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니 - 강인엽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올해는 가뭄, 폭염, 폭우, 태풍 3개로 어려운 고비고비를 맞아
농산물 등이 많이 피해를 입어 모두 걱정일 것입니다.
그래도 추석은 여지없이 다가오네요
서울시청이 멋지게 재탄생했는 데 그 앞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는
전국의 우수농산물과 특산물 판매전이 열리구 있더군요
청양의 한과도 있구 공주의 고맛나루 특산물도 있구 전국의 농산물이 다 모여 있어요
저녁을 먹고 무료해 한번 돌아다 보니 묘기도 보고 넘 볼거리가 풍부해 무엇을 사야할 지 모르겠더군요
이곳에서는 물론 양질의 농산물을 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믿을 만 하구요 구경하기도 좋구
정산시장이 현대식으로 말끔하게 단장되어 있는 데
그 앞 정산농협에서는 축산물 가격이 정말 저렴하여 항시 시골에 들르면 이곳을 애용합니다.
거봉포도가 서울광장에서는 우수한 것이 만 2천원인 데 다른 곳에서는 만 팔천원하더군요
한참을 밤을 줏고나니 세시 한티마을 은행집 청국장이 생각나 점심을 먹으니 꿀맛
정산면 용두리 여의주마을의 맛있는 된장이 떨어져 두개 더 사게 되었구요
어머니한테 거봉보도, 복숭아 한상자를 드리니
고춧가루, 참깨, 미나리 등을 바리바리 싸 주신다.
항상 고향의 마음은 넉넉한 것 같다.
시골에 밤을 따러 갔는 데 요행이 송이도 보는 행운이 있었죠
향우님들 모두 다소 그간의 태풍으로 인하여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지만
추석은 여지없이 다가오구
정산초등학교가 백주년을 맞는 해이니 이진옥회장님의 한글 서한 잊지마시고 모교의 정을 나눠 주시고
시월 7일은 재향 청양군향우회산악회에서 정기 산행이 있으니 많은 분들을 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사이버상이지만 송이버섯 드시고
향우님들 모두에게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