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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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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남긴 자취 30世 동계(東溪)공 휘 병호(炳浩) 유사(遺事)
인계 추천 0 조회 334 18.09.28 04:50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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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9.29 16:41

    첫댓글 숙부님 아버지 생애를 상세하게 정리하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님 돌아가시고 이어 아버지께서 36세 돌아가시고 36일만에 할아버지 돌아가시니 사랑방에 빈소를 세분모시고
    중학생 시절 옛 법대로 3년상 치르고 초하루 상망 상식차려 올리신 우리엄마 기울어진 가정 형편에 얼마나 고생많이
    하신일은 저는 지금도 눈물이 앞섭니다,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호화롭게 자라 철없이 성장하면서 생활능력이 없서 엄마 애태운일이 너무많아 오래
    수 하시지 못하고 일찍 돌아 가시니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영천군청에 근무하시면서 도정공장,주유소,운수업에 저녁이면 장부정리등 무리하셔 일찍 돌아가시니
    원통하고 애석합니다,,

  • 18.09.28 22:29

    자료를 상세하게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모르고 있던 내용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18.09.29 16:37

    지금 상록이 나이에 아버님께서 작고하셨다고 생각하니 기가 차고 원통할 따름입니다.
    큰집안 장남의 무거운 짐과 없는 돈으로 쪼달려가면서 운수업, 양곡도정업, 주유소를 운영하시면서
    군청이라는 직장에서 받으시는 트레스가 한꺼번에 쌓이셔서
    당시에는 별로 흔치 않은 대장암이라는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일찍 혼자 되셔서 오남매 키우시느라 고생만 하시다가 영화 한번 못 누리시고 일찍 영면하신
    불쌍한 어머님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저희들이 자료를 정리하고 유사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숙부님께서 고생하셔서 잘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8.09.29 19:20

    항상 아버님께서 이야기하신 내용들을 글로써 또 보게되니 반갑내요
    일찍 돌아가셨지만 동생들과 자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해져서 자손들이 잘 살아나가는것 같네요
    정리하신 내용 잘보았습니다^^

  • 18.09.29 21:37

    집안의 장남으로써 집 안팍으로 배려하시고 이끌어가신 행적을 엿볼수 있는 자료 잘 보았습니다.
    큰어머님도 어려우신가운데 여러남매들을 곧게 키우시고 집안대소사를 이끌어가신 모습을 떠을려 보았습니다.

  • 18.09.30 21:04

    아버지 생전에 백부님에 대하여 자주 말씀하시면서 큰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일찍 돌아가신데 대하여 너무나 애처러워 하셨습니다.
    혼자되신 백모님 갖은 고생을 하시면서도 조카를 어지간한 친자식 이상으로 생각해 주시던 생각을 하니 더욱 가슴이 메입니다.
    천상에서는 백년회로 하시기 기원합니다.

  • 18.09.30 23:55

    어릴때부터 아버지께 할아버지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글과 사진으로 정리해주셔서 할아버지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알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저도 여기서 본 내용을 기억하고 2세에게 얘기해주겠습니다

  • 18.10.01 11:11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셔서 직접 뵌적은 없었지만 아버지께 큰아버지의 훌륭하신 점 많이 들었습니다.
    좀더 오래 사셨다면 우리집안도 달라졌을거라 늘상 말씀 하셨습니다.애통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 세상에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18.10.02 21:12

    큰형님의 유사를 읽고 며칠째 잠을 설쳐가며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어지렵혀 지금도 이글을 쓰면서 무슨 글을 써야 할지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다 오늘 우선 인계형님께서 노심초사 자료 수집 편집 수정까지 무진 고생을 하신일에 예의가 아니다 싶어 간단하게 인사 올립니다 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집은 인구에서 모든 면에서 큰형님의 노력으로 앞서가는 가정이였지요 큰형님의 꿈이 장대하여 우선 동생들 성공하도록 밀고 형님의 능력으로 정부 도정공장허가 불가능하다던 주유소 허가로 주변의 인정을 받아 동업을 하시게되고 불행이도 신께서 짧은 기간에 우리형님의 꿈을 꺽어버렸지요,

  • 18.10.02 21:26

    저에게는 아버지를 대신하는 진 아버지 역활을 하셨기에 애통한 마음 평생가슴에 안고 살았습니다 저를 법관 시키겠다고 어려운 가운데 대구로 고등학교 보내주시고 끔직히도 사랑으로 뒷바라지 해주셨지요
    우리집안에 대들보가 꺽어지면서 모두가 고생아니할 고생들 하였지요 특히 5남매 엄마말씀 거역하지 않고 합심하여 형수가 돌아가시고도 형제 남매간에 우의를 다져 남부럽지 않게 정답게 살아가는 모습에 희망을 느낍니다 특히 남다른 효심은 본받아야할 일입니다 조카들 하늘에 계신 우리 형님내외분 기뻐 하실꺼야 고마워^^

  • 18.10.03 23:37

    어른들 말씀으로만 전해듣던 큰아버님 !
    하신일이 넘 많아 뭐라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 몰려오내요
    그많은 일들과 한집안의 맏이로서의 역할하시느라 노심초사하시다 일찍 운명하시니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정말 훌륭하신 분이셨네요
    이런 역사를 기록하시고 글로 남기시려 애쓰시는 아버지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 18.10.04 20:45

    큰아버님 글 이제야 봅니다.
    늘 인자하시고 우리 가문의 큰어른이셨던 우리 큰아버님. 정말 다시 뵙고 싶습니다...
    형제간 우애가 두터우셔서 자양 뒷마루에서 인기 돌 잔치때 사진 찍어 주시면서 활짝 웃으시던 모습이 아직 눈에 선 합니다.
    또 우리 큰어머니, 영천 큰집에 가면 늘 우리집같이 편하게 느끼던 것은 큰 어머니의 큰 사랑 때문 이었네요...
    큰엄마 보고 싶습니다...~~

  • 18.10.06 18:37

    먼저 작은아버지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시작된 에치코유자와 방문은 아버지의 고등소학교 동급생3분과 아들내외분을 만나서 같이 점심과 저녁도 함께하고 아버지께서 사셨던 집터와 졸업하신 소학교도 방문하고 사진도 구해왔습니다. 그분들의 기억속에서 우리 아버지는 인물도 좋고 머리가 비상했다고 했습니다.
    그 분들도 아버지의 이른 죽음을 애석해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생존하셔서 방문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버지 어머니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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