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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8월17일 18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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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아동문학회 창립 23주년 '서해아동 23집' 발간
인천 아동문학 발전의 원동력 - 동시화 전시회도 열어

서해아동문학회(회장 장영애)가 창립 23주년을 알리는 회지 '서해아동 23집'을 발간했다. 8월 14일에는 자축의 의미로 제12회 동시낭송회와 동시화 전시회를 인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었다.
 
1989년 인천지역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창립한 서해아동문학회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회지 '서해아동'을 발간해 인천은 물론이고 전국 아동문학가 등에 무료배포해 인천의 아동문학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초대 장현기 회장과 2대 최제형 회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회장을 맡은 장영애 아동문학가는 인사말을 통해 "회원 간 인화 단결로 난관을 극복하고 전국 어느 아동문예지에 뒤지지 않는 인천의 문예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승렬 인천문협회장은 "많은 동인지가 폐간되는 긴 세월 동안 굳굳하게 인천의 아동문학을 대변하고 있는 서해아동문학회 노고를 치하한다"면서동시화 전시회와 동시낭송회를 관람했다.
 
12년 째 개최하고 있는 동시낭송회에는 서해아동에 실린 문인, 선생님, 어린이, 시민들의 낭송과 함께 하모니카 연주와 동화구연, 기타연주, 동시조창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위를 곁들였다.

한편 8월1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되는 동시화전시회는 서해문인 30여 명의 작품과  만수2동 어린이 작품 70여 점이 함께 선보여 수련관을 찾는 많은 청소년, 학부모, 시민과 외국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c)인천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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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형 시민기자 (choipo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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