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둘레길 괴산 5구간코스 귀만동천길 250114

[어랑]

펜션의천국, 달천강가, 속리산둘레길 괴산5구간코스 귀만동천길
https://youtube.com/watch?v=Ie3yEwqNRpE&si=ZT1_7qy-KIkeHUmY

속리산둘레길 괴산 5구간코스 귀만동천길 신월리 당산나무 수령900년 자랑
괴산군 청천면은 경북 문경시, 보은군 산외면이 있으며 상주시와 청주시까지 인접한 곳이다.
소나무군락이 멋지게 펼쳐지는 해품달 수련원을 지난다. 폐교를 활용한 시설물로 보인다.
신월리 입구의 안내판이 보이고 신월보건소에서 북방향 100m 월송정교(괴산군 청천면 신월리)
오늘 트레킹 출발인 월송정(月松里)교로 간다.

오얏말 서쪽에 있는 마을로 월송정이 있어 불러온 이름이며 중신리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신이라 부르기도 한다.
월송정교. 안내판은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있다. ​ 
신월리 당산나무 수령900년을 자랑하면서 위풍 또한 당당하다. 
마을에 수호신이 느티나무는 숱한 애환을 안고 묵묵히 마을을 지켜온 것이다.
풍차와 주변 환경과 어울리고 아름답게 지어진 펜션단지로 이여진다.
잠수교를 지나면 아름다운 강변 옆으로 펜션들이 들어서 있다.
달천을 따르는 구간과 마을 도로를 걸어가는 구간이라 고개는 있어도 산으로 진입하는 길은 없다. 
 
펜선은 별이 빛나는 밤에서 부터 마지막 도원교 끝 계곡의 아침까지 수십 곳의 펜션이 존재하고 성업중이다. 
달천을 따르는 둘레길과 도로를 가는 둘레길인데 달천 주변 마을이 유서 깊어 마을마다 역사가 있고 자랑비가 존재한다. 

귀만리는 우암 송시열이 살고 싶은 곳이었으나 죽산 박씨가 먼저 들어와서 귀만리가 되었다고 하기도 하고 달천 물굽이가 굽이만 같다고 해서 귀만리라는 설도 있다. 

후평리-고성리-도원리로 이어지는 마을길 2차선이 거미줄 같다. 
학교도 많았으나 거의 폐교가 된것으로 보아 한때는 인구가 마을마다 많았다는 증거이다. 
마을회관도 곳곳있고 가는 곳마다 정자가 존재한다. 
달천이 흘러서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다리가 많은데 월송정교-잠수교-귀만교-가락교-후평교-고성교-성암교-잠수교-도원교 등이 존재한다.
 
중리마을 유래비를 살펴본다.
중리는 청천면 중앙에 위치하며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중앙이라 중리(中里)라 하였다.
삼성산(三省山)의 형태가 마치 청마 (靑馬)가 머리굽혀 물을 마시려는 모양새 갔다하여 갈매실(渴馬谷)이란 골짜기 생겨나고 박대천(博大川)을 굽어보며 양지바른 배산임류 (背山臨流)로 오붓한 평화촌을 이루었으니 오늘의 淸川中里部落이다...중간생략.
라고 쓰여져 있었다.
 
흐른다 달천, 떳다 화랑도원
도원리 유래안내판이 있는 도원리에 도착한다.
우리 마을은 청천면 중서부에 위치하여
화양리, 고성리, 금평리, 무릉리와 접하고 있으며
도원리는 청주군 청천면에 속해 있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어룡리, 중리, 강정리를 병합하여 도원리라 하고 청천면에 편입되었다.
옛날 우리 마을은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마을로 신선이 살다 갔다는 중국의 무릉도원과 같은 곳이라 하여 '도원리'라 이름이 지었다 한다.
도원리 유래안내판을 읽으며 속리산둘레길 괴산5구간 귀만동천길 트레킹을 맞친다.
 
월송정교에서 출발하여 도원리까지 11.6km 3시간 30분 소요되었다.
오르막 내리막이 거의 없는 그져 평탄한 마을길을 걸어 온 것이다.
돌아오는 길에 청천시장을 들러 올갱이 해장국으로 식사를 하면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어랑]

속리산둘레길 괴산 5구간코스 귀만동천길 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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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산]

덕분에 행복한 동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