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민우회, 학교폭력예방교육 강사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 9월부터 부평구 관내 초등학교에서 강사로 활동 -
인천여성민우회(대표:장혜순)는 31일 오후 12시 인천여성민우회교육장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인천여성민우회 학교폭력예방교육 강사양성과정 ‘어깨동무 내동무’는 2012년 부평구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소수정예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청소년 인권, 학교폭력 유형, 상담 요령, 관련 법률, 강의 기법 등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유형을 다뤄 총 16강(60시간)으로 진행됐다.
9월부터 대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부평구 관내 초등학교에 파견돼 강의를 하게 된다.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폭력과 인권 감수성을 심어주고 교육을 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다. 인권과 인간 존중의 강의뿐 아니라 심리학적 대화법인 ‘감정 코칭기법’을 이용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혜순 대표는 “소수정예로 배출된 강사진이 인천 지역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넘어선 인권과 평화 운동에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의 경우에는 인천여성민우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032-525-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