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유럽 여행 14일차
오늘은 루체른에서 인트라겐으로간다
우리들의 여행 가이드인 딸이 이동외에는 뚜렷한 계획이 없단다
하여 천천히 시간되는데로 가기로한다
7시경에 하나둘 일어나 씻고,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짐을 챙기는 중에 집사람이 갑자기 심기가 불편타,
준비도 하지 않고 폰만 드려다 보고, 양치질도 하지 않고...
심기가 불편할만 하다
아무도 대꾸도 못하고 재빠리 움직인다
주인부부께 인사를 드린다
다음에 또 놀러 오라고...신혼여행때...
정우는 배낭여행 오라고, 스티븐 잡스 이상 가는 사람 되어라고 덕담도 해주신다.
주인 부부께 신세만지고 잘 놀다 간다며 건강 하시라고 기회가 되면 또 놀러 오겠다고 인사를 드리고 숙소를 나선다.
10시 15분 이다. 비가 내린다.
떠남이 못내 아쉬운듯 빗방울이 또닥또닥 떨어진다.
기차역에 도달할즘 비는 그치고 10시 55분에 루체른을 출발한 인트라겐행 기차는 달린다.
옆 좌석에 한국인 가족 여행객을 만나 이런저런 예기를 나누며간다.
엄마와 딸둘이다
달리는 차창밖 풍경이 바로 그림이다
너무 아름답다
스위스 열차투어도 굉장히 좋을듯하다
수십미터에 달하는 폭포들이 즐비하고 영혼은 차창밖 절경과 춤추며 흘러가고
열차는 덜컹덜컹,흔들흔들 음율흐르듯 몸을 실고 그렇게 가고있다
딸이 목적지가 20분 남짓 남았단다
그소리가 아쉬울 정도다.
호수 물빛 색깔이 표현이 안된다
기슭기슭에 자리잡은 마을 사람들은 욕심, 근심걱정이란 말을 모르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지 않을까 싶다
저기 사는 사람들은 공기와 물만 먹고 살아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짧지 않은 시간을 짧은 시간에 인트라겐 동역에 도착한 듯하다.
10시 55분에 루체른을 출발한 기차는 12시 55분 2시간만에 인터라겐 동역에 도착했다.
인터라켄 동역 주변에 있는 Harder Kulm을 간다.
Harder Kulm에 오르니 인터라켄 시가지와 호수와 스위스 산들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진다.
인터라켄 맛집 데스 알프스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Coop에서 장을 본후
뮈렌행 기차에 몸을 실고 숙소로 향한다.
한참을 오르다 케이블카도 타고 또 산악열차도 타고 마지막 종점인 뮈렌에 도달 한다
이런곳에 이런 마을이 있나 싶을 정도다
작은 소도시~ 과장하자면...^^
딸~! 다온것 같은데 모르겠단다
그런 와중에 숙소를 찾고
숙소는 너무 후지다
샤워장과 화장실은 공동이고
하지만 밖 절경과 분위기가 모든걸 용서케한다.
애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맥주를 4캔을 마셨는데...
한캔만 더~~~^&^
애들 잔소리 감수해야지~ ^&^



▼루체른 필라투스펜션에서 마지막 아침 식사를 하고...


▼필라투스펜션의 화장실과 샤워장 모습이다

▼필라투스펜션 침실의 모습이다........떠나기 전에 깨끗이 정리정돈을 해놓고.....

▼10:15.......필라투스펜션을 나서며.....빗방울이 흩날리고 있다



▼떠나며 뒤돌아 담는다

▼루체른역이다

▼10시 55분 발 인터라켄행 기차를 기다리며...


















▼12:55.....인터라켄 동역에 도착...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Harder Kulm에 가는 길이다...
















▼Harder Kulm 전망대에서...


























▼맛집......데스 알프스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뮈렌 가는 기차를 타며...



▼케이블카를 타며...



▼케이블카내에서...

▼산악열차를 타며...

▼산악열차 내부 전경이다

▼뮈렌에 도착......숙소 호텔 레기나를 찾아 가고 있다



▼숙소인 호텔 레기나 전경이다



▼숙소에서 내다본 바같 풍경이다.......감탄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