국 1152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특히 영상진단장비사인 국내의 △삼성전자·삼성메디슨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제이더블유중외메디칼 △메디엔인터내셔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젬스메디컬 △SG헬스케어 등 굴지의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 GE Healthcare, Philips, Toshiba Medical, Shimadzu, Fuji Film, Wego 등 세계적인 기업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의 자원메디칼, 인바디, 소독기의 한신메디칼, 의료정보의 비트컴퓨터, 약품포장기를 생산하는 JVM, 물리치료기의 대성마리프, 스트라텍, 레이저치료기의 루트로닉, 의료용품의 인성메디칼 등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지자체에서는 원주시, 경상남도, 충청북도, 대구시, 구미시, 부산시 등에서 공동관을 구성, 참가하고 해외국가관(Pavilion)은 미국, 중국, 대만,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이 참가, 국가별로 특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198개사 △임상·검사용기기 73개사 △방사선관련기기 83개사 △수술관련기기 167개사 △치료관련기기 131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 202개사 △안과기기 25개사 △치과관련기기 28개사 △중앙공급실장비 38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128개사 △의료정보시스템 30개사 △한방기기 13개사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244개사 △그밖에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등 의료 관련업체가 골고루 출품해 최근의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동안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료산업 정책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해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등이 총 100여 회의 주제로 진행됨으로써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에게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보는 눈이 즐거워"…신제품 대거 공개
초음파 올 라인업을 선보일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하이엔드 초음파 장비인 Aplio Platinum Series(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와 보급형 장비인 Xario Series(엑사리오 시리즈)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필립스코리아는 초음파 클리어뷰(ClearVue) 시리즈의 신제품 클리어뷰 850을 비롯, 의료기기 구매 시 필요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금융 솔루션,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유지보수 서비스, 병원의 필요에 따라 중고 영상진단장비를 보수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다이아몬드 셀렉트 (Diamond Select) 프로그램 등 국내 병원 실정에 따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루트로닉은 근육통 완화 장비 '힐라이트Ⅱ(HEALITE Ⅱ)', 펨토초 레이저를 적용시킨 '아이칼루스(iCALUS-J1)' 뿐만 아니라 신제품인 고주파를 활용한 비접촉식 초단파 자극기 '엔커브(enCurve)'를 일반에 공개한다
DK메디칼솔루션은 역대 최대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신제품인 고객맞춤형 프리미엄 디지털 X-ray 2종 포함한 투시촬영기, 이동식 C-arm, 초음파진단기, 수.족부전용CT, 통증정량분석기등 국내외 첨단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대성마리프는 정맥혈전예방시스템 대명사 'DVT-3000', 세계 최초 개발 특허 스마트 공압지혈대 'DTS-3000', 통증 완화 냉온듀얼자극기 신기원 'ICE WRAP' 등 신제품을 전시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총 75부스 규모로 마련한 원주클러스터 공동관에는 대화기기·메디칼써프라이·메쉬 등 26개 의료기기 업체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참가, 234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추진한다.
인바디는 창립 20주년인 만큼 KIMES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전문가용 인바디는 물론, 가정용 인바디 '인바디다이얼(InBody Dial)' 및 웨어러블 제품 '인바디밴드 (InBody BAND)', 가정용 혈압계 등 우리 일상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인바디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알텍은 신제품 유방촬영용 X-Ray 디텍터인 'RoseM'과 포터블 무선 X-Ray 디텍터 'Exprimer'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케어스트림 헬스 코리아는 모바일 X-ray 시스템으로 업계 최초 자동 접이식 칼럼으로 완벽한 가시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DRX-Revolution 시스템, 정형외과, 영상의학과와 병원을 위한 사지용 국소부위의 단층면 영상을 얻는 OnSight 3D Extremity System (CBCT), CR(Computed Radiolography)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KIMES 사무국에서는 KIME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를 위해 KIMES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센터'를 설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으며 교통편의를 위해 송파 탄천주차장과 COEX간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16 사무국(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kr)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