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뛰생축~27][불펌/단편] 내가 원하는 건

[피망천사]

[자자/원혁] 내가 원하는건.....1 . 조회 : 280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09 오후 3:55:41 URL : 없음 -나 재혼한다. -....재...혼...? -그래 오늘 저녁에 소개시킬테니 준비하고있어라. 갑작스런 아버지의 재혼소식...그는 들고있던 수저를 떨어트렸다. -아..아버지...저기....어머니가 돌아가신지...겨우....일주일인데요..^^ -그래서? 냉정하게 말을 뱉는 아버지란 사람....그는 속이 뒤틀렸다. 밥을 먹다말고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다...멍하니 땅만 쳐다보았다.. [빵빵~~~~~~~~~~~~~~~~~~~~~~~~~~~~~~~~~끼익!!!] 아슬아슬 자신의 옆에선 차....그는 고개를 들었다...어쩔수없이 흐르고있는 눈물...그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다시 땅을 걷고 걸었다.. -저녀석..뭐야....? 차에서 내린 남자는 그의 눈물에 그의 슬픔에...미소를 띄운다... -...아...워아...재원아!!!!!!!!!!!!!!!! -어어??? 얼른 고개를 들어 뒤를 돌아보는 그..... -무슨 생각을 글케 정신없이 하는거야? -아...아냐... -아니긴...자식..어머니 생각나서 그래? -....나 어머니 생긴다. -엑? 그게 무슨 헛소리야?--;;; -아버지란 사람....결혼 한단다... -엑?! 야야 너 잠 덜깼어? -...... -진짜...야..? -.....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그를 친구는 말없이 그의어깨를 감싼다... -임마...기운내... -기운...?킥킥...몇일만인줄알아...?어머니가 돌아가신지...겨우...딱..일주일이다...훗훗... -이재원! 친구는 그의 등을 세게 내리쳤다. -왁!!! -뭘 글케 고민하냐? 네게 새어머니가 생긴다구해도 넌 명실상부한 니 에미 자식이다!^^ -...훗...그래... 너밖에 없다...문돼지... -켁!! 이자식이 올만에 이 형님이 감싸줬더니 죽어랏!!!! 재원의 머리를 쥐어잡고 친구는 마구 꿀밤을 날린다.. 재원의 웃음소리.....친구에겐 그 웃음 소리가 그의 웃음이...슬픔의 눈물이라 느낀다.... 교실로 들어간재원을 아이들은 불쌍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야야~왜들그래? 재원녀석이 멋슥하잖냐~~ -..... -야야 평소대로해~ 재원이 녀석 멀쩡한데 왜 너희들이 죽을상이냐? 음..음.. 죽을때가 다가오는구려.,..모두 묵상..... 두손을 모아 합장을 했다. 그제서야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폈고 재원은 말없이 자리에 앉는다. -재원아 괜찮냐? 낮익은 음성...재원은 고개를 들었다. -어..승호야.. 나 괜찮아...신경쓰지마.. -휴....울어머니...재혼하신단다... -뭐? 재원은 놀란 눈빛으로 승호를 올려다보았다. -우리아버지랑 어머니.,....일주일전에 이혼하셨어. -일주일....전...? -그래 나보고 아버지 자식이 아니란다.. 엄마가 바람피다가 낳은 자식이라나...킥킥.... -.... 재원의 눈동자가 점점 흔들렸다.. -그래서 내친아버지란 작자랑 재혼한단다. 웃기지않냐? 킥킥... -...그...그래....? -오늘 그 아버지 됄사람 보러가자는데...별루 보고싶지 않다. 그냥...날라버릴까? -... 재원은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그 예감이 틀리기를 바라며 재원은 눈울 감고 고개를 돌려버린다... --------------------------------------------------------------------------------------------- ^^;;;; 운명...포기했어요^^;;;; 도저히 잼없어서 못쓰겠어요~ 캬하~~ 이설두 잼없어 보이지만...캬캬~~ 도저히 운명쓸자신이 없어요..--;; 이걸루 설포기 두번째당...--;;;; 운명은 내용이 이상해서 뒷내용 생각이 불가능해서요...--;;;(결국 포기하고만 스와니...) 그냥절 듀겨주세요~~~ㅠ0ㅠ 포기하면 안돼는데...포기가 돼요.--;;; 구냥절 사시미를 갈아서 회떠주세요.--;;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2 . 조회 : 212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09 오후 4:15:42 URL : 없음 수업이 시작돼고...재원은 머리속이 복잡해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않았다...시간이 어떻게 지나는 지도...수업이 시작했는지...끝났는지 조차...재원은 알수없었다...그저 멍하니 책상을 쳐다볼 뿐.... -야야~너 왜그래? 집에 안가? -아...벌써..마쳤어..? -너 오늘 진짜 이상하다...신경쓰지말랬잖아. 신경쓰이면 그냥 아버지 재혼따위 뭉개버려 -...그럴수...없게 됄것 같다....쿡쿡... -에? 그건 또 무슨소리야? -그럴수...없을것 같다구... 재원은 희준이 알수없는 말만 중얼댔다... 집으로 향한 재원의 발은 무겁기만했다....매일 어깨에 짊어 지는 책가방이...오늘따라 천근만근으로 느껴졌다..모든게...무겁게만 느껴졌다... 집안으로 들어간 재원..현관에 낮설은 신발들...재원의 눈동자는 다시한번 심하게 흔들렸다.. 재원의 코를 자극하는 음식냄새...재원은 안으로 조심스레 들어갔다... 거실에 펼쳐진 낮설은 풍경...재원은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엄마가 있을자리에...왠 낮선 여자가....자신이있어야할자리에....그녀석이......그리고..언제나 변함없는..아버지란 사람의 자리... -재원이 왔나? 왔으면 거기 앉아라. 정식으로 소개시켜주마. -재..재원이?!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재원을 쳐다본다... -그재원이...이재원이였어?! -왜? 둘이 아는사이냐? 어머니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던 여자는 자신의 아들을 쳐다보며 물었다.. -승호...쿡...역시..였나...? -재원아...너희..집이였어..? 내 친아버지의 아들이...너였어...? -쿡쿡...아하하하하...하하... -재..재원아... -아버지...대단하시군요...킥킥..정말 대단해...^^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려할때...아니...우리 모자가 숨쉬는 시간동안..당신이란 사람은 나만한 아들이 한명이더있었다니...킥킥....어머니께서 왜 늘 밤에 눈물을 흘리셨는지..알만하군....하하.. -재원아..난... -어리관따위 그만두거라 승호가 말을 하려하자 아버지는 그런 승호의 말을 자르며 재원의 생각따위 무참히 밟아 버렸다. -어리광...? 킥킥..어리광...? 하하하하하~ 어리광이라... 재원은 아버지를 노려보고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빌어먹을...빌어먹을!!!!!" 정신없이 어디론가 뛰어가는 재원....그런 재원이 도착한곳은 아무도 지나지않는 골목.....구석에 쪼그리고앉은 재원은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차한대가 그골목으로 들어왔다.이윽고 재원의 앞에 차가 섰고 운전자는 차에서 내렸다. -어이 꼬마.. 여기서 자면 얼어죽어. 남자의 말에 재원은 고개를 들었다.. -그냥 죽게 내버려둬요.... -뭐? -그냥죽게..내버려두라구요...아님....날 주워가세요..그게 싫음..죽게 내비둬요... 재원의 말에 그는 잠시 멍하니 서있더니 이내 웃음을 터트렸다. -킥킥...널 줍는다? 그거 괜찮은 생각이군. 남자는 재원을 번쩍안아들어 운전석 옆자리에 앉혔다. -내가널..주서주지...킥킥... ------------------------------------------------------------------------------------------------ 한편만 올리기 썰렁한 나머지...--;;; 일케 한편더 올리는데요.. 아무리 봐두 이 설두 실패작..-- 이설두 관둬?--;; 캬하하하~~~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3 . 조회 : 182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10 오후 2:15:11 URL : 없음 재원이 옮겨진 곳은 쳐다보기에도 고개가 아픈 고층 빌딩...그안에 환란찬란히 꾸며져있는 가구들...그러나 그 무엇도 재원의 눈엔 들어오지않았다... -내가 널 주섰는데...널 어떻게 해주길 바라지? -당신이 날 주웠으니...날 멋대로해..날 죽이든...팔아먹든.... -휴...왜 글케 사는데 기운이 없지? -사는거? 그거 아무소용없어... 죽으면 어차피 일주일도 안가...잊혀지니깐.... -잊혀진다...? 훗훗.. 잊혀진다는게 잊는다는게..더 좋을수도있지.... -...난..글고싶지 않아...죽으면...나같은거 아무도 생각안하겠지..? 훗...난말이예요..날 한사람이나마 가슴에 담아줬으면해요......저희...어머니도...그랬을테죠...지금 제 생각과 똑같은 생각을..하셨을테죠... -훗...그래...? 하지만...난 누구든 날 잊길바래..내가 이세상에 존재한다는걸..모두 잊어주길 바래. -...왜그러죠..? 모두들 누군가의 기억에..누군가의 가슴속에 남겨지는걸..원할텐데..왜 당신은 그러길 원치 않는거죠? -그러는넌...왜 남들의 맘속에 자리 잡고 싶어하지..? -..그건... -난...나에 대해 알려고하는 사람들이 싫어. 날 그냥.. 보이는데로 봐줬음해. 너도 나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게 좋아. 좋을껀..아무것도 없으니깐.. 재원은 그를 쳐다보았다... 슬픔이 담긴 그의 눈동자... 살아생전해 있었던..어머니와 같은 눈동자를 하고있었다...슬픔에 잠긴...불한함에 싸인....그런 눈동자... -난 장우혁. 넌? 내가 주운 물건의 이름정도는 알아야겠지? -난...재원이...이재원... -이재원? 음... -나..당신 본적있어요. -날? 훗..하긴 날 못봤다면 거짓말이겠지. -패션모델...맞죠? -아마도 맞을껄? -우리 학교에도 당신 매니아들이 많으니깐요... 베일에 쌓어있다죠? 신비스러운 느낌에 여자들이 더 소릴 지르죠.. -난 날보고 소리 지르는 여자들이 싫어. 겉모습만 좋으면...모든게 용서가돼지...그들에겐 말이야... -날..어쩔거죠? -글쎄...어떻게 할까? 그냥.. 님맘대로해. -내..맘대로..? -그래 널 어떻게 하려고 주운거 아냐. 그냥 심심해서 널 주우면 잼있을꺼 같아서 그래서 주운거야. -그냥..재미로..? -그래 그러니깐 니 맘대로해 여길 나가든. 다시 돌아오든. -그래도..돼요..? -그래그래 여길 니 아지트로 쓰든 맘대로해. 난 일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니깐. 우혁의 말에 재원은 미소를 띄웠다.. -왜일까요..? -뭐가? -당신의 그 무뚝뚝함에 따스함이 느껴지는건...왜일까요..? 당신의 냉정함이 제겐 따스한 친절로 느껴지는데...그게 왜그럴까요..? -...헛소리... 우혁은 재원의 말에 고개를 돌려 버린다. -머좀 마실래? -아뇨...갈꺼예요.. 해결해야하는 일이있어서요.. -그래? 재원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우혁은 옷장에서 윗옷을 꺼내 재원에게 내밀었다. -이거 입어. 그대로가면 추울꺼야. 가자 데려다주지. 우혁의 옷을 받아든 재원은 말없이 옷을 입고 우혁을 따라 그곳을 나와 차에 올라탔다. 차안에서 둘은 아무런 대화도없었다.. 재원에 집에 도착하자 재원은 벨트를 풀어 차문을 열었다. -그집....제마마대루 쳐들어 가두 됀다구했죠...?열쇠줘요. -열쇠? -네.. 열쇠줘요. 재원의 말에 가만있던 우혁은 피식 웃더니 차키에 걸려있던 열쇠하나를 빼서 건냈다. -여깄다. 훗... -잘가요... 재원은 인사를 하고는 차에서 내려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놈의 새끼!!!! 재원이 들어가자말자 기다리고있던 아버지는 재원의 뺨을 다짜고짜 때리셨다. 고개를 숙인 재원은 아무말없이 서있었고.. 이윽고 그런 아버지를 재혼할 여자가 말렸다.. -그만하세요... -재원아... 승호의 부름에 고개를 든 재원의 뺨을 빨갛게 부어있었다... -제가...말리셔도...하시겠죠..? 이결혼...제가 죽어도 안됀다고 하시면...절 죽이고서 결혼하시겠죠..? 훗... 씁쓸한 웃음을 남기고 재원은 방으로 올라갔다... 그런 재원의 뒤를 승호가 다급히 따라 올라간다.... -------------------------------------------------------------------------------------------------- 아~방학....넘 길게 느껴지네요..ㅠ.ㅠ 따분......구치만....막상 개학하면 방학이 그리워지겠죠?^^ 제설을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구요^^ 방학 즐겁게 알차게 보내세요^^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4 . 조회 : 187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11 오후 3:18:12 URL : 없음 -재원아...그렇게 싫어..? 우리엄마...그리고 나....그렇게 싫어...? -..싫은거..아냐...다만....용서할수가없어...너랑 나랑 갑이야...알어? 그게 무슨 의미인지 말이야.. 너의엄마와 우리아버지....불륜이야...더러워... -하지만....두분...정말 사랑하셔! -그딴거 난몰라...사랑따윈 안믿어...사랑? 그딴거 금방 없어져...곧 미움과 원망만 남아... -그렇지 않아...두분...사랑하셔..그럼 됀거잖아.. -그사랑....난 인정 못해.....어머니가 살아계셨는데도 불구하고 너희 엄마와 우리 아버지 사이에 니가 태어났어...것두 거의 비슷한 시기에...난...니가 싫은게 아냐...니 어머니가 싫은게 아냐...다만...아버지가 원망스러울뿐이야... -재원아...그치만... -그만해. 내가 이 결혼 반대한다고 못하는것도 아니잖아! 날 내버려둬...혼자 이러다 지치 게 내버려두라구!! -결혼식....다음주다. -..!! -이미...예식장도 잡아 놓으셨데... -킥킥...어머니가 돌아가시길..바라고있었군...훗훗... -그렇지 않아. -니가 뭘알아!! 아버지란 인간.. 어머니 병실에 한발짝도 안들어가셨어. 어머니 장례식날 출장간다며 집싸고 나가셨던 분이야!! 얼마나 바라셨을까...불쌍한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길 얼마나 빌고 또비셨을까!! 소리치는 재원에게 승호는 말도 못하고 그저 가만히 바라보며 서있었다.. -그 결혼식...그래...그날...내가 그결혼을 축복해주리라는 환상따윈 버리라고해.. 니 엄마나 그 친아버지란 작자한테 그렇게 말해. 두사람....평생동안 증오해주겠어. 재원의 말에 승호의 주먹이 재원의 뺨을 강타했다... -읏.... -증오? 증오라고했냐? 난 이런 상황이 좋기만한줄알아? 우리형이랑 떨어져 살아야하는게 좋기만 한줄아냐구!! 너야말로 뭘알아.....나에대해...우리 엄마에 대해 뭘알아!! 니가 이렇게 나오지않아도 나..충분히 힘들어..충분히 지쳐가고있어!! -그러니깐 말려!!! 재원의 말에 승호는 눈을 감아 버린다... -말리라고....말리면 돼잖아!! 이따위 결혼!! 재원의 눈물...승호는 보고싶지않았다..언제나 강인 했던 재원의 눈물따위 보고싶지않았다. 지금까지 사람들 앞에서 눈물따위 흘려본것같이 않은 재원이...승호 자신의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걸 보고싶지않았다... -이따위...이따위가 다뭐야!! 재원은 옆에있던 가족 사진을 집어 던졌다...깨어지는 유리소리...승호는 놀라 눈을 떴다... 유리가 깨진 파편이 튀겨 재원의 뺨을 스쳤고 피가 흐르고있었다... -재원아..피.. -치워!! 승호가 재원을 닦아 주려했고 재원은 승호의 손을 뿌리쳤다. -이따위집...나갈꺼야...다시는 돌아오지않아!! 재원은 가방을 꺼내 옷가지와 책등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사진을 조심스레 가방안에 넣었다... -난 이집에선도저히 못살아... 어머니가 있어야 할곳에 니네 엄마가 자리잡고 내가 있어야 할곳에 니가 자리잡는...그런 모습...보기싫으니깐... -재원아....재.... 승호가 재원을 말릴새도없이 재원은 집을 나가버렸다... 정처없는 걸음이 멈춰선곳은 우혁의 빌딩... 재원은 빌딩안으로 들어가 우혁이집문을 열었다... 우혁은 나갔는지 모습이 보이지않았고 재원은 가반을 거실구석에 내려놓았다... -어머니....죄송해요...어머니의 자리...지켜드리지 못해서...죄송해요.... 몸을 쪼그려 쇼파위에 앉은 재원은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철커덩...] 얼마가 지났을까...누군가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어? 이녀석..훗...결국..나온건가..? 우혁은 방 한구석에 자리잡은 가방을 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재원은 잠든듯 아무런 말이 없었고 우혁은 그런 재원을 안아 침대에 눕혔다.. -훗...내게 온 이상...넌 행복할꺼다...내가 그렇게 만들어줄께... ----------------------------------------------------------------------------------------------- 에휴...짐 배두아프고 머리두 아프고...죽고싶어요..ㅠ.ㅠ 약을 먹었더니 정신이 하나두 없어요...위에 제가 무슨 내용을 썼는지두 몰겠눈데요^^;;;;; 접접 허접한 설로 가고있네요..^^;; 제가 요즘 슬럼프라...ㅠ.ㅠ 이해해주세요ㅜ..ㅜ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5 . 조회 : 178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12 오후 1:21:49 URL : 없음 재원이 슬그머니 눈을 떴을때 재원에 눈에 들어온건 우혁의 얼굴이였다. -우왁!!!!!!!!!!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침대에서 떨어진 재원을 보곤 언제 일어났는재 우혁이 웃어댔다. -풋..하하~ -우..웃지마요!! -킥킥... 좋아좋아 학교안가냐? -헉!! 학교!! 재원은 얼른 옷가방에서 교복을 꺼냈다. 그리고는 대충 씻고 열쇄를 챙겨 급히 밖으로 나왔다. -어이 이봐. -우혁.나 늦었어 이야기는 나중에 해!! -야야 태워줄께. 그게 더 빠를꺼다 -얼른 차빼와~~~~ 울상이됀 재원을 보며 우혁은 계속해서 웃어댔다. 차에 올라탄 재원은 그제서야 안심의 한숨을 내뱉었다. -휴~ 살았다^^ 우혁은 말없이 앞만보며 운전을 했고 재원은 아직 잠이 덜깬듯 꾸벅꾸벅 졸았다. 학교에 도착하고 우혁은 재원을 쳐다보았다. 행복한 꿈을 꾸는듯 재원이의 얼굴엔 미소가 드리워져있었다. -어이 일어나라구 학교안가? -우움...잠시만...움...... -어이 늦었다며 일어나 -움..헉!!!!!우왁!! 왜 빨리 안깨웠어!!!ㅠ0ㅠ 우앙~~~~~ 질질짜며 뛰어가는 재원을 보고 우혁은 고개를 저었다. -에휴...애완동물 키우는 느낌이군. 이참에 개목걸이라도 걸어둘까? 교실로 뛰어간 재원은 아직 선생님이 없자 안도의 한숨을 내며 안으로 들어갔다. -왜일케 늦었냐?? -문돼지~나 죽는줄알았어~ㅠ0ㅠ 일어나보니 지각하겠지 뭐야~글서 불이나게 뛰어왔지~ㅠ0ㅠ -퍼하하하하~ -왜웃냐? 웃는 이유가 모얍?--++++ 날카롭게 째림을 날리는 재원을 보자 희준의 웃음소리는 사라졌다.. 곧이여 비명이... -으악!!! 안할께~~~물지마~~~~~~아야~~~~~~~~`` 재원에게 팔을 물린 희준의 눈엔 눈망울이 고였다. -우엉~~~ㅠ0ㅠ 안널릴께~~안웃을께~~~고만물어~~~ㅠ0ㅠ -흥~ 희준의 팔을 놓은 재원에게 희준은 뜨거운 눈초리를 보냈다. 희준이와 놀던 재원의 얼굴이 한순간 굳어버렸다.. 승호가 재원을 향해 오고있었기떄문이다. -어디서 잤어..? -니가 상관할바아니잖아. -상관해야겠어. -상관마. 신경끄라구. -이재원! 승호는 재원의 뺌을 때렸고 순간 교실안은 조용해졌다. -그딴식으로 말하지마! 너때문에 어제 집에서 잠을 이룬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는줄알아?! -왜? 왜 못잤는데? 그게 나때문이라구? 너 그래서 날 때린거냐? 왜 내가 너희가족 자든 말든 신경을 써야돼지? 왜 내가 내일투족을 네게 보고해야돼지? 니가뭔데? -난.. 니 형제야. 우린 이제 형제라구! -형제? 난 그런거 필요없어. 게다가 내겐 형제가없는데. 우리어머니는 나외에 딴 녀석을 놓지 않으셨거든. -그만나하고 들어와라. -난 이대로가 좋아. 그 숨막히는 집에 들어가 살고싶지않아. 내가 생활할곳정도는 있어. 참견마. -이재원. 어리광도 정도껏부려. -잠깐!!!잠깐!!! 대체 둘이 무슨 말들을 하는거야??? 에휴~나도좀 알자! -넌 몰라도돼. 승호는 희준을 밀어냈고 희준은 그런 승호의 팔을 뿌리쳤다. -알아야겠어. 재원이 녀석이 왜 괴로워하는지 왜 너희둘이 싸우는지 친구로서..난 알아야겠어. -...저녀석 엄마랑 우리 아버지랑 결혼한단다. -뭐?! -저녀석 친아빠가 우리 아버지란다 웃기지 않냐? 밖에서 놓은 자식이랑 본처의 자식이랑 친구였다는게 말이지... 혹시 모르지 저녀석 일부러 내게 접근 했었던 건지도... -그런 식으로 말하지마. 나도 얼마전에 안사실이야. -그러니깐 너희...배다른 형제란 마랴? -얘기가 그렇게 돼나? 재원은 관심없다는듯 자리에 앉어버린다. 승호는 재원의 팔을 잡아 끌고 밖으로 나왔다. -너 언제까지 이럴꺼야..? -뭘? -언제까지 밖에 나가 생활하며 우리들에게 걱정 끼칠꺼냐구!! -걱정이라....우리..? 우리라면 누굴 말하는거지? 내 아버지와 너희 엄마 그리고 너 말이냐? -그런식으로 비꼬우지마. 니 아버지만돼냐? 내 아버지도돼. 내 어머니만돼? 니네 어머니도돼!! -우리 어머니? 킥킥...웃기지마. 내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어. -내가 말하는게 그런게 아니잖아!! -훗.. 더이상 아무말 말자. 교실로 돌아가려는 재원을 승호는 다시한번 잡아 당겼다. -이거놔!!1 나좀 괴롭히지마!!! 어떻게 해줄까? 그냥 내 존재를 당신네들 눈앞에서 얼쩡거리지 못하게 당신네들 기억에서 사라지게 죽어줄까? 내가 죽어주는걸 원하냐?1 그렇게 해줘?! 재원은 유리창을 깨부쉈다. 그리고는 유리조각을 꺼내 손목에 가져다댔다. -내가 사라져주지.... ------------------------------------------------------------------------------------------------- 에휴...조회수가 점점 떨어져 기분이 안좋네요... 구치만..어쩔수없죠머^^ 제 능력의 한계입니다^^ 허접설 읽어주셔서 무진장 고마워요^^ 빙화언니 머리 이뿌게 염색했더라^^ 등월화언니~~~ 얼른 설올려!!! 이.재.원^^ 잠수 부수거 나온걸 추카해^^ 퍼런키위얍^0^ 설잘읽구있따^^ 에휴...우혁빠랑 재원빠..잘도야됄텐데^^ 유향재원님~ 감상 주셔서 무진장 고마워요^^ 오렌지재원언니~~~~건강하구 감기 걸리지마^^ 설이 점점 이상하게 삐뚤어진당~에헤^^; 박하사탕님 요즘 잠잠하네요^^;; 김양아. 너두 잠수함탔어????? 글구 제허접설 일어주신 님들 무지 거마워요^^ [지직/원혁] 내가 원하는건....6 . 조회 : 182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12 오후 5:17:49 URL : 없음 -꺄아~~~~~~~~~~~~~~~~~~~~~~~~~~~~~~~~~~~~~~~~~ 학교안을 가득 매우는 비명소리....재원의 손목에서 흘러나오는 붉은피.....승호는 정신이 나가 멍 하니 서있었다. -이재원!!! 희준이 얼른 재원을 잡으려 했지만 재원은 그런 희준을 뿌리쳤다. -건들지마..사라져줄께...그럼돼잖아...그럼 됄꺼아냐!!! -승호야! 저녀석한테 무슨말을한거야?! -나..난... -재원아...너 병원가야돼!! 가자..응? 이리로와!! -건들지마!!! 재원은 무서운 눈으로희준과 승호는 노려보았다....곧 앞이 희미해지고 재원은 그자리에 쓰러졌다. -건들...지...마...거..건...들.... -어서 응급차불러!!!!! 한참 소란일때였다...그들을 뚫고 누군가가 재원을 안아올렸다. -당신 뭐야!!! -,.... -재원일 내려놔!!! -이녀석은 내꺼야 건들지마. 그는 재원을 안아올렸고 재원은 힘이빠진채 살짝 눈을 떴다.. -우..우혁... -주인 몰래 이딴짓을 하다니. 너 벌좀 받아야겠다. -.........그...래.. 정싱을 놓아버린 재원을 안고 우혁은 차로갔다.. 차문을 열고 피가 흐르는 팔을 흰손수건으로 감았다. -병원가자.. 우혁은 냉담하게 말하고는 운전석에 앉아 병원으로 급히 갔다...병원문을 열고 재원을 안아 들어간 우혁은 응급실 문을 멋대로 열었다. 그리고는 높은듯한 의사에게 재원을 내밀었다. -이녀석좀 처리해라. -우혁이? 이녀석은 누구야? -신경꺼. -췌~ 좀 갈켜주면 어디가 던나? -시끄러!! 우혁은 의사의 멱살을 세게 잡았당겼다.. -잔말말고 이녀석 살려내라구. 살려내지 못하면..너두 같이 죽어버려. -알았어. 알았다구.이봐들 급히 수술 준비해 -네 당황한 간호사들이 급히 수술 준비를 했다. -잘들어 안칠현...그녀석 살려내지못하면...넌 내손에 죽는다...반드시 살려. -한가지만 물어보자 이녀석.. 너한테 뭐냐? - 내 애완동물. -엑?--;;; -선생님 준비 다됐어요. -알았어요. 이따보자. -...... 재원이 수술 실로 들어가고 우혁은 계속 해서 담배를 피워댔다. -저기..여긴 금연인데요.. -...꺼.... -네..? -시끄럽다구 새꺄!!! 우혁은 그를 노려보며 말했고 그는 얼른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2시간이 걸리는 수술이 끝나고 칠현이 수술 실을 나왔다. -재원인? -괜찮아. 피를 좀 많이 흘렸을뿐인데머. -그럼 됐어.. 우혁은 안심을 하듯 자리에 다시금 앉아버렸다. -니가 긴장하다니 별일을 다본다. -아끼는 애완동물이거든. -훗...자식... 우혁은 재원이 있는 병실안으로 들어갔다. 재원의 하얀 손목을 감싸고있는 흰 붕대...우혁은 한숨을 쉬며 벽에 기댔다.. -애완동물 한번 까다롭군.. -으음... -마취가 깨어나려나? -어..머...니.... 단 세단어와 그의 뺨을 흐르는 눈물....우혁은 재원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그의 뱜을 흐르는 눈물을 입으로 닦아주었다.. ------------------------------------------------------------------------------------------ ^^;;; 허접허접~ 골치 띵띵~ 일탈아. 난 전혀 여유롭지않아...ㅠ.ㅠ 이.재.원아. 설계속 열씸히 써^^ 설 이번에두 짧다...날 듀겨라~~~ㅠ0ㅠ 등월하언니~몸생각하면서 놀아^^ 퍼런키위. 박하 넘잼쪙^0^ 오렌지 재원언니~~~~~제설 인정해주는 사람 언니 밖에 없쪙~ㅠ0ㅠ 레몬쭈냐 요즘 안보이네..^^;; 우히히~계속 돼는 허접설.,.,이러다 나 망한다~~~^0^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7 . 조회 : 198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13 오후 2:47:51 URL : 없음 눈을뜬 재원은 자신의 손아래 업드리고 잠들어있는 우혁을보곤 순간 당황했다.. -으음..... 뒤척이며 옹아리 하는 우혁의 모습에 재원은 미소를 띄운다..우혁이 머리칼이 얼굴을 가리자 재원은 손을 뻗어 우혁의 머리칼을 조심스레 치운다..그때 우혁이 재원의 손을 덥석잡았다. -깨..깼어..? -어...움..손은 어떄? -아..괜찮아.. 우혁은 재원은 멱살을 움켜잡았다. -이새끼야...너 내꺼란거 잊었어? 니몸은 니꺼만이아냐. 내꺼도돼.자살하는 애완동물 따위 키운적없어. -미..미안...놀랬어.? -아니. 그딴일로 놀라지않아. -훗..아.근데 우리학교엔..왜.... -니가 다니는 학교...내가 쫌 아는 학교거든...ㅋㅋㅋㅋ -?? 우혁은 웃으며 병실밖으로 나갔고 재원은 그대로 자리에 누워있었다.. 병실을 나온 우혁은 다시 학교로 향했다. 학교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웅성거리며 우혁을 쳐다보았다. -재원이어쨌어!! 우혁가 보이자 승호는 그에게 달려가 그의 멱사을 잡았다. -넌..누구지? -재원이의 형제다.. 재원이 어딨어!! -훗....재원이는 병원에 있다. 그리고 우혁은 승호의 귀에 대고속삭였다. -재원이 병실엔 안찾아가는게 좋아....재원이 자살이 너와 연관이있다면 말이야...ㅋㅋㅋㅋㅋ -..!! 우혁은 학교 건물안으로 들어갔다..그리고 자연스러운듯 이사장이란 푯말이 세겨진곳에 문을 열고들어갔다. -이사장님 오셨습니까... -김비서 여기에서 기다린거야? -네. -흄..아버지는 정신이있는거야 없는거야? -무슨... -겨우 19살짜리한테 학교를 통채로 맞기다니말이야.. -그만큼 이사장님의 능력을 높이... -됐어.아부따위 듣고싶지않아. 우혁은 기분이 안좋은듯 의자에 앉았다. -무슨 기분 나쁜일이라도... -이재원이랑 학생에 대해 조사해서 보고서 올려. -네? -이유는 묻지말고 말이야. -아..네. -나가봐. 우혁이 손짓을 하자 그는 말없이 그곳을 나갔다. 우혁은 그가 나가자 창문틀에 걸터앉아 아래를 쳐다보았다. -이학교...잼있을것 같군..ㅋㅋㅋㅋㅋ 우혁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창문틀에서 일어나 쇼파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았다. -졸리군.... 서서히 눈을 감은 우혁..조금씩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때 재원은 혹시나 우혁이 오지 않을까 조마조마 그를 기다리고있었다.. 그때 문을 박차고 들어온건 왠 검은 양복입은 남자들...재원은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 그들을 쳐다보았다. -재원 도련님. 아버님께서 찾으십니다. -제길..난 안가. -가셔야됍니다. -안가!! 제길...아버지가 이딴 놈들을 시킬줄 몰랐어... 손가락을 꺠물며 인상을 찡그리는 재원을 그 남자들은 번쩍 들어서 어디론가 데려갔다. -이거놔!! 차에 올라탄 재원은 옆에 앉아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다. -어리석은 짓을 했더구나.. -아버지야말로 저딴 녀석들을 어떻게 알고있는거죠? -내 사업에 꼭 필요한 녀석들이지. -훗...암흑가의 돈줄답군요. -...잔말마라. -내리겠어요. -어딜내려!! 아버지는 재원의 붕대를 싼 손목을 꽉 쥐었다.. 조금씩 피가 새어나왔고 재원은 괴로운듯 인상을 찡그렸다. -난 니 아버지다. 날 거역하려고하지마... 손을 놓은 아버지는 기사에게 손짓을 했고...재원의 손목에선 다시금 피가 세어나오기시작했다.. -------------------------------------------------------------------------------------------------- ^^ 오늘 여기 눈왔어요^^ 춥긴했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그렇게 많은 양의 눈은 아니였지만 눈을 보니 오빠들 얼굴이 한명씩 스치더라구요^^ 우히히히히히히~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8 . 조회 : 174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14 오전 7:17:03 URL : 없음 "아...버...지...? 킥...그래...아버지였지.....저사람...저 잘난사람...내 아버지란 인물이였지...킥킥....제길...피가 안멈추는군...." 재원은 의자에 몸을 기대고 손목을 감싸던 손에 힘을주었다...아버지란사람은 너무나 태현한듯 재원의 옆자리에 앉아있었고 재원은 헛웃음이 세어나왔다.. 집에 도착한 재원은 차에서 내려 방으로 올라갔다. -재원아....?! 괜찮아? -이거놔. -피....재원아!! 피나잖아!!! -이거 놓으라구!!! 재원은 승호의 팔을 거칠게 뿌리쳤다. -이재원...그만하자..우리 친구잖아...친구 였잖아!! 지금은 더 가까운 형제 사이야...내게 이러지마! -....좀 쉬어야 겠어. 무심하게 방으로 들어가버린 재원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아.....내 주인이란 녀석...내가 사라진걸 알면...쿡..볼만하겠는걸....." 한편 병원에선 난리가 났었다. -그게 말이돼?! -그렇게 화내지마.. 데려간다는데 어떻하냐? 그녀석 아빠인것 같은데 말이야.... -그녀석..괜찮겠지..? -음..좀 위험해 보이기는 했어....쯥... -위험해 보였다면 막았어야지!!! - 야 적당히 해라. 난 의사야. 그녀석 보호자가 아니라구. 보호자가 와서 데려간다는데 나보구 어쩌라구 -제길...... 우혁은 화가났는지 연신 씩씩대며 칠현에게 소리를 질러댔다. 그리고는 손톱을 물어 뜯었다. -야 장우혁!!! 칠현은 그런 그의 손을 거칠게 잡았다. - 또 시작한거야?! 불안할때 손톱 물어 뜯어서 피내는 일좀 그만할수없어?! 칠현은 피가 조금베어 나오는 우혁의 손가락을 보며 소릴 질렀고 우혁은 아무일 아니라는듯 다시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다 댔다. -야 장우혁. 그만하라구했잖아!!! 손이리줘! 칠현은 상처난 우혁의 상처를 소독했고 우혁은 뭔가가 계속 불안한듯 찡그린 인상을 펴지 않았다. -적당히좀해...너한테 상처 하나라두 생기면 니네 형이 가만있겠어? 보나 마나 날 가지구 볶을 거다. -..... -휴...우혁아. 그녀석이 너한테 글케 중요해? -애완동물 뺐기고 좋아 할녀석은 없어... -단지..애완동물일뿐이냐? 칠현의 말에 우혁은 고개를 돌렸다... -안돼겠다. 가봐야겠어. 우혁은 칠현이 잡고있던 손을 빼서 밖으로 나갔다. -킥....장우혁...너도 이제..보금자리를 찾은거냐?킥.. 차에 올라탄 우혁은 조급한듯 운전을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고 재원은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재원아...배 고프니? 뭐좀 먹을래? -... -아님 뭔가 불편한거라도.... -킥....내 어머니인척은 관둬요. -뭐..? -당신....착각하지마. 아직 당신이랑 우리 아버지...재혼한거 아냐. 내게 신경꺼. 승호의 엄마는 인상을 찡그리며 재원의 뺨을 때렸다. -어린게 어디서 어른한테 그따위 태도야!! 난 이제 니 어머니가 됄사람이야! 니 아버지가 날 선택했고 나도 그를 선택했어. 니까지게 건방지게... -닥쳐! 재원은 승호의 엄마를 노려보았다.. -웃기지마. 내 아버지란 사람이 널 선택했다고해서 나까지 당신에게 관대해질꺼라는 생각따위 집어쳐! -이재원...그만안둬? 승호의 목소리에 재원은 뒤로 돌아보았다. -우리엄마...네게 그렇게 당할정도로 네게 잘못한거없어. 재원은 말없이 승호를 쳐다보았다........세명사이에 침묵이 흐르고 이내 들린 초인종소리가 그들의 침묵을 깨트렸다. -누구세요? 문을연 승호의 엄마는 약간 당황한듯 뒤로 물러섰다. -여기 재원이 있죠? -우혁.... -데릴러 왔어. -재원은 어디로 데려간다는거예요!! 승호는 우혁의 말에 반발했지만 재원은 말없이 신발을 신기 시작했다. -이재원! -안승호 잘들어 더이상 내 일에 참견마. 우혁과 함께 집을 나온 재원은 우혁의 차에 올라탔다 -이대로 가도...괜찮겠어? -어...괜찮아...어차피 저집은 이제...나따이 있어봤자 불행할뿐이야..... -훗...자식...솔찍해 져라.. 우혁은 눈물을 흘린 재원을 보며 나즉한 목소리로 말했다. -------------------------------------------------------------------------------------------- 에휴.....어제 한숨도 못잤어요..ㅠ.ㅠ 머리가 아퍼서 내도록 뒹굴다가 약먹구 이제애좀 괜찮아졌어요... 글서 이야기가 약간 비몽사몽인것 같네요^^;;;; 어쩔수없죠머... 이러다 조회수가 팍 떨어지겠는걸요..^^;;;;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9 . 조회 : 177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15 오전 12:50:52 URL : 없음 빌딩안으로 돌아온 재원과 우혁....재원은 계속 눈물을 떨구었고 우혁은 그런 재원을 계속 해서 쳐다보았다. -너 나좀 보자. 우혁이 재원을 끌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바늘을 꺼내 재원을 앞에 앉혔다. -귀 뚫어줄께..기분이 많이 풀릴꺼다. 재원은 아무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우혁은 라이타 불로 소독한 다음 재원의 귀에 가져다 댔다. -앗.. 재원은 한쪽 귀를 뚫은 순간 뜨금해서 눈을 감았다. 재원은 우혁에 의해 한쪽귀엔 두개의 구멍을...또 다른 한쪽 귀엔 하나의 구멍을 뚫었다. 우혁은 서랍에서 귀걸이를 꺼냈다. 두개는 돌고래 모양의 귀여운 귀걸이였고 하나는 빨간 루비가 달린..보기만해도 비싸보이는 그런 고가품이였다. 우혁은 붉은루비 귀걸이를 재원에게 끼워주며 나즉하게 말했다. -이건 니가 내꺼라는 증거의 표시다....너랑 똑같은 루비 귀걸이 한짝은 내가 들고있어. 늘 끼고 다녀. 빼지마라. -..... 말없이 눈물만 흘리던 재원은 그런 우혁을 보며 약간의 미소를 지었다. -그래...넌 웃는게 이뻐.... 우혁은 재원의 귀에 입을 마주었고 재원은 부끄러운듯 어깨를 움추렸다. -하핫.... 재원은 웃음을 짓는 우혁을 쳐다보았다...자신과 똑같은 루비 귀걸이가 우혁의 귀에서 반짝이고있었다... -난 일때문에 나가봐야 돼는데...같이 갈래? -가도...돼요...? -안됄건 없지. 가자. 일단 옷부터 갈아 입구. 우혁의말에 재원은 옷을 갈아입려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한참뒤 밖으로 나온 재원의 차림은 편한 니트티셔츠에 긴청바지였다. -이렇게 입으면 돼요?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재원에게 우혁은 말없이 따라오라는 손짓을 보낸다...우혁의 차에 올라탄 재원은 안전벨트를 매고는 정자세로 앉아있었다. 우혁은 그런 재원이 귀여운듯 그에게서 눈을 땔줄몰랐다... -안가요??안늦었어요? -아..그래... 차에 시동을 건 우혁은 촬영장소로 갔다. 차에서 내리기가 바쁘게 우혁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메이크업과 의상을 입었다.. "음....역시 모델이라 다르군..." -자~촬영들어갑니다!! 촬영감독의 지시하에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 돼어 가고있었다.. -음...한사람이 부족한데.... 뭔가가 안돼는듯 감독은 심각한 표정을 지어다 그러다 이내 재원에게 급히 뛰어갔다.. -너.... 모델 해볼 생각없어?! -------------------------------------------------------------------------------------------------- 하핫......오후 내내 잠을 잤더니 더이상 잠이 안와요^^;;;;; 움...제 허접설이 더더욱 허접해 지고있습니다...죄송하구요^^ 노력하겠습니다^^ 오렌지재원언니~~~~~매일매일 내설 읽구 감상 오려주느라 수고가 많다..언니 고마워^^ 김양아~ 어쩜 너랑 볼수도있겠다...^^ 후훗...기다려 지는데... 유향재원님.가끔식 감상 올려 주셔서 무지 고마워요^^ 이.재.원아..나 잠수 안탔어...--; 잘했지? 그러니깐 너두 얼른 설 올려!!! 퍼런키위야~~~언니 그거 뒷편 기다리고 있다^^ 기대하마~~ 일탈아...너두 잠수 탈생각말구 열씸히 써^^ 화팅~~~ 백아님두 제설 읽어주신다니...정말 고마워요^^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0 . 조회 : 171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15 오후 12:25:37 URL : 없음 감독이 재원의 손목을 잡고 놓지 않자 재원은 아픈듯 인상을 찡그렸다. 그러자 우혁이 감독의 팔을 꺽어버렸다. -내가 그랬지? 내 물건에 손대는건..싫다구 말이야... -아...알았으니 손좀....크..... 우혁은 괴로운듯 신상을 찡그리는 감독의 팔을 풀어주었다. -이녀석은 모델안해. -우혁군. 그러지말고 설득좀 해봐, 저정도 외모면.... -안한다잖아!!! 우혁은 감독의 계속돼는 설득에 짜증이 났는지 소리를 질렀다.. -우혁아..됐어...그만해... -시끄러! 넌 차에 들어가있어!! 우혁은 감독이 재원을 노리자 신경이 날카로워 져서는 재원에게 소리를 질렀다. -우혁군 그러지말구.... -그만하세요. 우혁이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는 아저씨가 더 잘 아실꺼 아녀요....전 모델 같은거 할생각없어요. -촬영안해. -뭐?! 우혁의 갑작스런 말에 촬영 감독을 비롯해 스텝들이 놀라서 우혁을 쳐다보았다. -이번촬영에...전 빼주세요. 재원을 감싸며 차로 향하는 우혁일 스텝들이 뛰어가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무지막지하게 차로 들어가 차문을 굳게 닫고 시동을 걸고는 출발해 버렸고 남은 관계자들은 멍한듯 그자리에 꼼짝 없이 서있었다.. -그렇다구 촬영두 않하면... -됐어. 그깐 모델일 안한다고 굶어 죽지 않아. -.... 우혁의 신경이 날카로워 보이자 재원은 말없이 조용히 그의 옆자리에 앉아있었다. 집으로 들어온 재원은 피곤한듯 침대에서 뻗어버렸고 우혁은 그런 재원을 보며 미소를 띄웠다.. 누워있는 재원의 머리를 만지며...재원이의 향기를 맡으며 우혁은 조심스레 재원을 느낀다.. -넌 머리 숱이 많구나...부드럽구....훗..고양이 털같아. 우혁의 말에 재원은 기분좋은듯 누워 눈감은 채로 웃었다. 다음날 재원은 학교로 가기위한 준비를 하고는 우혁의 차에 올라 탔다. -음....낼부턴 안태워줘두돼...길두 익혔으니깐... -뭐....가는 목적지가 같은곳인데 뭐가 어때. -우리 학교에 다녀?? -글쎄...다닌다구 해야돼나....? 우혁은 재원이 알수없는 말을 하며 키득 거렸다. 차에서 내린 재원은 재빨리 교실로 갔고 우혁은 차에서 내려 이사장실로 갔다. 재원이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모두 재원을 쳐다보았다. -재원아!!손목 괜찮아?! -어...걱정마.. [띵동~ 3-1방 이재원군은 지금 즉시 이사장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이사장실..? 무슨일이지? -너...손목 그은 사건 때문에 부르는거아냐? -그런가...? -그래두 이사장이라니.....학교측이 넘하는거 아냐? -어쩔수없지머.... 재원은 가방을 내려놓고 이사장 실로 향했다... [똑똑] -들어와요. -안녕하세요....이재원입니다. ---------------------------------------------------------------------------------------------- 하핫^^ 이설두 짧을 겁니다^^;; 짐 어딜 가봐야돼기에^^;;; 우히히히~~~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1 . 조회 : 163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20 오후 2:12:21 URL : 없음 재원은 이사장실로 들어가 그의 얼굴을 보고는 석고처럼 그자리에 굳어버렸다. -우....우혁.... -후훗.. 놀랬냐? -뭐..뭐야..? 니가 왜 여기에... -하핫. 둔한거냐? 아님 알면서 모르는 체 하는거야? -..... -내가 이학교 이사장이다. 우혁의 말에 재원은 할말을 잃은채 멍하니 그를 쳐다보았다. -모...모델은... -아..그거? 그건 계속 할꺼야 나름대로 재미도 있구.. -학교는? 너두 나랑 같은 학년이잖아. -그거..? 훗...몰라두돼. 내가 이사장이란거 말해줄려고 불렀어. 그냥 너도 알아두는게 좋을꺼 같아서 말이야. -...... -그만가봐. 넘 오래 있으면 오해 받으니깐.. -아..응... 재원은 이사장실을 나와 교실을 향하는 내내 멍하니 앞만 쳐다보았다. -재원아? 너 왜그래? 승호가 걱정이 됀듯 재원을 잡고 물었다. -니가 알필요없어. 재원은 승호의 손길이 싫은듯 그의 손을 뿌리쳤다. -재원아 그만해라...나도 참는데 한계다.. -참지마. 누가 참아달래? -이재원!! -안승호!! 날 아끼는척 하지마!!!! 아니..이젠 이승호인가? 키킥...하핫. -이재원...너.... -그만둬라 승호야. -희준아. -재원이 생각도좀 해줘. 재원이 지금 엄청 힘들꺼다... -나도 힘들어!! 저자식이 저러지 않아두 나도 힘들다구!! -...이승호. 그만두라고했다.. 재원은 짜증을 내며 승호를 노려보았다. 승호도 지친듯 자리로 돌아갔고 재원은 승호가 간 그곳을 계속해서 노려보았다. -임마 뚫어지겠다. -..... -저녀석을 이해할 맘은 없냐? -난 그러고 싶지 않아...저녀석이 내 배다른 형제라니... 지금껏 친구였는데...아버지란 작자가 다 망쳤어.. -재원아.. -그만해....나 더이상 그런 이야기 하고싶지 않아.. -그치만......휴,알았어... 희준이도 지친듯 자리로 돌아가고 재원은 수업내내 창밖을 쳐다보았다.. 수업이 끝나고 재원은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여자아이들이 교문에 잔득 달라붙어 있었다..재원은 신경쓰지 않고 그냥 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급히 재원의 손을 잡았다. -이봐 울집강아지..나좀 살려주라... 여자 아이들에게 둘러 쌓여있던 우혁이 녹초가돼서는 재원을 잡은것이였다. -어? 우혁아.. -여자아이들때문에 죽는줄알았어... -...푸..풋,,,하하하~ -뭐냐? 왜웃어? -하핫~ 재원은 우혁의 헝크러진 머리와 벌어진 자켓을보며 웃어댔고 우혁은 어리 둥절 한듯 재우너을 쳐다보았다. 그러다 차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당황해서는 얼른 옷을 가다듬고 머리를 빗질했다. -뭐냐...웃을꺼 까진 없잖아...췌췌.. 우혁은 아이가 칭얼대듯 툴툴거렸고 재원은 계속해서 나오는 웃음을 참아야만 했다. 우혁의 하얗던 얼굴이 빨갛게 물들었기 때문이다... ========================================================================================= 모두 올만이네요... 쯥...잠수을 탔는데 찾아주는 사람두 없네여...흑..ㅠ.ㅠ 아무리 제설을 기다리지 않으셨다지만....슬포요..ㅠ.ㅠ 꺼이꺼이....ㅠ.ㅠ 염치 불구하고 올립니다....흑...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2 . 조회 : 154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20 오후 8:37:33 URL : 없음 -여기가...우혁이 집인가,,, 부티나 보이는 옷차림에 긴파마머리....여자는 재원과 우혁이 자고있을 빌딜을 쳐다보았다. [딩동,,,딩동...] -우움....우씨....너 나가... -아함....웃기지마....주인이 나갈까? 종이 나갈래...? -우띠...시러,,,잘꾸야... -쫑...얼른 나가라..... -우씨... 졸린듯 재원은 자리에 일어나 부시시한 얼굴로 눈을 떴다. -아침일찍 누구야.....우씨......누구세요... [저기...여기 우혁이집아닌가요?] -맞는데요....누구세요..? [저기.....전.....] -뭐냐...누구야? 재원이 돌아오지 않자 밖으로 나온 우혁은 당황해 하고있는 재원은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왜그래? 무슨일이야? -저기...왠여자가...그러니깐.... -여자...? 우혁은 인상을 찡그리며 모니터를 보았다.. -뭐냐..돌아온건가...? 우혁은 문을 열어주었고 재원은 후다닥 방으로 들어가 옷을 입었다. 집안으로 들어온 여자는 다짜고짜 우혁에게 키스를 했다. 우혁은 무표정한 얼굴로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저기... 당황한 재원은 그자리에서 어쩔줄 몰라하며 그들을 쳐다보았다. -어..? 누구세요? 여자는 재원에게 다가가 재원을 이리저리 훓어보았다. -음....우혁이 친구? 전 우혁이 여자친구예요...우혁이 친구를 보는건 첨인것 같네...후훗... -아네...이재원이라구합니다..... -인사따위 할거 없어. 재원이는 방으로 들어가 있어. -어..? 어...알았어.. 필요한거 있으면 불러.. 재언이 방안으로 들어가고 우혁은 쇼파에 주저앉았다. -왜왔어? -무슨 말이 그래? 여자는 담배를 꺼내 입에 가져대고 불을 붙였다. 담배연기에 우혁은 인상을 찡그렸다. -..왜왔어? -...애인이 왔는데...그런식으로 말해야돼? -애인? 훗..웃기는군....이봐. 니가 날 떠난지 1년이나 지났어. 근데 니가 내앤? 하핫. 우혁은 기가차다는듯 웃어댔다. 재원은 물을 마시려 방안에서 나왔고 거실안을 매우고있는 담배연기에 기침을 했다. -쿨럭쿨럭... 재원의 기침소리가 우혁의 신경을 거슬리게했고 얼른 여자의 입에 있던 담배를 뺐어 불을 껐다. -무슨짓이야?! -담배냄새 구역질나.. -...너 많이 변했어... 여자는 우혁의 얼굴을 스다듬었다. 재원은 그들의 모습에 몸을 돌려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버렸고 우혁은 그런 재원이 들어가 닫아버린 문을 쳐다보았다. -이재원...너 왜그래... 두뺨을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침대위에 쓰러진다.... ------------------------------------------------------------------------------------------------ 럭키..시간이 좀 남아서 일케 또 올립니다...뭐..제설 기다리는 사람도 없었을테니 뭐 신경따위는 안쓰지만... 헤헤~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3 . 조회 : 172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21 오전 2:38:30 URL : 없음 -재원아..나 잠시 나갔다올께.. 잠겨진 문밖에서 들려오는 우혁의 목소리...계속 재원의 마음을 아프게한다... -우혁아 뭐해? 얼른가자. 우혁을 다그치는 그녀의 목소리...재원은 귀를 막아버린다... 우혁은 집을 나온 내내 아무말없이 방안에 들어가있던 재원을 떠올리며 이내 한숨을 내쉰다.. -어머? 왠 한숨이야? 너 답지 않아. -...... -나 너랑 이번에 결혼 하려고 온거야. -!!! 우혁은 몰고가던 차를 급히세웠다. -뭐?! -너희 아버님...결혼하라고 성화시잖아. 글서 이번에 결혼하고 같이 유학갈려구,,,,, -난 그럴 생각없어.. -뭐야..? 맘이 변한거야? -...... -왜그래..? 너 혹시..... 아니지? 그녀석 남자라구!! 그녀석 때문은 아니지?그렇지? 그녀의 다그침에 우혁은 아무런 부정도하지않았다. 여자는 급히 우혁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 쪽으로 돌렸다. -날봐.... 그녀는 우혁의 손을 가로채서는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댔다. 우혁은 무표정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당당한 표정으로 우혁을 쳐다보았다. -날 느껴... 그와난...달라. 내가 없을때 너 외로웠을 꺼란거 알아...하지만...이건 아냐...난 네 신부가 됄꺼구...그녀석은 니 친구일뿐이야.. 너 외롭게 한건...정말 미안해...하지만...이건아냐..이러는건 너 답지 않아!!그 재수없는 새끼가 너한테 뭐라고했는진 모르지만...아냐..아니라구!!! 그녀의 부르짓음에 우혁은 그녀의 손을 뿌리쳤다. -됐어 그만둬. 결혼...너랑한다....너랑하면 돼는거지? 그러니깐 재원일 그렇게 막 부르지마!! 우혁은 입술을 깨물며 대답했고 그녀는 그제서야 안심한듯 미소를 띄웠다.... ------------------------------------------------------------------------------------------------ 흠...넘 잠이 안와요....어른들은 다 주무시고 지금 저랑 저희 사촌들이랑만 눈을 멀뚱멀뚱 뜨고있어요. 에헤~~~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4 . 조회 : 170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21 오후 1:45:29 URL : 없음 차를 몰고가는 내내 여자는 우혁의 머리를 만져댄다.. 싫었지만 우혁은 싫은기색을 할수없었다. 여자를 호텔에 대려다 놓은후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 굳게 닫혀진 방...우혁은 문을 두들겼다... 아무런 기척이 없었고 우혁은 방문을 두들긴다.. -재원아? 문열어봐 이재원? -...... 아무런 반응이 없자 우혁은 열쇄를 꺼내와 문을 따고 안으로 들어갔다.... 알코올냄새...언제 들고 들어왔는지 안으로 발을 들여놓은 우혁의 발에 채이는 소주병들... 우혁은 인상을 찌푸리고 침대에 엎드려 있는 재원을 보았다... -이재원...무슨짓이야...? 우혁이 재원이 있는 침대에 걸터 앉아 재원의 얼굴을 만졌다....그리고 일어나 나가려하자...재원의 손이 우혁의 옷을 잡았다.. -그여자.... 결혼할...꺼야..? -안잤냐... 얼른 자라. -우혁아...그여자...좋아...? -.....자라.. -장우혁!!! 재원은 우혁의 손을 잡아 당겨 우혁을 끌어 안았다.. -나...너 좋아한다....우혁아...나너 좋아해...그러니깐...그러니깐... -제길.... 우혁은 재원의 말을 가로막으며 재원의 입술에 입을 맞춘다...재원의 입술사이로 들어오는 우혁의 혀를 재원은 자연스레 받아들이고있었다... 우혁의 입술과 자신의 눈물이 들어와 재원의 입안을 헤집어 놓았다.. -하아...하아... -재원아...너 힘들게 했다면...미안하다... -..... -난..그 여자를 거역할수없어... -!!! -그치만...그치만...내가 좋아하는 건 너야...다른 누구도 아닌 너야... -.... -나...결혼한다....곧할꺼야.. -!!!!! 재원을 놀라서 우혁을 쳐다보았다... 우혁의눈동자는 말하는 내내 심하게 은들리고있었다... 재원은 그런 우혁의 맘...을 이해 할수없었다... -왜....? 나.....날 사랑한다며....근데...왜.....? -난....아냐...너한테 까지 그런 이야기 하고싶지 않아... 우혁은 재원을 따스하게 안아주었다... "재원아....어쩜 좋냐... 너 이렇게 슬퍼하는데...나 이렇게널 사랑하는데...난 널 책임질수없다...어쩜 좋냐... 너 나없으면 망가질것 같은데..나 너없이 살수없을꺼 같은데..너 없이 숨쉴수없을것같은데....어떻해야...하는건야........" 우혁은 재원을 더욱세게 끌어안았다.. -야 이재원 교문에 여자 손님와있어. -여자..? 학교온 내내 재원은 멍하니 청장만을 바라보고있었다... 여자가 찾아왔다는 소리에 재원은 교문으로 갔다... -어? 재원씨 여기예요. -아.....당신은... -안녕하세요 은정이예요.. 우혁씨의 애인이구여.. -아...안녕하세요.. ------------------------------------------------------------------------------------------- 흠흠..... 하핫.....헤헤~~~--;;;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5 . 조회 : 143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22 오후 7:49:37 URL : 없음 갑작스런 그녀의 출연에 놀란 재원은 어리벙벙한채 서있었다. 여자는 재원의 손목을 잡고 커피숖으로 데리고갔다. -저기.....우혁이랑...어떤 사이예요? -네?? -나 우혁이랑 결혼하기루 돼있어요... -아..알아요... -우혁이...무슨일인지...당신떄문에 흔들리고있어요... -...... 여자는 재원에게 하얀 봉투를 밀었다.. -이돈이면...충분히 오피스텔하나 구입하실수있을꺼예요.. -...이딴거 필요없어요... -...우혁이의 집에서 나와주세요.. -........안그래도 나갈겁니다...당신이 이딴 더러운돈 내보이기전에 나가려고 했어요...그러니 그만해요...날 더이상 비참하게 만들었다간....우혁이 결혼할 여자고 뭐고....죽여버리겠어요.. 당신이 내게 이러는걸 가만히 있는 이유는 우혁이 때문입니다.. 재원은 부르르 떨리는 손을 억누르며 자리에 일어났다.. 은정이는 재원의 손을 잡았다.. -이렇게 가면...지금 우혁이 집을 나오면...그이유가...나때문이 돼는건가요?.. 우혁에겐... -걱정말아여.. 우혁에게 그런 이야기 할정도로...나 약하지 않으니...그 누구때문도 아닌 나때문에...내가 벅차서 나오는 거예요.. 신경쓰지마요. -......그래도 이돈은 들고가요.. 재원의 인상은 순간 험하게 변했다.. 그리고 탁자를 잡고 뒤집어 버렸다... -이년아...못들었어? 필요없다구....필요없어!!!1 재원은 그곳을 뛰어나갔고 여자는 멍하니 그런 재원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았다. -그러지말라구...날..더이상...비참하게 하지말라구... 재원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여자가 준 봉투가 아닌...또 다른 돈봉투를 구기며 내려다 보았다,,, "오늘..아침에 우혁이가 내게준...돈.. 그여자와 그...생각이...똑같다.. 이딴 조이조각을 건내주며 날보구...나가라던 우혁이 새끼...그리고 그녀석을 떠나달라는 그여자....킥킥...잼있군....키킥...하하하하....." 재원의 입가엔 차가운 미소가 냉혹하게 흐르고있었다. ] ------------------------------------------------------------------------------- 사정상 길게 못쓰는거니 이해해 주세요~~~ㅠ0ㅠ 낼은 마니마니 올릴께요~~약속........^^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6 . 조회 : 123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23 오후 2:52:50 URL : 없음 터벅터벅 우혁의 빌딩에 도착한 재원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자신이 우혁의 품에 잠들었던 침대... 그리고 그의 따스한 키스가 있었던 쇼파... 그의 품안에 밥을먹었던 식탁... 모든 것들에 우혁이와의 추억이 담겨있었다... 울컥 쏟아져 나오는 눈물... 재원은 우혁이 나가기전 입고있었던 와이셔츠를 움켜쥐었다... 그의 향기가 그리웠다...그의 품에..다시금 안기고싶었다.. 재원은 우혁의 옷을 입고는 침대에 움추리고 누웠다... 우혁이 자신이 안고있는 듯한 느낌...우혁의 품에 안겨있는 듯한 느낌이 좋아.. 재원은 스르르 잠이 든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재원은 문이 열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우혁...인가..?" 재원은 얼른 가방을 가지고 나가야됀다는 생각에 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그곳에 펼쳐진 장면... 우혁에게 거친듯 부드러운듯 키스하는 그여자...우혁은 그여자를 자연스레 받아들이고있었다... 우혁의 눈빛은..차가웠다.. 자신을 안을때 자신에게 키스할때 자신에게 노래를 들려줄때의...그런 따스한 눈빛은 없었다... 괴로운듯...구조를 바라는,.. 슬픈 어린양의 표정.... -그만둬... 우혁은 차갑게 그녀를 밀어낸다... -왜그래? 날...안아줘... 너에게 안기고싶어... -...피곤해... 방으로 들어가려는 우혁을 그녀는 재빨리 우혁의 앞을 가로막았다... -왜..? 내몸의 흉터때문에...징그럽니...? 그런 날 안을수없다는거야...? -.. 그런게 아냐...오해마.. -알어...그런거 때문이 아니란거...니가 내게....죄책감을 가지구있다는거...니가.. 날 사랑이 아닌...책임의식으로 날 만나고 있다는거...다알아...이따위 상처때문에!!! 여자는 윗옷을 벗었다... 순간 몰래 그를 보고있던 재원은 놀래서 자리에 주저앉았다... 문소리에 우혁과 은정은 재원을 쪽을 쳐다보았다... 여자는 얼굴을 붉히며 옷을 주섭주섭 챙겨입었다.. -너...뭐야...니가 왜 여깄는거야? 우혁은 차갑게 재원을 쳐다보며 은정을 감싸며.....말...했다..우혁의 차가운눈빛...너무나 차가워서...재원의 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왜...그래..? 너...왜 계속 차가운 눈빛으로 날 보는거야...? 왜...? 날 사랑한다고...날 아낀다고..나에게 부드러운 키스를 하던...날...포근히 안아주던 너인데..왜...왜...날 그런 차가운 눈빛으로 보고있는 거야...? -...나가.... 우혁의 딱 한마디... 재원은 고개를 돌려 가방을 들고 그곳을 나가버린다... -우..우혁... 어느순간...아니 재원이 몸을 돌려 나간 그순간...자신도 모르게 아쉬움과...미안함과...불안함으로 눈물을 흘려버린 우혁... 은정은 그런 우혁을 안았다... -이젠..됀거야..이제서야... 예전의 우리로 돌아온거야...사랑해...우혁아.... -------------------------------------------------------------------------------------------- 하핫~ ^^;;; 오늘은 기분이 좋아요^^ 에헤~ 군데 오빠들은 언제 컴백할라나..ㅠ.ㅠ 버거시푸요~ㅠ0ㅠ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7 . 조회 : 122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23 오후 3:13:15 URL : 없음 "우혁아.....흑........." 재원은 어두운 공원에 혼자 앉아 우혁을 그리며...울었다... 그런 재원에게 감작스레 밀려오는 아픔...깨질듯한 머리.... 재원은 그 차가운 바닥을 구르며 아픔을 호소했다... 지나 가는 사람에 의해 병원에 오게됀 재원... -재원...이랬나...? -...네... -날 알지...? -우혁이...친구..? -그래.. 기억하는군... 잘들어...너... -... 말아해도돼요...알고..있어요... -!!! 알고..있었다니...? -일주일 전부터 아펐어요... 그래서...병원에 가서 진찰 받았어요... -.....우혁은.... -우혁에겐 말하지마요... 말하지마요...우혁이..곧 결혼하는데...나따위가 그런 우혁을 방해 할수는 없어요... -하지만... -우혁은...모르는게 나아요.. 재원이 나가려 하자 그는 재원의 등뒤에 대고 조용히 말했다.. -과연,,,,우혁이 지금 .....행복한걸까...? 낮은 그의 음성..재원은 들었으면서도 못들은척 그곳을 나왔다... "우혁이만은...안돼.... 우혁이...행복해야돼는데....나따위로...불행해 지면 안돼는데..." 우혁이 정말 행복한지.....우혁이 정말 지금의 상황들이 좋은건지는 알수없다.. 다만...우혁은 지금 현재를 원한다..지금의 상황들을 원하고있다.. 어느새...가까이 다가오는 죽음...그리고.....우혁의 결혼식,.... -우혁은 아직 모르죠..? -...말아했어.. -고마워요... -..... -날.....치료비조차 없는 날..치료해줘서요..그리고..우혁에게 비밀을 지켜줘서...정말...고마워요.. -치료한다구 해도....완치 됄수없어... 그럴수 없는걸 알지만... 넌 우혁이 처음으로 사랑한 녀석이다... 그런널...숩게 죽이고 싶지않아..... -......사랑.... 전 그것만으로 행복한걸까요...? 우혁은 지금이 좋은 걸까요..? 우혁이...나때문에 힘들어하고있지는 않겠죠..? 우혁인..당당해야돼는데..우혁은.. 행복해야돼는데... -우혁이.....다음달 말에...결혼...한다... -결국...하는군요... 우리 우혁이...정장입으면..무지 멋있는데.... 검은색 정장이 그에게...젤 잘얼리는데.... 빙그레 미소를 띄우며 우혁의 이야기를 하는 재원이를 보며 칠현은 어느새 눈물을 흘린다... -울지..마요... 전 괜찮아요..우혁이도 괜찮을 꺼예요.. 내가 괜찮으면..우혁이도..괜찮은 거니까요.... 벌써 그와 헤어진지...4개월이 지났다... 칠현에게 끌려 입원한 재원... 그의 병을 우혁에게 비밀로 하기로 하고 입원한 재원은 늘 언제나 우혁의 사진을 보며 우혁을 그린다... -칠현아.. -우..우혁아 니가 왠일이야...? -나...결혼한단다....키킥... -너 술마셨어..? -술..? 아....그래 술...했지....마셨지.... -임마...그만자라... 갑작스레 찾아온 우혁...의사휴식방에 누워있는 우혁... 그런 우혁의 두뺨위로 흐르는 눈물... 눈을 지그시 감은 우혁의 눈을 번쩍 뜨이게한....방...송... [알려드립니다.. 안칠현성생님.. 이재원환자가..지금 고통을 호소합니다...급히 1004호실로 와주시기바랍니다..] 이...재...원.....사랑하는 그녀석의 이름...우혁은 멍한듯 자리에 일어나 1004호실로 향했다.. -으악!!!아....으.....악~!!!!!1 복도끝에서부터 들려오는 비명소리... 우혁은 살며시 병실문을 열었다.. 침대위에 홀로누워 머리를 움켜쥐며 고통을 호소하는 재원의...사랑하는 재원이의 모습이 보이자 우혁은 조심스레 병실로 들어간다...멍한 눈빛... 그의...재원의 고통스런 모습에...눈물을 흘린그의 눈... -재..원...아... -으..으악!!!아...아.,...혁아....우혁아...으악!!!! 정신이 없는 재원의 입에서 흘러나온 자신의 이름...우혁은 재원에게 다가갔다.....그리고는 재원의 얼굴을 감싸고 안았다... -나..여깄어... 나..우혁이...여깄어.. 재원아....너 왜이래...너 왜이러는거야....왜 니가 아퍼하고있는거야...왜니가..왜..... -하아...하아...우...혁.....이......를....불...러...줘...... -.....재원아..... 우혁이 재원을 안아주자 고통이 누그러진 재원은 그런 우혁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 점점 완결까지 온것같네요...쩝...^^ 익 끝나면 잠시 쉬어야겠어요^^ 물론 이설 끝나구^^ 에헤헤헤~~~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8 . 조회 : 140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24 오후 5:08:37 URL : 없음 "하느님... 왜저렇게 사랑하는 둘을 때어놓으려하십니까...왜...저런 슬픈 연인을 만들려 하십니까...왜...저두명은 행복해질수없는겁니까..." 두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칠현의 눈가엔 눈물이 고인다... 우혁은 재원이 부서질까 조심조심 얼굴을 스다듬는다... 재원은 혹시나 우혁이 다시 도망갈까.. 우혁의 허리를 감았던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재원아..우리..도망..갈까..? -...도망....? -어.... -훗...너 결혼하잖아....곧... -...내가..왜 그녀에게 아무런 반항조차 할수없는줄알아..? 그녀는... 날 구해줬어.. 내 생명의 은인이지...그대신...그녀는 가족과...너도 봤듯이 가슴부터 배까지 이어지는 긴 상처가 남게됐어... -...그만...얘기하지마... 너..그렇게 괴로워하는 눈으로....괴로워하는 얼굴로 그런 이야기 하는거...원치 않아.. 됐어..니가 맘이 놓인다면.. 그여자와의 결혼이 너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면..난 괜찮아....난...괜찮아.. 그냥,,,,가끔 내게 들려주면돼...가끔 니얼굴 볼수있게만해주면돼,...그러면돼... 재원은 우혁의 품안을 더욱 파고들어갔다... 재원은 어느새 잠이 들었고 우혁은 그런 재원을 감싸 안았다... -언제부터..아펐던거냐...? -아마두 너와 헤어지기 일주일전....부터일꺼다.. -왜 내게 알리지않았어..? -...알릴수없었다.. -....은정이때문에...? 니..양동생떄문에...? -난 내동생이 불행해지는걸 원치않아..그래서 너와 은정이 결혼을 말린거구... -... -근데.. 은정인 널 놓지 않았어... 결국둘의 결혼날짜가 잡혔어.. 그런이상..은정이와 니가 잘돼길 우너한다... -...니 양동생보호가...대단하구나... 우혁은 쓴 웃음을 지었다.. -칠현아.. 거짓말마라... 너... 내가 저녀석에게 와서 저녀석이 죽어버리면... 내가 그 아픔을 감당할수없을까봐 그런거지...? 그래..너라면...너와 정따위 없는 양동생을 감쌀리 없지....그렇지...? -역시..널 속일순없군... 니가 재원이떄문에 상처 받는걸 원하지않아... -그래..알아...그치만...틀린것같다.. 이런 재원을 놔두고 나혼자 가버릴수없을테니 말이야... -...그래..알고있어... 우혁은 재원의 입술에 가벼운 입맞춤을 하였다.. 그리고는 밖으로 나왔다...... 깜깜한 밤하늘..우혁은 그속에 숨어버리고싶었다.. 재원을 안고 같이 사라지고싶었다... 그럴수만있다면...그럴수만...있다면......... ---------------------------------------------------------------------------------------- 헤헤~사정이 있어서 길게 모써요^^ 먄하구요~~ 모두 새해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자작/원혁] 내가 원하는건....19(완결..) . 조회 : 46 이름 : 스와니 작성일 : 2001/01/29 오전 11:46:16 URL : 없음 [신부: 안은정....] [신랑: 장우혁....] 두사람의.....결혼식....오후에 진행돼는 결혼식....우혁은...어제부터 내내 재원의 옆을 떠날줄모른다.. -혀가...나...니 결혼식 보고싶어..... -안돼...안돼 재원아...안돼....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말라오는 재원...우혁은 품안에 안으면 부서질것 같은 재원을 안으며 고개를 흔든다... -보여..주고싶지 않아...절대...너한테 절대 그런거 보여주고싶지않아.. 내가 딴사람과 결혼하는..그런 장면....그런장면은....... -난...괜찮은데...가끔 혀기가 이렇게 들려주기만하면...난 괜찮은데... -넌 괜찮을지몰라도..난..안돼...더구나....결혼식장에서 쓰러지기라도하면..근처에 병원조차없어.... -혀가...보게해줘......안보면..후회할것같아......제발..... 간곡히 애원하는 재원을 뿌리칠수없었다... 그날 오후..우혁은 재원을 휠체어에 앉히고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신랑대기실의 우혁...재원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는다.. 검은 양복이 그의 하얀피부와 너무도 잘어울리는 까닭에...우혁의 눈동자가..계속 재원을 주시하고있는 까닭에...재원은....행복했다... -지금부터 신부 안은정양과 신랑 장우혁군의 결혼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신랑..입장.... 우혁이 식장안으로 들어가고 재원은 칠현의 보호하에 앞자리에서 지켜보고있었다... 재원은 우혁이 신부의 손을 잡는 모습에 행복할정도의 미소를 머금는다... 그리고는 손안의 힘이 점점 빠진다.... -칠현......우리 혀기....멋지죠....? 하.... -...... 칠현은 아무런 말이없다.... 재원의 숨결이...사라진걸...알기에....우혁의 단하나뿐인 사랑이...더이상 우혁의 사랑을 받을수없는 곳으로 가버렸기에... -신부.신랑...퇴장. 고개를 돌린 우혁....축쳐진 재원의 모습이..한눈에 들어온다...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칠현의 모습과... 맥없이...쳐져있는..재원의 모습......우혁의 표정은 딱딱히 굳어졌다... -..냐... -네..? -이건아냐...아냐!!!!!!!!!!!!!!!!!!!!!!!!!!!!!! 우혁은 그자리에 주저앉아버린다... 갑작스런 우혁의 태도에 사람들은 조용해진다.... 서서히 맥없이 자리에 일어난 우혁은...신부가 아닌... 단한번뿐인 자신의 사랑을..안으며... 밖으로나온다.... 우혁은 재원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문지른다.... -사랑...한다......재원아...너만을...사랑한다..... 사랑..해.... 멍하니 재원을 안고 도로를 지나던 우혁.....달려오는트럭에 몸을 맏긴다.... -재원아..나만...남겨두지마...사랑..한다....재..... [끼이이이이익!!!!!!!!!!!!!!!!!!!!!!!!!!!!!] 하늘이...돈다...끝까지 재원을 안은손만은 놓지않은 우혁....재원만을 꼭 끌어 안는다... 죽는...그순간까지도...... [세상에 태어나 단한번뿐인 사랑을 원한...단 하나뿐인사랑을 하던...그... 재원군의 죽음과 동시에...그의 고귀한 사랑... 그리고 순백한 맘도 ...동시에 숨을 거둔다...비록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일지라도..그두사람의 사랑을...그누구도 비판하지 않는다..... 그누구도 비판할 자격이 없기에...... xx 신문...... ] ------------------------------------------------------------------------------------------------- 완~~결!!!!!!!!!!!!!!!!!!!!!!!! 냈어용~^0^ 우히히~또 허접하게 끝낸것 같아...가슴이 아픔니다..ㅠ.ㅠ 제설 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 드리구요^^ 언제나 쵸티오빠들 품안에서 행복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