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9시 대한항공으로 시안으로 출발
중국 시안은 섬서성의 도시로 역사문화행정의 중심지 라고 한다
실크로드가 이곳에서 시작되어 서역으로 닿았던곳.
한나라에서 당나라때까지 1000년동안 장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수도로서 발전한 도시이다
요즘에 가장 뜨는 진시황의 병마용갱과 화청지가 유명한곳이다.
또한 진시황의 능이 있는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모처럼 중국여행에 나섰다.
시안까지는 3시간여가 걸리지만 1시간의 시차가 있다.
마중나와 있는 가이드와 만나 바로 양귀비가 목욕한곳이라는 화청지로 출발~~~
가무를 좋아했던 당현종과 가무에 능했던 양귀비는 어쩌면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듯.
입구에 동상
온천수가 풍부하여 3천년동안 온천 휴양지로 유명하였지만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이야기로 유명한곳이다
양귀비는 키 158cm 몸무게는 70카로가 넘는 흰 피부였다고 한다/ 그래서 가이드들은 백돼지라고 부른다고 ??
양귀비는 양옥환으로 숙부의 집에서 자라며 노래와 춤과 시에 능하게 된다
17세때 당현종의 18번째 아들의 비가 되었자만 그는 황제 계승권이 없는 아들이였다
당 현종은 양옥환을 보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며느리를 사랑하기 위하여 양옥환을 도가에 입문시켜
비로 맞아 들이는데 결국은 당나가 망하게 이른다. 양귀비의 양아들이라는 안록산의 난으로 인하여 결국은 자살을 하게 된다. 아들과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소문이 났지만 양귀비는 안록산을 더욱 총애하게 되자 안록산을 죽이려는 세력이 나오자 안록산은 '안사의 난'을 일으키게 된다
장한가는 중국당의 시인인 백거이가 지었다고 한다
긴머리를 이곳에와서 자연의 바람으로 말리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의 특산물이라고 하는 석류나무가 이곳에도 자라고 있다
대추나무에 감나무를 접붙여서 조그마한 감이 열리고 있다
이곳에선 이처럼 접붙이는것이 많다 한다. 열매가 다른것보다 훨 달다
뒤쪽에 여산을 배경으로 밤이 되면 '장한가 가무쇼'가 펼쳐진다는 연못은
우리 나라 경복궁 연못보다는 크지만 낮에는 그냥 시시한 곳인듯 하다.
꽃은 지고 없지만 그래도 양귀비가 좋아했다는 연꽃아 보인다
양귀비의 목욕탕인 '해당탕'
연꽃모양을 하고 있다
당현종의 목욕탕'연화탕'
장안가 - 하루에 두차례 공연하는데 1400명이 같이 본다고 한다 288위안
평범하던 연못이 무대로 변하고 걸어다니던 길이 의자로 변하며 펼쳐지는 야외 공연이다
뒤쪽의 여산이 무대로 변하는 정말 스케일이 중국답게 크다. 레이져로 컴컴한 커다란 산을 가득채우며
현란하게 변하는 무대장치로 압도하고 있다
멀어서 사람표정과 동작은 자세히 볼 수도 없고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스케일로 압도한다
당현종과 양귀비의 만남부터 죽어서 다시 만나기까지를 보여준다
중국 사대 미인
월나라의 미녀 : 서시(침어)
서호호의 물고기들이 물속에 비친 서시의 모습에 취해 헤엄치는것을 잊어먹어 물속에 가라앉아 버렸다고 한다
월왕 구천은 서시에게 예능을 가르켜 오왕 부차에게 받쳤는데 서시의 미모에 빠져 정치를 돌보지 않아 월나라에 패망하게 된다
한나라대신 왕윤의 딸 : 초선(폐월)
달이 부끄러워 얼굴을 가릴정도였다고 한다. 초선은 왕윤의 뜻에 따라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시켜 동탁을 죽게 만든다
한나라: 왕소군(낙안)
기러기가 날개움직이는 것을 잃고 땅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재주와 용모를 갖춘 미인이라함
당나라의 양귀비 (수화)
양귀비의 이름은 양옥환. 입궁한후 꽃을 감상하는 함수화(미모사)를 만졌더니 꽃잎이 말려올라가며 꽃이 양귀비의 미모에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고 하는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