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몰아치는 한파때문에 힘든데 또 안좋은 소식입니다! 서울 노원구 중랑구 난방이 중단되었대요!
연합뉴스 사진
최강 한파로 전국에 꽁꽁 얼어붙은 어제 노원구와 중랑구 아파트에 난방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한 아파트 지하의 보일러난방에 필요한 열송수관이 파손되었다고 해요.
이 사고로 노원구 및 중랑구 일대 아파트 등 거주지 총 60개소(6만4천674 가구)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겼어요.
주거지 외에도 공공시설 29개소, 업무용 시설 7개소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돼 영하의 추위에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어요.
왜 이런일이 생기는 걸까요? 대부분의 노원구나 중랑구의 아파트는 지역난방형식으로 한곳에서 난방을 관리하기 때문에
한곳이 문제가 생기면 넓은 범위가 모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파손된 열수송관의 밸브를 긴급 차단하고 배관을 긴급 복구, 오후 10시 50분께
]2만5천여 가구에 우선 난방 공급을 재개했어요. 또 거동이 어려운 노인 등이 있는 200여 가구에는 온열매트를 긴급히 지원했고,
해당 지역 동주민센터과 경로당 등에 난방을 틀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노원구, 중랑구 난방 중단 사태를 보고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밤 배관이 터진 현장을 긴급히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고 하네요.
박원순 시장은 "다음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후관을 전면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한 뒤
"주민들에게 복구 (예상) 시간을 충분히 공지해 달라. 빠른 시간 안에 복구를 마치고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어요.
첫댓글 중랑구 난방 중단이라니 ㅠㅠ 불쌍해요
뉴스로 봤었는데 추위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너무 가슴아픈 일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