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3일
3구간 산책로 막바지, 4구간과 만나는 지점, 풍암동 성당 산책로 입구로 내려가는 곳엔 대나무가 많다.
대나무도 공부하려면 무지 복잡하죠,,
-다음 대나무에 관한 정보 발췌 정리 (네이버 형님께 물은내용, 답변자 cdmr ) -
대나무의 종류
대나무는 전 세계에 47속 1,250여종, 우리나라엔 4속 14종이 자생하고 있지만 명확하게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왕대(고죽)
1) 뿌리가 땅속을 길게 뻗으며 대나무가 드물게 서고 각 마디에 두 개의 가지가 붙은 것은 보통이다.
2) 죽순이 나는 시기는 해에 따라 상당한 차가 있지만 보통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이다.
3) 댓잎상단에 착생하는 수는 길고 가지와 직각을 이룬다.
4) 소설은 톱니 모양이며 길다.
5) 죽순껍질에는 흑갈색의 반점이 있고, 수가 없이 평골하다.
6) 죽순은 쓴맛이 있다.
7) 가지는 솜대, 맹종죽보다 드물게 붙고 잎이 크다.
8) 죽간의 마디는 2 윤장이며 보편적으로 윗 마디가 아래마디보다 밖으로 많이 불거진다.
9) 줄기는 청록색이며 평골하다.
10) 줄기와 가지가 이루는 각도는 직각에 가깝다.
11) 꽃은 수술이 3개 있으며 꽃 밖에까지 길게 나온다.
12) 암술은 한 개이나 주두는 3개이며 우장을 이루고 있다.
13) 화서는 복합수장화서이다.
오죽(흑죽)
흑죽이라고도 하며 높이는 3-5m 직경3-10cm 정도이며 처음은 녹색이나 노화하면 흑색 또는 흑갈색이 되며,
우산, 부채자루, 책상, 큰발, 담뱃대, 초롱의 실잡이에 사용한다.
색의 농담(濃淡)이나 변하는 방식은 입지(立地)에 따라 다르며, 양지바른 건조지에서는 선명한 검정을 띤다.
줄기가 잘 휘어지므로 낚싯대로 쓰이고, 또 공예품의 소재로 쓰인다.
줄기의 색이 검기 때문에 사람의 눈을 많이 끌어 정원에 심거나 분재로 애용한다.
솜대의 종류로, 같은 종과의 변이로 생각된다.
중국이 원산으로, 강릉의 오죽헌을 비롯하여 소쇄원 등지에도 있다.
반죽
꽃은 원추화서이고 작은화수는 촘촘히 났으며 6-7월에 핀다.
오죽에 비해 줄기가 흑색 반점을 갖으며 높이는 10m 정도다.
부채, 붓대의 제작에 사용된다.
해장죽
줄기는 6m 이고 잎은 좁은 피침형이며 잎밑이 좁고 끝이 점차로 뾰족하며 가는 가시 모양의 거치가 있으며 잎맥은 창살모양이다.
해장죽은 울타리, 부채, 죽순으로 활용한다.
파리대죽
마디가 몹시 우들우들하고 키가 크다.
포대죽
높이가 5m~12m, 직경 5cm~9cm 마디가 긴편이어서 낚시대, 우산대 및 살에 이용된다.
담죽(솜대)
1) 솜대는 왕대보다 밀생하고 왕대와 같이 각 마디에 두 개의 가지가 붙는다.
2) 죽순이 나는 시기는 왕대보다 약 20일 빠른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이다.
3) 엽초상단에 착생하는 수는 왕대보다 짧고 가지와 예각을 이룬다.
4) 소설은 원형이며 왕대보다 낮다.
5) 죽순의 껍질은 엷은 적각이고 세로로 반맥이 뚜렷하며 표면에 털이 많다.
6) 죽순은 단맛이 있다.
7) 가지가 왕대보다 밀생하고 잎의 크기는 왕대보다 훨씬 작다.
8) 줄기의 마디는 2 윤장이며, 윗 마디가 같은 정도로 불거지고 일반적으로 왕대보다 마디가 짧다.
9) 줄기는 담록색이며 표면에 흰색가루백색분미)가 부착되어 있어 왕대와 쉽게 구별된다.
10) 줄기와 가지가 이루는 각도는 예각을 이룬다.
11) 꽃은 왕대의 꽃과 거의 같으나, 다른점은 수술의 길이와 암술의 길이가 같은 것이다.
12) 화서는 왕대와 같이 복합수장화서이다.
인성이 우수하고 강성이 풍부하고 재질은 치밀하여 세활하가 좋다.
높이가 낮고 마디 사이가 짧아서 가늘게 쪼개어 쓰는데 적합해 액자, 바구니, 발, 젓가락, 낚시대 ,자등 용도가 넓다.
진죽
높이 2-5m, 직경 0.5cm ~ 1.5cm 정도 매끄럽고 고르며 마디가 길고 단단하며 점성과 인성이 좋아 화살, 필통, 낚시대, 담뱃대에 쓰인다.
함죽
높이 3-6m 직경1-4cm 정도 매끄럽고 고르며 황록색의 줄이 있고 강인하며 육질이 두껍고 마디사이가 긴 것은 50cm에 달하며 낚시대, 바구니에 쓰인다.
참대
재질은 맹종죽보다 강하며 통대는 쪼개어서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다.
고려조릿대
신우대라고도 하며 높이가 25-82cm 이고 잎은 도란상의 긴 타원형이며 잎 밑이 둥글거나 또는 뭉툭하며
끝이 길고 날카롭고 뒷면에 견보가 있고 가장자리에 가시모양의 털이 있다.
산죽
산에서 자란 것은 산죽이라 하며 신위대라고도 하고 왕대등과 섞어서 광주리, 조리를 만든다.
이대
잎은 좁은 피침형이며 잎밑이 급히 뾰죽하고 끝이 꼬리모양으로 점점 뾰죽하며 가는 거침 모양의 가시가 있고 맥은 창살모양이다.
산죽, 오구대, 신위대 라고도 한다
갓대
죽세공 조리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되며 잎은 피침형이고 앞밑이 급하게 뾰족하고 표면에 광택이 나고 뒷면은 백색을 띈다.
조릿대
작은 화수는 북총상화서이고 2-5송이가 달렸으며 줄기가 곧고 높이는 1-2m 정도이고 영과는 식용, 잎은 약용, 관상용, 조리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제주조릿대
섬대에 비해 간초의 기부는 마디와 더불어 비대하며 구상을 이루고 줄기는 분리하지 안으며 줄기가 10-80cm 이고 잎이 좁고 긴 타원형이고 잎밑이 급히 뾰족하고 끝은 길고 뾰족하여 관상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기주조릿대
높이 20-60cm 이고 잎은 좁은 피침형이며 잎밑이 급하게 뾰족하고 끝이 가늘고 길고 뾰족하며 표면이 광택이 나고 뒷면이 엷은 백색을 띠며 화수는 총상이고 작은 화수는 3-9송이가 달렸으며 과실은 없고 잎은 약용으로 사용된다.
맹종죽(죽순대)
1) 죽순이 나는 시기는 왕대, 솜대보다 훨씬 빠른 4월 상순에서 5월 하순까지이다.
2) 엽초의 상단에 착색하는 수는 짧고 적으며, 얼마 안 있어 떨어져 버린다.
3) 소설은 길게 발달하여 산모양을 이룬다.
4) 죽순의 껍질에는 흑갈색 반점이 있고, 거친 털극수)이 있는 것이 왕대나 솜대와 다른 점이다.
5) 죽순은 단맛이 있으며 식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6) 가지가 밀생하고 잎의 크기는 솜대와 비슷하나 가지에 착생하는 잎의 수가 솜대보다 많다.
7) 줄기의 미디가 일륜장이기 때문에 왕대나 솜대와의 구별이 쉽다.
8) 줄기는 청록색이며 줄기표면에 흰색가루가 부착되어 있다.
9) 줄기와 가지가 이루는 각도는 예각이다.
10) 마디의 길이는 왕대나 솜대보다 더 짧으며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더 밀착하여 있고, 상부로 올라 갈수록 굵기의 차가 현저하다.
11) 꽃은 왕대와 같다.
우리나라 남부, 특히 거제도에 많다.
* 이상은 아래에서 가져다 안보이는 이미지 등을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즉, 시누대라는 것과 조릿대가 틀리다는 사실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eid=U/gBCLDxb1Yz0dQkU6kE26hbSumSy/yp
이제 그럼 조릿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조릿대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 가장 작은 대나무입니다.
전국의 산중턱 큰 나무 밑, 특히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지어 흔히 자라는 상록성 식물로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식물로, 키는 1 - 2미터, 지름 3- 6밀리미터쯤 자라고,
잎은 긴 타원 형 피침 꼴로 길이 10∼25센티미터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자리는 가시 같은 잔톱니와 털이 있습니다.
꽃은 수십년, 또는 수백년에 한번 피는데 4월 경에 피며 열매는 보리알처럼 생겨 6월에 익는데,
한번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나면 대나무 군락 모두가 말라 죽고 다음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옵니다.
강한 알카리성으로 성질은 차고 약간 단맛에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습니다.
효능
조릿대는 간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 신경을 안정시키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습니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릿대에는 항암작용은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돌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뀐다고도 합니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하네요.
성분
유황 성분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용방법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십니다.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시고, 조릿대 뿌리에 돌옷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습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이며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며 향기나 나는데 그렇게 먹어도 효력을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간염. 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십니다.
*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엑기스, 알약, 차 등의 건강식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일본에도 조릿대가 나지만 약효 성분이 적어 우리나라의 조릿대를 채취해 간다고 합니다.
주의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차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은 좋지 않습니다.
약효를 과신하여 누구나 먹으면 좋으리라 여겨 피해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상 대나무 조사 끝-
결론, 이것은 조릿대 숲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