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의 물소리를 화폭에 담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그리는 화가 김도윤
금강 물줄기가 휘돌아 세종 수중보에 이르는 잔잔한 흐름이 한여름의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세종보 에서 열린 서양화가 김도윤작가의 개인전이 열린 갤러리에서 모처럼 작가의 작품과 마주한다
우선 편안한 수평적 구도가 안정감을 주고 퇴색한듯한 자연이 낮설지 않은 이웃의 산야의 맨살을 드러낸듯한 풍경화와 꽃그림등 소품들이 걸려있다.
김도윤 작가는 세종미협. 세종시 사생회 회원으로 경북 포항지역에서 학창시절 미술부 활동을 시작으로 그림을 기리기 시작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교직생활 34년간을 틈틈이 주변의 실제 풍경들을 구상화풍의 영향을 받아 그려 왔다.
퇴직후부터 더욱본격적인 그림 그리기 활동에 참여하여 그림을 통해 이상을 전달하고 자연사랑을 통한 긍정적 사고와 老少同樂하는 편안한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아내 정지윤여사와 함께 세종미협, 세종사생회 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김 작가는 손자, 손녀에게도 남다를 애정으로 전시장에 직접 데리고 나와 맘에드는 작품을 손수 골르게한 다음 선물을 하여 할아버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을 어려서부터 심어 주기도 하였다.
아울러 김도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긍정적 사고와 편안한 느낌을 가장 자연 스럽게 표현 하여 보관해온 과거 작품과 지난 1년동안 그린 현재그림을 모아 이번 개인전을 준비 하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 앞으로 그릴 “미래의 작품에 대하여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그림을 그리면서 예술적 감정을 회화적 수단으로 표현하며 그림을 그리면서 정서적 행복을 느끼고 또한 그림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만큼 좋은 그림을 남기고 싶은 작가의 “좋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는 꿈”을 반드시 이루길 기대해 본다.
2019년 6월26일
조희성 생활미술 아카데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