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8. 18
2014년 8월 14일(목) 맨인브라스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해설이 있는 금관악기 음악회"가 경기도와 용인시의 주최로
동부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있었습니다.
미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평소에 듣기 힘든 금관악기연주를 듣기 위해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고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연주를 위해 동부동에서 장소를 제공해 주셨고, 사랑나눔회 김철기 후원자님이 점심도 제공해주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늦지않게 동부동 주민센터로 출발!!
<후원해주신 점심을 먹고 있는 아동들>
사회를 맡으신 문소란 해설자의 소개와 함께 금관악기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주되는 곡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설명이 있어서 곡의 특성을 파악하고 올바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연주회를 더욱 특별하게 했습니다. 각 악기에 대한 특징들도 소개해주니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금관악기에 대해 배우고 이해가 더욱 넓어진 교육의 현장이었습니다.
<친절한 해설로 연주에 대해 소개해 주시는 모습>
이것은 무슨악기일까요? 길다랗게 관이 말려있어서 더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호른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관의 전체 길이가 약 3.7m나 된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금관악기의 특징에 대해 배운 아동들>
이제 연주를 들어볼까요? 맨인브라스가 연주한 곡은 총 8곡으로, 멕시코의 전통 민요로 부터 뮤지컬곡에
이르기까지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익숙한 곡들의 연주를 함께 감상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노래로만 들었던 겨울왕국 O.S.T "Let it go"가 금관 5중주로 연주되자 노래도 함께 따라부르며
새로운 느낌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맨인브라스의 연주 모습>
연주가 시작될 때는 진지하게, 그리고 끝날때는 힘찬 박수로 격려하며 음악회에 대한 에티켓도 배우고,
아름다운 선율에 정서적으로 안정됨을 느낍니다. 미셀의 아동들은 연주가 끝날때까지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진지하게 연주를 감상하는 아동들>
연주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돌발 퀴즈는 지루함을 달래고 아이들을 적극 참여시켰습니다.
<돌발 퀴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아동들의 모습>
퀴즈를 맞춘 아이들은 맨인브라스가 준비한 맛있는 과자를 선물로 받으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퀴즈를 맞추어 선물을 받고 있는 아동의 모습>
맨인브라스의 연주가 끝나자 모두가 함께 환호성과 박수로 격려하며 앵콜을 외칩니다.
맨인브라스 팀원들의 등은 땀으로 젖었지만, 아동들의 앵콜소리에 힘을 얻어 마지막 연주까지
힘차게 들려주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환호하며 앵콜을 외치는 아동들>
반짝이는 금관악기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연주로 눈과 귀가 행복했던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연주회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용인시와 동부동 주민센터, 그리고 맨인브라스와 여러 돕는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에도 찾아오셔서 멋진 연주를 들려주실 것을 기대해봅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아동들>
지금까지 "맨인브라스와 함께하는 음악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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