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이라는 단어는 유학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단어지만 그 정확한 특성을 정확히 아시는분은 그리 많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미국공립교환학생, 미국사립교환학생, 캐나다교환학생에 대해 아래와 같이 몇가지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환학생과 일반유학의 차이점
2. 미국공립교환학생
3. 미국사립교환학생
4. 미국공립교환 vs 미국사립교환
5. 캐나다교환학생
6. 슬렙시험(SLEP TEST)
7. 비용
8. 효과
9. 교육수준
10. 그외 차이점
1. 교환학생과 일반유학의 차이점
:교환학생과 일반유학의 가장 큰차이점은 관리주체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공립교환학생의 경우 미국 국무성에서 주관을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그 산하에서 교환학생을 관리감독하는 CSIET라는 기관에 정식 등록된 교환학생전문재단(이하 '재단'이라함)에서 타국의 학생을 모집,선발하고 그 학생이 미국에서 체류하는 모든 기간동안 학생에 대한 관리감독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이들 미국재단에서 적절한 학교배정 및 홈스테이배정을 하고 교환학생들이 미국내에서 안전하고 유익하게 유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반미국유학의 경우 대부분 한국의 유학원을 통하거나 개인적으로 미국사립학교에 지원을 하시게되는데 일반유학원을 통한 유학의 경우 유학원측은 대부분 미국사립학교소개와 지원서 대행업무만을 하는곳이 많기 때문에 일반유학생은 미국유학생활에서 대부분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미국공립교환학생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미국공립교환학생의 경우 미국 국무성에서 타국 학생들의 문화교류를 증진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10년정도 시행되어온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수만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그램으로서 가장 주목할 점은 교환학생 참가자들에게 학비와 홈스테이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미국공립학교에 다니시게 되는데 미국의 공립학교는 미국인들만 다닐 수 있는 학교이기때문에 한국유학생이 거의 없는 학교에 다니시게 되어 영어실력향상과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는 환경을 제공받게 됩니다. (일반유학은 반드시 사립학교만 지원할 수 있음.)
현존하는 미국유학중 가장 경제적인 유학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유학생이 F1 유학비자로 미국에 입국하는것과 달리 이 미국공립교환학생은 J1 문화교류비자로 입국하시게 됩니다. 참가 자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가자격
*참가년도를 기준으로 만 15세~18세의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학생
*최근 3년간 평균 성적 '미'이상(70점 이상)
*슬렙테스트(영어테스트시험의 일종) 45점 이상(67점 만점)
위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하실 수 있고 이 제도는 순수 문화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성적순으로 모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 3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든 거의 90% 이상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도는 단 1년간만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1년 후 한국에 반드시 귀국을 하셔야 합니다.
한국에 오시면 유급없이 나이에 맞는 학년으로 복학하게 되고, 계속 미국에서 유학을 원하시는 경우는 사립학교에 지원을 하시면 계속 졸업때 까지 미국유학생활을 하시게 됩니다.
미국교환학생으로 지원을 하시려면 위에서 언급한 미국재단의 한국사무소에서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3.미국사립교환학생
:일반 유학과 많이 혼동하기 쉬운 프로그램인데요,
일반유학처럼 사립학교를 선택하여 F1 비자를 받고 미국유학을 하는 절차는 같지만 일반유학과 다른 점은 미국공립교환과 마찬가지로 미국재단의 관리하에 미국재단과 협약을 맺고 제공되는 학교중에 본인이 원하는 지역과 학교를 선택하여 지원을 하고 홈스테이배정 및 유학전기간동안 미국재단의 관리하에 유학생활을 하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유학원에서 제공되는 학비보다 저렴한 학교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고, 지원절차도 간소하다는것이 장점입니다.
이 사립교환은 공립교환과 달리 학비와 홈스테이비용을 부담하셔야 하는데 저렴한 학교는 일년에 학비와 홈스테이비용 모두 포함하여 17000불(1600만원)~20000불정도의 비용이 저렴하면서 우수한 학교들이 많이 있고 비용이 저렴하다고 해서 결코 수준낮은 학교들이 아니며, 이들학교 상위권 학생들은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많은 명문대학에 입학을 하는 학교들입니다.
일반 미국유학에 비해 경제적으로 미국유학을 하실 수 있으면서도 일반유학과 달리 재단의 관리를 받는 관리형 유학이라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미국공립교환 vs 미국사립교환
|
미국공립교환학생 |
미국사립교환학생 |
주 관 |
미국 국무성 |
미국재단 |
관리주체 |
미국재단 |
미국재단 |
선발주체 |
미국재단 |
미국사립학교장 |
기 간 |
6개월~1년 |
졸업시까지 |
지역선택여부 |
선택할 수 없음(일부가능) |
선택가능 |
학교선택여부 |
선택할 수 없음 |
선택가능 |
비 자 |
J1(문화교류비자) |
F1(유학비자) |
비용(학비,홈스테이비용) |
무료
(단 참가비있음 1000~1200만원) |
학비,홈스테이비용부담
(1600만원~2000만원정도 비용수준의 좋은 학교 다수 있음) |
5.캐나다교환학생
캐나다 교환학생의 경우 대표적으로 교육청 교환유학을 들 수 있는데 미국교환학생과 다른 점은 교육청이 주관하여 학생을 모집한다는 것이고 엄밀히 교환학생개념보다는 일반유학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학비와 홈스테이 비용을 모두 부담하셔야 합니다.
캐나다유학의 장점이라면 우선 어느주를 가셔도 미국보다도 더 표준식 미국영어를 배우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그외 치안이나 홈스테이가정이 미국보다 더 우수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일찍부터 이민자 장려정책으로 인해 이민자들의 영어교육을 위한 영어교수법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잘 발달되어있고,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로 선정된바 있을 정도로 생활환경이 매우 우수합니다.
그외 전반적으로 미국 유학비용보다 더 저렴하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구요.
미국과 달리 입학기준이 그리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성적이 낮거나 영어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6.슬렙시험(SLEP TEST)
토익시험으로 잘알려진 ETS 사에서 제공하는 시험으로서 영어권 국가의 중고교에 입학할 때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많이 활용되는 시험으로서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Listening, Reading 두 파트로 나뉘고 67점 만점에 각각 75 문항씩 1시간 30분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이 시험의 또하나의 특징은 1년내내 수시로 시험에 응시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이 시험의 단기간 성적올리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먼저 시험패턴을 알기위해 시험에 응시한 후 그 패턴대로 준비하시는 것입니다.
다른 시험과 달리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그 패턴과 난이도를 이해한후 준비하시면 빠른 시간안에 충분한 성적향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슬렙시험비용은 1회응시하는데 3~5만원이구요,국제교환학생재단 같은곳에서는 무료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비용을 아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보시면 그만큼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