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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낚시 교실 (4)
이 루어 낚시 교실은 바다 루어 낚시를 시작 하는 메니아 를 위하여 기초적인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바다 루어 낚시를 처음 시작 하시는 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 군산박
루어로 잡을수있는 어종
농어(Seabass)
1.생태
농어목 농어과 농어속으로 계절적으로 회유하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블라디보스톡 인근으로부터 우리나라을 거쳐 중국 남부 해역에 이르며 일본에까지 분포한다. 내만, 갯바위, 하구 등 모든 장소에 서식을 하며 비교적 오염에도 강한 편이어서 대도시 근교의 항만 내에서도 서식을 한다.
5월이면 낚시 시즌에 들어가며 6~10월 정도가 본격적인 시즌이다. 겨울에는 수심 50m 이상의 깊이 바닥의 암초대에서 산란하며 봄부터 여름에는 해안 가까이로 와서 하구 주변에서 집단 서식한다. 그리고 담수에도 적응하여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 생활하는 능력도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 다시 깊은 바다로 이동하여 월동을 하게 된다. 치어는 곤쟁이나 새우등을 잡아 먹고 성어가 되면서 멸치, 고등어 등을 비롯 보다 큰 고기를 잡아 먹는다. 큰 입을 갖고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 기다렸다가 가까이 오는 것을 단숨에 잡아 먹는다.
3년 정도 지난 성어는 40~50cm 정도로 성장하고 크게는 1m 이상 크기까지 자라기도 한다. 서해안 농어는 측선 위쪽에 불규칙한 점이 있어 점박이 농어라고도 하며 남해안 농어보다 크게 성장하는 편이다.
2. 낚시장비
농어낚시는 도시 인근의 항만과 방파제, 갯바위, 선상,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 또는 자갈밭의 해변가 등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낚시 장소와 크기를 고려하여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어낚시의 즐거움으로 바늘털이가 있는데 농어가 루어 또는 바늘을 뱉어내기 위해서 수면 위로 뛰어 오르는 동작을 말하는데 매우 흥분되고 즐거운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농어낚시는 조류의 소통이 좋고 물흐름이 다소 빠른 곳이 좋은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갯바위 부근, 물 밑 수중여가 많은 지역은 다소 조류의 흐름이 느리고 물거품이 이는 곳이 좋다.
(1) 항만, 방파제에서는 배스 낚시장비를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나, 방파제 등 비교적 높은 지역은 8~9피트 정도의 배스 전용대를 사용하면 농어 외에 연안 가까이 있는 어종을 모두 타겟으로 할 수 있다. 여러 포인트를 옮겨 다니거나 또는 한 포인트 내에서도 걸어다니면서 루어를 조작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기동성 있는 가벼운 복장과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중형 크기의 릴에 낚싯줄은 10~12LB의 나일론 줄로서 리더라인이 없이 루어에 바로 원줄을 직결한다. 그러나 보다 큰 대어를 노린다면 20LB 전후의 리더라인을 사용한다.
(2) 선상낚시 또한 배스낚시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5~7피트 정도의 낚싯대와 소,중형릴을 쓰면 된다. 선상에서 롱캐스팅을 한다면 다소 긴 낚싯대와 중형이상의 릴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라이트 스피닝 택클에 나일론 10~12LB 원줄과 20LB 정도의 리더라인을 사용한다. 깊은 수심지역을 공략하려면 지깅 기법으로서 6~6.6피트 정도의 라이트 지깅대와 PE사 1~2호 원줄 또는 나일론 10~12LB 원줄과 20LB 정도의 리더라인을 사용하면 무방하다.
(3) 하구, 해안가에서는 비교적 긴 10~13피트 정도의 낚싯대와 중.대형릴로서 장비를 갖춘다. 10~16LB 정도의 원줄과 20~30LB의 리더라인을 사용한다.
3. 루어
사용되는 루어는 주로 미노우, 폽퍼, 크랭크베이트, 바이브레이션, 스푼, 메탈지그, 페더지그 등을 사용한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미노우로서 7~13cm 정도의 길이로 플로팅, 서스펜딩, 싱킹 등이 사용된다. 색상은 멸치색상 계열의 등푸른 색상, 빨간머리 등이 선호되며 물이 흐릴 때는 핑크색, 형광색, 야광색 등을 사용한다.
수면 층에서부터 4~5m 수심을 공략하려면 롱빌 (또는 다이버) 미노우 또는 딥크랭크베이트를 쓴다. 다소 깊거나 탐색을 하기 위해서는 바이브레이션 플러그를 선택하는데 카운트다운에 따라 여러 수심층을 탐색하거나 공략할 수 있다. 그외 스푼, 메탈지그 등을 사용한다.
4. 낚시방법
일반적으로 농어루어낚시는 아침, 저녁무렵 또는 야간이 좋은 시간대이다. 광선량이 적은 시간대에 무리를 이루어 회유하기 때문에 입질이 있으면 일시에 히트되는 경우가 많다.
(1) 방파제 등에서의 기본은 리트리브와 야간낚시.
미노우 또는 바이브레이션으로 슬로우 리트리브를 한다. 특히 야간에는 농어의 경계심이 완화되어 활성도가 높아지며, 바닷물이 일렁거리는 때에 히트될 확률이 높다. 수심이 낮은 포인트와 농어 무리가 표층 가까이 부상해 있을 때는 플로팅 미노우를 사용한다. 루어를 캐스팅하여 천천히 감아 들인다. 입질이 없으면 다른 곳으로 캐스팅을 하거나 다른 수심대로 리트리브를 한다.
발 밑에서 농어가 은둔해 있을 수 있으므로 끝까지 리트리브를 하여 주의를 기울인다. 주요한 포인트로서는 지형과 수심이 변하는 장소, 방파제의 앞쪽, 물 흐름이 좋은 곳, 수문의 주변, 야간등이 켜져 있는 주위, 장애물이 있는 장소이다. 경계심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장애물이 있어서 비교적 어두운 장소, 바닷물이 혼탁한 장소를 선별하여 공략한다. 다소 빠른 리트리브로서 유인을 하면서 트위칭 등도 효과적일 수 있다.
(2) 선상에서의 버티칼 지깅(vertical jigging)
수심 20~40m 대의 깊은 수심을 공략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시간대 또는 기후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된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버티컬 지깅의 기본은 40g 전후의 메탈지그를 보트 바로 아래로 내려서 바닥에 닿음과 동시에 지깅액션을 취한다. 일정한 스피드로 약간 빠르게 중층까지 감아 올리고 다시 바닥부근까지 하강을 한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견실한 방법이다.
움직임은 짧은 저킹, 또는 긴 저킹을 경우에 따라서 구사를 하면 된다. 부표 등의 구조물 밑, 인공 어초, 물 밑 암초 등이 주요한 포인트이다. 선상에서의 캐스팅은 위의 1번 사항과 같은 요령으로 한다.
(3) 바닥을 수평방향으로 공략하는 바이브레이션
바닥을 수평방향으로 공략할 수 있는 것이 30~50g 대의 바이브레이션인데 수중에서 자세가 자연스럽고, 수평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므로 대상어를 유인하는 이점이 있다. 바이브레이션을 포인트지역 넘어서 캐스팅하여 바닥 근처에 닿을 때까지 가라 앉으면, 리트리브를 한다.
가능한한 바닥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게 하여 루어를 유영 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가벼운 바이브레이션은 침하 속도가 느리고 부상하기가 쉬우므로 30g 이상 정도의 바이브레이션을 선택한다.
바닥 층에 반응이 없을 때는 카운트다운을 하여 중층을 공략하고 수심이 낮은 지역은 일반 배스용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지그헤드 또는 페더지그에 웜을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
(4) 해안가에서 롱캐스팅 (long casting))
농어는 파도 물결이 칠 때 히트되는 수가 많다 루어는 11~15cm의 미노우로 비교적 무게감이 있는 것이 롱캐스팅이 가능하다. 캐스팅을 하여 착수를 하면 파도 치는 대로 그대로 두었다가 천천히 리트리브한다. 리트리브 도중 파도의 힘을 느끼면 리트리브를 중단한다.
파도의 힘에 따라 유영하도록 하면 격렬한 워블링 액션이 연출되어 농어를 유인할 수 있다. 파도의 저항이 약해지면 다시 리트리브를 한다. 톱워터, 플로팅 미노우를 사용하여 표층 부근을 끌어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 파도가 높을 때나 광선이 있을 때는 싱킹미노우 또는 메탈지그를 사용할 수 있다.
(5) 하구 어구 또는 하천에서 낚시
민물과 바닷물이 합류하는 어구는 좋은 낚시 포인트이며 때로 농어는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 먹이 활동을 한다. 연중 낚시가 가능하나 특히 비가 온 뒤 봄철에 역상하는 은어, 산란 후의 은어가 하천에 서식하고 있을 때는 피크시즌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하천을 향해 루어를 캐스팅하여 물 흐름을 가로질러 리트리브하는 것이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흘러 내려갈 때나 리트리브할 때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 올 때 히트될 기회가 많다. 플로팅미노우, 톱워터루어를 많이 사용한다.
농어가 서해에서 제일 잘 먹는 루어(십이동파도, 어청도)
어청도 가진여 에서 잡은 농어
대구(pacifice cod)
1. 생태
대구과 대구속에 속하며 주로 북극, 대서양, 태평양에 널리 퍼져 서식하고 있는 한류성 어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서해, 남해에 서식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서해, 남해에서는 출현하지 않고 고성, 간성 등 동해지역 수심 100m 이상의 심해지역에 퍼져있다.
겨울철 산란기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 연안에 무리 지어 와서 산란하고 산란 후에는 흩어져 회유한다. 성장이 비교적 빠른 편이며 3년이 지나면 50~60cm 정도로 성장하며 1m 이상 20kg에 이를 정도까지 크게 자란다.
2. 낚시장비
6피트 전후의 미디엄 지깅낚싯대에 중.대형릴을 사용한다. 원줄은 PE 4~6호, 리더는 30~60LB 정도의 리더라인을 채비한다. 루어는 200~300g 무게의 메탈지그를 사용한다. 무거운 루어를 심해 100~200m 정도까지 내려서 조류의 저항을 이기면서 낚시를 해야 하는 관계로 낚싯대는 어느 정도 반발력이 있고 릴은 고속기어비와 드랙이 부드럽고 견고한 것이 좋다.
3. 낚시방법
수심 100~200m 바닥까지 메탈지그를 내린 다음 바닥에서 5m 정도 사이를 고패질하면서 천천히 끌어준다. 바닥의 기복을 상상하면서 모래와 자갈이 섞인 암반지역을 공략한다. 대구는 먹이를 쫓아서 이동하는 어종이 아니므로 바닥에서 너무 떨어지면 조과를 보장할 수 없다. 심해 바닥지역을 공략하므로 길쭉하고 슬림한 메탈지그를 사용해야 조류의 영향을 덜 받고 빠른 속도로 하강할 수 있다.
방어( Yellowtail)
1. 생태
전형적인 온대성 회유어로서 큰 무리를 이루어 광범위한 해역을 회유한다. 방추형의 몸매로서 평균 시속 130~140km를 달린다. 초여름에는 북쪽으로 캄차카 반도나 연해주 지방까지 회유해 올라 갔다가 가을 겨울에는 남쪽으로 우리나라 남부, 대만 연해로 내려간다.
갯바위 가까이도 잘 회유하지만 기본적으로 외양성의 회유어이다. 농어목 전갱이과 방어아과 방어속으로 꼬리 지느러미가 노란색이어서 옐로우테일(yellow tail)이라 한다. 1m 이상 15kg 이상까지 성장하며 수면 아래 1~2m 이내에서 유영을 하며 회유를 한다.
산란기는 해역에 따라 다르지만 연초부터 가을까지 상당히 긴 편이다. 부화한 새끼는 해류에 따라 북상하는 해초에 붙어서 북상하다가 연안의 얕은 곳으로 이동한다. 방어는 집단으로 행동하는 어종으로서 먹이를 사냥할 때도 집단으로 공격한다. 수면 가까이에 있는 먹이도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2. 낚시 장비 및 방법
(1) 연안, 갯바위낚시
장비는 9~12피트의 낚싯대에 중대형 릴을 장착한다. 10~20lb 나일론(또는 PE 2~4호) 원줄에 20~60LB의 리더라인을 채비한다. 방어의 무리가 연안 가까이에 회유할 때는 메탈지그로서 롱캐스팅을 한다. 먹이고기 무리가 있는 곳, 물결이 이는 곳, 해류가 합류하는 곳이 좋은 포인트이며 대체적으로 미디엄 리트리브(medium retrieve)로서 표층에서 중층까지 탐색을 한다.
방어 무리가 수면 가까이 뜨지 않을 때는 조금 더 무거운 메탈지그를 사용하여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중층 이하를 공략한다. 발 밑에 수심이 깊은 곳의 갯바위에서는 톱워터, 미노우 등을 사용하여 수면 층을 노린다. 회유성 어종이므로 낚시 시간이 짧은 관계로 빠른 시간 내에 좋은 포인트를 찾아 내어야 한다. 루어의 속도는 중간 속도에서 빠른 속도가 기본이다. 조류가 변하는 곳은 리트리브 도중에 포즈를 가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탁한 해수에서는 펜슬베이트로서 느린 리트리브를 하면서 유인해 보는 것도 좋다.
(2) 선상낚시
지역적,계절적으로 무리의 크기는 일정하나 그 중 대물이 섞여져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 6~6.6피트 전후의 미디엄라이트/미디엄 낚싯대에 중,대형 릴을 장착한다. 원줄은 PE 2~5호 정도, 리더는 30~130LB를 사용한다.
선상낚시는 버티컬지깅이 기본이다. 방어가 깊은 바다에서 먹이를 쫓아 회유하는 경우에 메탈지그를 떨어트려서 바닥에 닿은 것을 확인하여 지깅을 시작하는데 짧은 낚싯대로 작지만 예리하게 지그를 움직이는 쇼트저크(short jerk), 긴 낚싯대로 크게 지그를 움직이는 롱저크(long jerk)가 있다. 방어의 활성도, 바닷물의 혼탁여부에 따라서 혼용하는 것이 좋으며, 빠르게, 늦게 또는 크게, 작게 자신의 일정한 리듬감각을 갖고 지깅을 하도록 한다.
방어가 중층 이상에서 회유하거나 수심이 낮은 지역에서는 메탈지그를 캐스팅하여 사선으로 지깅을 한다. 낚싯대의 움직임과 리트리브에 의해 액션을 연출해야하므로 하강이 빠른 메탈지그 보다는 스위밍을 우선시하는 메탈지그를 선택한다.
메탈지그를 캐스팅하여 카운트다운하면서 적당한 시점에 저킹(jerking)하여 메탈지그를 사선으로 이동시킨다. 낚싯대 끝을 수면에서 눈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것을 한 단위(one stroke)로 하여 가능한한 일정한 범위를 길게 유지하듯이 저킹을 한다. 입질이 없으면 카운트다운 수를 변경하여 수심층을 달리하여 탐색한다.
부시리( Amber jack)
1.생태
농어목 전갱이과 방어아과에 속하며 방어와 유사하나 습성은 크게 다르다 방어가 큰 무리를 이루는 반면, 부시리는 몇 마리 또는 몇 십마리 정도가 무리를 이루고 대형으로 성장하게 되면 단독으로 다니기도 한다. 해저의 암초를 회유하며 서식하며 회유이동의 범위가 크지 않은 편이며 수심 150m 전후에서 얕은 연안까지 회유한다.
1.2m 이상 크게 자라는 대형 어종으로 방어보다 더 측편된 방추형이다. 입안 쪽의 덮개 모서리 각도가 직각에 가까우면 방어, 각이 둥글면 부시리이다. 부시리는 제주도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데, 바늘에 물렸을 때는 바닥 암초로 돌아가기 위해 아주 힘차게 질주한다. 이때를 대비해서 배가 자연스럽게 균형이 되도록 해야한다. 부시리는 회를 비롯한 살이 고급 식품으로 여름~가을철에 특히 맛이 있다.
2. 낚시장비
어종의 크기에 따라 장비는 라이트, 미디엄, 헤비 등으로 준비를 한다. 낚싯대는 6피트 전후의 낚싯대에 중.대형 릴을 사용하며 폽핑(popping) 또는 롱캐스팅으로는 9피트 정도의 낚싯대가 적합하다. 원줄은 PE 2~4호 정도, 리더는 30~100LB를 쓴다. 루어는 메탈지그, 폽퍼, 미노우 등을 사용한다.
3. 낚시방법
부시리는 성어가 되기 전에는 방어와 섞여서 사는 경우가 많다. 대형으로 성장하게 되면 방어와 떨어져 서식한다. 대체적으로 방어는 탁한 곳에 부시리는 비교적 투명도가 높은 해역을 선호한다.
부시리는 방어보다도 더 거칠고 힘이 센데, 이를 응용하면 자연계통의 색상과 빠른 스피드의 저킹을 활용한다. 새들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여 새들이 수면 위로 날아 들어 고기를 사냥할 때나, 새들이 수면 위에 떠서 휴식하고 있을 때 새똥은 집어 효과를 하므로 그 부근이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만새기(Dolphin fish)
1. 생태
농어목 만새기과 만새기 속에 속하는 외양성이 강하며 일생을 외양의 표층에서 보내는 어종이다. 열대로부터 온대 해역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서식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남해, 제주지역에서 볼 수 잇다. 치어는 흐르는 해초에 붙어 성장하고 성장 후에도 해초를 떠나지 않는다. 외양을 떠다니는 모든 표류물, 즉 부유하는 해초, 나무조각, 부표, 인간의 사체 등이 만새기의 서식처가 된다.
커다란 꼬리지느러미는 괴력을 갖고 있고 몸체는 편평하고 매우 민첩하다. 바늘에 걸리면 격렬히 공중으로 뛰어 올라 난폭해지고, 체색이 청색으로부터 금색으로 변한다. 이는 다른 무리들에게 위험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서 생각되며 무리들은 흩어져 버린다. 크기는 2m 이상 30kg을 초과한다.
소리에 아주 민감하며 루어의 착수음을 들으면 점프를 하여 달려든다. 날치가 만새기의 주요 먹이로서 선호가 되는데, 날치의 착수지점을 미리 가서 잡아 먹기도 한다. 산란은 7~8월에 하며 11월이면 먼 바다로 빠져 나간다.
2. 낚시장비
6피트 전후의 낚싯대로서 캐스팅 성능이 좋은 것을 택한다. 중대형 릴을 사용하고 12~20LB 정도의 나일론 원줄에 30~40LB정도의 리더를 사용한다. 사용되는 루어는 12~15cm 정도의 미노우, 폽퍼, 펜슬베이트 등을 쓰면 된다.
3. 낚시방법
대형 만새기는 스피드와 힘이 압도적이다. 초기의 만새기 낚시는 메탈지그를 사용하여 초고속 리트리브를 하였으나, 루어의 발달로 메탈지그 대신 미노우, 톱워터 루어가 많이 쓰인다.
플러그(plug) 중에서는 대형의 톱워터가 대형 만새기를 낚는 대표적 루어로서 정착되고 있다. 주된 액션은 느린 템포의 리트리브로서 저속에서 잘 움직일 수 있는 톱워터이면 좋다. 볼륨이 있는 먹이고기를 연출하여 대형 만새기의 식욕을 자극하는 것이다. 바람 등이 불어 표층이 거칠어서 톱 워터에 반응이 없을 때는 수면층 이하를 공략하는데 미노우, 저크베이트 등을 이용한다.
저킹, 트위칭, 포즈 등을 혼용하여 예측 불능의 불규칙적 액션을 연출한다. 만새기를 낚아서 선상에 올려 놓으면 대단한 힘으로 난폭해지므로 매우 위험하다. 스폰지 등 부드러운 것 위에 놓으면 다소 조용해질 수 있다.
가다랑어( Skip jack)
1. 생태
농어목 고등어과 가다랑어속의 난류성 어종으로서 쿠로시오 미쓰시마 난류의 기세가 한층 확장되는 6~7월 제주도 해역 및 남해에 올라 왔다가 11월 경쯤이면 다시 남쪽 따뜻한 해역으로 내려간다. 외해의 염분 농도가 높은 해수를 선호하며 연안에는 거의 접근하지 않는다. 가다랑어는 수천, 수만에 이르는 큰 무리를 이루어 행동한다. 무리를 이루어 소어를 추격 포위하여 포식한다.
가다랑어는 최고 시속 100km를 유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크기는 1.2m 이상 30kg 이상 성장한다. 가다랑어의 살은 붉고 몸 전체의 25% 정도가 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많은 산소량을 필요로 한다. 성질도 사나워 낚시에 걸려 랜딩되면 금새 죽는다.
2. 낚시장비
만새기와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3. 낚시방법
캐스팅의 경우 폽퍼, 펜슬베이트, 미노우, 메탈지그 등 갖가지 루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표층에 별 반응이 없을 때 50m 정도까지 지깅으로서 탐색 공략한다. 가다랑어는 다수의 무리를 이루어 멸치, 전갱이 등을 쫓아 가는데 추격당하는 먹이고기가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경우에는 가다랑어의 시선이 수면에 집중해 있으므로 표층을 공략한다. 그러나 먹이고기가 공형태로 둥글게 뭉쳐지면 가다랑어는 이를 포위하여 상하 좌우 모든 방향에서 공격한다. 루어를 먹이고기의 무리 사이로 바로 내려 보내거나 또는 바깥 주변에 루어를 유영시키는 것이 좋다.
우럭( Rockfish )
1. 생태
표준명은 조피볼락으로 우럭은 속명이다. 횟대목 양볼락과 볼락아과 볼락속에 속하는 심해어로 20여종 이상이 서해, 남해, 동해에 서식한다. 멀리 회유하지 않으면서 열대와 온대 해역의 연안에 정착해 살고 있다.
등지느러미에 13~14개의 가시가 나 있으며 짙은 회백색 체색을 가진 고급어종이다. 10~100m 연안 암초지대에 살고 있으며 산란기는 5~7월이다.
어미의 뱃속에서 부화하여 밖으로 내보내는 난태생으로 산란 직후 6~7cm 정도의 새끼들이 태어난다. 어린 새끼는 해초가 많은 연안 표층을 유영하며 새우 등을 잡아 먹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새끼들은 주변의 암초지대에 정착한다. 3년에 약 30cm 크기로 자란다.
2. 낚시장비
우럭낚시는 주로 서해안에서 선상낚시를 하는데 소형루어 장비로서 연안(방파제, 테트라포트, 어선정박장 주위)에서 하기도 한다. 전통적 고패질낚시에 쓰이는 봉돌 대신에 6~6.6피트의 ML/M액션의 지깅낚싯대에 100~200g대의 메탈지그를 사용하고 원줄을 PE 3~4호줄에 50~100LB 정도의 쇼크리더를 사용할 수 있다.
연안의 낚시는 쏘가리 장비를 사용하여 1/4oz 전후의 지그헤드에 2~3인치 그럽웜, 미노우웜 등을 사용한다.
3. 낚시방법
선상낚시의 주 포인트는 바닥의 바윗돌, 암초지대나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는 곳인데 메탈지그를 바닥에 내려 바닥을 읽어가며 30~40cm 범위 내에서 메탈지그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고패질을 반복한다. 라이트 택클용 지그헤드 채비는 캐스팅하여 바닥에 가라 앉힌 다음 질질 끌거나 낚싯대 끝으로 톡톡 튀기듯이 범핑을 하며 줄을 감아 들인다.
참돔(Madai)
◦ 몸 빛깔은 일반적으로 담홍색을 띠고 있으며, 배쪽은 연하며 등쪽에는 청록색의 작은 반점들이 많이 흩어져 있다. 어릴 때에는 선홍색 바탕에 청록색 반점이 뚜렷하고 5개의 진한 적색 가로띠가 있으나, 죽은 후에는 즉시 없어지고 늙어지면 검은 빛이 짙어진다.
◦ 몸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등의 외곽이 올라가 있으며, 측편되어 있다.
◦ 양턱의 옆쪽으로 2줄의 큰 어금니가 줄지어 있으며, 윗턱 앞쪽에는 2쌍, 아래턱 앞쪽에는 3쌍의 송곳니가 있다.
◦ 등지느러미 가시는 강하고 뺨에는 6~8줄의 비늘이 있다.
◦ 꼬리지느러미 끝가장자리는 검은 색을 띤다.
◦ D.XII, 10; A.III, 8; P1.15; LL.53~59; Vert.24.
◦ 분 포 : 우리나라 전 연근해, 발해만, 동중국해, 남중국해, 대만 근해.
◦ 서식장 : 산란기 외에는 바깥바다의 대륙붕 수심 30~150m인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 회 유 : 제주도 서남해역에서 월동을 하고 봄이 되면 중국 연안과 서해안 연안으로 이동해와 서해 전역에서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되면 월동장으로 남하한다.
◦ 산 란 : 산란기는 4~7월이며, 산란장은 중국연안의 해주만과 내주만으로 산란기중 30~90회의 여러번 산란을 행하고, 몸무게 1kg 정도면 20~30만개를 산란하며, 산란시각은 저녁 때이다.
◦ 성 장 : 만 1년이면 가랑이체장 14cm, 2년이면 19cm, 3년이면 24cm, 4년이면 28cm, 5년이면 32cm, 6년이면 36cm, 7년이면 39cm, 8년이면 42cm로 자라며 크기는 1m 내외이며, 수명은 20년 이상 이지만 조사된 최고 나이는 16년이다.
◦ 식 성 : 어릴 때에는 동물성 플랑크톤, 1년이상 되면 새우류, 게류, 조개류, 오징어류, 작은 어류 등을 먹으며, 아침부터 정오 사이에만 먹이를 먹고, 오후부터 아침까지는 거의 먹이를 먹지 않는다. 수온 18도C 이상이 되면 식욕이 왕성하고 17도C 이하가 되면 식욕이 감퇴하고 12도C 이하에서는 전혀 먹지 않는다.
* 선상에서의 버티칼 지깅(vertical jigging)
수심 20~40m 대의 깊은 수심을 공략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시간대 또는 기후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된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버티컬 지깅의 기본은 40g 전후의 메탈지그를 보트 바로 아래로 내려서 바닥에 닿음과 동시에 지깅액션을 취한다. 일정한 스피드로 약간 빠르게 중층까지 감아 올리고 다시 바닥부근까지 하강을 한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견실한 방법이다.
움직임은 짧은 저킹, 또는 긴 저킹을 경우에 따라서 구사를 하면 된다. 부표 등의 구조물 밑, 인공 어초, 물 밑 암초 등이 주요한 포인트이다.
광어(Hi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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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빛깔은 눈이 있는 쪽은 흑갈색 바탕에 암갈색이나 유백색의 작은 둥근 반점이 흩어져 있으며, 눈이 없는 쪽은 백색이다.
◦ 몸은 긴 타원형으로 측편되어 있으며, 눈은 왼쪽에 있다.
◦ 입은 매우 크며, 윗턱의 뒷끝은 눈 보다도 더 뒷쪽에 도달한다.
◦ 양턱의 이빨은 단단한 송곳니 모양이며, 1열로 되어 있다.
◦ 등지느러미는 윗눈 앞쪽의 눈이 없는 쪽에서 시작된다.
◦ 양측의 배지느러미는 서로 대칭된다.
◦ 비늘은 작으며, 눈이 있는 쪽은 빗비늘, 없는 쪽은 둥근비늘이다.
◦ 옆줄은 1개로 가슴지느러미 윗쪽에서 둥글게 구부러져 있다.
◦ 눈이 없는 쪽의 가슴지느러미 중앙부의 연조는 갈라져 있다.
◦ 두 눈 사이는 편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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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 포 : 우리나라 전 연근해, 일본 연근해, 동중국해, 발해만.
◦ 회 유 : 서해안에서는 겨울철 흑산도 서방 해역에서 월동하다가 봄이 되면 북쪽 해역으로 이동하여 서해연안에 분포 서식하다가 가을에 다시 남하하는 남북회유를 한다.
◦ 산 란 : 산란장은 수심 20~40m인 바닥이 자갈 또는 암초지대로서 조류소통이 좋은 곳으로 산란기는 2~6월(성기는 3~5월)이며, 남쪽 해역이 빠르고, 북쪽은 늦다. 암컷은 체장 30cm에서 성숙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체장 45cm 전후에서 성숙하고, 수컷은 암컷보다 성숙체장이 10cm정도 작으며, 체장 45~60cm 이면 14만~40만개의 알을 여러번 나누어 산란한다.
◦ 성 장 : 부화 후 만 1년이면 체장 24cm, 2년이면 35cm, 3년이면 45cm, 4년이면 53cm, 5년이면 61cm 내외로 성장하며, 몸 길이는 84cm.
◦ 식 성 : 어릴 때에는 요각류, 젓새우류 등 소형 갑각류를 먹으며, 성장하게 되면 주로 작은 어류를 잡아 먹는 어식성으로 변하고, 그외 새우류, 갯가재류등 대형 갑각류와 오징어류, 패류 등을 잡아 먹으며, 산란기 중에도 잘 먹는다.
◦ 기 타 : 부화된 자어는 눈이 양쪽에 붙어 있으나, 몸길이 10.5~15.5mm 정도 자라게 되면 오른쪽에 있는 눈이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며, 이때부터 저서생활로 들어가게 된다.
1. 낚시장비
우럭낚시는 주로 서해안에서 선상낚시를 하는데 소형루어 장비로서 연안(방파제, 테트라포트, 어선정박장 주위)에서 하기도 한다. 전통적 고패질낚시에 쓰이는 봉돌 대신에 6~6.6피트의 ML/M액션의 지깅낚싯대에 100~200g대의 메탈지그를 사용하고 원줄을 PE 3~4호줄에 50~100LB 정도의 쇼크리더를 사용할 수 있다.
연안의 낚시는 쏘가리 장비를 사용하여 1/4oz 전후의 지그헤드에 2~3인치 그럽웜, 미노우웜 등을 사용한다.
2. 낚시방법
선상낚시의 주 포인트는 바닥의 바윗돌, 암초지대나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는 곳인데 메탈지그를 바닥에 내려 바닥을 읽어가며 30~40cm 범위 내에서 메탈지그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고패질을 반복한다. 라이트 택클용 지그헤드 채비는 캐스팅하여 바닥에 가라 앉힌 다음 질질 끌거나 낚싯대 끝으로 톡톡 튀기듯이 범핑을 하며 줄을 감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