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림산업 고성에 화력발전소 건립 추진

[명품한옥]

 6조5,000억원 들여 현내면 일대 2,000MW급 계획

주민 동의 시 2014년 착공 2020년 상업운전 돌입

국내 5대 건설사인 대림산업이 고성지역에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총사업비 6조5,000억원을 들여 고성군 현내면 일대 130만㎡(약 40만평) 부지에 1단계로 용량 2,000㎿급 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대북전력공급 등 향후 전력여건에 따라 4,000㎿ 수준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지난 27일 현내면 회의실에서 열린 이장회의에서 고성 화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고성지역이 화전 건립을 위한 최적지로 부족한 전력공급문제 해결 및 안전성, 인구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개발 효과 등을 집중부각 시켰다.

또 대림측은 현내면에 이어 앞으로 군청과 읍면을 순회하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고성군과 주민들이 화력발전소 건립에 동의할 경우 올 상반기중 화전 건설의향서 제출과 12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부지매입에 이어 2014년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으로 2020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고성 화력발전소는 밀폐형 컨베이어벨트 및 옥내 저탄장으로 분진발생 가능성을 제거하고 심층 취배수를 통한 온배수 배출온도 저감, 석탄회 재활용 및 친환경적인 석탄회 처리방안 구축 등 최신 기술 및 설비로 환경친화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읍면 순회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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