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 '라 바야데르(안무 유리 그리가로비치)' 공연 장면 중 니키아(김지영 분)가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춤을 추고 있다.(뉴스컬처) | |
발레 '라 바야데르(안무 유리 그리가로비치)' 프레스 리허설이 어제(3월 1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렸다. 니키아 역에 발레리나 김지영과 솔로르 역에 이동훈 발레리노, 감자티 역에 이은원 발레리나가 무대에 올라 전막을 시연했다.
이번 작품은 올해 국립발레단 제7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발레리나 강수진의 첫 정기공연으로, 지난해 공연 이후 '다시 보고 싶은 발레'로 꼽혀 2014년 첫 공연으로 '라 바야데르'를 다시 올리게 됐다.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무대 디자인은 2011년 국립발레단의 '지젤'을 담당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루이자 스피나텔리가 맡았으며, 음악은 캐나다 궬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자 세계적인 발레 지휘자인 주디스 얀과 함께한다.
▲ 발레 '라 바야데르(안무 유리 그리가로비치)' 공연 장면 중 감자티 공주(이은원 분)가 아름다운 몸짓을 보여주고 있다.(뉴스컬처) | |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무대와 무용수 120여 명, 의상 200여 벌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급 발레다.
작품은 젊은 전사 솔로르와 그를 사랑하는 무희 니키아, 솔로르와 결혼을 약속한 공주 감자티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고도 신비롭게 그려냈다.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발레를 대표하는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만든 '라 바야데르'를 재해석해 무대를 구성했다.
한편, 발레 '라 바야데르'는 오늘(3월 13일)부터 3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수석 무용수 네 커플이 캐스팅돼 날짜별로 다양한 니키아, 솔로르, 감자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정보]공연명: 발레 '라 바야데르'예술감독: 강수진안무: 유리 그리가로비치무대/의상: 루이자 스피나텔리지휘: 주디스 얀연주: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공연기간: 2014년 3월 13일 ~ 3월 16일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출연진: 김지영, 김리회, 박슬기, 이은원, 신승원, 이동훈, 정영재, 이영철, 김기완 외.관람료: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2만원, C석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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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화려함으로 압도하는 블록버스터급 발레 `라 바야데르` 리허설
원더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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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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