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까지 비가 쏟아져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졌네요:)
현재까지 일기예보로는 내일도 비가 안온다고 합니다.^^
장소는 원래대로 남양주 양정 텃밭이구요, (비가 살짝 와도 텃밭에서 합니다)
내일 프로그램은 목공교실 [나무 액자 만들기]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주셔서 어떤 목공 교실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7월 사전모임과 의견들을 종합해보았습니다.
1) 아이들이 자신이 만든 것을 가져가서 집에 보관할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2) 목공교실인만큼 톱질이라도 직접 해보았으면 한다
3)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준비된 나무판자와 각목을 아이들이 직접 톱질하여 틀을 만들고
그 위에는 나무 조각과 여러 곡물들로 꾸미기를 할 수 있는 [나무액자]를 만들게 된 것이죠!!
아이들이 직접 톱질하게 될 각목입니다. 액자의 틀이 될 부분이죠.
톱질은 조별로 선생님께서 도와주실거구요,
사포질도 해서 맨질맨질 예쁘게 만들겁니다.
대략 이런 모양이 나올거구요, 가로 26cm, 세로 19cm의 액자입니다.
뒷판과 틀은 목공용 풀로 붙이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액자틀에 예쁘게 꾸며볼 수 있게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나무조각들과 콩, 팥, 수수, 옥수수 등의 곡식들입니다.
아이들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곤충이나 꽃, 풀 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완성된 모습을 볼까요?
우선 저희 어른들이 급하게 만든것이기 때문에 창의성도 없고 예쁘지도 않지만,
대략 완성된 액자는 이런 모습이랍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액자!
멋지죠?
아이들에게 내일 할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시구요,
액자 구상도 미리 함께 그려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내일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세요~~^^
첫댓글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나무조각과콩으로 멋진 액자들이 많이 탄생할것 같은 느낌 팍팍드네요~~아이들의 창의력을 발휘할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조금의 경험이라도 더 할 수 있을까, 실용성 있는 물건을 만들 수 있을까, 창의적인 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심사숙고하며 준비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저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감동적이였습니다.
없는게 없다는 인터넷을 다 뒤져도 이런 액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확 땡기는데요....ㅎㅎㅎ
아이와 함께하는,,, 창의적인 작품이,,,, 많은 기대가 되네요,,,^*^ 수고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