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 힘들었던 산행을 되집어 봅니다
† 아름다운 등산로!!
† 성황당산 산성에서. 아래에 사천강이 굽이쳐 흐릅니다
† 산성에서 사천시를 바라 봅니다
† 향토사적 석성에서 사천시를 배경으로 회장님!
† 선황사
† 이구산 정상에서 무엇을 드시고 계시나요 ->산에서는 먹는게 최곱니다!!
† 선황사
† 369봉 전망대에서, 뒤는 우천리와 구룡저수지, 뒷산은 삼천포 와룡산!
† 이제는 바위전망대는 겁없이(?) 오릅니다
† 이런 길은 이제 장난 입니다!
† 전망대에서 양귀비와 회장님. 뒤 산은 와룡산 줄기!
† 등산로 바닥에 떨어진 진달래는 애처롭지만, 나를 따르라!!
† 오해 빚을라, 사진은 셋이서!!
† 공중부양????
† 이맛에 산에 온다니까!
† 등산로가 짱!!
† 등산로상에서 바라 본 흥무산
†숨은 쌕쌕!! 땀은 비 오듯,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예 드러누워 버린다!(흥무산 정상에서)
† 내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몰라!!
↑ 흥건한 땀!! 에고 이게 뭔 짓인고......? 되뇌어도 보지만,
† 타는 듯한 목마른 갈증에 스포츠 음료 한 병은 희열 그 자체
† 카메라면 보면 금새 미소!!!
† 4시간여만에 당도한 흥무산 정상
† 준단체 사진, 낮익은 얼굴들 화이트데이지 양귀비 등등
† 오랜만에 사진 한번 찍으려 했더니...뒤에 신발 든 사람은 누고??
† 사람을 찍은게 아닙니다. 구름과 산을 찍었습니다
† 하산지점! 새마을 도로
† 산행을 마치고.
† 친구와 함께, 누가 친구라 하겠노??
↑꺼꾸리와 장다리
이름없는 산이 주는 미학!!
사천(삼천포) 흥무산, 이구산,성황당산을 다녀 왔습니다.
지도에는 이름조차 없는 생소한 산이지만
그만큼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지 않은 산이란 증거기도 합니다.
번잡함과 복잡함을 다 떠나 호젓한 산행길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테스트 해 볼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약 11km 가 넘는 산행길에 진달래와 철쭉, 산 벚꽃을 볼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만,
그저께 불어닥친 강풍과 비바람에 모든 꽃들이 다 떨어졌더군요.
그러나 생동하는 신록의 빛깔은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움 인지도 모릅니다.
산행후 한꺼번에 다 져버린 꽃을 위로하기 위해
김소월에게서 발원해 김영랑·서정주로 이어지는 한국 전통 서정시의 맥을 이은
박재삼 시인의 문학관이 있는 노산공원 아래서
싱싱한 회를 곁들여 한잔의 술로 달래었습니다.
사천 앞바다의 품팔이꾼 아버지와 생선장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재삼시인은
중학교 진학도 못하는 절대궁핍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절창(絶唱) 〈울음이 타는 가을강〉 등에서 드러나듯
'생활과 직결된 눈물을 재료로 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 준 시인이었습니다.
어느 누군가와 참 많이도 닮았습니다!
첫댓글 덕분에 아름다운 남녘의 봄을 즐기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산정님. ^^
감사합니다.
회장님과 산행하다보니 덕택에 인사말도 참 많이 듣습니다!!
남의 엉덩이만 보면서 걸어야 하는 산행. 사람들이 하두 많이 밟고 지나가서 등산로인지 신작로인지 모를 산길.
먼지 뒤집어 쓰고 인파속을 걸어야 하는 산행. 유명산이기에 감수해야만 했던 산행들.
그러나 산정님과 함께한 산행은 전혀 달랐습니다.
산정님 표현데로 호젓한 산길을 걸으며 자기 밖 보다 자기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회장님과 양귀비님, 회장님 친구분 대어님 그리고 산정님과 함께 해서 더욱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오신 분에게 감사드려야 하지요.
좋게 봐 주시는것 같아 넘 기분이 좋으네요.
이름없는 산이지만 좋은 산은 많지요.
좋은 산 많이 찾아 내겠습니다^!^
화이트데이지님! 이날 산행에서 일등으로 올라가시진 않으셨나요?
워낙 산타는 솜씨가 기발하셔서..일행들 땀 깨나 흘리지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사진과 글을 읽으면서 계속 웃음이 나와서~~ㅋㅋ 회장님 옷 색깔과 표정, 그리고 배...많이 들어갔지만 앉아있을 때는 그대론거 같아요.ㅋㅋ
수고많으셨습니다.^^
배 들어 갔다는 말 제일 좋아하는데....
하긴 한두달 사이에 배가 들어간다면 안 그래도 복잡한 산 사람들이 더 많이 넘쳐 나겠지요!!
순간포착이 기가막히네요.~~ㅎ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모습이 이제 산꾼이 다 된듯 합니다.
산정님도 수고하셨습니데이~~~
감사합니다,
두번 감사 드립니다
사진은 굿이고
멘트는 재치만점입니다.
산을 찾게 동기부여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언젠가 꿈에 한자로 산정(山頂)이라는 글자를 꿈꾼 적이 있습니다.
꿈 같지 않게 너무 뚜렷하여 놀란 적이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무척 좋아했는데 산정님이 쓰고 계시더라구요.^^*
이선생님!!
산행은 안해도 좋으니 사진 찍으러 한번 동참 하시지요!!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곳으로 자주 가니 안성맞춤일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저야 초대해주시면 넘 좋지요. 늘 가고 싶긴 하지만...
비는 일요일에 동참해 볼까요? ^^*
ㅎㅎㅎ공중부양?
회장님 배만 좀 들어갔다면 공중부양을 믿었을 수도~
찌고 올리고 맨트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헉!!! ㅋㅋㅋ
예전에 중국영화 기억나지요!
"와호장룡" 장면에 주윤발이도 회장님 배처럼 나왔던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니
가슴속에 봄바람은 넣어야지요.
소주 한잔은 펌프삼아!!
촌철살인의 멘트는 안주삼아..
땀을 찍으라 해서 많이 눌렀지요. 흥무산 정상 표지아래 스포츠 음료 들고 웃는 모습이 자연스럽네요.
친구 대어씨는 기왓장이 좀 날아가서 형님같이 보이네요~ㅎ
양귀비님 함께 한 시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화이트데이지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들꽃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분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로등에서 만난 좋은 인연 죽~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ㅎ기왓장이 날라갔다?
하옇튼 양귀비님 재미있는 분이세요~~~^^*
국토순례같이 보입니다. 이맘때 산행은 얼마나 황홀한지 ....
새싹 돋는 산길에서의 경이로움.... 맛 본 사람들은 알겠지요.
힘즐어도 힘든 만큼 보람있는 산행입니다.