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 투어를 마치고 다시 시드니로 돌어와 두번째 일정은 시드니 야생 동물원(WILD LIFE Sydney Zoo).
동물원 입구.
Koala Sanctuary (코알라 서식처) Gum Tree Gully - 호주를 상징하는 귀여운 코알라이다.
꼬리가 거의 없고 앞뒤 발가락은 나뭇가지를 잡는데 알맞게 발달되었다. 다른 동물을 잡거나 경쟁할 일이 없으므로 행동이 느리며 온순한데, 모피 때문에 사냥감이 되어 피해를 보다가 정부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하루에 20시간을 자는 넘이다.
처음 이 동물을 발견한 유럽인이 토착민에게 이름을 물었다. 그때 토착민이 물을 마시지않고 나뭇잎만 줄기차게 먹는 이 동물의 습성을 설명하기 위해 토착민 언어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뜻’의 ‘코알라’라고 말하자 그걸 보통명사로 착각해 계속 ‘코알라’로 부르게 됐다.
코알라는 낮에는 나뭇가지 사이에서 잠을 자고 밤에 천천히 행동한다. 유칼리 나뭇잎을 먹기 위해서다. 낮에 계속 낮잠을 자는 이유는 주식인 유칼리 나뭇잎에 알코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월러비와 캥거루 -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놈들이 구역을 나누어 살고 있다.
다 큰놈 같은 데, 엄마의 아기주머니에서 살고 있다.
캥거루의 주머니 속은 인큐베이터와 같아서 아기 캥거루는 아주 작은 상태로 태어나 아기 주머니 속에서 성장을 한다.
그늘아래 늘어져 쉬는 넘들.
호주 펭귄
이넘의 박쥐는 햇빛을 좋아하나? 태양아래 나무에 매달려 선탠을 하는모양이다.
Southern Cassowary
Frilled - neck Lizaru
허접한 시설이었지만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 월드’에는 호주의 독특하고 희귀한 동식물들이 아기자기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저녁먹은 곳 NEWINGTON - 뉴잉턴에서의 쌈밥이 괜찮았다.
호텔에 가기전 BWS( Beer Wine Spirit)에 들러 모스카토 화이트와인과 캔맥주를 샀다.
호주는 마트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 BWS, 리퀄랜드, Bottle Shop 등의 주류판매점에서만 술을 살 수가 있다.
시드니에서의 숙소 - 만트라 파라마타 호텔(MANTRA PARRAMATA HOTEL).
1층의 야외수영장으로 수영보다는 술이 보고파 찾아왔다
화잍 와인과 로얄살루트, 맥주...
아내와 마시는 술은 어디서나 늘 달콤하다. ♡♡
남반구인 시드니와 뉴질랜드는 계절도 반대지만 우리나라의 여름과 낮의 길이가 확연히 차이난다. 한여름이라고 할 수 있는 1월은 낮이 매우 길다. 8 ~ 9시나 되어야 석양이 진다. 지금 시간 8시30분. 아직도 밝은 시간에 시드니에서의 첫날을 마무리 한다.
내일 일정은 시드니 동부해안과 시내투어이다.
<이어보기> http://cafe.daum.net/nice-na/RFqe/32
첫댓글 10시간의 비행 끝에 첫날부터 쉼없이 투어를 하고... 왔다주 하던 시드니에서의 첫날 밤이 새록새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