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매실나무 / 낙엽활엽교목 / 2~4, 7월 / Prunus mume S. et Z.

[멜빵감자]

3월 8일 선덕이랑 용마산을 찾았다가 어린가지에 마치 가시와 같은 날카로운 가지(?)가 돋은 게

눈에 띄여 찬찬히 살펴 보았다. 확인 결과 매화라고...

갈잎작은키나무(높이 5m 정도), 개화기 2~4월, 결실기 7월

원산지는 중국이며 관상용이나 열매를 얻기 위한 과실나무로 심는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다. 

(가시같은 그것이 그대로 성장을 멈춘 것으로 보이는 좀 굵은 가지의 모습)

잎이 돋기 전에 나무 가득 피는 흰색이나 연분홍색 꽃은 향기가 매우 진하다.

꽃은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다.

이른 봄에 연분홍색 꽃봉오리를 터뜨려 은은하고 조용한 향기를 전하고 꽃잎은 선명하게 다섯으로 갈라져

어디서 보나 좌우대칭을 잘 이루고 있어 안정감을 주며 관상가치도 높다.(나무모아 닷컴)

개화기가 2~4월이라는데... 서울 이곳의 꽃눈은 아직 몽글고 있는 중이다.

하긴 남쪽에선 '눈같고 별같다'는 매화꽃 소식이 심심챦게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조각은 둥글며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넓은 달걀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잔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잔털이 있거나 뒷면 잎맥 위에 털이 있다.

둥근 열매는 길이 2~3cm이고 황색으로 익는데 신맛이 매우 강하고 씨는 열매살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덜 익은 열매는 녹색이고 융단 같은 털로 덮여 있으며 과실주를 담가 먹거나 음료수로 만든다.

매실나무는 중국의 나라꽃이기도 하다.

관상용으로 꽃잎이 붉은 '홍매실'이나 꽃잎이 여러 겹인 '만첩홍매실', '만첩흰매실' 등

여러 재배 품종이 심어지고 있다.

꽃을 감상하면 매화, 열매가 달리면 매실이라고 하나 두 가지 이름으로 혼용하여 부른다.

이른 봄에 피는 매화를 설중매(雪中梅)라 하여 강인한 의지를 표현한다. 열매는 술이나 잼을 만들어 식용하고

4월경 잎보다 먼저피는 꽃은 감상가치가 높아 정원수로 좋고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구  분	특  성
남명매	조선시대 남명(南冥) 조식 선생이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지리산 산천재 정원에 심으셨던 수령 500년된 매화나무로부터 유래된 품종으로 청량한 향기가 일품.
운용매	가지의 형상이 마치 구름 속을 날아다니는 듯한 용의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지어진 희귀 매화 품종. 특이한 수형과 아름다운 꽃을 지녀 높은 관상가치를 지닌 고급 매화 품종임.
만첩백매	백색의 꽃이 겹으로 피어 매우 아름다운 매화품종
만첩홍천조	겹으로 피는 만첩의 붉은 꽃은 최상의 관상가치를 지니며 열매의 품질 또한 매우 우수함
설중매	매화류중에서도 일찍 개화하는 품종으로서 눈 속에서 꽃이 개화한다고 하여 설중매라 불린다. 백색, 분홍, 적색으로 피는 기품 어린 꽃이 매혹적임
양귀비	꽃이 좋은 속성수로서 접목 2년생부터 우수한 품질의 매실 생산이 가능한 다수확 품종
비매	진홍색의 꽃이 매혹적이며 매우 진한 향을 지닌 관상가치가 높은 매화품종
백매	백색 꽃의 향이 매우 진하여 진정한 매향을 느낄 수 있는 품종으로 초여름 달리는 열매의 품질 또한 매우 우수
흑룡금매	붉은 겹꽃을 지닌 만첩 홍매로서 그윽한 향이 일품이며 열매의 품질 또한 우수한 고급 매화품종
홍천조	진한 붉은 꽃의 아름다움이 매우 뛰어나 매화 애호가 및 분재 재배자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매화 품종
월영매	전통매화로서 대륜종인 순백의 꽃이 크고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매우 뛰어나 매화 애호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고급 매화품종
정당매	고려 말, 강회백(姜淮伯)이 경남 산청의 단속사에서 수양하면서 심었다는 수령 6백년 이상 된 매화나무로부터 혈통을 이어받은 우리 고유의 토종 매화로서 기품 어린 백색의 꽃은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는 최상의 매화품종

출처 : 나무사랑닷컴

뭔 종류가 이리도 많은지 원.... 여하튼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다고.....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