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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오전 11:01
2013년 1월 25일 오전 11:01, 남상철 : 읽을 글이 많긴하네요. ㅋㅋㅋ 난 이제 시간이 되서 나타났어요.
아이 공부에서 자유롭지 못한 문제에 대한 힌트는 저기 위 미리리수맘님이 한 말 중에 '어릴 때의 자유없는 내 모습에 갇혀있기 때문'이라는 말에 힌트가 있어요. 그것을 다루어 풀어주면 되요. 이 문제는 얘기만으로는 안 되고, 만나서 함 풀어야해요.
이것을 풀어주지 못하면, 아이를 틀과 규칙속에 가두는 일이 멈춰지지가 않아요. 원래는 아이가 태어나서 아무것도 강요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고, 관계속에서 살아가면 스스로 필요와 부족을 느끼며, 건강한 불안과 걱정과 두려움과 수치심을 느끼며, 어떻게할지를 고민해서 학습과 공부를 해야하거든요. 그러면 자기 엔진을 달고 자기가 길을 가게 되요. 그런데 이렇게 해오지를 않고 강요에 의해서 하게되니까 자기 엔진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아닌거지요. 그러니 엔진역할을 하는 엄마도 힘들고, 끌려가는 아이도 힘든 구도를 벗어날 수가 없지요.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이게 해본적이 없으니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또한 아이한테 아무것도 안하는 처음의 상태를 허락하는 것이 정말 힘들어요. 감정이 막아서지요. 이 부분은 엄마의 상한감정을 풀어야 하는거지요. 나중에 직접 다뤄줄게요. 모입시다~~. ÷^
2013년 1월 25일 오전 11:04, 회원님 : 모여서 레미제라블도 보고 이것도 해요 ㅋㅋㅋ 꼭 볼테닷! 요
2013년 1월 25일 오전 11:15, 남상철 : 위에 혜민스님의 말씀을 봤어요. 과도한 집착과 밀착을 강요하는 현대인의 삶에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말씀을 해주니 참 소중하고 고맙지요.
그래서 그 분이 건강한 포기와 단절을 사용하셔서 균형을 맞추라고 말하고 있어요. 들을 메시지가 있어요. 그러나 확실히 집착과 밀착을 말하지는 않아요. 무소유를 읽는 느낌이에요.
결국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하나하나를 다루려고 하면 이제 패턴의 이슈가 나오겠지요. 항상 실천에 들어가면 안 되요. '어떻게'에 대해서는 얘기 안하고든요. 그게 그럴수밖에 없는게 모든 사람의 케이스가 다 다르니까요. 그래서 개인의 이야기가 비밀스럽고 독특하고 특별한거지요. 그래서 모든 사람을 수학 공식으로 동시에 다루듯 할 수가 없는거예요. 그리고 이게 공평하지 않을까요? 이 세상에 존배하는 단 하나의 소중하고 독특하고 특별한 아이이기 때문에 그 만의 방식으로 다루어야 하는거요. 전 그래서 인생이 멋있다고 생각해요. ^^
2013년 1월 25일 오전 11:31, 김향숙 : 공부에대한 엄마의상한감정과 불안에의해 아이들을
할자유 안할자유를 줄수없다는것도 알겠구요
문제의공부을 아이의 몫으로 남겨 두어야 한다는거는 알겠는데요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실제적인 대화를통해 한두번도아니고 여러번 해야 할꺼같은데요..
실제 사례를통해서
실질적은 대화를 다루어봤으며 좋겠어요
하면서도 이게 맞는지싶기도하고 중간에 막히는 부분도 많구요
저도요즘 채연이랑 방학숙제때문에 고민이에요
방학시작할때 물어보고
어찌하고싶은지물어봐주고 생각해보게하고
그래도 움직이질않고
엄마마음도(엄마의 기대와실망감 불안에대해) 표현해보고 ....
중간에 또한번 대화나누고 어찌어찌 하겠다 하는데
도무지 움직여주질않아요
2013년 1월 25일 오전 11:38, 회원님 : 아카시아님 연수도 그래요 ㅜㅜ
단감자님이 답변해주시겠지만 저는 일단 내버려두는걸로 했어요 숙제 안하고 그냥 보내기! 가서 선생님한테 혼나던지 친구한테 약올림을 받던지 수치심을 그대로 감당하도록 하게 두려구요
그리고 난 다음은 그 다음기회에 ㅎㅎ 나도 아카시아님한테 뭍어서 중간점검 한판 받아야겠네요 ^^
2013년 1월 25일 오전 11:48, 김향숙 : ㅎㅎㅎ그러게요
근데우리학교는 선생님이 혼내질않아요
자유로움이 너무 충만해서리 ....
저도 차라리학교에서 충분히 느낀수있으면걍내버려두겠는데 ㅠㅠ
2013년 1월 25일 오후 12:19, ㅣ윤지연 : 숨어있던 해피맘입니다. 자유로움이 충만한 학교를 다닌 교헌이는 숙젤 안해가는것이 당연지사였구요. 과자과존인 승휘는 상을 받기위해 한번씩 해가더군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 남상철님이 남희선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 남상철님이 희진이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6, 회원님 : 작은 단감자님 유리구두님이 오셨네요!! 단감자님 두 따님이세요~~^^
공부에 대한 경험담 좀 시간나면 나눠주세용~~♥
2013년 1월 25일 오후 1:06, 회원님 : 해피맘님 어서오세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1:11, ㅣ윤지연 : 네 고마워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20, 퍼플언니 : 해피맘님 반가워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26, ㅣ윤지연 : 넹. 숨어있다 나오니 쑥스럽네여^ ^
2013년 1월 25일 오후 1:29, 파랑마음하얀마음 : <음성 메세지>
2013년 1월 25일 오후 1:29, 파랑마음하얀마음 : 유어마이선샤인
2013년 1월 25일 오후 1:30, 파랑마음하얀마음 : 저 드뎌 바이엘3끝냈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31, 남상철 : 희선이, 희진이는 센터에서 균형독서중이에요. 나중에 공부에 대해서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의견을 들어보기로해요. 그리고 나는 부산가는중. 급해요. ㅋㅋㅋ 나중에 글 올릴게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32, 남상철 : 파랑마음님 추카추카(축하)
2013년 1월 25일 오후 1:33, 파랑마음하얀마음 : 네 잘 다녀오세요
저는 내일 토요균형서에 갈려구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36, ㅣ윤지연 : 학습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구요. 몇일전에 울 큰애와 있던일인데요. 중 1학년 아들이 일본여행을 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익산직전에 내려야 하는데 그걸놓치고 전화기는 잠자고 내차에 막내 승언이는 자고 있구요 난 익산길 처음 운전이고. 정말이지 난리가 그런 난리가 없었지요. 우여곡절끝에 익산역에 도착해서 간신히 찾아서 데리고나오는데. 다큰녀석이 바짝 얼어서 일자로 서있는데 정신이 들더라구요. 왜 그렇게 화를 낸것인지. 누구한테 화가 난것인지. 왜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면 이렇게 불안해하고 그걸 화로 푸는지. 짧은 순간 아이의 모습에서 많은걸 느꼈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43, 뽀리네 : (하이 해피~~휴 쩌~~~~~~위에서부터 읽고 오는데 한시간도 더 걸리네 )
2013년 1월 25일 오후 1:44, ㅣ윤지연 : 그라쥐. 숙제. 밀려놓은것. 같아
2013년 1월 25일 오후 1:44, 뽀리네 : 다들 귀한 이야그 잘 들었어요 저도 오래 학부형 되는데 공부의 전쟁 이 시작 되겠군요 ㅜㅜ
2013년 1월 25일 오후 1:44, 뽀리네 : 맞아 해피 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1:45, ㅣ윤지연 : 못본사이에 뽀리 넘 이뻐졌더라~~ 비결은?
2013년 1월 25일 오후 1:45, 뽀리네 : 숫자가 백단위로 넘어가면 부담백ㅇ배~~~
2013년 1월 25일 오후 1:45, 뽀리네 : 비결은 힐~~~~~링 ??????
2013년 1월 25일 오후 1:45, 뽀리네 : (크크)
2013년 1월 25일 오후 1:45, 뽀리네 : 야~~~~원래 이뻐
2013년 1월 25일 오후 1:46, 뽀리네 : (이모티콘_Frodo and Friends)
2013년 1월 25일 오후 1:46, 뽀리네 : ㅋㅋㅋ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1:46, ㅣ윤지연 : 고뤠. 냄새가 난다. 약장수 냄새~~~
2013년 1월 25일 오후 1:46, 뽀리네 : ㅋ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1:47, 뽀리네 : 자 ~~~~힐링 한번 받아봐요 칙칙한 피부가 뽀샤시 해져요 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1:48, ㅣ윤지연 : 뽀리는 역쉬. 뭐든 잘혀
2013년 1월 25일 오후 1:48, 뽀리네 : 부작용도 있어요 투사와 전이가 장난이 아니죠 그래서 장기간 해줘야 효과 짱 입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48, 뽀리네 : ㅋ 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1:48, 뽀리네 : 해피 고맙다 ~~~
2013년 1월 25일 오후 1:49, 뽀리네 : 해피 ~~~너가 내 기억속에 어디에 있냐면 우리 전에 원업할때 애견 강아지 놀이 했잖아 그때 기억이 젤루 많이 남아있오 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1:50, 뽀리네 : 언제 또 만나냐 ^^
2013년 1월 25일 오후 1:51, 뽀리네 : 함께 하면 좋겠어 해피 ^^
2013년 1월 25일 오후 1:51, ㅣ윤지연 : 그랴. 내 머릿속은 이미 지우개가 왔다간듯. 만날날이 있겠지. 고마워 뽀리야
2013년 1월 25일 오후 1:52, 뽀리네 : 그래 수고해
2013년 1월 25일 오후 3:54, 김윤미(별이맘) : 하이 모두들
2013년 1월 25일 오후 3:54, 김윤미(별이맘) : 난 엄마파업중
2013년 1월 25일 오후 3:55, 김윤미(별이맘) : 뽀리는 일취윌장인듯 날개를 달은거가터
2013년 1월 25일 오후 3:56, 남상철 : 별이맘님, 화이팅요. 잘하고계셔요. 토닥토닥
2013년 1월 25일 오후 3:58, 김윤미(별이맘) : 저 지금화나서 파업중인데 잘하고있는건지 모르겠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03, 남상철님이 이종겸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4:05, 남상철님이 메이찡~샘님, 이유미님, 안소현님, 한복경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4:06, 남상철 : 새로 초대한 분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종겸씨는 인천에 살고 두 아이의 엄마구요. 육아를 잘 하기 위해 노력 많이 하셔요.
김미경님은 부산에 살고 네 아이의 엄마이고, 따날의 후재이기도 하구요. 현재 교사셔요.
이쁜마음씨님은 이쁜 딸을 키우고 있고 현재 중국에 계셔요. 육아와 성장을 위해 애쓰고 있지요.
한복경 선생님은 실버님, 정지영 샘이 근무하는 대야초에 근무하고 계시구요. 제가 알기로는 두 아이를 키우고 계셔요.
안소현 님은 전주에 사시구요. 웅진에 근무하고 계시는데 자녀는 몇이나 되는지 잘 모르지만 육아, 독서 및 성장에 열심히 노력하고 계셔요.
위의 분들은 참여에 대한 부담없이 글을 읽으실거예요. 하지만 보시다가 참여하셔도 되고, 궁금한게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되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07, 남상철 : 별이맘님, 엄마가 파업을 할 때에는 균형과 공평함을 근거로 얘기하셔야 해요. 엄마는 너희들 존중하고 도와주고 기다려 주는데, 너희들은 엄마를 존중하지 않는다. 나는 더 이상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하셔요. 절대 그냥 분노를 폭발하지 말고요. 증거를 들이대며 억울함과 섭섭함과 속상함을 얘기하세요. 그리고는 엄마를 존중하겠다고 표현할 때까지 파업하시는 거예요. 아이들이 표현하면 이제 엄마의 욕구와 아이들의 욕구가 함께 존중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얘기하시는 거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07, 김윤미(별이맘) : 애들이 하루종일 밥을안먹어 너무 속상해요 자꾸 반복되니 극단으로 반응하게되는데 잘못하고있는거죠,
2013년 1월 25일 오후 4:08, 남상철 : 다른 것을 먹는가보죠뭐. 그럼 들을 필요가 없는거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09, 이유미 : 단감자님 저예쁜마음씨요 한국에 왔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09, 남상철 : 예쁜마음씨님, 한국 오셨구나. 반가워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4:12, 김윤미(별이맘) : 다들 정리가 잘되는듯한데 엉켜있는 실타래같아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13, 회원님 : 별이맘님 저도 한시간전에 이 문제로 한바탕 했어요 ㅋ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4:14, 회원님 : 새로오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축하)
2013년 1월 25일 오후 4:18, 김윤미(별이맘) : 전 퇴근해서 아침에 차려논것들이 그대로이니 눈뒤집혀져요 공부가아니라 기본적인 식을해결못하니 원
2013년 1월 25일 오후 4:19, 메이찡~샘 :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구 그녕. 눈팅중입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4:20, 남상철 : 잘됐어요. 이번 한번만 계속 놔두시구요. 정말 냄새가 나더라도 참으시면서 돈도 주지 말구요. 아이들이 엄마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노력하게끔 만드세요. 파업을 할 때는 확실하게 하셔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21, 김윤미(별이맘) : 너무속상하다고도해보고 엄포도놨는데 헛수고에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23, 김윤미(별이맘) : 네 기넣어주세요 시기 가 안좋은게 아닌가 걱정이되기도해오
2013년 1월 25일 오후 4:24, 남상철 : 아직 듣지 않아도 되는가보죠. ^^
2013년 1월 25일 오후 4:24, 남상철 : 거기 모과님과 다른 분들 도움좀 받으셔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25, 김윤미(별이맘) : 무슨 도움?
2013년 1월 25일 오후 4:26, 남상철 : 별이맘님, 어떻게 파업을 잘하고, 아이들이 엄마를 존중하게 할지에 대해서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27, 남상철 : 자 이제 다른 이슈로 잠시 넘어가겠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4:27, 남상철 : 여러분 우리가 지난 몇 일동안 공부와 학습 습관에 대해서 토론을 해왔는데요. 제가 정리를 좀 했어요. 차례로 올려드릴테니 읽어보셔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27, 따스한날 : (전 균형독서모임 끝나고 뒷풀이하러 가고 있어요 ㅎ 새로오신 분들~환영합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4:27, 남상철 : 공부든 뭐든 아이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하면돼요.
1 단계- 아이가 태어났을 때처럼 아무것도 요구받지 않는 상태를 보장해 주어야해요. 할 자유와 안 할 자유가 오롯이 자기 자신의 것인 상태인데요. 이것을 보장해주고 몇 일 또는 몇 주가 지나면 곧 아이 스스로 세상(부모, 친구, 학교)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자극으로인해, 공부를 해야 하겠다거나 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요.
부모는 답답하겠지만 이때를 기다려야 해요. 이제 아이의 엔진에 불이 붙어서 움직이기 시작한건데,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 안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가 다를 뿐이지요. 어느 방향으로 가든 상관없고, 다 건강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꼭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에요. 아이의 엔진에 불이 붙어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제야 부모의 역할이 시작이 되요..
참고로 여기에서 부모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아이에게 가하는 힘이 달라지겠지요.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공부하기를 원하니까, 하려는 아이에게는 더 하라고 힘을 가하며 목표를 더 높게 잡으며 채찍질을 하려고 할것이고, 안 하려는 아이에게는 아이의 에너지 흐름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설득, 위협, 타협을 하려고 하겠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27, 남상철 : 2단계- 건강한 부모라면 아이가 가는 방향을 막지 않고, 하면 하는대로 안 하면 안 하는대로, 어떤 이유로 (안) 하는지 물어봐주고 그 결과를 스스로 경험하기를 기다려주어요.
하는 아이든, 안 하는 아이든 틀림없이 모두 고통을 스스로 경험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이제 부모는 그 결과에 대해서 아이가 어떤 고통을 느끼는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회피를 하는지, 그리고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상호작용해줘요.
아이는 상호작용을 통해, 이제 자기의 엔진을 끌 필요없이, 방향만 수정을 하게되요. 안 하던 아이는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게되고 느껴보았기 때문에 할려고 하겠지요. 하려고만 했던 아이는 안 할 자유를 빼앗겨본 고통을 느껴보았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을 해보겠지요.
참고로 부모는 아이의 에너지가 향하는 방향을 억지로 막지 않아야 해요. 물론 생명이나 타인에게 해로움을 끼치는 에너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대면하고 맞서야지요. 그건 그거대로 구별해서 다루어야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28, 남상철 : 3단계- 이제 아이가 '하는 자유와 안 하는 자유' 두 극단으로의 여행을 모두 수용 하면서, 필요에 따라 하든가 안 하든가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요. 양쪽을 필요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자유를 이제 확보하게 된거지요. 엔진만 있었던 아이에게 조정키가 하나 더 생긴 거예요. 이 때부터 균형능력을 키우기 위한 연습을 하게 되요.
이번 단계에서의 부모역할은, 아이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부산물인 상한감정을 소통시켜주고, 상처를 치유해주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거예요. 이 세상은 항상 왜곡된 도덕, 규칙, 법, 진리 등을 동원하여 아이들을 조종하고 억압하고 강요하고 선동하려고 해요. 그러한 힘에 맞서도 상처를 받고, 따라가도 상처를 받아요.
이렇게 받는 상처는 부모가 아니라면 아무도 돌봐줄 수가 없어요. 하물며 집안에서 부모가 그러한 억압을 한다면 아이들은 상처와 왜곡을 피할 수가 없으며, 그 상처를 견디고 숨기고 원망하고 회피하는데 소중한 에너지를 다 낭비하게 되지요.
참고로 우리 부모들이 다 이런 상처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돌봐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건강한 기준도 알지 못하고 애초에 왜곡된 기준을 들이대고 노력하고 있는거지요. 그러니 그 결과가 실패로 드러날 것을 예측하지도 못한채 발버둥만 치게 되요. 우리 아이들이 한 15살 정도 되면 이제 부모의 노력은 끝났고, 아이 스스로 가는 인생이 시작이 되요. 부모는 비참해하고 아이가 원망스럽고, 아이는 부모에게 죄책감과 분노라는 양면감정을 느끼고 살아가요. 그리고 아이는 부모가 되어서 똑같이 반복하구요. 이게 지금까지의 우리 인생이었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4:28, 남상철 : 4단계- 아이가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자기의 경험을 더욱 건강하게 완성시켜가요. 세밀하게 훈련을 하는 단계지요. 하는 것도 더욱 세밀하고 능숙하게, 안 하는것도 더욱 세밀하고 능숙하게 하게 되는 거지요. 이 과정에서 아이는 세상과 조율(맞서거나 포기하거나, 밀착하거나 단절하고나)하는 힘을 기르게 되는 거예요.
이 단계에서의 부모의 역할은 보호자가 아니라 지지자예요. 아이가 갈망하고 선택하고 행동하고 느껴보고 다시 조절하는 것을 건강하게 반복하도록 환경을 지켜주는 역할정도만 하는거지요.
이제 아이는 독립할 준비를 해요. 부모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해 주고요. 그럼 부모로서의 역할은 거의 끝나요. 아이가 건강한 힘이 길러지면 어떤 모습을 갖게되냐면, 끼인 고통을 피하지않고 풀면서 긴장에 머무르는 힘이 세져요. 희선이의 경우에는, 공부가 재미있고 하고 싶은 갈망이 있는데, 학교라는 꽉 짜여져 자유를 빼았는 환경에 대한 답답함과 거부감이 있어요. 하고 싶은 마음과 안 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 끼여서 벌써 한 2년을 힘들어 했어요. 끼인고통을 심하게 느끼며 힘들어했죠. 하는 쪽으로 왔다가, 안 하는 쪽으로 갔다를 반복하며 양 극단의 고통을 다 느껴봤죠. 아직도 느끼고 있고요. 하지만 둘 사이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스스로 느껴보며 통합적인 해결책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중요한건 이런 과정을 거치며 창의력과 리더십과 답이 없는 시대에 답을 찾는 능력이 길러지는거지요. 이게 진짜 힘인 거예요.
자. 이상 간단하게 정리를 했구요. 각 단계에서 안 되는 문제가 있다면 부모가 자신의 이슈를 다루어야 하겠지요. 읽어보시고 궁금하신 문제가 있으면 추가로 질문하셔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4:58, 안소현 : 저는 처음 들어왔는데, 전주에 살고있고 9살 아들과 6살 딸을 두고있고
단감자님 말씀중에 있던 답이없는 시대에 엄마로써 시대를 앞서보고 아이를 이끌어줄방향에 대해 고심하고있는 엄마랍니다
반갑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4:59, 새벽이슬 : 반갑습니다. 소현님.
2013년 1월 25일 오후 5:01, 안소현 : 네~^^
2013년 1월 25일 오후 5:02, 아지언니님이 김명진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5:03, 아지언니 : 김명진님은 아지님과 같은집에 살고 계신분입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5:04, 새벽이슬 : 반가워요 아리님^^
오늘 금요 청소년 균평독서 마지막시간인데
. 처음 참여하고 왔어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5:05, 새벽이슬 : 재미있고 의있는 시간이였어요.
진행해주신 따스한날님과 함께 참여하신분 감사드려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5:39, 김영희 : 새벽이슬님의 초대로 독서토론 처음 다녀왔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5:40, 김영희 : 제게 모임 참여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한 하루였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5:40, 김영희 : 따스한날님의 환영인사도 감사하구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5:41, 김영희 : 아이들 문제로 넘 힘든 저에게 신선한 만남이었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5:44, 김영희 : 세상을 보는 다른눈도 있고. 다른 방법도 있구나. 우리 아이들이나 저를 위해서도 넘넘 좋은 만남이었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5:45, 김영희 : 시간되심 꼭 참여해 보시길?
2013년 1월 25일 오후 5:45, 김영희 : 너무너무 좋았던 편안한 모임이라 저 혼자만 떠들었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5:45, 김영희 : 이만~~
2013년 1월 25일 오후 5:49, 남상철 : 공부와 학습에 대한 질문 있으시면 하시구요. 희선이와 희진이가 어떤 단계를 어떻게 거쳐가고 있는지 물어봐 주셔요~~. 오늘 잠시 초대해놨고, 혹시 이 방 회원님이 질문하면 답해드릴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저는 부산 집단힐링 시작해야 해서 오늘 저녁에는 제가 직접 답변은 못해요. 대화 나누시면 나중에 보고 내가 답할것은 할게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5:50, 자비♡김정희 : 과존인 울 아들
남편의 강함에 눌려서
자기할 말도 못하고
답답했었는데
2013년 1월 25일 오후 5:52, 자비♡김정희 : 특히 공부 때문에 방학때
갈등이 있었어요
아빠에대한 좋은 감정과
화남 짜증답답함
낀 아들
2013년 1월 25일 오후 5:55, 자비♡김정희 : 둘 사이에 놓여 힘들고ㅠㅠ
2013년 1월 25일 오후 5:55, 자비♡김정희 : 강함에 맞서야하고 답답한 시간들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5:57, 자비♡김정희 : 아이를 위해 공부를 도와주어야한다는 아빠
아빠가 원하는 공부스타일
아들이원하는 할자유 안할자유
2013년 1월 25일 오후 6:18, 새벽이슬 : 행복한지혜님 후기가 넘 반갑고 힘도나고 고마워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6:19, 새벽이슬 : 자비님의 이야기 더 궁금해요.
전... 저녁먹으러 쓩~
2013년 1월 25일 오후 6:49, 파랑마음하얀마음 : 오늘 소원이와 한자능력급수시험응하고 왔는데
저는 이미 살아온 세월속에 제 스스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서 보완해야되는 필요성을 느껴 저는 6급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소원이는 시험보고
싶어하지않았어요 이유는 시험에 합격할 자신이
없다고 하네요 소원이는 8급에 응시했는데
기출문제를 풀어봤는데 한두개 틀릴만큼
한자를 잘 아는데도 소원이는 한자3개가
헷갈리고 안 외워진다는이유로 포기를
선택합니다 결국 제가 사진관가서 소원이
증명사진찍어서 보여주며 다시 시험봐보자고
권해서 오늘 응시하고 왔어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경계입니다
어느 선까지인지
2013년 1월 25일 오후 6:53, 파랑마음하얀마음 : 어디까지가 아이의 선택의지를 침범한건지 가끔 헷갈리고
2013년 1월 25일 오후 6:54, 파랑마음하얀마음 : 이 경계가 분명이 정의내릴 수 있는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6:55, 파랑마음하얀마음 : 세상에 어떤부모가 아이의 실수 그러니까 시행착오를 가만히 지켜봐줄 인간이 몇이나 될까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6:56, 파랑마음하얀마음 : 무조건 부모에게 순종이 미덕으로 믿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기에
2013년 1월 25일 오후 6:57, 파랑마음하얀마음 : 좀더 구체적인 사례를 많이 보고 싶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00, 장혜승(골드베베) : 전 몰아서 읽었어요ㅜㅜ
너무힘들어요
눈다래끼나서좀 쉴랬더니
너무밀리면 다못읽을까봐
겁나서~~~ㅋ
눈이 욱신욱신하네요~
다른 분들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응원하는맘 가득보냅니다
모두화이팅요~
오늘 많은분들이 오셨네요
다기억안나지만
너무환영해요~~(방긋)
우리조직의 힘이느껴지네요(잘난척)(방긋)
단샘글에 감사요~
일단 접수만~^^
완벽한이해는.... 커밍순~~^^
2013년 1월 25일 오후 7:02, 장혜승(골드베베) : 파랑님의 의문이 많은분들에게도 있을꺼같애요
'어디까진지.....'
2013년 1월 25일 오후 7:23, 회원님 : 아이의 목 답답함이 여언 반년 보다 못해 오늘 몸 느끼기 시도했어요
항상 가시 걸린 느낌이라 했는데 오늘 20분쯤 했는데 따끔 따끔 하다며 괴로와하다 방금 밥도 못 먹고 잠들었어요 (눈물) 대학병원 내시경도 이상없어 신경성 진단받고 왔는데 조금 나아지길 기대해봐요 이게 나으면 밥도 좀 잘 먹었음 싶구요 완전 아멘이에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24, 파랑마음하얀마음 : 목답답한게 감정억압과 관련
있나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25, 파랑마음하얀마음 : 그냥 넘겨집었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30, 회원님 : 네~~ 물론 다른 질병이 있을수도 있으니 제일 먼저 병원을 가야겠지요
그래서 저도 동네이비인후과 가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 받았는데 아이가 호전이 없어서 서울대 병원을 가서 내시경을 했는데도 이상무! 아이는 계속 답답함을 호소해서 담당 선생님께 물어보니 신경성 질환같다고 혼내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근데 아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목이 답답한 순간이 숙제 공부 밥먹기 학원갈때로 딱 좁혀졌고 감정 문제인걸 확실시 하게되었죠
감정 억압은 몸으로 반응이 온다는것을 그동안 상담으로 알고 있었고 아픈 부위를 느껴주면 풀린다는것도 경험했던지라 어설프게나마 아이에게 용기내어 해봤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36, 회원님 : 파랑마음님 글도 잘 봤어요
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같은 궁금함이 있으실것 같아요
저 역시 같은 마음이구요 ^^
아이의 실수를 있는 그대로 지켜본다는것이 부모라면 당연히 안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게 되면 옆집 아줌마?가 될지도..... 그냥 파랑님 그 마음에 함께할께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39, 기다려~~봐♥~♥ : 아픈부위를느껴주는걸 어떻게하는거에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40, 행복지기 : 안녕들하세요~
단감자님 얘기에 대해.. 그 자유 주기전 자유를 줘야하는걸 알면서 힘든 부모로서의 제 자신의 통제능력이 부족한듯한데..어찌 버티시나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41, 회원님 : 이건 직접 해보셔야 더 느낌이 잘 오는데 부족하게나마 말로 설명한다면 우리가 아 배아파! 하는 그 느낌있잖아요 살살아파 혹은 콕콕아파 욱신거려 이런 살살 콕콕 욱신을 쭉 가지고 가는거에요 ㅋㅋ 설명 참 .... 아님 다른분들이 다시 알려주세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7:42, 행복지기 : 습관인지 패턴인지 그냥 놔두기가 정말 쉽지 않을듯해서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42, 기다려~~봐♥~♥ : 그아픈걸 계속 느끼라는건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43, 기다려~~봐♥~♥ : 콕콕 욱신을 아아프다하면서
2013년 1월 25일 오후 7:44, 행복지기 : 한번에 욱하고 강요 협박 등등을 하게되고 그 사이 또래비해 기초마져 놓쳐서 경쟁력마져 잃지않을까하는 불안감과 댓가를 치러야하는 후회감이 몰려올까봐..
2013년 1월 25일 오후 7:44, 회원님 : 네 그럼 더 콕콕 거리고 더 욱신거리게 되요 그걸 쭉쭉 더 느끼면 순간 사르르 가라앉아요 ㅋㅋ 이건 여기까지 저도 정확하게 잘 몰라요 (민망)
2013년 1월 25일 오후 7:45, 기다려~~봐♥~♥ : 아픈걸 느끼는거네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45, 기다려~~봐♥~♥ : 아픈걸만나주는거네여
2013년 1월 25일 오후 7:46, 회원님 : ㅋㅋ 아마도 ........
2013년 1월 25일 오후 7:46, 회원님 : 괜히 말했당 ! 나 잘 모르는데 (으으)
2013년 1월 25일 오후 7:46, 기다려~~봐♥~♥ : 그러다보면 어쩜 감정까지도 가겠네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47, 회원님 : 근데 제일 먼저는 병원가셔야 해요! 요건 정확하게 알아요 ㅎ
2013년 1월 25일 오후 7:47, 기다려~~봐♥~♥ : 여기서 쓰는 용어가 좀 생소한것들이있어서
2013년 1월 25일 오후 7:47, 기다려~~봐♥~♥ : ㅎㅎㅎ 네에
2013년 1월 25일 오후 7:48, 행복지기 : 이어지는 대화엔 제가 문외한이라..엉뚱한 질문을 쏟으며 끼어 죄송합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7:48, 기다려~~봐♥~♥ : 아니에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48, 회원님 : 아니에요 행복지기님 생각중이였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49, 기다려~~봐♥~♥ : 저도 문외한이에요 그래서
2013년 1월 25일 오후 7:49, 장혜승(골드베베) : 행복지기님 아닙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7:49, 기다려~~봐♥~♥ : 물어볼까말까 많이 망성였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49, 행복지기 : 다 마찬가지 고민들이시겠죠~^^
2013년 1월 25일 오후 7:49, 장혜승(골드베베) : 다들 한덩어리씩 갖고있어요 ㅎㅎㅎ
2013년 1월 25일 오후 7:49, 은영 : 행복지기님 기다려봐님 올만이예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50, 회원님 : 그럼요 대한민국 아줌마들 고민은 다 똑같아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50, 회원님 : 은영님 방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51, 장혜승(골드베베) : 프리지아님 정말 답답하겠어요~~
안타깝네요ㅜㅜ
응원응원요
우리첫째도 일년넘게 실랑이~~ㅜㅜ
증상이다를뿐...
2013년 1월 25일 오후 7:51, 행복지기 : (이모티콘_컬러코드)
2013년 1월 25일 오후 7:51, 회원님 : 베베님 고마워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52, 장혜승(골드베베) : 밥이나도 사주고프다진짜~~~
2013년 1월 25일 오후 7:52, 회원님 : 와~~~~~~
2013년 1월 25일 오후 7:52, 장혜승(골드베베) : 밥이라도요 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7:52, 장혜승(골드베베) : 오타
2013년 1월 25일 오후 7:52, 행복지기 : 감히 단감자님이 알려주신대로 해보겠다고 못하겠어요 지금 현재 자신이 없는거있죠~
2013년 1월 25일 오후 7:52, 은영 : 요즘 내몸이 엉망이예요..특히 얼굴이...건조하고 가렵고..긁으면 두드러기가 나고..
2013년 1월 25일 오후 7:52, 회원님 : 기름종이에 적어놓을께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52, 장혜승(골드베베) : 다들 만나야해요진짜
2013년 1월 25일 오후 7:53, 장혜승(골드베베) : 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7:53, 장혜승(골드베베) : 은영님~~~~(윙크)
인사는 반갑게했는디
몸이그래서 어째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54, 은영 : 베베님~~
그러게요...어제 오늘 계속 울고있어요..ㅜㅜ
2013년 1월 25일 오후 7:54, 회원님 : 은영님 스토리를 기대하시라 두둥~~~~(윙크)
2013년 1월 25일 오후 7:54, 회원님 : 이궁 ㅜㅜ
2013년 1월 25일 오후 7:55, 장혜승(골드베베) : 행복지기님~
천천히 함께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7:55, 장혜승(골드베베) : 아웅~~~ㅜㅜ
눈물 ㅜㅜ 정말 맘아프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7:57, 뽀리네 : 에이 쌓인거 읽고나면 또 쌓이고 증말 ~~~~ㅜㅜ 휴~~~~~입니다
다들 아무쪼록 홧팅입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7:58, 행복지기 : 네~
2013년 1월 25일 오후 8:00, 회원님 : 행복지기님 힘드시죠! 토닥 토닥 위로와 응원 동시에 보내요 아이와 갈등사이에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내고 후회도 하고 사과도 하고 맨날 반복하면서 살아요
그러면서 내가 왜 이런지 나도 보고 아이도 보고 그렇게 천천히 가다보면 전봇대만 보이던 길이 가로수도 보이고 꽃도 보이고 그럴것 같아요
무조건 응원해요 (행복)
2013년 1월 25일 오후 8:00, 뽀리네 : 행복지기님 특히 홧팅입니다
ㅋㅋ(팬 관리 차원에서 ~~~~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8:01, 장혜승(골드베베) : 프리지아님 대박~~!!!^^
명언이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8:01, 장혜승(골드베베) : 뽀리언니~^^ㅎㅎ
2013년 1월 25일 오후 8:01, 회원님 : 저 이제 밥하러가요 있다 저녁 열시에 시간되시는 분들 만나요 (그만)
2013년 1월 25일 오후 8:01, 뽀리네 : 잘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8:02, 장혜승(골드베베) : 네 ~
2013년 1월 25일 오후 8:02, 뽀리네 : 베베 나두 나간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8:02, 장혜승(골드베베) : 저도 재울준비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8:02, 장혜승(골드베베) : 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8:02, 뽀리네 : 잠시 들어왔오
2013년 1월 25일 오후 8:02, 회원님 : 뽀리님 알리바이 두바이 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8:02, 뽀리네 : 벌써
2013년 1월 25일 오후 8:02, 뽀리네 : 이런 ~~~~굿 고구마
2013년 1월 25일 오후 8:06, 행복지기 : 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8:07, 행복지기 : 모두 홧팅^^
2013년 1월 25일 오후 8:10, 김향숙 : 글을올려놓고 보니 제가 하지못한부분이 확 눈에들어와요
방학중 계속 내상태가 메롱인 (헤롱)관계로 제대로 소통을할수없었구나 싶네요
채연이가 움직이지 않는데에는 분명이유야 있을진데
내가느끼는 감정에따라 판단하고 당연 아이가 싫어서 게을러서 안하는거라 판단하고 계속 숙제를 어찌할껀지 ....
너가 안하는게 엄마가 어찌 불편한지에만 촛점을맞추었는데 ~~
중간에 대화할땐
하고 싶기도하고 귀찮기도하고 ...
마지막 대화에 채연이가 움직이지않는 이유에대해서 물어보질않았네요
완죤허당 ~~
글서 오늘 대화해봤더니
이유인즉슨 어이없게도
채연가선택한 숙제가
학교에있는 역사책 한질50권 읽기인데
학교까지 자전거 타고가기가 너무춥고 번거롭고 책이 집에까지들고 걸어오기에 넘 무거웠다네요
이렇게 단순한 문제였다니 요즘상태가 않좋아 원하는걸 잘안들어줬더니
이런 부작용이 ~~그런문제였다면 얼마든지 도와줄수있었을텐데
하튼 오늘소통하고나니 서로 이해하게되네요
언제나 자유롭게소통이 되는 날이올까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8:14, 뽀리네 : ㅋㅋ 늘 응원 해 ~~~홧팅 백배 보내
2013년 1월 25일 오후 8:15, 뽀리네 : 지금도 잘 하시고만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8:15, 뽀리네 : 전 퇴근준비로 퇴장
2013년 1월 25일 오후 8:21, 김향숙 : 땡스~~뽀리^^
2013년 1월 25일 오후 9:23, 남희선 : 안녕하세요ㅎㅎ(방긋)
2013년 1월 25일 오후 9:57, 회원님 : 작은 단감자님 반가워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1, 회원님 : 바쁜 학생왔으니 궁금한거 빨리 물어봐야겠네요
단감자님이 균형이론으로 육아를 하시기 전과 그 후의 변화들도 궁금하고 그 과정들도 궁금하고
할 자유와 안 할 자유를 동시에 주었을때 작은 단감자님의 마음도 궁금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2, 남희선 : 음..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3, 회원님 : 너무 방대한가요? (으으)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3, 남희선 : 하기전에는상한감정도너무많앗고 되게사는게답답햇던것같아요. 억자과존이엇으니 제의견도거의없엇고 돈을 쓰면안된다는 상한감정도잇엇구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3, 남희선 : 상담을시작한이후로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4, 남희선 : 왕따를이겨낼힘도생기고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4, 남희선 : 제의견과 욕구가 살아나면서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4, 남희선 : 무언가를성취한다는것이 얼마나 즐거운일인지알수 잇엇던것같아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5, 희진이 : 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5, 희진이 : 안녕하세요(미소)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5, 회원님 : 어서와요 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6, 희진이 : 넹~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6, 남희선 : 사실 옛날엔 책을되게 많이읽엇는데 감정을 누르기위해서 읽엇던거엿구요. 주변에서보기엔 책을많이 읽는것처럼보엿지만 제속은 곪아가고잇엇죠..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6, 남희선 : 하지만 지금은 많이나아져서
2013년 1월 25일 오후 10:17, 남희선 : 많은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고 토론도 너무 재밋고요.. 갈등상황에 부딪히는 연습도많이하구요ㅎㅎ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1, 자연스럽게 : 희선...희진...방가요(윙크)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1, 은영 : 희선 , 희진 안녕~~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1, 희진이 : 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4, 남희선 : 어쨋든 제가 여기 들어온 이유는..ㅎㅎ 파랑마음님의 이야기에 대해서 (도움이된다면..ㅎㅎ)말씀드리려구요..ㅎㅎ
옛날에 전 욕구포기엿기때문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까봐조마조마 한것도 많앗구요!! 하지만 주변사람들이 보라고 설득을 하면 볼때도 잇엇던것같아요. 사실 마음깊숙히 어느곳에서는 분명히 이 시험을 잘보고 싶다는 마음이 잇엇을거다라는 생각을 지금에서야 하게되네요.. 어쨋든 그때는 그 시험을 본것이 내의지인지 다른사람의의지인지조차도 헷갈렷어ㅛ요. 자신의욕구가없엇기때문에.. 파랑마음하얀마음님의 질문처럼 경계를 분명히 어디까지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일단소원이가 자기가 이 시험을 보고싶은지느껴보는것이 좀 더 중요한것같아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6, 남희선 : 시험을 보고싶어한다면 함께 그욕구를 성취하면서 성취의 기쁨을 느껴보면 정말 좋거든요..(방긋)(방긋)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6, 남희선 : 저는 사실 수학을 굉장히 못햇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6, 남희선 : 수학에대한 상한감정도잇엇고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6, 남희선 : 수학은 그냥 포기해야겟구나라고 생각햇는데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6, 남희선 : 상한감정을 풀기도 하고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7, 남희선 : 차근차근히 시작하면서 작은것부터 성취해나갓는데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7, 남희선 : 성취의기쁨과 수학문제를 풀때 느껴지는 뿌듯함이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7, 남희선 : 제가 이제는 수학을 진정으로 좋아하게된 계기인것같아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8, 자연스럽게 : 오우~~진정 수학을 즐기는 그녀.....^^ 멋쭁
2013년 1월 25일 오후 10:29, 남희선 : ㅋㅋ 감사합니다(방긋)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0, 남상철님이 美利甫旻父님, NaRi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0, 남상철 : 두 분을 초대했어요. 소개해 드릴게요. 강남규님은 인천에 사시고 두 아이의 아빠이며 한국의 교육을 위해 많이 애쓰시는 분이에요. 나리님은 파주에 사시구요. 저처럼 베이비펌을 한 귀여운 남자아이를 키우고 계셔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1, 희진이 : ㅋㅋㅋㅋ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2, 희진이 : 단감자님처럼귀엽진않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2, 희진이 : 아...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2, 희진이 : 단감자님이귀엽지않습미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2, 희진이 : ㅋㅋ오타입니다ㅠㅠ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2, NaRi : 반갑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3, 김영희 : 저두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4, 가을시선 : 반갑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4, NaRi : ㅎㅎㅎ넘 오랜만이네용^^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5, 회원님 : 수학을 포기해야겠다 생각한 그 순간 그 마음이 무엇때문이였는지 물어봐도 되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6, 자연스럽게 : 같은 패턴이니깐 궁금한 것중에서
억자과존이다 보니
어떤 상황이 주어지거나 결정할일이 생길때
내 안에는 no 라는 답을 할 자유..
ㅎㅎ 안할 자유를 내거라고 자각을 못하때가 많은데
더더군다나 희선이는 학생이잖아
공부에 대해 안할 자유를 갖게 된것과 없었을때 어떻게 다를까 싶고
....
그 공부에 대해서 안할자유를
연습..ㅎㅎ 상담..얼만큼 되서
안할 자유가 희선이꺼라고 느꼈을까...
궁금...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6, 남희선 : 저는 수학이 재미잇기보다는 깜깜한 방같다고 생각햇거든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39, 美利甫旻父 : 인사가 늦었네요. 샤워 하느라고...많이 배우고 즐겁게 소통 하겠습니다. (방긋)(방긋)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0, 남희선 : 사실 자율성을 회복한게 가장 큰 열쇠인것같아요. 지금도 나만의 길을 갈지 다른사람들이 모두가고잇고 갈것이고 갔던 길을 가야할지 고민도하고요.. 또한 공부를 즐길뿐더러 공부를 무조건적으로 해야하는 것보다는 공부를 하나의 도구로 생각햇거든요. 제꿈을이루기위한도구!! 그래서 더 마음이 편햇고 편하게 안할자유도 누렷구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1, 회원님 : 난 우리 딸이 공부에 대한 욕구가 나오기 전에 공부는 힘들고 어려운거야라고 결정내리고 포기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있어요 그래서 포기하고 싶은 그 마음을 넘어서 수학에 재미를 얻게 된 그 과정을 단감자님께 듣기는 했는데 본인에게 더 자세히 듣고 싶어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4, 자연스럽게 : 햄버거와 콜라(이모티콘)...먹고 쉬엄 쉬엄...얘기 해줭^^♥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5, 가을시선 : 궁금한 질문들이 많아서 즐거운 비명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아까 낮에 청소년 균형독서에서
얘기 나눈것처럼
희진 희선의
과거모습 속에서
나이많은 이모들의 어릴적 모습이 겹쳐져 보여서 마음 아프기도 했고
또, 그만큼
우리들과는 다르게
패턴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부러움과 대견함과 설레임을 동시에 느껴서
뿌듯하고 기쁜 맘으로
응원하고 있다는걸 알아주길 바래~♥
이 나이많은 이모들의
불타는 열정에 기꺼이 응해줘서 참 고맙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6, 희진이 : ㅎㅎㅎ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6, 남희선 : 음..실질적인 공부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기초가부족햇거든요.. 수학은블 럭쌓기같아서 기초가 엉성하면 안되는데 기초가 흔들렷기때문에 블럭을 쌓다가도 와르르르 무너졋던것같아요. 그래서 정말쉬운것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히 실력을 쌓앗구요! 사실 하고싶은일들과 내꿈이생기니깐 공부가 재미잇어지는 효과도잇엇구요. 공부는 스스로 하고싶은의지가 정말중요한것같어요!! 우리나라 사회구조특성상 공부를 중요시하게 여기고 잇고 목숨을 걸듯이(?)공부를 하는데 저는 이런공부보다는 공부를 하나의 도구로 봐서 부담감을 덜엇던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하기부끄럽지만(부끄)나름의 팁이랍니당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6, 자연스럽게 : 아이스크림(이모티콘)...후식...^^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6, 남희선 : ㅋㅋ감사합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7, 남희선 : 보통 아이가 공부를 하기 싫어하면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7, 남희선 : 우리아이가 뒤쳐지지않을까??라는 생각때문에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7, 남희선 : 아이를 재촉하고 ㅍ혼내고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8, 남희선 : 억지로 시킨다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8, 남희선 : 것을 뉴스기사나 티비나 다큐등등 여러가지 매체에서봣던걸로 기억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49, 남희선 : 근데그러면 학생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하고 힘들거든요...ㅠㅠ(눈물)
2013년 1월 25일 오후 10:50, 남희선 : 아이가 꿈을 찾고 공부를 하고자하는의지가얼마든지잇다면 성적은 물론이고 진정으로 행복해질수잇을것같구요. 상한감정도 치료하고 함께아이와 소통하는것도 즁요한것같아용
2013년 1월 25일 오후 10:51, 회원님 :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성취감 여기에도 함정이 있는거 같아요
우리 부모들은 성취감의 중요성을 잘알지요 그래서 그 성취감을 느껴주게 하기 위해 더 공부를 시키고 학원도 보낸다는 ......
2013년 1월 25일 오후 10:51, 남희선 : 공부를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그랫구나~하면서 감정을 받아주는것도 큰 힘이되는것같아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53, 회원님 : 본인의 욕구로 얻은 성취감이 무엇보다 제일이겠지요
그런데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만들어 주려고 해요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55, 남희선 : 음..아이가 학원에가는것을 좋아한다면 학원은 충분히 좋지만 아이가 학원에 가기싫어하면 오히려 학원이 가끔 돈낭비가 될수도 잇어요. 그렇다고 학원이 무조건 나쁜건아니구요! 저도 수학학원에 다니고 잇는데 진짜 재미잇고 좋거든요.. 성취감이 무조건 학원에 가서 느끼게 하기보다는 조그만것(학습지라던가 문제집에서 한두문제라도)에서 점차 큰것(학원혹은 문제집한권??)으로 넓혀가는것도 작은우물에서 점점 큰우물로 나가는것과 같은것같아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0:59, 회원님 : 고마워요~~^^ 아줌마 주책소리 들을까 걱정도 되지만.... 만나서 반가웠어요 담에 또 만나요(크크)
2013년 1월 25일 오후 10:59, 남희선 : 저는 학습지를 하고잇는데 초등학교4학년때 잠깐 햇는데 안하려고 별꼼수를 다썻엇거든요..ㅋㅋ 교재를 풀기싫어서 소파아래에 교재를숨겨놓기도햇구요ㅋㅋ 어쨋든 이렇게 하는것이 돈낭비같기도하고
2013년 1월 25일 오후 10:59, 남희선 : 그래서 학습지를끊엇다사
2013년 1월 25일 오후 10:59, 남희선 : 6학년 후반에 하고싶어서 다시학습지를 신청햇구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0, 안소현님이 퇴장했습니다.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0, 남희선 : 기초가 많이 모자라서 기초중기초부터 다시 시작햇엇는데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0, 남희선 : 중간에 슬럼프가 오긴햇지만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1, 남희선 : 세네장 풀어가는것이 이제는 습관이되서 재미잇게 풀고잇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1, 남희선 : 학습지를 쉬운것부터 시작하니깐 자신감이생겻구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1, 회원님 : 아하~~~~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1, 남희선 : 그것도 수학을 다시 좋아하게 된것에 도움을 준것같아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3, 남희선 : 지금생각해보니깐 학습지가 싫다거햇을때 끊어주고 하고싶다고 햇을때 다시시켜준 저희엄마아빠에게 정말고맙다는 말을하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3, 회원님 : 그렇구나...... ㅎㅎㅎㅎ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4, 자연스럽게 : 그래...요 ...
성취감은 일의크기나 경중에 상관없이
그 순간의 감정이니깐
성취감을 키우기 위해
좋은 학원이나 좋은 등수가
아니라
그때 그때의 욕구와ㅠ감정이 중요하다 싶네용..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8, 회원님 : 그르게 그러네요 성취감은 개인의 감정인데 그 감정을 내가 만들어주려 한 나를 보게 되네요
작은 단감자님도 고맙고 자연님도 고맙네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8, 새벽이슬 : 이제 예림이도 학교를 가고 전 학부형이 되는데..
희선이에 이야기가 내 맘을 한 번더 정리 하는데 도움이되서 참 고마워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9, 남희선 : (방긋)ㅎㅎ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9, 새벽이슬 : 그냥 그 삶의 과정들이 우리 아이들의 멘토가 될거에요. (뿌듯^^)
2013년 1월 25일 오후 11:09, 자연스럽게 : 학습지 한장을 할때마다
그순간의 아이의 욕구를 찾아주고
감정을 읽어준다면
그 다음이 성취감을 느끼겠지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11, 새벽이슬 : 전.... 학습을 놓아버린 극단에 있는데...
그것도 문제에요. 유치원에서 신경좀 쓰시라고 전화가 온다눈.. ㅡ.ㅡ
아이의 필요에 따라 알려주고 선택할 권리를 찾아줘야겠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11, 자연스럽게 : 초콜렛(이모티콘)희선..희진....
고마웡...
...
2013년 1월 25일 오후 11:13, 회원님 : 나두 고마워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11:14, 새벽이슬 : 현준이가 식당 놀이터에서 게임에 푹 빠져서 집에 안가겠다고 울고불고 생전 처음 생 난리를 쳐서 ... 카페 글을 간단하게 썼어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16, 새벽이슬 : 길어서..카페다 올렸는데.. ..
이제... 예림이도 현준이도 아무리 조심시키고 바람막이를해도 이제 게임을 피해 갈 수 없는 연세가 되셨네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16, 새벽이슬 : 언제 한 번 게임을 주제로 다뤄봐도 좋겠어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11:18, 새벽이슬 : 희진. 희선님의 성장 이야기는 쭉 기대할게요. 단감자님을 통해 들을 때 보다 더 실감나고 와 닿아서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
2013년 1월 25일 오후 11:18, 가을시선 : 오전에 채팅글 정리했길래 올리려고 했는데 2부도 귀한 글들이 많아서 다시 정리해야겠네요.
뽀리네님
기다려보세요.
오늘도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0, 장혜승(골드베베) : 전 애들재우고
잠들었다가 이제왔네용ㅋ
희선이 글에 놀라며봤어요~
마음의 힘이 느껴지고~
싫어했던수학도 좋아하게된 과정~
공부를 도구로 생각하고~
와~^^
놀랍고 부럽고~~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1, 회원님 : 이슬님 좋아요~~~ 담주에는 게임으로 해도 좋을것 같아요 ^^
가을시선님 하늘만큼 땅만큼 고마워요
오늘은 저 이만 갈께요
내일을 위하여 ~~~
다들 너~~~무 고마워요
작은 단감자님 선물 (선물)(케익)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2, 남희선 : 휴대폰에에러가나서 잠깐 껏다켯네요ㅠㅠ 선물감사합니다ㅋㅋ(방긋)(방긋)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4, 새벽이슬 : 모두 잘자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4, 장혜승(골드베베) : 희선 희진과 꼭 만나고싶네~~♥♥♥
늦은시간까지 고마워~^^
잘자(잘자)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4, 자연스럽게 : 희선...희진...
소중한 시간 함께 해줘서
죵말 ...고맙고..
건강 잘 챙기궁~~~^^
언제나 응원 할껭☆☆☆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4, 남희선 : 저도 이만 자러갈게요ㅎㅎ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4, 장혜승(골드베베) : 모두 굿나잇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4, 남희선 :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방긋)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4, 장혜승(골드베베) : 쌩유~(방긋)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5, 남희선 : 네~(방긋)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8, 가을시선 : 헉 헛것이 보였나봐요.
분명 내 눈에는 카톡창에 읽을게 너무 많다고
휴~ 하고 한숨쉬는 뽀리네님글이 보였었는데
지금보니 안보이네요.
그래도 편집해서 다함께 나누고픈 글들이에요.
애랑 바둑두느라 눈팅만 했지만서두
모두들 잘 자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29, 자비♡김정희 : 반가워라 희자매님
이제 부산방 끝내고전철 기다리다 카톡창 봤네요
2013년 1월 25일 오후 11:30, 자비♡김정희 : 가면서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다들 잘자구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2:03
2013년 1월 26일 오전 12:03, 은영 : 희선이 얘길 들으면서..
본인에 욕구를 찾아가며 그것(꿈)에 있어 공부라는 도구를 이용해 천천히 준비해가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참 멋져요.
그러면서..내 모습도 보게되요..
과연..난..내가 지금 하고있는것이..정말 내가 원하는것인지..내가 꿈꾸고있는것인지..그 꿈에대해..난 어떤 도구를 이용하고있는지...
아니면..그저..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것인지..
정말...모르겠어요..
내가 없어진 느낌이랄까..그저 누군가가..다들 열심히 하니깐..불안한 맘에 따라하는것은 아닌지..
그럼..내 아이들에겐..지금 어떻게 욕구와 감정을 회복시켜줘야할지...
나부터..왜곡된 욕구와 감정을 회복하는것이 먼저겠죠..그래야..내아일 건강한 기준으로 바로 잡을수있을테니깐...
그래야 할자유와 안할자유를 맘껏 누릴수있게 할테니깐...
2013년 1월 26일 오전 7:39, 정옥님 : 600개도 넘는 카톡을 잘 봤어요. 벅차기도 한데 성취감이 느껴져요^^
난 아무도 없는 빈방도 괜찬고 익숙한거 같아요.
모두 좋은날되세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7:58, 따스한날 : 옥이님두 좋은 하루 되세요~
은영!님~마음 나눠 줘 고마워요.. 내 맘의 응원 보내드려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8:50, 새벽이슬 : 은영님의 깊은 고민이 느껴져요.
나도 같은 고민에 늘 넘어지고 일어나고 반복하고 ...
진짜 나와 인정에 목마른 나와 구분앞에 어지럽고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움이 한 동안 떠나지 않았어요.
꿈이라는 것 앞에 수도 없이 고민하고 방황했어요. 지금도 현재 진행형 이구요.
그 맘 정말 이해해요. 힘내세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8:53, 새벽이슬 : 요즘... 카스에..제가 [균형독서] 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설명.느낌을 함께 게시했더니 관심을 보이시는 분이 생겼어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8:58, 새벽이슬 : 카스게시글을 보시고 균형독서가 뭔지. 우리아이도 하고싶다고 하시고. 독토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전화도 가끔오네요.
책이 첫 출판 될때부터 매일은 아니고 간간히 꾸준히 올렸더니 주변분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어요.
내 카스가 댓글이 많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스쳐지나가면서 이건 뭐지? 하면서 조금씩 광고효과를 발휘 한 듯해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9:01, 새벽이슬 : 정옥님 말에 힘이나요^^ 아무도 없는 방에 글을 남기고 가는것도 이제 익숙해져 가는듯 해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9:10, 아지언니 : ····
^^
2013년 1월 26일 오전 9:14, 가을시선 : 어제 물밀듯 밀려온 카톡에 숨이 컥 막히신 분들을 위하여
보기쉽게 정리해서 올렸어요.
어젠 양이 진짜 많더라구요.
주제별로
3개로 나눠도 많아요.
그러나 다 주옥같은 글들입니다.
2013년 1월 26일 오전 9:16, 아지언니 : 잘 볼께요 가을시선님
지금 가봐야겠다..
2013년 1월 26일 오전 9:19, 가을시선 : 네(눈물)
그걸 마치려나 늦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9:20, 가을시선 : 아. 머쓱.
딴소리했네
서울 균독캠프 늦어서 뛸뜻.
2013년 1월 26일 오전 9:20, 미리암 :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당황) 마음속에 의문이(궁금) 들고 있었는데 「느동식구」들 보면 정말 든든한 힘이 생겨요.(방긋) 이상하게 느동식구들 외에 바깥세상에 사람들과 관계하는데 있어서 답답함이 느껴져요.(당황) 느동식구들이라면 바로 알아줬을텐데.. 이해하고 다독여 줬을텐데..(부끄). 내가 부딪쳐지는 지점에서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버릇? 이 생겼네요.. ㅎ.. 어제 교회 다락방(구역예배) 모임에서도 식당을 정하고 몇가지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그런 생각들을 하며 어디쯤에 공중부양 하고 있는 나... (헤롱)예전에는 사람들의 말이 모래알로 썼다가 언제든지 흩날릴수 있게 가볍게 느껴 졌다면.. 지금은 돌에 텍스트들이 새겨지듯 하나하나 나에게 와서 머무는 상태가 되어져버린 나.. 이야기중에도 답답하면 혼자 몸느끼기 하고 있는나..(외계인) 내가 해결해주면 좋겠다. 좋은 방법으로 모두가 만족할수 있게 사람들 말도 그대로 받아주고 나의 이야기도 그대로 표현할수 있다면 그 상황이 클리어하게 정리될수 있을텐데.. 중간에 낑겨(곤란)(땀)있는 나.. 요즘 나의 상태를 요기 이곳에 공유하고 싶은 나(외계인녀)
2013년 1월 26일 오전 9:21, 가을시선 : 토닥토닥.
2013년 1월 26일 오전 9:22, 회원님 : (이모티콘_Frodo and Friends)아무리 바빠도 동네 주민은 안아주고 간다
2013년 1월 26일 오전 9:23, 미리암 : 아 진짜...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싸람~들 (반함) ~~~
2013년 1월 26일 오전 9:52, 회원님 : (이모티콘_Frodo and Friends)가을시선님 감동의 물결~~~~
이 마음을 뭘로 다 표현하리오
2013년 1월 26일 오전 9:55, 남상철 : 나는 이제 부산에서 올라가는 길. 오늘은 아버지 병간호 하기 위해 병원으로 갈거예요. 어머니가 좀 쉴 수 있도록 교대도 해줘야 하구요.
균형독서 시작한 후로 많은 분들이,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서 얼마나 기쁜지요. 기존의 독서법과 아주 많이 다른 참 생소한 균형독서의 취지와 의미를 받아들여주는 모습에 감동해요.
올 상반기에는 서울, 인천, 파주, 전라도, 경상도에 도서관이나 학교 한 군데 정도를 선정해서, 우리 멤버들이 균형독서 프로그램을 실습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만들려고 해요. 지원할 학교나 도서관의 신청을 받아요.
또한 여러분의 카스나 블로그에 저위의 새벽이슬님이 얘기란 것처럼 균형독서법, 균형교육법 책 사진과 좋은 본문 내용을 찍어서 올려주시면 우리가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홍보 부탁 드리는 것이구요. 기회되시는 분들은 함 해주시구요.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들은 신경쓰지 마시고 패스하셔요~~. 고맙습니다. ^^
2013년 1월 26일 오전 9:59, 남상철 : 미리아님, 나도 와락.. 토닥토닥 ^^
2013년 1월 26일 오전 10:16, 미리암 : 와우~ 단쌤이 하실수 있는 최대의.과격한 표현이신데요 ^^; (크크)
2013년 1월 26일 오전 10:16,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 : 제가 근무하는 경동초등학교에서 균형독서프로그램을 실습하면 좋겠어요.아직 제가 훈련과 연습, 체험이 부족해서 실행하기 역량이 부족한 듯 하지만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0:27, 파랑마음하얀마음 : 저 급행타고 병점까지 왔어요. 느동에 11사쯤 도착할 듯
2013년 1월 26일 오전 10:28, 자연스럽게 : 네에...파랑님 ..어서오세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0:55, 남상철 : 바다님, 경동초등학교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어요? 후보 도서관이나 학교를 함 같이 생각해보고 전략적으로 확대를 해나가게요~~. 고마워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0:57,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 :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0:57, 김지혜 : ^^ 반갑습니다~
학교근처 5분거리에 성동성수도서관이 있어요. 아주 작은도서관인데 몇가지 문화강좌도 같이하고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1:00, 김지혜 : 저~ 관우네는 오늘 균형독서 참가 힘들어요. 과잉치 수술을했는데... 입천장 뼈를 깍고 꿰맸어요. 어제 수술했는데 상태봐가면서 자주 헹구고 소독도해야해서요~ㅠㅠ
2013년 1월 26일 오전 11:01, 남상철 :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요. ^^ 관우맘님도 반가워요. 건강조심하시구요. 카톡읽기 벅찰텐데 ㅋㅋ 힘내셔여~~
2013년 1월 26일 오전 11:02, 김지혜 : 네 감시합니다~^^
2013년 1월 26일 오전 11:02, 김지혜 : 감사...
2013년 1월 26일 오전 11:04,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 : 관우가 힘들었겠네요~~아쉽지만..다음 기회에^^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1:08, 김지혜 : 네 바다님^^ 고맙습니다.
만약.학교프로그램 준비하시는데 제가 도울수 있는 부분있으면 발이 닳아도 할께요^^
엄마들 모으는 일에 홍보도 하구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1:13, 새벽이슬 : 관우맘님 바다님 고마워요^^ 함께할게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1:14, 새벽이슬 : 미리암님 가슴에 돌덩어리 언제함 꺼내서 보고싶어져요. 어떤 것이 세겨졌있는제.. 얼마나 무거운지... 힘내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1:14, 새벽이슬 : 파랑님도 오늘 화이팅이에요~ 전 예림이 캠프가서 집에 없어서 동생하고만 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전 11:15,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 : 관우맘님 감사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12:09, 김영희 : 전 큰아이랑 상담치료 왔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12:10, 김영희 : 어제 균독 다녀와서 저는 정말 좋았는데 아인 아직 못 미더워 하는 눈치라
2013년 1월 26일 오후 12:11, 김영희 : 기회 주어지면 함께 가도 좋을텐데?
2013년 1월 26일 오후 2:45, 남상철 : 네. 기회되면 데리고 오셔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3:01, 자비♡김정희 : 아요
눈이 아파요
카톡읽으랴 일하랴 정신 없네요 ㅋㅋ
2013년 1월 26일 오후 5:06, 김윤미(별이맘) : 전 엄마파업하고 서울가는 중에요 탈출인데 가슴엔 돌더미가 목엔 뭐가 걸려있는듯
2013년 1월 26일 오후 5:08, 김윤미(별이맘) : 억자억존패턴의 단절이 얘들한테는 힘드네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08, 남상철 : 별이맘님, 네 그럴 수 밖에 없으실거예요. 지금 아이들은 어떤 상황이예요? 아이들의 마음, 태도 등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09, 김윤미(별이맘) : 몰라요 답이 없어요 혼자서 느껴보라고
2013년 1월 26일 오후 5:09, 김윤미(별이맘) : 보지를 않았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15, 남상철 : 네. 이왕 파업하시는거 아이들이 엄마를 더이상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도록 해야하겠지요. 엄마의 욕구를 존중해주고, 힘듦에 귀기울여 달라고 요구하시고요. 더 이상 무시당하고, 하인처럼 억울하고 불공평한 삶은 못살겠다고 하셔요. 아이들이 정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는 수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는지 구체적으로 제시도 해주시구요.
아이들이 일상의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고통을 받기시작하면 그제야 엄마를 보려고할거구요.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없어질 때까지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수 있어요. 힘내셔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20, 김윤미(별이맘) : 불편함을 느낄때까지 기다려야겠죠? 맘이 약해질까봐 도망치고 있는맘이랑 단절이랑 뭔지. 모르겠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23, 장임순?눈꽃사랑*** : ㅇㅇㅇ
2013년 1월 26일 오후 5:24, 김영희 : 많이 힘드시겠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25, 남상철 : 관계를 개선하지 않고, 아이들의 생활이 개선되지 않고는 별이맘님이 힘들어서 못하시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니 건강한 단절을 통해 아이들이 엄마의 뜻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만드셔야지요. 사람은 고통스럽지 않으면 절대 안바껴요.
단, 아이들에게 엄마가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셔요. 그래야 아이들도 고통을 통해 어떻게 엄마를 존중하고 도와야하고 변해야할지 알게되지요. 힘내셔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25, 김윤미(별이맘) : 네 목이댑답하고 아파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26, 남상철 : 가시면서 몸느끼기 하셔여~~
2013년 1월 26일 오후 5:26, 김윤미(별이맘) : 네
2013년 1월 26일 오후 5:27, 김영희 : 아이스크림(이모티콘)달달한게 필요하실것 같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28, 김윤미(별이맘) : 감사 안그래도 달달ㅇ
2013년 1월 26일 오후 5:28, 김윤미(별이맘) : 한게 당겨는데
2013년 1월 26일 오후 5:29, 남상철 : 눈꽃사랑님 , 방가~~
2013년 1월 26일 오후 5:31, 황유리 : 저는 장난감 정리안하고 어질르기만 하는 애들과 맬~ 전쟁입니다^^ 어젠... 암마가 니들 하인이냐? 했더니 엄마~ 하인이 뭐야? 하네요... 이제 6 살 7살 되는데.... 요놈들 우찌할까요 ^^
2013년 1월 26일 오후 5:32, 황유리 : 아직제가 개념이 잘 안잡혀있으니 엄마를 존중어쩌고... 하다가 말문이 막혔네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32, 남상철 : 어떤 문제가 있으신지 더 얘기해주세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33, 황유리 : 젤 큰 고민은 유치원에서 말을안하는 큰아이랍니다
2013년 1월 26일 오후 5:34, 황유리 : 밖에선 친구들한테 말을 걸기도 하고 대답도 하는데 유치원에선 입을 꼭 다물어요 매일 밖에서 보는 친구가 말을걸어도 ....
2013년 1월 26일 오후 5:35, 황유리 : 그래서 그아이가 엄마한테 얘기했대요 엄마~ 성준이는 유치원에서는 말도안하고 대답도 안한 라구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35, 남상철 : 네. 말을 하는 아이인데 유치원에서만 말을 안 하네요. 언제부터 그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시나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36, 황유리 : 유치원 첨가면서부터 계속인것같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36, 황유리 : 울아이도 과자인듯싶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37, 황유리 : 자기가하고싶은 블록 혼자다할려고 했대요 그랬더니 친구들이 니꺼 아니고 같이 노는거야
2013년 1월 26일 오후 5:37, 황유리 : 하곤... 아마 선생님께서도 몇번 주의를 주셨겠죠~
2013년 1월 26일 오후 5:37, 남상철 : 다른 곳에서는 말을하는데 유차원에서만 그렇다면 그건 그래야만 하는 일이 있었을거예요. 엄마가 관찰한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거 같다고 물어봐주셔요. 의외로 쉽게 해결될 일이에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38, 황유리 : 항상 선생님께 혼날까 친구들이 화낼까 두려워하는것같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39, 황유리 : 유치원에서 말을안하니 집에선 잠들기 전까지 계속 떠들구요~ 평소 친구들이 모이는데를 가면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이에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40, 남상철 : 과자= 욕구집착 이라는 뜻. 참고로 이 용어로 통일해서 쓰기로했어요. 억자= 욕구포기, 과존= 관계밀착, 억존= 관계단절요.
쉽게 욕구집착, 욕구포기, 관계밀착, 관계단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41, 남상철 : 일단 엄마가 그 이유를 물어보시구요. 아이가 얘기하면, 틀리없이 사건이 있었고 그에 따른 상처도 있을거예요. 그것을 풀어주시면되요. 해보고 잘 안 되시면 함 데려오셔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41, 황유리 : 네~~
2013년 1월 26일 오후 5:42, 황유리 : 부끄러워서 그렇다고도 하고 혼날까봐 젤 두려워 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42, 황유리 : 다가갔는데 그친구가 싫어하고 화낼까봐 두려워하는 모습도 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43, 남상철 : 그럴 수 있지요. 혼나서 생긴 감정을 풀어주어야해요. 안그러면 패턴으로 굳어지겠지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43, 황유리 : 몇번 거절당해본듯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44, 황유리 : 어찌 풀어줘야할지~ 과잉보호로 키워놔서 ..... 지금에야 참 맘이 아파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46, 남상철 : 네. 아이의 이슈는 거의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긴것이라,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건강하게 하도록 도와줘야해요. 이미 생긴 상처받은 마음(상한감정)을 치료함으로써 패턴이 굳어지지 않게하고 자유로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야 겠지요. 엄마도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 배워야 하구요. 힘내셔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51, 황유리 : 그래도 여기서 눈팅만 해도 배울점이 참 많아 감사해요~그럼 예를 들어 니가 먼저 블록놀이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니꺼 아니 잖아 라고해서 속상했겠다~ 이정도 여기까지 마음 읽어주는건 되는데 그 뒤가 항상 문제네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52, 황유리 : 혼날까봐그러니? 또는 그친구가 미웠겠다.... 딱 요까지.... 제 능력에선 여기서 항상 끊겨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56, 황유리 : 가만보면 제 패턴이랑 밀착 부분은 참 닮은듯해서 속상... 먼저 다가가긴 두렵고 먼저 와줘서 말걸어주고 봐주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울 아이도 보면 달라붙어서 따라다니는 그런아이들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57, 황유리 : 언젠가 그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우리반 가은이가 좋아 ... 왜? 했더니 같이놀자고 같이 놀아줘서 좋대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5:57, 황유리 : ㅜ.ㅜ
2013년 1월 26일 오후 5:57, 황유리 : 우리 아이 맘이 너무 공감이 되어서 전 더이상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6:07, 남상철 : 네. "친구가 니꺼 아니잖아"라고 말을 했을 때 속상했겠다고 말을 해주셨는데, 그건 엄마가 판단할 때 아이가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는 거지, 실제 아이가 그렇게 느꼈는지는 알 수가 없어요. 다시말해서, 공감이 아니고 판단이될 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따라서 어떻게 해야하냐면,
엄마: 그 아이가 그렇게 말했을 때 우리 00이 마음이 어땠어?
아이: 속상했어.
엄마: 아, 우리 00이가 속상했구나. 우리 00이 마음이 속상하다고 했는데 얼마큼 속상해? 하나도 속상하지 않을 때가 0이고, 가장 속상할 때를 100이라고 하면, 0에서 100사이에 어느 정도록 속상해?
아이: 60
엄마: 아. 그렇구나. 그 만큼 속상하구나. 세상에 이제야 우리 00이가 얼마나 속상한지 엄마가 알겠어. 얘기해줘서 고마워. 그래 그럼 그 속상한 마음을 풀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겠어?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야 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6:19, 황유리 : 아항~~^^ 넘넘 감사~~~
2013년 1월 26일 오후 6:21, 황유리 : ㅜ.ㅜ 꼭 한번 해볼께요~ 여기 들어와 보길 잘했어 진짜......
혹시 단감자님이 조언해주신 내용을 카스에 올려도 될까요~ ?
2013년 1월 26일 오후 6:24, 남상철 : 네~
2013년 1월 26일 오후 6:28, 정지영 : 단감자님, 덕분에 채팅방 들어와 많은것을 느끼고 있어요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모습 뵈면서 힘도 얻고 있어요 ^^
2013년 1월 26일 오후 6:28, 황유리 : 제 말이~~~ㅎㅎ
2013년 1월 26일 오후 6:52, 남상철 : 정지영 샘,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뻐요~~. ^^
2013년 1월 26일 오후 8:15, 김영희 : 우리 큰애는 하고 싶은게 별로 없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15, 김영희 : 폰을 바꿔 달라고 하다가도 담에 바꾸자하면 바로 맘을 접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16, 김영희 : 오늘도 말하다가 그만두네요. 둘째는 들어줄 때까지 조르는데?
2013년 1월 26일 오후 8:18, 김영희 : 그래서 조금 측은하기도 하네요.원하기전에 제가 먼저 움직이고 다 정해줘서 이겠죠?
2013년 1월 26일 오후 8:19, 남상철 : 아주 오랜기간 쌓여온 것이라 그래요. 엄마와 함께 풀어가면 서서히 풀려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20, 남상철 : 다들 식사는 하셨나요? 어제 공부에 대해서 대화를 했었는데, 각 단계에 대해서는 궁금하신 점이 없나요? 4단계를 제시했는데 어떠셨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22, 행복지기 : 전 이미 질문했었습니다~
2013년 1월 26일 오후 8:23, 행복지기 : 가르쳐주신대로 용기내기가 쉽지 않아보여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24, 행복지기 : 아이의 욕구 존중하다 기초 닦을 시기를 놓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25, 행복지기 : 만일 놓치면 희선이처럼 스스로 기초부터 닦아오면 좋지만 자신감 잃고 포기하게되지는 않을까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25, 행복지기 : 등등..
2013년 1월 26일 오후 8:26, 남상철 : 그런 걱정이 있군요. 이해해요. 아마 거의 모든 부모들이 이런 걱정과 불안때문에 알아도 시도도 제대로 못하게 되지요.
희선이, 희진이 모두 겪은 과정이기도 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26, 희진이 : 안녕하세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26, 행복지기 : Hi~(이모티콘)
2013년 1월 26일 오후 8:27, 남상철 : 희진이는 지금 1~3단계를 거치고 있어요. 아마도 그러한 걱정과 불안에 대해 경험담을 들려줄 수 있을거예요. 직접 물어보셔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31, 남상철 : 희진아, 행복지기님의 걱정과 불안에 대해서 너는 어떻게 말하고 싶니?
2013년 1월 26일 오후 8:35, 희진이 : 제가잠시화장실을다냐오느라늦엇네요ㅠㅠ
2013년 1월 26일 오후 8:35, 행복지기 : 천천히 답줘도 좋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41, 남상철 : 우리집도 행복지기님이 고민하는 문제로 한참 실갱이를 했었어요. 나는 패턴이 관계단절의 패턴이었던지라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늘 중요했고, 치료받고 성장을 위해 애쓰면서 아이들을 자유롭게 놔주는 것에 별 어려움이 없았어요. 그런데 아내는 좀 달랐어요. 어릴 때부터 해야할 일은 꼭 해야하고,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던지라, 아이들 공부습관에 민감했죠. 그게 강조되다보니 할 자유만 주고 안 할 자유를 빼았게 되었죠. 나는 처음에는 교육에 큰 신경을 못썼기에 미안하기도 했고, 나중에 참여해서 아내가 힘들게 느끼기도 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47, 희진이 : 음....제가 생각하기에는 욕구를 먼저 존중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공부를 안할자유가 없었을 때 저같은 경우는, 정말 하기싫고 힘들고 지치고 나중에는 정말 공부하려고만 하면 머리가띵하고 배도 아프고,,토할 것 같았어요.. 그것때문에 결국 학원이나 학교에서 해야 할 공부를못하고 매일 보건실을 간다거나.. 학원을 빠졌었었어요..ㅠㅠ 이렇게 안할자유를 주지 않으면 오히려 더욱 생활할때 피해를 받을수 있어요..또 제가 안할자유가 없다보니까 틱이 있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48, 남상철 : 나는 옛날에는 아내와 반대쪽 극단으로 가 있었어요. 아내가 많이 노력했었기에 내가 놓칠 수 있는 많은 부분을 보완해 주었고, 내가 양쪽을 다 보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그래서 오늘처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8:56, 희진이 : 아그러고보니 매일...보건실을 간건 아니었네요ㅎㅎ말실수입니당 ㅠㅠ
2013년 1월 26일 오후 8:57, 남상철 : 억지로 아이들을 공부시킬 때 아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나요?
아이가 스스로 자기의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엄마라는 엔진에 의해 억지로 하게되었을 때, 그 엔진이 없어지면 어떡한대요..ㅠㅠ
2013년 1월 26일 오후 9:06, 남희선 : 음.. 무조건적으로 아이의 욕구를 존중하기보다는 함께 의견을 나누시는것도 좋은것같아요. 예를 들어서 어떤일이잇을때 아~ ㅇㅇ이가 그랫구나 라고 존중해주시면서 근데 엄마는 이런이런느낌이고 이런이런 생각이 들어.. 라고 얘기해주신다면 그냥 얘기하는것보다는 무시당하는기분이 들지 않을것같구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08, 남희선 : 사실 저도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많진않앗엇거든요.. 특히 수학은 더더욱 그랫어요!! 근데 상담도하고 욕구를되찾자 스스로 하고싶다는 마음에 기초부터 닦게되엇구요!!(방긋)
2013년 1월 26일 오후 9:24, 희진이 : 그리고 저는!.. 안할자유를 어떻게 얻게 되었나면 저희 아빠가 안할자유가 있다고 공부를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저희 엄마도 안할 자유를 주셨구요.. 처음에 공부를 안할자유를 얻었을때 학원을 끊어도 된다니.. 불안하기도 하고..한편으론 걱정도되고 자유를 얻었으니 기분도 좋았답니다.. 하지만 제가 학원을 끊으면 공부를 정말 못하고, 학교에서 남아서 선생님과 일대일수업을 받는 아이들 처럼 될까바 두려웠고,무서웠어요..ㅠㅠ 그런 불안한마음때문에 학원을 못끊기도 했었죠..하지만 아빠와 엄마가 제게 계속 공부를 안해도 괜찮다고 말 해주셨어요. 그리고 계속 그 불안한 마음을 느껴주고,풀어줬어요. 그랬더니 그제야 제가 학원을 끊을수 있겠더라고요.. 학원을 끊고나서 매일 놀러다녔어요.ㅋㅋ 그렇게 매일 놀다가 중간고사를 봣는데..... 성적이 뚝 떨어져 있더라고요.....(절규)(절규)(절규) 그순간 저는 필요한 공부는 정말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ㅇ어요..그래서 놀땐 놀고,쉴땐 쉬고,공부할땐 제가 오늘 해야할 공부를 구체적으로 짜서 계획표 같은 것들을 만들어서 공부를 열심히하게되고, 스스로 오늘 할 공부를 마쳤을때 뭔가..대견하기도 했고..ㅋㅋ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 라는 오기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답니다..(미소)
2013년 1월 26일 오후 9:24, 장혜승(골드베베) : 저도 입장요~
반가워요 희선 희진~♥
갑자기
학생되고픈맘이생기네요(눈물)
그렇게 힘든공부였는데~~(방긋)
2013년 1월 26일 오후 9:25, 행복지기 : 글쿤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26,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 : 그럼 지금은 공부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면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드시나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26, 장혜승(골드베베) : 진짜 대단한 자매네요
그리고 아빠 엄마가 정말 최고다~^^
2013년 1월 26일 오후 9:27, 희진이 : 어....저는 제 꿈을 이루기위해 꼭!!필요한것 이라고 생각이 들어요..^^옛날엔 공부 라고하면 지겹고,힘들고,지치고,짜증나고,..좋은 감정이라곤 하나도 없는 그런 공부였는데 지금은 거의 좋은감정이 들어요!(방긋)
2013년 1월 26일 오후 9:28, 장혜승(골드베베) : 그렇군요(방긋)(방긋)(방긋)
2013년 1월 26일 오후 9:28, 은명숙[실버] : 안녕하세요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2013년 1월 26일 오후 9:29, 행복지기 : 울 큰애 아빠 강요로 어제 캠프를 투덜대며 갔는데 오늘 다녀와서 재미있었다고..또 저도 좋은 음식인데 안먹겠다하면 일단 먹어보라 강권 후 맛있다 했던 적도 있어서 가끔 강요도 괘안은듯 싶기도 한데 공부엔 적용이 좀 그렇겠죠^^
2013년 1월 26일 오후 9:29, 희진이 : ㅎㅎㅎ다들 감사드립니다(방긋)(방긋)
2013년 1월 26일 오후 9:29, 은명숙[실버] : 제 아들은 현재 2단계 같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29, 장혜승(골드베베) : 난 그런감정아니었지만
내아이들은 꼭 그랬으면좋겠어요~~
자유롭게 즐기며~~^^
2013년 1월 26일 오후 9:30, 은명숙[실버] : 상담을 통해 1 단계를 거쳤고 현재는 엔진 달고 열심히 노력중이예요 아이가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30, 장혜승(골드베베) : 실버님(반함)
2013년 1월 26일 오후 9:30, 장혜승(골드베베) : 실버님(반함)
2013년 1월 26일 오후 9:30, 행복지기 : 최대한 조언에 충실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가족 스케쥴이 있어 이만 나가보겠지만 이후 내용. 뒤이어 보겠습니다~
2013년 1월 26일 오후 9:30, 희진이 : ㅎㅎ모두응원합니다!!!(방긋)(방긋)(하트)
2013년 1월 26일 오후 9:31, 장혜승(골드베베) : 실버님 기쁘시겠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31, 은명숙[실버] : ㅎㅎㅎ 베베님^^
2013년 1월 26일 오후 9:32, 은명숙[실버] : 희진 희선 과정기 잘 읽고 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32, 장혜승(골드베베) : 희선 희진씨~^^
궁금한게있어요~
아빠 엄마가 둘에겐 어떻게 느껴져요~?
친구~?다정한부모~?
친한삼촌~?친한이모~?ㅋㅋ
2013년 1월 26일 오후 9:33, 남희선 : 사실 친한친구같기도하구요!!다정하고포근한 부모님같기도하고..ㅎㅎ
2013년 1월 26일 오후 9:33, 김영희 : 희선?희진양 방가방가~
2013년 1월 26일 오후 9:34, 희진이 : 어.....ㅋㅋㅋㅋ엄마아빠둘다 진~짜 친한 베스트 프렌드같아요ㅎㅎ 또 정말 포근한 부모님 같구요..ㅋㅋㅎ
2013년 1월 26일 오후 9:34, 희진이 : 네~~^^
2013년 1월 26일 오후 9:34, 김영희 : 지루했던 공부 탈출기 넘 잘보고 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35, 희진이 : ㅋㅋㅎ넹~~
2013년 1월 26일 오후 9:35,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 : 공부를 안 할 자유를 주면 그 자유 속에서 어떤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도 찾을 수 있다는 거죠~~?
2013년 1월 26일 오후 9:35, 장혜승(골드베베) : ㅎㅎㅎ그렇구나~~
암튼 너무부럽구용
건강한 기준찾는과정들 너무 사랑스럽고이뽀~^^
2013년 1월 26일 오후 9:36,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님이 이성실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1월 26일 오후 9:37, 희진이 : 안할자유를 가졌을때 저 같은 경우는 아마...놀면서 성적이 뚝!떨어졌을 때 필요한 공부는 해야겠구나!라고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느끼게 하셨던것 같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38, 희진이 : 베베님-넹ㅎㅎ감사합니다(방긋)
2013년 1월 26일 오후 9:38, 장혜승(골드베베) : 안할자유속에 있을때
즉 불안할때
마음느끼고풀어주는거말고 부모님들 정말
딴거 안하셨나요~?(잘난척)
2013년 1월 26일 오후 9:38,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 : 그렇군요^^
대전에 사는 제 친 언니랍니다~균형독서에 관심이 있어서 초대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39, 장혜승(골드베베) : 진짜 그런 상황에서
그러고싶지만 그렇게 될까싶어서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0, 희진이 : ㅋㅋㅋㅋㅋㅋ아마......하셧!!!아니 ㅋㅋㅋㅋ 안하셧어요 ㅋㅋㅋㅎㅎ
2013년 1월 26일 오후 9:42, 은명숙[실버] : 저도 제 아이 1단계때 안 할 자유만 몽땅 줬어요.그랬더니 일년 성적이 장난 아니었어요.그때 제가 한 일은 아이의 마음 묻고 왜 그랬을지,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어보는게 전부였는데 일년 지난 지금은 시험공부를 알아서 하더라구요 잘 하고 싶다면서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3, 김영희 :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카스에 등록합니다.
2013년 1월 26일 오후 9:43, 은명숙[실버] : 반에서 일등하는 아이의 비결까지 알아오며 좋아하더라구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4, 은명숙[실버] :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4, 김영희 : 책사진과 더불어 제 느낌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4, 희진이 : 오오오~~~!!부럽습네당ㅎㅎ^^*
2013년 1월 26일 오후 9:45, 장혜승(골드베베) : 와~실버님도 대단하시네요~^^
일년(절규)
전5살3살아이라
감은 안오지만
막상 닥치면 태연할수없을거같단 생각많이했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6, 김영희 : 저도 열심히 1단계부터 밟아보려고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2013년 1월 26일 오후 9:46, 은명숙[실버] : 한달 두달로는 변화가 잘 느껴지지 않지만 일년쯤 지나 돌아보면 변화가 있더라구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6, 장혜승(골드베베) : 암튼저도 잘치유하고 준비해서 베프같은 엄마 다정한엄마 돼야겠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7, 장혜승(골드베베) : 기다림~~(안도)
2013년 1월 26일 오후 9:47, 김영희 : 네?전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여전히 1단계였어요.화이팅해주세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8, 희진이 : ㅎㅎㅎ모두들응원하겟습니다!!(야호)(최고)
2013년 1월 26일 오후 9:48, 장혜승(골드베베) : 으싸 화이팅요~~~
선배님들 잘되셔야
저도 따라가죠~^^(크크)
2013년 1월 26일 오후 9:48,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 : 히진양 넘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48, 김영희 : (미소)
2013년 1월 26일 오후 9:49, 희진이 : ㅋㅋㅋ감사감사드려용~~(헤롱)(하트)
2013년 1월 26일 오후 9:49, 장혜승(골드베베) : 진짜 희자매
카톡 문자만봐도
사랑스럽네요(헤롱)
표현이 자유롭고 발랄해요
정도넘치고~^^
2013년 1월 26일 오후 9:51, 희진이 : ㅎㅎ칭찬느무느무감사하무니당(반함)
2013년 1월 26일 오후 9:51, 장혜승(골드베베) : 희진 희선~^^
지금도 가끔씩 공부가힘들고 지칠때도있나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52, 은명숙[실버] : 베베님,리포터 같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52, 장혜승(골드베베) : ㅎㅎㅎ빵터짐
2013년 1월 26일 오후 9:52, 장혜승(골드베베) : 질문리스트있어요(잘난척)
2013년 1월 26일 오후 9:53, 은명숙[실버] : ㅎㅎㅎ
2013년 1월 26일 오후 9:54, 희진이 : 네~~그럴때가 종종 있어요..ㅠㅠ 그렇게 힘들때마다 가족과 함께 나누고 위로와 응원도 많이많이!!맏는답니다..ㅎㅎ 특히 언니가 많은 조언을 해준답니다!! 또, 제 스스로 꿈을 위해 파이팅도 많이 하죠!!(미소)(미소)
2013년 1월 26일 오후 9:56, 남희선 : 공부자체가힘들기보다는 공부를해야만한다고하는 시스템 이나 주변사람들이 조금 부담스러울때는잇지만 공부가 싫지는 않아요.. 주변사람들과 가족이나 친구들,선생님들도 모두 좋으시구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56, 장혜승(골드베베) : 아 그렇구나
힘들때있다니까 더 인간적이네~
늘좋다하면 어쩌나했어요 ㅋㅋ
2013년 1월 26일 오후 9:58, 장혜승(골드베베) : 그렇구나~
주변에 함께하는이가
정말중요할것같아요~~^^
저도 왜해야하는지가 문제였던거같아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9:58, 희진이 : 네 맞아용..ㅎㅎ^0^
2013년 1월 26일 오후 9:58, 장혜승(골드베베) : 답변 감사해요~ㅋㅋ
2013년 1월 26일 오후 9:58, 희진이 : 넹~~
2013년 1월 26일 오후 9:59, 희진이 : 아..전 이제 꿈나라로~~ㅋㅋ 가야겠네요ㅎㅎㅠ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잘자)(잘자)(하트)(하트)(하트)
2013년 1월 26일 오후 9:59, 희진이 : (이모티콘_Muzi and Friends)
2013년 1월 26일 오후 10:00, 장혜승(골드베베) : ㅎㅎㅎ 잘자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10:00, 바다느티나무 종엽 종학 : 오늘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10:04, 장혜승(골드베베) : 내 상처 이제 잘치유해서
자유롭게 살고~^^
애들은 몸도맘도 건강하게
제 빛깔내도록 키워야겠다는 생각드네요~
이제부터 천천히 아름답게~^^
모두화이팅~(반함)(반함)(반함)
눈다리깨치료기간이라 약투여하고 자렵니다 ㅋㅋ
2013년 1월 26일 오후 10:55, 은영님이 쿠키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1월 26일 오후 10:55, 은영 : 쿠키님을 초대했어요. 반가워요 쿠키님~~
2013년 1월 26일 오후 10:56, 쿠키 : ^^
2013년 1월 26일 오후 10:56, 은영 : 쿠님은 수원에 살고계시고 아들 한명을 키우심..맞나요?
2013년 1월 26일 오후 10:56, 쿠키 : 오키
2013년 1월 27일 오전 1:12
2013년 1월 27일 오전 1:12, 회원님 : 하루종일 이리저리 정신없어서 눈팅만 대충하다 이제 시간이 나네요 ㅎㅎ
이 주옥같은 글들을 어디에 영구보존해야할까 싶으네요^^
희자매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단감자님 말씀으로만 접할때보다 더 좋구요(방긋)
쿠키님 만나니 더 반갑공
종학이 이모님이 대전분이라니 또 반가워요(제 동생도 대전살거든요)
그럼 다들 내일 아침까지 푹자요 ~~(잘자)
첫댓글 25일 부분은 가을시선님께서 정리를 잘 해주셨어요
제가 25.26 따로 나눠서 저장해야하는데 현재 컴이 수리센터가서 나중에 날짜 나눠서 올릴께요
26일은 정리 안된 생생버전으로 올려요
양해부탁드려요~♥
프리지아님 고생이 많아요...
늘 꾸준히 하기 힘든데 애 많이 쓰는 그 마음 참 고마워요...
편집으로 가감없이 있는그대로의 생생버전이 우선이고
필요에 따라서 정리버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생생버전과 정리버전 함께 가면서 균형맞추는 느동은 참 재미있는 곳이에요. ㅎㅎ
정리하면서 그 사이사이에서 공감하고 위로하시는 분들의 따뜻함을 삭제할때마다 뜨끔뜨끔 미안했어요..
그럼에도 정리해서 읽는 것도 필요할듯 해서 무 자르듯 싹둑싹둑 했답니다..
그 마음 이해해주시길...
26일 대화록 중에서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위해서 건강한 단절을 훈련하고 계시는 별이맘님 이야기는
25일 내용에 이어지고 있어서 정리해서 25일 내용에 이어서 뒤에 올려놓았습니다..
모두를 위해서 아픈 모습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는 님들의 마음에 고개숙여 감사드려요..
별이맘님도 힘내세요
그리고 제가 일하는 관계로 바쁘기도 하고 매일 정리하는건 힘들듯해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지금처럼 가끔 여유있을때 하거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지난번 단감자님이 제안하신 것처럼 돌아가면서 해도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