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David DQ Lee, 한국계 캐나다)
18세의 늦은 나이에 독학으로 카운터테너에 입문, 전세계 유명 콩쿠르를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한 뒤 빈 국민 오페라단, 모짜르트의 마술피리와 베토벤의 Fidelio 가 초연되었던 비엔나의 Theater an der Wien 극장,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단,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단 등 세계 최정상 클래식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운터테너 이동규 David DQ Lee.
가느다란 현의 울림처럼 섬세하면서도 유려한 감성 표현과 역동적인 창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고 남다른 감성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파리넬리의 환생”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이동규는 그동안 왕성한 해외활동을 통해 최정상급 카운터테너로 발돋움하였다.
다수 유럽 국제 콩쿨 심사위원장이자 현재 유럽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클래식 매니지먼트의 귀재인 마리아노 호라크에게 “카운터테너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놓은 최고의 카운터테너”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동규는 이태리 산타 세칠리아 아카데미아 오케스트라, 빈 국민 오페라단,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단 등 유수의 오페라 무대에 올랐으며, 특히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이 초연되었던 역사적인 함부르크 슈타츠오퍼에서 한국인 카운터테너로서는 최초로 오페라 라다미스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완벽한 콜로라투라”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Lee, David Dq: Arias for Counter-Tenor on Spotify
어린 시절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과 캐나다 British Columbia 소년 합창단이 음악활동의 전부였던 이동규는 영화 “파리넬리”보고 바리톤에서 메조소프라노의 높은 음역대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신의 선천적인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된다. 그 뒤 18세의 늦은 나이에 독학으로 카운터테너에 입문, 뉴욕Rosa Ponselle 국제콩쿠르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최연소 입상,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콩쿠르 2위, 동양인 최초로 로마 무지카 사크라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 스페인에서 1985년 조수미도 우승하였던Francisco Vinãs국제 성악 콩쿠르 1위를 포함 6개 부문 수상, 영국 BBC카디프 세계 성악가 대회에서 콘서트 II우승, 뉴욕 조지 런던 콩쿠르 우승, 핀란드Mirjam Helin 국제 콩쿨 3위(역사상 최초 카운터테너) 등 카운터테너로서는 유래 없는 기록들을 세우면서 클래식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게 된다.
Ji Bark Musical Highlights With David DQ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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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의 나이로 첫 오페라 무대에 주연으로 데뷔한 후 영국 오페라 페스티벌 초청공연, 미국 Aspen 오페라단과 북미 초연 오페라 ‘Golem’ 의 주연, Timothy Vernon의 지휘로 Handel의 ‘Le Nozze di Figaro’,‘Giulio Cesare’ 의 주역을 열연한 바 있다. 시카고 오페라극장에서 Handel의 ‘Semele’로 미주 첫 데뷔를 가졌으며 이 공연으로 "무대를 빛나게 만든 뛰어난 연기와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어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The Bach Consort와 Bach 의 ‘Christmas Oratorio’, 시카고에서 Vivaldi의 ‘Gloria’와 ‘Magnificat’, 그리고 시카고의 자랑, ‘Ravinia Music Festival’ 에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와 Christoph Eschenbach의 지휘로 협연하였으며 또한 세계적인 Winnipeg 현대음악 페스티발 초청 솔로공연에 이어 Monteverdi의 ‘L’Orfeo’로 열연을 펼쳤으며,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에서 메조 소프라노역인 케루비노를 북미 최초로 카운터테너가 맡아 그의 음악성과 무궁무진한 재능을 입증했다. 2006년 이태리 산타 세칠리아 아카데미아 오케스트라와 Orff 의 “Carmina Burana” 공연으로 유럽무대에도 데뷔한 이동규는 Vienna 국민오페라단과 “Midsummer night’s Dream”의 주역인 Oberon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특히 독일의 Hamburg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Martin Haselböck의 지휘로 Handel의 오페라 “Radamisto”의 주인공 타이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가장 까다롭다는 유럽 클래식 팬들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칠레 Santiago로얄 오페라단과 J. Strauss의 "박쥐 Die Fledermaus"에서 Orlofsky 공작역으로 2007년을 마감한 이동규는 베를린 Komischeoper 극장에서 Alessandro de Marchi의 지휘로 Handel의 오페라 “Teseo”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와Andrea Marcon의 지휘로 암스테르담 Concergebouw Hall 데뷔무대에 이어 국제 헨델 페스티발로 유명한 독일의 ‘Halle International Handel Festival’ 에서 Handel의 오페라 ‘Belshazzar’에서 Daniel역, 그리고 같은 오페라의 Cyrus 역을 스페인 팜플로나 Belarte 극장에 데뷔무대를 가지게 되었다. 이동규의 2009년 시즌엔 독일 Hamburg 국립 오페라 에서 “Death in Venice” 의 Apollo 역에 이어, 스위스 Basel 국립 오페라단에서 Vivaldi의 “Orlando Furioso” 오페라에 이어 프랑스의 유명 바로크 뮤직 페스티벌로 많은 유명 카운터테너들의 첫 데뷔 무대로 삼았던 Beaune Baroque Festival 에 초청돼어 헨델의 “Rinaldo” 중 Goffredo역으로 데뷔하게 돼었다.
헨델 : 오페라《리날도》중 "축제의 나팔을 불어라(Or La Tromba)"
2008년 여름, 바로크음악의 대가 지휘자, William Christie 에 발탁돼어 2009년 가을부터 한달간 유럽 순회 공연으로 인해 그의 Les Arts Florissants 오케스트라와 유럽 다수 유명극장에서 공연무대를 가지게 된다. 2009년 9월 또 하나의 프랑스의 유명 바로크 페스트벌, 30주년Ambronay Baroque Festival 에서 한성악가의 갑작 취소로 인해 급히연락을 받아, 하루만에 아리아 10곡을 공부해가 Jean-Christophe Spinosi의 지휘로 페스티벌 관객들에게 앙콜곡4곡이상의 권유와 많은 사랑을 받은바 있다.
2010년 과 2011년 시즌에도 역시 해외무대에서 다수 오페라작품으로 드레스덴의 자랑 젬퍼오페라(Semperoper) 데뷔무대와, 쾰른 국립 오페라 극장 데뷔무대, 스위스 바젤극장, 독일 슈베찡첸 오페라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인스부륵 바로크 오페라 페스티벌,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등의 무대에서 활약하고있다.
국내활동으로는2004년 예술의 전당 제야 음악회를 통해 국내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던 카운터테너 이동규는 이후 통영국제음악제, LG 아트센터 첫 리사이틀, 소프라노 임선혜와 바로크시대의 다양한 테마의 오페라곡들을 엮어서 만든 “러브듀엣”공연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국내에 선보였다. 2007년에는 이소영감독이 연출한 글룩의 “오르페오”에서 주인공 오르페오를 맡아 호평 속에 국내 오페라 무대에 이어 2008년 국립오페라단과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중 케루비노 역으로 다시 한국오페라무대에 서게 돼었고, 2009년 3월에 다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재개관 기념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으로 소프라노 신영옥과 같이 오페라무대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2010년 국립오페라와 글룩의 오르페오 와 2011년 파우스트에서 공연이 있었으며, 매번 새로운 레퍼토리와 무대매너로 관객의 영혼을 사로잡은 그가 어떠한 모습으로 또다시 국내 팬들에게 돌아올지 항상 기대되고 있다.
오디오 CD
Johann Sebastian Bach (Composer), Eric Milnes (Conductor), Montréal Baroque (Orchestra),
Monika Mauch (Performer), David DQ Lee (Performer), Jan Kobow (Performer),
Stephan MacLeod (Performer), Niklas Eklund (Performer)
첫댓글
이번에 팬텀싱어4에 나오셔가지고 깜짝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