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인 4일 전용학 前국회의원이 충남도지사 출마 예상자 중 처음으로 충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용학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광역시 소재 충남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정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더강한 충남’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3대 비젼과 4대 도정지표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특히 “도지사공관은 과거 중앙정부에서 자치단체장을 임명하던 시절의 잔재”라며“현재 안희정도지사가 별장처럼 쓰고 있는 내포 신도시내 지사공관을 도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면서 “6.4지방선거를 통해 도지사에 당선되면 현재 공관 건물을 무의탁 애국지사나 국가 유공자 또는 그 후손들을 위한 보호시설로 개조,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학 예비후보는 “앞으로 선거법이 허용하는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해 새누리당 도지사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하여 박근혜대통령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히고 “분야별 정책공약과 15개시,군별 지역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용학 예비후보는 1952년 충청남도 아산군 남동부의 송악면 종곡리 광덕산 밑 산골마을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아산거산초등학교,천안계광중학교, 천안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MBC 정치부 기자와 세계일보 정치부 기자, SBS 8 뉴스 앵커를 거쳐,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당선 되었다. 한나라당과 정치개혁특위위원,제2사무부총장, 워싱턴조지타운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2007년 이명박 대선후보 충남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승리로 이끌었고, 2008년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조폐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 시대에 맞지 않는 관행을 바로잡고 한국조폐공사가 단순 제조 기업이 아닌 지식 창조형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정부경영평가에서 매년 중하위권을 맴돌던 조폐공사를 2009년도 중상위권과 우수기관장 평가를 받았으며 2010년도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동탑산업훈장을 수상 하기도 했다. 2012년 18대 대선 박근혜후보 천안시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천안지역의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현재 새누리당 천안시 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